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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과 감동의 드라마 ‘팀코리아’ 온 국민을 웃게 하다
세계인의 축제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가 여름을 달구고 있다. 틀을 깬 시도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파리올림픽은 연일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다. 태극전사들 역시 감동의 드라마와 함께 연일 메달 수상 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파리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7월 29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후 ‘세 손가락’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첫날부터 금·금·금… 7월 26일(현지시간) 파리 센강 오스테를리츠 다리 위로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연막탄이 터졌다. 파리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었다.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19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206여 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에서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개막 첫 3일간에만 14개의 메달을 걸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선수단 규모가 크게 축소되면서 역대 가장 어려운 대회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연일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면서 온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나라는 8월 1일 현재 종합 6위(금메달 6개·은메달 3개·동메달 3개)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첫날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우리나라 올림픽의 전통은 펜싱 종목의 오상욱이 지켰다. 오상욱은 7월 27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꺾고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2024년 아시아선수권대회,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하며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한국 펜싱 사상 첫 기록이다.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오상욱은 경기 중 뒤로 넘어진 상대에게 다가가 손을 건네 잡아 일으켜주면서 실력 못지않은 매너로도 큰 박수를 받았다. 오상욱은 잘생긴 외모로도 해외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그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에는 국내외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어펜저스’로 불리는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오상욱이 7월 31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 펜싱은 나흘 뒤 열린 단체전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어펜저스(펜싱+어벤저스)’로 불리는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헝가리를 45대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2016 리우올림픽은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쏘다 7월 28일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도 신화가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양궁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하며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금메달 시상대에 오른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은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양궁 세계 최강국임을 세계에 알렸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진 연패 기록으로 세계 양궁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외신들은 “만약 어떤 스포츠가 한 국가에 지배된다면 바로 한국과 여자 양궁”, “올림픽 최고의 왕조” 등으로 소개하면서 찬사를 보냈다.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7월 28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양궁 세계 최강국임을 알렸다. 사진 뉴시스 7월 30일에는 양궁 남자 대표팀이 한국 양궁의 존재감을 한 번 더 확인시켜줬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파이팅 포효’로 유명한 김제덕은 활을 쏠 때 손등에 벌이 앉았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10점 과녁을 명중해 화제가 됐다. 같은 날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오예진과 김예지가 동시에 일을 냈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던 두 사람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오예진은 마지막 발에서 10.6점을 명중해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했다. 세계 랭킹 35위로 사실상 메달 후보가 아니었던 오예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사격 대표팀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세계랭킹 35위로 올림픽에 임한 오예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뉴시스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모습의 영상이 화제가 된 김예지. ‘최고의 액션 배우’라는 찬사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겪는 중이다. 사진 뉴시스 ‘최고의 액션 배우’ 세계 누리꾼들 환호 은메달을 딴 김예지는 온라인에서 뜻밖의 유명세를 겪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김예지의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여자 25m 권총 경기 영상이 세계 팬들을 홀렸다.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여전사 같은 모습에 ‘멋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액션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는 댓글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이 사격의 새 역사를 썼다. 7월 29일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세 10개월 18일에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은 대한민국 하계올림픽에서 100번째 금메달이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린 2021년에야 처음 사격을 시작한 반효진은 경력이 3년밖에 안되지만 타고난 천재성과 성실함으로 이번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은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뉴시스 탁구에서는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이 혼합복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에서 12년 만의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두 선수가 기쁨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의 주인공 신유빈·임종훈이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 리정식·김금용과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탁구·유도장에서도 태극기 휘날리며 탁구에서는 12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이 7월 30일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에서 열린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꺾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과 북한의 혼합복식 결승을 기다리는 중국 관중이 일방적으로 홍콩을 응원해 분위기를 흔들었지만 두 선수는 보란 듯이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가볍게 홍콩을 꺾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후 오랜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서게 됐다. 한국 여자 탁구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단체전 3위 이후 16년 만이다. 8월 19일 군 입대가 예정돼 있던 임종훈은 병역특례 혜택도 얻게 됐다. 유도 허미미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프랑스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러 가겠다”던 본인의 올림픽 출사표를 지켰다. 7월 29일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올라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게 석패했지만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를 동경해 도복을 입었다. 중학교 때부터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이준환은 허미미에 이어 유도 종목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이 됐다. 7월 30일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를 이겼다. 연장전 4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은 이준환은 울음을 터뜨렸다. 이준환의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었고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수영에서는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이 나왔다. 7월 28일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김우민이 3분 42초 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다. 시상대에서 눈물을 꾹 참은 김우민은 이후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올림픽 메달을 위해 감당해야 할 무게라고 생각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선수단의 초반 기세와 활약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파리올림픽 메달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선수촌 내에서 우리 선수단의 사기는 크게 오른 상태다. 목표치를 조기 달성한 만큼 폐회일인 8월 11일까지 어떤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탤지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으로 치르게 될 양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딴다면 파리올림픽 전체 금메달이 두 자릿수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깜짝 금메달 종목으로 근대5종 등이 거론되고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서 순항 중인 배드민턴에서 최소 2개 이상 금메달을 획득하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21개 종목 143명의 출전 선수로 구성된 소수 정예 팀코리아의 선전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다.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오른 허미미는 석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뉴시스 유도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 이준환은 연장전 돌입 4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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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당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은 오늘도 계속된다
지난달 9일 열린 인빅터스 게임 개회식에 입장하는 우리 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라사랑신문) 지난달 9일(현지시간) 우레와 같은 함성과 함께 2023 인빅터스 게임의 막이 올랐다. 전 세계 22개국 500여 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이 모인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의 열기가 고조되며 대회의 참가자들의 심장도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 대회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온 홍미향, 김인희, 이은주, 신법기 선수를 출국전 만났다. 왼쪽부터 홍미향, 이은주, 김인희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국을 앞둔 네 선수는 기대와 설렘, 약간의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겠습니다. 또한 세계 상이군인 선수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대한민국을 열심히 알리고 오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여성 선수 3명이 출전하게 됐다. 김인희, 홍미향, 이은주 세 선수는 모두 저마다 부상을 입은 경위와 시점은 달랐지만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함께하며 따뜻한 전우애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실내조정과 양궁, 탁구 세 종목에 출전하는 김인희 선수는 특전사 출신으로, 부상 전에는 격투기와 패러글라이드 선수로도 활약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기에 다친 이후로 운동을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새로운 종목을 접하고 조금씩 실력을 키워가는데 푹 빠졌다. 최선을 다해 뛰고, 충분히 즐기다 오겠다”고 말했다. 사이클과 실내조정 경기에 출전하는 홍미향 선수 역시 특전사 출신으로 레펠 하강 훈련 중 큰 부상을 입고 전역했다. 그는 “출전을 앞두고 5주 동안 합숙훈련에 매진하는 동안 응원을 아끼지 않고 코치해준 남편에게 가장 고맙다”면서 “큰 부상으로 몸이 약한 저를 늘 격려하고 도와준 남편을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실내조정에 도전했다. 사고로 인한 전신 마비와 교통 사고, 훈련 중 부상 등으로 큰 고비를 여러 번 넘긴 그는 “여군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고, 최선, 도전, 열정으로 가득 채워 질주하다가 장애를 입은 후 멈췄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얻어낸 삶인 만큼 항상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나답게, 유쾌하게 해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법기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신법기 선수는 전역 한 달을 앞두고 차량 전복 사고로 사지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이번에 휠체어 럭비와 휠체어 탁구에 출전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재활에만 꼬박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생활근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대회 출전까지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대회가 상이군경은 물론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단과 함께 8월 29일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장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올해 인빅터스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 5개, 은 2개, 동 1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따냈다. 신법기 선수는 이번 대회 휠체어 탁구 경기에서 금메달을, 이은주 선수는 육상 100미터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선수들은 “성적을 떠나 모든 순간이 값진 시간이었고, 오늘의 추억을 통해 앞으로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우리의 경험이 많은 상이군경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이들에게서 더욱 든든한 ‘불패의 신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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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가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2일 오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결단식에 참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대통령 격려사 대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스포츠 정책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들과 마음으로 함께 뛰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루는데,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 명을 파견한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지원과 더불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팀 코리아’로 행복하고 환호해왔다.