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변화를 유도하는 독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50일 동안 SNS를 이용하여 20명의 신청자와 함께 '쓰레기 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변화를 유도하는 독서'는 올해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 프로젝트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에서 나아가 행동 변화를 시도해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쓰레기 제로 챌린지'는 5월 동안 모집한 참여자들이 '우리는 일회용이 아니니까' 책을 읽은 후 SNS를 이용하여 50일 동안 각자의 일상 속에서 쓰레기 없는 삶을 실천하는 모습과 다짐을 공유하고, 사서가 제안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션은 평소 본인의 쓰레기 배출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관찰일기 쓰기 개인 컵과 그릇, 손수건, 장바구니 인증으로 쓰레기 배출 최소화하기 플로깅 하기로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의미한다.

챌린지 기간 동안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SNS를 통해 도서관 전 직원의 '쓰레기 없는 일상'을 수시로 공유하고, 도봉환경교육센터 및 서울시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과 연계하여 환경 교육 및 친환경 살림법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7월 30일에는 팟캐스트 '북팟'의 특집 방송을 통해 누구나 '쓰레기 제로 챌린지' 참여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다. '북팟'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책과 도서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팟빵을 통해 구독하여 청취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업로드 된다.

'쓰레기 제로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한 50일간의 '비건지향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비거니즘 만화' 책을 읽고 다큐멘터리 '도미니언' 감상 후기 공유 편견을 깬 반전의 맛! 비건 식단 공유 sns를 통해 삶의 방향 함께 나누기의 3가지 미션과 화상회의프로그램을 통한 콩고기 만들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책으로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움직임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일깨운 챌린지의 의미들이, 이후에도 꾸준한 개인의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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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정보도서관, '쓰레기 제로 챌린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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