• 최종편집 2024-03-26(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울산 남구는 플라스틱, 캔류, 유리병 등뿐만 아니라 폐형광등, 폐건전지, 폐가전제품, 종이팩 등에 대해서도 수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거함은 공동주택, 동 행정복지센터, 학교, 도서관 등 400여 곳에 설치되어 있다.

이 중 폐형광등, 폐건전지, 종이팩은 가정 내에서 모아서 구(區)와 14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교환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 수거·교환사업 등을 통해 2020년 남구는 폐형광등 32.4톤, 폐건전지 21.3톤, 종이팩 106.7톤, 폐가전제품 301.7톤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의 내용은 망간·알카라인 등 일반 폐건전지를 10개씩 가져가면 새 건전지(AA규격, AAA규격) 1세트(2개입), 폐형광등 5개는 화장지 1개, 종이팩 200㎖ 20개, 500㎖ 15개, 1,000㎖ 10개당 화장지 1개의 교환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1인당 교환품 수량을 한정하여 지급하고 있다.

특히, 폐건전지, 폐형광등은 수은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생활쓰레기로 배출되어 매립되면 환경오염과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발생시키지만, 회수하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재활용을 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원료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종이팩도 귀중한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배출방법은 폐형광등, 폐건전지, 소형폐가전은 아파트, 학교 내 전용 수거함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각각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종이팩은 우유팩에 한하며 일반폐지와 분리하여 재활용품 배출일에 배출한다. 또한 폐형광등, 폐건전지, 종이팩은 구(區)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교환사업에 참여하여 배출할 수도 있다.

남구 관계자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폐가전제품, 종이팩 등도 회수하면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적절한 분리배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민 건강과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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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폐형광등, 폐건전지, 소형 폐가전제품, 종이팩 등 수거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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