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중국 현지에서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해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선수단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23일 항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기수 겸 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으로 펜싱 구본길 선수, 수영 김서영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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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축구 전설들,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응원 나선다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선영, 정혜인을 비롯한 출연진 6명과 한국축구의 전설 김태영, 이영표, 김진희, 이명화 4명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출정을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소개하고 국내 팬들에게 대회 전 인사를 전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정식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함께한다. 배우 박선영, 정혜인, 대한축구협회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과 더불어 배우 이영진, 가수 채리나,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김진희, 이명화도 여자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나선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박선영, 정혜인, 김태영 전 선수, 이금민 국가대표 선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달 1일 열린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영진, 채리나, 오나미, 김승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여자축구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년 월드컵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희는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며, 이명화 역시 여자축구 1세대 선수로서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영상 상영과 현장 인터뷰, 선수단 격려사, 격려금·선물 전달식, 태극기 행진 및 관중석 선물 전달, 케이팝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송 프로그램 협찬 홍보를 진행하는 등 여자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여자월드컵에 대한 국민 관심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우리 대표팀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여자축구 황금세대의 활약과 콜린 벨 감독의 열정, 그리고 여자축구를 향한 전국민적 관심까지 신화의 기운을 주입하고 있다”며 “이번 여자월드컵은 2002년 4강 신화에 버금가는 새로운 신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우리 선수들의 독창성, 파격과 용기는 온 국민의 내면에 감동을 주고 여자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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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더 보이즈’, 전세계에 한국문화 알리기 앞장선다
11인조 K-팝 그룹 ‘더보이즈’가 올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5일 코시스센터(한국프레스센터 10층)에서 더보이즈를 올해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울시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장호 해외문화홍보원장이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된 더보이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위촉식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케이 인플루언서 20명도 참석해 자신들의 누리소통망(SNS)에 생생한 현장 모습을 올려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코리아넷은 해문홍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로 다양한 언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고, 케이 인플루언서는 한국 관련 영상을 해외에 알리는 K-컬처 전문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다. 2017년 12월에 데뷔한 더보이즈는 스릴라이드(THRILL RIDE), 리빌(REVEAL), 더 스틸러(The Stealer) 등의 대표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사랑받는 대표 K-팝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해문홍이 개최하는 ‘2023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23) 홍보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해문홍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팝 아이돌그룹을 공모전 홍보모델 또는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선정해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한 K-팝 그룹은 해문홍의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모델로 정착해왔다. 올해 공모전은 국내외 거주 14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의 다양성을 발견하라’(Let’s Unveil the Diversity of Korea)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주제 5, 특별주제 1 등 6가지 소주제별로 나누어 접수 기간을 달리해 공식 누리집(talktalkkorea.or.kr)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고, 특별주제 ‘Korea(한국 홍보 미션)’는 전체 공모 기간에 걸쳐 모집한다. 이를 통해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해문홍 원장은 “그동안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들의 활동으로 공모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K-콘텐츠의 위상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도 홍보대사 더보이즈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K-컬처가 세계에 더욱 널리 퍼져 세계인들이 일상에서 한류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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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스포츠 산업, 국가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양질의 일자리 창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스포츠도 하나의 산업, 경제 산업적 측면을 간과해선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국가가 투자하는 산업 인프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잘 육성해서 어마어마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 ▲이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 등 스포츠 비전 삼위일체론을 밝혔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의 저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장을 키우고 종목별 연구와 국제 교류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스포츠 R&D와 국제 교류를 위해 필요한 인재양성은 스타 플레이어 발굴과 육성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지원을 통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께 스포츠는 늘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면서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를 강조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꼼꼼하게 확충해나갈 것 을 약속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양궁 훈련장을 찾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준을 몇 십년 째 유지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어 김성훈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양궁선수와 팀을 윤 대통령에게 소개했고 양궁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도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과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개최했는데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및 생활체육인 16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 축사 전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민선 2기 시도 체육회장 여러분, 그리고 여성 생활체육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반갑습니다. 체육인의 염원이 담긴 대한민국 체육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체육인의 땀과 열정이 담긴 이곳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 시도 체육회장과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체육 비전을 공유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입니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우리는 두 차례의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세계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해 나가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 산업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 돼야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국가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와 전문가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 기반과 시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복지를 추구하는 스포츠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공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국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생활 스포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체계화 할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를 적극 지원하는,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저희 정부의 스포츠 비전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스포츠 산업 육성,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 인재의 양성, 그리고 생활체육 강화와 스포츠 복지 확충이라는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하는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온 대한민국 스포츠의 힘은 실로 위대합니다. 체육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우리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앞으로 체육인 여러분께서 스포츠 진흥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체육인 여러분과 늘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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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과 감동의 드라마 ‘팀코리아’ 온 국민을 웃게 하다
- 세계인의 축제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가 여름을 달구고 있다. 틀을 깬 시도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파리올림픽은 연일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다. 태극전사들 역시 감동의 드라마와 함께 연일 메달 수상 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파리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7월 29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후 ‘세 손가락’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첫날부터 금·금·금… 7월 26일(현지시간) 파리 센강 오스테를리츠 다리 위로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연막탄이 터졌다. 파리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었다.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19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206여 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에서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개막 첫 3일간에만 14개의 메달을 걸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선수단 규모가 크게 축소되면서 역대 가장 어려운 대회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연일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면서 온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나라는 8월 1일 현재 종합 6위(금메달 6개·은메달 3개·동메달 3개)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첫날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우리나라 올림픽의 전통은 펜싱 종목의 오상욱이 지켰다. 오상욱은 7월 27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꺾고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2024년 아시아선수권대회,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하며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한국 펜싱 사상 첫 기록이다.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오상욱은 경기 중 뒤로 넘어진 상대에게 다가가 손을 건네 잡아 일으켜주면서 실력 못지않은 매너로도 큰 박수를 받았다. 오상욱은 잘생긴 외모로도 해외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그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에는 국내외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어펜저스’로 불리는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오상욱이 7월 31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 펜싱은 나흘 뒤 열린 단체전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어펜저스(펜싱+어벤저스)’로 불리는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헝가리를 45대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2016 리우올림픽은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쏘다 7월 28일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도 신화가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양궁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하며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금메달 시상대에 오른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은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양궁 세계 최강국임을 세계에 알렸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진 연패 기록으로 세계 양궁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외신들은 “만약 어떤 스포츠가 한 국가에 지배된다면 바로 한국과 여자 양궁”, “올림픽 최고의 왕조” 등으로 소개하면서 찬사를 보냈다.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7월 28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양궁 세계 최강국임을 알렸다. 사진 뉴시스 7월 30일에는 양궁 남자 대표팀이 한국 양궁의 존재감을 한 번 더 확인시켜줬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파이팅 포효’로 유명한 김제덕은 활을 쏠 때 손등에 벌이 앉았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10점 과녁을 명중해 화제가 됐다. 같은 날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오예진과 김예지가 동시에 일을 냈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던 두 사람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오예진은 마지막 발에서 10.6점을 명중해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했다. 세계 랭킹 35위로 사실상 메달 후보가 아니었던 오예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사격 대표팀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세계랭킹 35위로 올림픽에 임한 오예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뉴시스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모습의 영상이 화제가 된 김예지. ‘최고의 액션 배우’라는 찬사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겪는 중이다. 사진 뉴시스 ‘최고의 액션 배우’ 세계 누리꾼들 환호 은메달을 딴 김예지는 온라인에서 뜻밖의 유명세를 겪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김예지의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여자 25m 권총 경기 영상이 세계 팬들을 홀렸다.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여전사 같은 모습에 ‘멋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액션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는 댓글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이 사격의 새 역사를 썼다. 7월 29일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세 10개월 18일에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은 대한민국 하계올림픽에서 100번째 금메달이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린 2021년에야 처음 사격을 시작한 반효진은 경력이 3년밖에 안되지만 타고난 천재성과 성실함으로 이번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은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뉴시스 탁구에서는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이 혼합복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에서 12년 만의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두 선수가 기쁨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의 주인공 신유빈·임종훈이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 리정식·김금용과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탁구·유도장에서도 태극기 휘날리며 탁구에서는 12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이 7월 30일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에서 열린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꺾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과 북한의 혼합복식 결승을 기다리는 중국 관중이 일방적으로 홍콩을 응원해 분위기를 흔들었지만 두 선수는 보란 듯이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가볍게 홍콩을 꺾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후 오랜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서게 됐다. 한국 여자 탁구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단체전 3위 이후 16년 만이다. 8월 19일 군 입대가 예정돼 있던 임종훈은 병역특례 혜택도 얻게 됐다. 유도 허미미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프랑스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러 가겠다”던 본인의 올림픽 출사표를 지켰다. 7월 29일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올라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게 석패했지만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를 동경해 도복을 입었다. 중학교 때부터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이준환은 허미미에 이어 유도 종목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이 됐다. 7월 30일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를 이겼다. 연장전 4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은 이준환은 울음을 터뜨렸다. 이준환의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었고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수영에서는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이 나왔다. 7월 28일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김우민이 3분 42초 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다. 시상대에서 눈물을 꾹 참은 김우민은 이후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올림픽 메달을 위해 감당해야 할 무게라고 생각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선수단의 초반 기세와 활약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파리올림픽 메달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선수촌 내에서 우리 선수단의 사기는 크게 오른 상태다. 목표치를 조기 달성한 만큼 폐회일인 8월 11일까지 어떤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탤지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으로 치르게 될 양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딴다면 파리올림픽 전체 금메달이 두 자릿수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깜짝 금메달 종목으로 근대5종 등이 거론되고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서 순항 중인 배드민턴에서 최소 2개 이상 금메달을 획득하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21개 종목 143명의 출전 선수로 구성된 소수 정예 팀코리아의 선전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다.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오른 허미미는 석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뉴시스 유도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 이준환은 연장전 돌입 4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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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과 감동의 드라마 ‘팀코리아’ 온 국민을 웃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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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당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은 오늘도 계속된다
- 지난달 9일 열린 인빅터스 게임 개회식에 입장하는 우리 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라사랑신문) 지난달 9일(현지시간) 우레와 같은 함성과 함께 2023 인빅터스 게임의 막이 올랐다. 전 세계 22개국 500여 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이 모인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의 열기가 고조되며 대회의 참가자들의 심장도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 대회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온 홍미향, 김인희, 이은주, 신법기 선수를 출국전 만났다. 왼쪽부터 홍미향, 이은주, 김인희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국을 앞둔 네 선수는 기대와 설렘, 약간의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겠습니다. 또한 세계 상이군인 선수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대한민국을 열심히 알리고 오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여성 선수 3명이 출전하게 됐다. 김인희, 홍미향, 이은주 세 선수는 모두 저마다 부상을 입은 경위와 시점은 달랐지만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함께하며 따뜻한 전우애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실내조정과 양궁, 탁구 세 종목에 출전하는 김인희 선수는 특전사 출신으로, 부상 전에는 격투기와 패러글라이드 선수로도 활약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기에 다친 이후로 운동을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새로운 종목을 접하고 조금씩 실력을 키워가는데 푹 빠졌다. 최선을 다해 뛰고, 충분히 즐기다 오겠다”고 말했다. 사이클과 실내조정 경기에 출전하는 홍미향 선수 역시 특전사 출신으로 레펠 하강 훈련 중 큰 부상을 입고 전역했다. 그는 “출전을 앞두고 5주 동안 합숙훈련에 매진하는 동안 응원을 아끼지 않고 코치해준 남편에게 가장 고맙다”면서 “큰 부상으로 몸이 약한 저를 늘 격려하고 도와준 남편을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실내조정에 도전했다. 사고로 인한 전신 마비와 교통 사고, 훈련 중 부상 등으로 큰 고비를 여러 번 넘긴 그는 “여군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고, 최선, 도전, 열정으로 가득 채워 질주하다가 장애를 입은 후 멈췄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얻어낸 삶인 만큼 항상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나답게, 유쾌하게 해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법기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신법기 선수는 전역 한 달을 앞두고 차량 전복 사고로 사지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이번에 휠체어 럭비와 휠체어 탁구에 출전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재활에만 꼬박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생활근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대회 출전까지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대회가 상이군경은 물론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단과 함께 8월 29일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장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올해 인빅터스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 5개, 은 2개, 동 1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따냈다. 신법기 선수는 이번 대회 휠체어 탁구 경기에서 금메달을, 이은주 선수는 육상 100미터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선수들은 “성적을 떠나 모든 순간이 값진 시간이었고, 오늘의 추억을 통해 앞으로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우리의 경험이 많은 상이군경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이들에게서 더욱 든든한 ‘불패의 신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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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당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은 오늘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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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가져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2일 오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결단식에 참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대통령 격려사 대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스포츠 정책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들과 마음으로 함께 뛰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루는데,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 명을 파견한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지원과 더불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팀 코리아’로 행복하고 환호해왔다.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중국 현지에서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해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선수단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23일 항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기수 겸 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으로 펜싱 구본길 선수, 수영 김서영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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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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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축구 전설들,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응원 나선다
-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선영, 정혜인을 비롯한 출연진 6명과 한국축구의 전설 김태영, 이영표, 김진희, 이명화 4명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출정을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소개하고 국내 팬들에게 대회 전 인사를 전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정식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함께한다. 배우 박선영, 정혜인, 대한축구협회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과 더불어 배우 이영진, 가수 채리나,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김진희, 이명화도 여자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나선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박선영, 정혜인, 김태영 전 선수, 이금민 국가대표 선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달 1일 열린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영진, 채리나, 오나미, 김승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여자축구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년 월드컵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희는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며, 이명화 역시 여자축구 1세대 선수로서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영상 상영과 현장 인터뷰, 선수단 격려사, 격려금·선물 전달식, 태극기 행진 및 관중석 선물 전달, 케이팝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송 프로그램 협찬 홍보를 진행하는 등 여자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여자월드컵에 대한 국민 관심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우리 대표팀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여자축구 황금세대의 활약과 콜린 벨 감독의 열정, 그리고 여자축구를 향한 전국민적 관심까지 신화의 기운을 주입하고 있다”며 “이번 여자월드컵은 2002년 4강 신화에 버금가는 새로운 신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우리 선수들의 독창성, 파격과 용기는 온 국민의 내면에 감동을 주고 여자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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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축구 전설들,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응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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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더 보이즈’, 전세계에 한국문화 알리기 앞장선다
- 11인조 K-팝 그룹 ‘더보이즈’가 올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5일 코시스센터(한국프레스센터 10층)에서 더보이즈를 올해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울시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장호 해외문화홍보원장이 2023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된 더보이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위촉식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케이 인플루언서 20명도 참석해 자신들의 누리소통망(SNS)에 생생한 현장 모습을 올려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코리아넷은 해문홍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로 다양한 언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고, 케이 인플루언서는 한국 관련 영상을 해외에 알리는 K-컬처 전문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다. 2017년 12월에 데뷔한 더보이즈는 스릴라이드(THRILL RIDE), 리빌(REVEAL), 더 스틸러(The Stealer) 등의 대표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사랑받는 대표 K-팝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해문홍이 개최하는 ‘2023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23) 홍보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해문홍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팝 아이돌그룹을 공모전 홍보모델 또는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선정해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한 K-팝 그룹은 해문홍의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모델로 정착해왔다. 올해 공모전은 국내외 거주 14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의 다양성을 발견하라’(Let’s Unveil the Diversity of Korea)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주제 5, 특별주제 1 등 6가지 소주제별로 나누어 접수 기간을 달리해 공식 누리집(talktalkkorea.or.kr)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고, 특별주제 ‘Korea(한국 홍보 미션)’는 전체 공모 기간에 걸쳐 모집한다. 이를 통해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해문홍 원장은 “그동안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들의 활동으로 공모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K-콘텐츠의 위상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도 홍보대사 더보이즈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K-컬처가 세계에 더욱 널리 퍼져 세계인들이 일상에서 한류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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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더 보이즈’, 전세계에 한국문화 알리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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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6월 2차 소집 명단 발표...최종 명단은 30일 발표 예정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6월 2차 소집 명단이 16일 발표됐다. 총 23명이 오는 22일 파주NFC로 소집된다.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를 포함한 22명(예비 4명 포함) 명단은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제주 소집 훈련(5월 31일 ~ 6월 16일)과 이 기간 치러진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1차로 선수를 가려냈다. 제주 소집 훈련에 참가한 30명 중 21명이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남자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제주 소집 훈련에 빠졌던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지난 3월 경주 소집 훈련에 참가했던 김대원(강원FC)이 합류했다. (울산현대 소속인 이동경과 원두재는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 15일 가나와의 2차전에 교체로 나섰다.) 김 감독은 소집 훈련 초반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마지막으로 점검한 뒤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올림픽대표팀은 7월 중순경 국내 평가전(상대 및 장소 미정)을 치르며 담금질을 한 뒤 7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남자 올림픽대표팀 2차 소집 명단(총 23명) 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 DF :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이상민(서울이랜드),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FC),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MF : 김동현(강원FC),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강인(발렌시아CF) FW :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송민규(포항스틸러스), 김대원(강원FC),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조영욱(FC서울) 남자 올림픽대표팀 향후 일정 6월 22일 : 2차 소집(오후 2시, 파주NFC) 6월 30일 : 최종 명단 발표 예정(와일드카드 포함) / 변동 가능 7월 중순 : 국내 평가전 개최 예정(상대, 일시, 장소 미정) 7월 17일 : 출국(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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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6월 2차 소집 명단 발표...최종 명단은 30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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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유소년 축구의 든든한 뿌리로 자리잡다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아홉 살이 된 i리그는 어느새 유소년 축구의 든든한 뿌리로 자리잡고 있었다. i리그는 2013년부터 KFA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생활 축구대회이다. 엘리트 선수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기존 축구대회와 달리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U-6부터 U-18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나뉘어 지역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름 방학 중에는 i리그 여름 축제도 개최한다. 2021년 현재는 총 41개 지역에서 1천개 팀, 1만 6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생활체육 선수들에게도 엘리트의 환경을 제공하다 i리그는 전문 선수들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지만, 대회 운영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12일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i리그 경기 현장에서는 이러한 모습들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는 규격에 맞는 인조잔디 구장에서 펼쳐졌으며, KFA 심판들이 8인제 축구 경기규칙에 따라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시간이나 규칙, 공인구 모두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말리그와 차이가 없었다. 경기의 기록은 KFA 통합경기정보 시스템에 기록됐다. i리그에 참가하는 클럽과 선수들에게는 이런 환경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된다. 현장에서 만난 인천유나이티드 영종지부 이진선 코치는 “국내에서 가장 큰 축구 법인인 KFA에서 정식으로 운영하는 리그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솔뫼축구센터의 유기천 감독도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면서도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어 매년 굉장히 만족스럽게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i리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학생들이 축구를 즐기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꿈 꾸고 성장하는 무대로도 자리잡고 있었다. 유기천 감독은 “솔뫼축구센터는 주 3회 운동하며 축구를 즐기는 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팀에서 매년 적어도 2, 3명의 아이들이 i리그를 통해 엘리트 팀으로 진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i리그가 단순히 즐기는 무대를 넘어 아이들이 선수로 성장하는 무대로도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i리그를 통해 축구를 즐기며 성장한 아이가 자연스럽게 엘리트 선수로까지 발전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i리그를 통한 성장이 축구 밖의 영역까지 향하고 있는 클럽도 있다. 김남용 총감독이 이끌고 있는 서구아시아드FC는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클럽을 운영하며 초등부는 i리그에, 중등부는 주말리그에 출전한다. 중등부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대부분 초등학생 시절 i리그를 거친 선수들로 ‘공부하고 즐기며’ 공을 차는데 익숙한 선수들이다. 김남용 감독은 “2019년 KFA i리그 우수지도자 연수프로그램으로 유럽에 다녀왔는데 유럽에서 우리 팀과 비슷한 공공 스포츠클럽이 운영되는 것을 보고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난 전인교육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힌트를 많이 얻었다”며 “현재 중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1회 영어수업을 따로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제공하는 수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우리 팀을 통해 축구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팀의 모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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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유소년 축구의 든든한 뿌리로 자리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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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개국 확정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12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월드컵 최종예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사상 최초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16일 마무리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결과 한국, 시리아,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아랍에미리트(이상 조 1위), 중국, 오만, 이라크, 베트남, 레바논(이상 조 2위 중 상위 5개팀) 등 12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E조 1위를 차지했으나 개최국 자동진출권이 있는 상황이라 최종예선에는 출전하지 않는다(2차예선은 AFC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고 있어 참가). 이에 따라 당초 조 1위 8개 팀,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돼 있었는데 카타르로 인해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최종예선 조 추첨은 오는 7월 1일 실시된다. 조 추첨은 6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랭킹 상위 팀부터 차례로 1번부터 6번 포트에 들어간다. 한국은 5월 랭킹 기준으로는 39위로 일본(28위), 이란(31위)에 이어 세 번째라 랭킹 변동이 없다면 2번 포트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원래 최종예선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0경기씩 치러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지역에 배당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4.5장이다. A·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팀끼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다른 대륙 팀과의 최종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티켓을 노리게 된다. 월드컵 본선은 내년 11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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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개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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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명예이사장 추대패 전달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명예이사장 추대패를 전달했다. 6월 16일(수) 오후 5시 30분 국기원 이사장실서 열린 ‘명예이사장 추대패 전달식’에서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태권도와 국기원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세균 명예이사장(1950년생)은 제46대 국무총리, 재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제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6선), 제9대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정 명예이사장은 지난 5월 12일 열린 ‘2021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명예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전갑길 이사장은 “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國技)로 지정될 수 있게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을 주시고 이렇게 훌륭한 분을 국기원 명예이사장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정세균 명예이사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태권도와 국기원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추대패를 전달받은 정 명예이사장은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명예이사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태권도가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섭 국기원장도 정 명예이사장에게 태권도복을 증정하고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정 명예이사장은 지난 2018년 4월 ‘태권도 평화의 함성 월드기네스기록도전’ 행사에서 태권도를 국기로 정하는 입법과 관련해 공로를 인정받아 국기원 명예 8단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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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명예이사장 추대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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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유해행위 예방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제공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BO(총재 정지택)는 클린베이스볼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디지털 모니터를 활용하여 선수단에게 유해행위 예방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승부조작, 불법(스포츠) 도박, 음주운전, (성)폭력, 도핑 등 선수들이 유의해야 할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영상과 포스터 등으로 구성한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KBO는 지난주까지 KBO 리그 각 구장에 2대씩(잠실 4대), 퓨처스리그 각 구장에 1대씩 총 31대의 스탠드형 디지털모니터를 선수단 이동이 많은 락커룸, 식당 등에 설치했고, 이번 주부터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유해행위 방지를 위한 메시지 및 영상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선수 스스로 유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정한 경기 문화와 클린베이스볼을 실천하는 환경이 조성되는 효과를 KBO는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KBO는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여 선수단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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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유해행위 예방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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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 확정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24명의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도쿄에서 2008년 베이징 여름 밤의 영광을 재현할 주인공 24명은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이뤄졌다. KBO(총재 정지택)는 지난 3월 1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 등록 명단 154명의 선수 중 최정예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두 차례의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24명의 선수들을 최종 선정했고, 이 명단은 KBSA를 통해 18일(금) 대한체육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된 투수는 최원준(두), 고영표(KT), 박세웅(롯), 이의리(K), 원태인(삼), 김민우(한) 등 6명으로 이 중 이의리는 전 포지션을 통틀어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승선했다. 야수 중에는 김혜성(키), 오재일(삼), 최주환(S) 등 3명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합류, 총 9명의 새 얼굴이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할 기회를 얻었다. 각각 만 스물세살과 스무살의 나이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최고참 강민호(삼)와 김현수(L)는,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번째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표팀 선수들은 7월 19일(월)에 소집되어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림픽을 대비해 호흡을 맞추게 되며 연습, 평가전 경기 등 관련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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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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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 구래현, 생애 첫 우승 달성!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32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2백6십만 원)’에서 구래현(21)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구래현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솎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구래현은 남은 홀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해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구래현은 “지난 6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래현은 “지난 대회 퍼트감이 좋아서 이번 대회에서도 퍼트만 잘 따라주면 우승까지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지난주 준우승 경험이 오늘 우승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구래현은 국가대표나 국가 상비군 경험은 없지만 지난 시즌 신인으로 출전한 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아쉽게 3위로 마무리하면서 골프 팬에 얼굴을 알렸다. 구래현은 프로 골퍼인 부모님에게 골프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아버지인 구상모(54)씨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2001년까지 뛰었고, 어머니 오윤희(54)씨는 KLPGA 회원번호 91번으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다. 구래현은 “아버지는 잘 안되는 부분을 보완하는 데 도움을 주시고, 어머니는 잘하는 부분을 나만의 강점으로 만들어주신다. 두 분의 역할이 서로 다른데, 모두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다 보니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힌 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올 시즌 목표를 ‘드림투어 1승 추가’라고 밝힌 구래현은 “정규투어에 다시 입성하고 싶다. 어릴 때부터 정규투어에서 첫 우승을 하면 기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내년에 기회가 온다면 정규투어 우승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구래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7위에서 2위로 5계단 도약했고, 권서연(20,우리금융그룹)은 고지우(19)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밖에 김민주(19)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단독 4위에, 장은수(23,애니체)와 조은혜(23,엠씨스퀘어), 한세리(26)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지난 6차전 우승자 김윤교(25)는 1언더파 143타(68-75)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톨비스트와 휘닉스 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23일(수)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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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 구래현, 생애 첫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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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호반건설과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5개 대회 개최!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호반건설과 함께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5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호반 드림투어’는 5개 대회 중 2개 대회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3개 대회는 2라운드 36홀로 치러진다. 상금은 3라운드 대회가 2.1억 원, 2라운드 대회가 1.6억 원으로 5개 대회 총상금은 9억 원이다.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2개 대회가,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 함평 엘리체 컨트리클럽, 보성 컨트리클럽에서 각각 1개 대회가 펼쳐진다. 호반건설이 개최하는 ‘호반 드림투어’ 5개 대회가 추가되면서 2021시즌 KLPGA 드림투어는 ‘22개 대회, 총상금 25억 7천만 원’으로 확대됐다. 호반건설은 2017년 처음으로 KLPGA 드림투어를 개최했다.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과 2차전은 역대 최대규모인 차전별 총상금 5억 원 규모로 열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드림투어 최초로 갤러리를 허용하고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전라운드 2시간 생중계를 진행해 드림투어를 사랑하는 골프 팬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은 드림투어가 창설된 1999년 ‘강촌CC사장컵 레이디스’를 제외하면 최초의 3라운드 대회이기도 했다. 3라운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점차 KLPGA 드림투어에 3라운드 대회가 늘었고 2021년부터는 드림투어가 월드랭킹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같은 드림투어의 발전은 KLPGA투어를 비롯한 전체 투어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호반건설은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재개된 ‘KLPGA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대회 상금을 후원하고, 2017년부터 꾸준히 챔피언스 투어를 개최하는 등 KLPGA 발전과 더불어 자선골프 대회와 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 산업 전반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1989년 설립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주택건설, 토목, 미디어, 복합쇼핑몰, 스포츠 레저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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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호반건설과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5개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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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의 ‘스포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투어프로 김주연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014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KPGA 투어프로(정회원) 김주연(41)은 최근 골프 방송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알려졌던 김주연이 직접 개발한 ‘바이킹 에임 연습법’은 아마추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주연은 지난해부터 ‘필드 마스터 시즌3’와 ‘SBS 골프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다. ‘필드 마스터’에서는 공이 러프 및 벙커에 빠졌을 때 대처 방법, 올바른 에이밍, 포대 그린 공략법, 각종 어프로치 기술 등 총 16회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며 아마추어들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또한 코스 매니지먼트 수립부터 여러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레슨과 아마추어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답을 건네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했다. 그는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했다”며 “방송인과 교육자로서 KPGA와 골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김주연은 ‘골프 아카데미’에 출연해 정확한 임팩트 만들기, 피니시를 위한 발목 회전, 스윙에 필요한 무릎 회전, 정확한 샷을 만드는 어드레스 라인 등 다양한 주제를 아마추어들이 이해하기 쉽게 눈높이에 맞춘 ‘열혈 레슨’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골프 아카데미’의 ‘정확한 임팩트 만들기 연습 방법’은 한 포털 사이트 내에서 하루에만 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포츠 선수 출신이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을 지칭해 ‘스포테이너’라고 한다. 김주연은 KPGA를 대표하는 ‘스포테이너’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도 풍부한 레슨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동시에 매스컴과 강의를 통해 KPGA 회원의 우수성 또한 증명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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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의 ‘스포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투어프로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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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막내 형’ 이강인(발렌시아CF)이 올림픽 참가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기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공격 활로를 개척하고자 애썼다. 3-1 승리를 거뒀던 지난 12일 친선 1차전에서 결장했던 이강인은 남자 올림픽대표팀 소속으로 첫 데뷔전을 치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팬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뛸 때마다 영광이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경기력이나 결과가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다. 이번 소집 훈련은 이렇게 마무리됐지만 다음 소집 때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한다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친선 2연전은 김학범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는 과정으로서 선수들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강인 역시 그 대상이다. 그는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꼭 가고 싶어 하는 무대다. 나뿐 아니라 다른 형들도 최선을 다해 각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올림픽 참가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어린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이력과 유럽파라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지만 “나 또한 선수 중 한 명일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말보다는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장점을 발휘해 팀에 녹아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처음이라 완벽하지는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고강도 훈련을 소화했기 때문에 힘들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고쳐야할 점도 알게 된 것 같다. 다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성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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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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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부상자 없이 마무리한 것은 잘된 점”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부상자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은 잘된 점이다.” 가나와의 친선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김학범 남자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경기의 의미를 되짚었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열린 친선 1차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친선 2연전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가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는 한 과정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결과와 별개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다는 점을 칭찬했다. 그는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면서 “이것을 이겨내야 올림픽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이번 친선 2연전을 통해 느끼는 바가 있기를 바랐다. 김학범호는 16일 해산한 뒤, 22일 파주NFC에 다시 소집된다. 최종 엔트리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강인에 대한 평가는?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는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이번 소집 훈련에서 체력적인 훈련을 많이 진행했기 때문에 역시나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이것을 이겨내야 올림픽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선수들이 많이 느꼈을 것이다. -최종 엔트리에 대한 구상은 어느 정도 잡혀있는가? 단계적으로 좁혀나가는 단계다. 22일 소집 때는 더 압축된 선수 명단을 구상할 것이다. -1차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했는가?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았다. 힘든 환경을 만들어놓고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경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라는 주문만 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은 1차전 때도 1실점, 오늘도 1실점을 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분명히 짚고 가야한다. 고쳐야할 부분이다. 다들 몸이 무거운 가운데 부상자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은 잘된 점이라 할 수 있다. -22일 시작되는 2차 소집 훈련에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22일부터는 시합 모드로 전환된다. 이번에는 선수들을 보는 단계였다. 지금까지 쭉 봐왔지만 혹시라도 놓쳤던 것이 있으면 보고자했다. 22일부터는 시합 모드로 들어가서 상대 팀에 대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다. -와일드카드에 대한 구상은? 계속 생각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경기 막바지에 이동준, 엄원상, 이승우로 공격진을 구성한 이유는? 여러 가지 환경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조규성, 오세훈 등 큰 선수들 위주의 경기도 해봤지만, 작은 선수들이 필요한 경기도 있다. 그런 면에서 테스트를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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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부상자 없이 마무리한 것은 잘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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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가나와의 2차전서 2-1 승리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가나와의 친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열린 친선 1차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최종 엔트리 결정을 앞둔 시험 무대였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김학범호는 16일 해산한 뒤, 22일 파주NFC에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1차전에 뛰지 않았거나 교체 투입으로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던 선수들로 2차전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정우영, 오세훈, 조영욱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미드필더로는 백승호, 이강인, 김동현이 투입됐다. 백포는 강윤성, 정태욱, 이지솔, 김태환이 이뤘고, 골키퍼는 안찬기가 맡았다. 경기 초반 한국은 매섭게 가나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4분 백승호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백승호는 전반 6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또 한 번 득점을 노렸으나 가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10분에는 코너킥 기회에서 이지솔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고, 전반 16분에는 오세훈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빗겨갔다.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으나 전반 막바지에 몇 차례 가나의 돌파를 허용하기도 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다시 공세를 올렸고 결국 전반 41분 골을 터트렸다. 아크 근처에서 오세훈이 밀어준 공을 조영욱이 문전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정우영이 이를 놓치지 않고 왼쪽에서 달려들어 차 넣었다. 후반전에 앞서 김학범 감독은 조영욱을 빼고 이동준을, 백승호를 빼고 원두재를, 김태환을 빼고 설영우를 투입했다. 원두재는 이동경과 함께 남자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후 지난 13일 합류했다. 가능한 모든 선수를 이번 친선 2연전을 통해 시험한다는 것이 김학범 감독의 계획이다. 한국은 후반 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 수비진이 정비되지 못한 틈을 타 오스만 부카리와 조셉 반스가 골을 합작했다. 부카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을 반스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실점 이후 한국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16분 이강인의 아크 근처 슈팅, 18분 오세훈의 터닝 슈팅을 비롯해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나갔다. 후반 18분에는 정우영, 이강인, 강윤성이 나오고 이승우, 이동경, 김진야가 투입돼 힘을 보탰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다.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자신의 특기인 빠른 돌파를 활용해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진입했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다시 한 점 달아난 한국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이동준, 이승우, 김진야, 설영우 등 측면 자원들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35분 오세훈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하며 기동력을 더했다. 한국은 다소 거칠어진 가나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남자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2-1 가나 득점 : 정우영(전41), 조셉 반스(후6), 이동준(후20) 출전선수 : 안찬기(GK), 강윤성(후18 김진야), 정태욱, 이지솔, 김태환(HT 설영우), 백승호(HT 원두재), 이강인(후18 이동경), 김동현, 정우영(후18 이승우), 오세훈(후35 엄원상), 조영욱(HT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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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가나와의 2차전서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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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에서 자라는 우즈벡 소년의 꿈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i리그에서는 축구를 사랑하는 다양한 꿈들이 자라고 있었다. i리그는 2013년부터 KFA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생활 축구대회이다.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참가 문턱이 낮아 다양한 클럽들과 선수들이 i리그 무대를 통해 축구를 즐기고 꿈을 키우고 있다. 12일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미추홀유소년FC와 서구아시아드FC의 인천광역시 U-12 i리그 경기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미추홀유소년FC의 주장 완장을 찬 이 선수는 미드필드로 나서서 좋은 활동량과 기술을 보이며 경기 내내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뛰어난 실력 외에도 이 선수가 특히 눈에 띄었던 이유는 이 선수가 이날 경기장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라는 사실이었다. ‘우즈벡에서 온 6학년 아흐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미추홀유소년FC의 압둘 아흐만은 고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3살 때 가족을 따라 한국으로 왔다. 미추홀유소년FC에는 자신보다 먼저 공을 찼던 형을 따라 입단하여 지난해부터 i리그에 뛰고 있다. 미추홀유소년FC의 신재우 감독은 아흐만에 대해 “팀의 주장으로 항상 솔선수범하고 리더십이 좋은 선수”라 소개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미추홀유소년FC의 미드필더 김은우(5학년)도 “아흐만 형은 우리 팀 최고의 선수”라며 칭찬했다. 아흐만과 김은우가 뛰고 있는 미추홀유소년FC는 미추홀구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지난 2014년 창단한 이후 여러 생활축구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i리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팀의 지도자들이 KFA가 주관한 ‘i리그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대상자에 선발되어 유럽으로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신재우 감독은 “i리그는 우리에게 무한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이라며 “축구를 즐기려는 취지에 맞춰 강압적인 것보다 아이들에게 즐겁게 공을 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미추홀유소년FC의 벤치에서는 아이들을 향해 지시나 질책 대신 격려와 응원이 계속됐다. 미추홀유소년FC는 i리그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 까지도 바라보고 있다. 신재우 감독은 “지금 i리그에 뛰고 있는 아이들을 주축으로 내년에는 선수반으로 주말리그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한다면 i리그가 클럽의 발전에 훌륭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에른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아흐만과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김은우의 꿈은 미추홀유소년FC와 함께 i리그를 통해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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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에서 자라는 우즈벡 소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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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대한 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개최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태백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 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회장 류철호), 강원도태권도협회(회장 직무대행 김송희), 태백시태권도협회(회장 김준석) 주관으로 진행되며, 초 ‧ 중 ‧ 고 ‧ 대학 ‧ 일반부 남,녀 선수 및 임원 포함 3,000여 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 단체 복식전(토너먼트) 및 자유 품새(컷오프)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경기의 경우 연령 및 학년에 따라 ▲개인 부문 남녀 각 19개부 ▲단체 부문 12개부 / 3인 1팀(남녀 혼성팀 불가) ▲ 복식부문 7개부(남녀 혼성 2인 1조)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자유 품새는 개인 남 ‧ 녀, 복식(혼성), 단체(혼성) 경기가 모두 진행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경기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저마다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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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대한 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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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새 오리지널 '환승연애' 메인 포스터 공개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티빙 새 오리지널 '환승연애'에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티빙 새 오리지널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25일 금요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서 '환승연애'에서는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와 영상 등으로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이들의 관심을 끌어온 바, 1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환승연애'만의 독특한 무드가 엿보이는 콘셉트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연애를 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노선 이름으로 표시된 '감정 노선도'가 펼쳐져 있다. 그 위에는 행선지를 정한 듯 어딘가로 향하는 이도 있고 잠시 쉬어가는 이도 눈에 띈다. 특히 다음 노선으로 가기 위해 환승을 하듯 이별을 겪고 난 후 전 연인에게 다시 돌아갈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남녀들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환승연애'가 보여줄 색다른 차원의 연애 리얼리티가 더욱 기다려진다. 이렇듯 '환승연애'는 누구나 경험해봤을 사랑이란 감정이 주는 설렘과 이별의 상처를 날 것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윤식당',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을 탄생시킨 이진주 PD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이 더해져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고된다. 티빙이 선사하는 첫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는 오는 6월 25일 티빙 오리지널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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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새 오리지널 '환승연애'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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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수, A-MAN프로젝트와 전속 계약 체결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배우 서은수가 A-MAN프로젝트(이하 에이맨프로젝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황금빛 행보'에 나선다. 배우 이종석과 권나라, 양정연과 한 식구가 된 것.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서은수의 앞으로의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14일 "배우 서은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유의 맑고 고운 비주얼은 물론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의와 따뜻한 성품을 모두 갖춘 그녀와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아우르며 희로애락을 담은 열연을 선사할 배우 서은수의 동반자로 매 순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배우 서은수는 2016년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데뷔, '낭만닥터 김사부'와 '듀얼' 등에 출연해 등장하는 매 순간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모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17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은수는 티없이 밝은 성장형 캔디 '서지수' 역을 맡아 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사랑스러움 가득한 매력을 활짝 꽃 피우며 단숨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 나아가 서은수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리갈하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살인의 시작', '홍어', '너의 결혼식', '영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특색 있는 분위기로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새롭게 공개된 프로필 사진을 바탕으로 ‘천의 얼굴’을 입증한 서은수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매특허인 청초함 넘치는 자태와 순수함이 깃든 그녀만의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데 한치 모자람이 없다. 이어 블랙 톤의 의상을 입은 사진들에서 서은수는 기존의 싱그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와 신비로움이 어우러진 눈빛과 표정으로 아우라를 한껏 발산하며 시선을 블랙홀처럼 끌어당기고 있다. 이처럼 순수함과 신뢰감을 주는 모습부터 감각적이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안 되는 게 없는 '팔색조 여신' 서은수가 앞으로 에이맨프로젝트와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에 끊임없이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발전을 거듭하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 서은수는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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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수, A-MAN프로젝트와 전속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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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케이팝 레이더 차트 1위.. 알콜 프리’ 뮤비 8시간 만에 1천만뷰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과 동시에 블립의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의 ‘Alcohol-Free(알콜 프리)’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4주차 집계 기간 (6월 6일 ~ 6월 12일) 중 단 4일 만에 5,362만 뷰를 기록하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알콜 프리’ 뮤직비디오는 8시간 여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이전 발매 곡인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탑 미)’ 기록을 약 1시간 단축시켰다. 이어 공개 24시간 만에 2,000만 뷰를 넘어서며 주간 1위를 단번에 예고했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 측은 “트와이스 뮤직비디오는 발매 직후 ‘일본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1위’에 등극할 만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인기가 대단하다”며, “4세대 아티스트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지금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재한 3세대 대표 걸그룹”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이번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에서는 엑소의 Don't fight the feeling‘(돈 파이트 더 필링)’이 5,078만 뷰를 기록하며 트와이스의 뒤를 이어 2위로 진입했다. 또 위아이의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가 1,305만 뷰, 이펙스의 ‘Lock Down(락 다운)’이 1,075만 뷰를 기록하며 각각 4위와 6위에 새롭게 안착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3,605만 뷰)를 비롯해 ‘Dynamite(다이너마이트)’(1,155만 뷰), 고스트나인의 ‘밤샜다’(829만 뷰), 몬스타엑스의 ‘GAMBLER(갬블러)’(804만 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727만 뷰) 등도 TOP10을 차지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613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케이팝의 10년 성장 그래프와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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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케이팝 레이더 차트 1위.. 알콜 프리’ 뮤비 8시간 만에 1천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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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tvN ‘간동거’ 특별 출연!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그런 가운데 ‘간동거’ 7회에 고경표가 ‘산신’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극중 신우여(장기용 분)는 천 년이 되기 전 인간의 정기를 모아 구슬을 푸르게 물들여야 인간이 될 수 있다. 이 조건을 내걸었던 이가 바로 산신인 것. 이에 고경표는 여우 구슬은 물론 신우여가 인간이 되기 위한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쥔 인물로 극의 쫄깃한 텐션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신우여가 인간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담(이혜리 분)을 위해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 상황. ‘산신’ 고경표의 등장이 극 전개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고조시킨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 속 고경표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과 새하얀 피부로 산신의 기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고경표가 이담과 마주해 이목을 끈다. 고경표는 흥미로운 상대를 만난 듯 호기심이 가득 담긴 초롱초롱한 눈빛과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고 있는데,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워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그가 어떤 이유로 이담과 만나게 된 것인지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간동거’ 제작진 측은 “바쁜 스케줄 속에도 출연을 결정해 준 고경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한 뒤 “고경표는 극중 신우여와 이담의 로맨스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역할이다. 고경표의 등장이 신우여와 이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간 떨어지는 동거’ 매주 수,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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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tvN ‘간동거’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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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동완, “신화는 친형제 같은 사이”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신화 김동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신화는 친형제 같은 사이”라며 오해 때문에 트러블이 생겼던 것에 대해 해명한다. 또 김동완은 팀의 ‘화해 요정’인 앤디가 자신과 에릭 단둘만 단톡방에 초대한 비화를 들려준다. 오는 16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강성아)는 정재용, 김동완, 신지, 김용준이 출연하는 ‘떼창 유발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여름이면 생각나는 악동 그룹 DJ DOC의 정재용,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김동완, 자동 떼창을 부르는 ‘히트곡 부자’ 코요태의 신지, 제2의 전성기를 연 요즘 ‘대세’ SG워너비 김용준까지 가요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롱런 중인 ‘떼창곡 부자들’이 등장해 흥과 추억을 소환한다. 데뷔 23주년을 맞은 신화는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팀을 유지해 온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다. ‘으쌰! 으쌰!’, ‘헤이 컴온(Hey, Come On)’, ‘브랜드 뉴(Brand New)’ 등 다수의 ‘떼창송’을 탄생시켰다. 아이돌 최초로 누드집을 발간하고, 최초로 의자를 활용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최초 타이틀 부자’이기도 하다. 김동완은 “신화는 최초 타이틀이 많다”며 팀 부심을 보이고, 긴 시간 뜨거운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팬들이 신화의 발라드마저 ‘떼창’으로 완성한다며 팬 부심을 드러낸다. 이어 김동완은 데뷔 초 ‘미소년 이미지’로 팀 내 원 톱 인기를 누렸던 시기를 회상한다. 특히 자신의 남다른 인기 때문에 ‘팬 사인회 룰’이 처음 생겼다고 고백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소년 이미지에서 급격하게 변신을 시도해 팬들이 떠나갔다며 셀프 삭발도 모자라 수염, 근육, 태닝까지 ‘아이돌이 하면 안 되는 4가지 금기’를 깬 이유를 고백한다고 해 그 내용을 궁금하게 한다. 무엇보다 김동완은 최근 신화 리더 에릭과 오해로 인해 트러블 생겼던 것에 대해 해명한다. 김동완은 “신화는 친 형제 같은 사이”라며 오해를 풀게 된 내용을 공개한다. 이어 김동완은 팀의 막내인 앤디가 ‘화해 요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하루는 자신과 에릭 둘만 단톡방에 초대한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신의 건강은 물론 신화 멤버들, 팬들의 건강까지 챙긴다는 김동완은 팀 내 포지션을 묻자 주저없이 ‘구급 대원’을 꼽는다. 이어 김동완은 건강을 챙기다가 홀로 타지에서 위기를 모면했던 ‘방콕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신화 김동완이 고백하는 해프닝 그 뒷이야기는 오는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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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동완, “신화는 친형제 같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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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 대진 완성... K3 양주시민축구단은 K리그1 울산현대와 맞붙어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개 팀 중 유일한 K3리그 팀인 양주시민축구단은 전북현대에 이어 울산현대를 만나면서 K리그1 강팀들과 연달아 붙게 됐다. 1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FA컵 8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이날 대진 추첨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개 구단 감독이 화상으로 연결돼 추첨에 참여했다. 추첨 결과 강원FC-수원삼성(이상 K리그1), 대구FC(K리그1)-김천상무(K리그2), 울산현대(K리그1)-양주시민축구단(K3리그), 전남드래곤즈(K리그2)-포항스틸러스(K리그1)가 맞붙게 됐다. 8강전은 오는 8월 18일 열린다. 이날 대진 추첨으로 4강 및 결승전 대진도 완료됐다. 4강전은 강원FC-수원삼성 승자와 대구FC-김천상무 승자가 맞붙고, 울산현대-양주시민축구단 승자와 전남드래곤즈-포항스틸러스 승자가 맞대결한다. 4강전은 국가대표팀 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올림픽 등으로 인해 단판승부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4강 이후 일정은 K리그 및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먼저 울산과 양주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K리그1 1위 팀과 K3리그 팀간의 맞대결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양주는 또다시 험난한 대결을 앞두게 됐다. 박성배 양주 감독은 대진이 확정되자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울산은 K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속도에 최적화돼있고, 공수 양면에서 밸런스가 좋다. 우리 입장에서는 세트피스, 카운터어택 등 전략적으로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명보 울산 감독은 “좋은 경험을 한 박성배 감독이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양주의 장점”이라면서 “전북전을 보면서 양주 선수들의 간절함을 느꼈다. 축구는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하더라도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데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리그1 팀간의 맞대결인 강원FC와 수원삼성의 대결도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초반 부진을 딛고 서서히 ‘병수볼’의 위력을 찾아가는 강원과, 박건하 감독 체제 하에서 ‘매탄소년단’이라 불리는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하는 수원이 격돌하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 김병수 강원 감독은 “수원은 박건하 감독님이 부임한 이후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도 부상자들이 곧 복귀할 것이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박건하 수원 감독은 “강원은 훌륭한 감독님이 있고, 선수 구성도 좋다. 우리는 원정 경기라 어려움이 있지만 과거 FA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그런 모습을 이번에도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FA컵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2 전남드래곤즈의 맞대결은 제철가 형제가 맞붙는 ‘포스코 더비’다. 전남이 2019년 시즌부터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좀처럼 만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FA컵에서 만나게 됐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고, 포항은 지난 대회 4강에 그친 한을 올해 풀겠다는 각오다. 전경준 전남 감독은 김기동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더비 경기인 만큼 멋진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했고, 이에 김기동 포항 감독은 “편하게 오라고 하는데 편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서로 존중하면서 팬들에게 공격적인 축구, 재밌는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대구FC와 김천상무의 맞대결도 있다. 이병근 대구 감독은 “이번 경기의 승률은 80~90% 정도”라며 “홈 경기이고, 팀 분위기도 좋다.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단판경기라 알 수 없기 때문에 승률은 50% 정도다. 원정거리가 짧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 대진추첨 결과 강원FC - 수원삼성 대구FC – 김천상무 울산현대 – 양주시민축구단 전남드래곤즈 - 포항스틸러스 * 모든 경기는 8월 18일 오후 7시 일괄 진행 * 경기 시간은 리그 일정 및 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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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 대진 완성... K3 양주시민축구단은 K리그1 울산현대와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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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이금민이 말하는 국가대표의 책임감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표팀에 들어온 선수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책임감을 느껴야한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재롱꾼이던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의 성숙한 발언이다.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소속팀에서 시즌을 마친 후 귀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한 이금민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다부진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금민은 당시에 대해 “2차전에서 두 골 앞서가던 상황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본 적이 없어서 그랬다. 그때는 마음이 올림픽에 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허무했다. 손에 쥐고 있던 것을 누가 빼앗아간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에게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은 컸다. 그는 “다른 때보다 가능성이 컸던 터라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면 여자축구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연장전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이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강하게 끌어줬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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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이금민이 말하는 국가대표의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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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행정부원장에 김무천 이사 선임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기원 행정부원장에 김무천 이사가 선임됐다. 국기원은 6월 11일 오후 2시 전라북도 무주군에 소재한 태권도원의 명인관 내 일여헌에서 재적이사 21명 중 18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행정부원장에 김무천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무천 신임 행정부원장(1957년생)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1980년대 나이지리아 정부파견사범으로 활동하며 태권도 보급을 위해 헌신했고, 대한태권도협회 운영부장, 사무처장, 이사 등을 지낸 뒤 2019년 10월부터 국기원 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정관에 따르면 행정부원장은 이사 중에서 원장이 추천하고,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하도록 돼 있다. 임기는 1년이다. 또한 이사회는 선거인단 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의 정관 개정안을 심의, 의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가를 요청하기로 했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단체들의 임원을 비롯해 국기원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 등 70명 이상(최대 75명)으로 구성했던 선거인단 수를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원장선거관리규정으로 정하기로 했다. 결원이 발생해 이사를 보선할 경우 ‘이사추천위원회’가 아닌 이사장이 원장과 협의해 이사 후보자를 복수로 이사회에 추천,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추천위원회’의 위원 수는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고, 감사의 추천 권한을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변경했다. 또, 임원의 임기 중 보선된 이사의 임기가 1년 미만일 경우와 당연직 이사의 임기는 연임 횟수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국기원 임원의 임기는 이사장, 원장, 이사는 3년, 감사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고나 궐위로 인해 이사장, 원장의 권한을 행사하는 직무대행자는 통상적 사무 외에는 수행할 수 없었지만 이사회의 동의를 얻을 경우에는 정책의 전환, 인사 등 일반 업무 범위를 벗어난 사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사회는 각종 고소 사건(5건)과 피고소 사건(4건)으로 과다하게 지급된 법률비용 등에 대해 이사, 감사, 자문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에 사건의 청구 선별 권한을 위임한 뒤 방안이 마련되면 이사장과 원장에게 보고 후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12일 ‘2021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에서 심의, 의결했던 정관 개정안이 6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서 이사가 해외 거주 및 체류, 천재지변이나 전염병 유입 등으로 이사회 출석이 불가할 경우 화상회의시스템에 접속,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워크숍을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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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행정부원장에 김무천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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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7월16일 공개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 예열에 들어갔다. 오는 7월 16일 티빙 공개를 앞둔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분), 알바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다. 독특한 소재, 신선한 캐스팅, 환상적인 연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마녀식당’을 이끌어나가는 세 사람의 각기 다른 동상이몽을 만나볼 수 있어 시선을 잡아 끈다. 반드시 대가가 담긴 소울푸드를 만드는 마녀 희라는 ‘마녀’라는 수식어가 절로 납득이 될 정도로 압도적인 아우라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단번에 매혹시킨다. 특히 “먹어봐요. 대가는 따르겠지만”이라는 희라의 말은 으스스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발휘, 대가가 무엇이든 그녀의 음식을 맛 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이어 마녀 희라와 거래한 대가로 마녀식당의 동업자가 된 진은 묘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까지 빠져들게 하고 있다. “내 선택이었을까, 정해진 운명이었을까”라며 마녀 희라가 만든 금단의 요리를 입에 넣은 순간부터 이미 거부할 수 없는 계약에 사로잡힌 진의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 몽환적인 표정을 통해 이를 완벽하게 대변한다. 계속해서 ‘마녀식당’의 아르바이트생 길용은 완벽한 서빙 자태로 감탄을 자아내는 한편 그가 들고 있는 트레이 속 물건이 일반 식당에서 쓰는 것과 거리가 멀어 흥미로움을 배가한다. 게다가 “제 소원, 비밀로 해주세요”라며 길용의 대사까지 의미심장해 그가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궁금케 한다. 뿐만 아니라 꿈과 현실의 경계를 지워 버린 ‘마녀식당’만의 서늘한 비주얼이 벌써부터 볼에 와 닿으며 여름 밤 더운 온도를 식혀줄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의 캐릭터 포스터는 ‘마녀식당’에 모인 세 사람의 서로 다른 동상이몽과 성격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무엇보다 각각 벌써부터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것 같은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의 남다른 몰입도가 그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설렘을 더한다. 여기에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에 빛나는 작품성, 이를 영상으로 유려하게 풀어낼 감각적인 연출 등 다채로운 매력들로 시청자들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원과 대가를 맞바꾸는 식당, 그 식당을 꾸려 나가는 세 사람의 기묘한 동고동락은 올 7월 16일 티빙에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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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7월1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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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품격‘ 손흥민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겠다”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남자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다가올 월드컵 최종예선이 험난한 일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발전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1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1년 8개월 만에 A매치 골을 신고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레바논을 2-1로 꺾고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우리의 실수로 힘든 경기가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해 역전승을 거둔 것은 긍정적”이라고 이날 경기를 자평했다. 2차예선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을 남겨두고 있다. 대표팀은 2차예선 무패(5승1무)를 기록했지만 내용 면에서 다소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해 최종예선에서는 달라진 모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냉정히 말해 우리는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은 3번째인데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우리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하면 2차예선이든 최종예선이든 힘든 경기를 하는데 어디까지나 실수로 경기를 말린 것은 잘못이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경기해 역전한 것은 긍정적이다. - 1년 8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소감은? 말이 20개월이지 대표팀에 소집된 것이 8개월 만이다. 시간을 날린 부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역전승을 거둔 것이 더 기쁘다. - 페널티킥 득점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바치는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다. 소식을 듣고 심정이 어땠는지, 따로 연락했는지 궁금하다. (에릭센은 이날 새벽 유로2020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했다) 중계 카메라를 보고 ’Stay strong, I love you(힘내. 사랑해)‘라고 말했다. 에릭센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다. 자고 있어서 경기를 못 봤는데 일어나서 소식을 듣고 마음이 불편했다. 같은 축구인으로서, 또한 같은 팀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걱정이 됐다. 친하게 지내던 동료라 경기를 하고 있는데도 신경이 쓰였다. - 볼보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그들에겐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경험이기에 잘 보고 배우라고 말했다. 볼보이들이 중요한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다.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지고 있을 때는 볼보이도 우리와 한팀이 돼서, 홈팀의 이점을 살려야 하는데 그런 점을 조언했고, 친구들도 잘 알아들었다. - 이번 소집기간에 대한 소감은. 이례적으로 경기 후 센터서클에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다. 일찍 온 선수들은 3주라는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고생 많았고, 많이 못 뛴 선수는 기분 상할 수도 있지만 티내지 않고 경기장에서 서포트하는 모습을 보고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생했다고 말했다. 나는 참 운이 좋은 것 같다. 이런 팀의 주장이라서... 선후배들이 좋은 정신력과 자세를 가지고 잘 해줘서 너무나도 만족하게 끝내는 것 같다. - 송민규, 정상빈 등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선수들이 최종예선에서 활력소 될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민규는 경기를 너무 잘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것 같은데 그게 자책골이 돼 안타깝다. 송민규, 정상빈, 강상우 등 어색한 자리인데 기존 선수들도 살갑게 다가갔고, 어린 선수들도 잘 다가왔다. 최종예선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가 밝은 선수들이라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잘 했으면 좋겠다. - 최종예선 보완점은? 우리 팀이 냉정하게 말하면 모든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 최종예선은 분명히 쉽지 않을 것이기에 정신적으로, 또한 많은 부분에서 준비돼야 한다.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이 3번째다.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해주려 한다. - 페널티킥 모션이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 같다. 나에게 맞는 스텝을 찾고 잇다. 대표팀에서도 팀 훈련 이후 시간 날 때마다 개인 훈련을 했다. - 휴식기에 하고 싶은 일은? 그냥 자고 싶다. 마음 편히 좋은 음식 먹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매번 그렇지만 이번 시즌은 엄청 바빴다. 지금은 그냥 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다. 침대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아니면 좋은 데도 갈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휴가는 어떤 사람이라도, 말만 들어도 기쁘다. 그래도 너무 놓지 않고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야 하기에 잘 쉬고 편하게 있다가 본업으로 돌아오도로 하겠다. - 최종예선에 임하는 각오는? 우선 팬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3연전 기간 동안 팬들의 큰 성원 덕분에 2차예선을 잘 마무리했다. 최종예선은 어려운 길이 기다리는 만큼 우리가 붉은악마와 하나가 돼서 어려운 길도 무찌르고 나가는 팀이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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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품격‘ 손흥민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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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레바논 꺾고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행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랭킹 39위)이 레바논(93위)을 꺾고 월드컵 2차예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의 H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예선 6경기에서 22득점, 1실점하며 승점 16점(5승1무)을 기록,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벤투 감독은 2차예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하면 두 명이 달라졌다.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박지수가 빈자리를 메웠고, 미드필더 남태희 대신 송민규가 나섰다. 지난 9일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데뷔한 송민규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나머지 선수는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았다. 최전방에는 투르크전 멀티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송민규와 권창훈이 좌우로 포진했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의 몫이었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박지수-김문환이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한국은 레바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2차예선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이날 경기를 이겨야 최종예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레바논은 전반에 잡은 단 한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13분 레바논의 하산 사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터닝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레바논도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고의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레바논에게 말려 고전했다. 레바논은 상대와 살짝만 부딪혀도 그라운드에 넘어지기를 반복했다. 중앙수비수 김영권이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지 말고 우리 플레이를 하자”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상황을 바꾸기 쉽지 않았다. 한국의 골이 터져야만 레바논의 경기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었다. 캡틴 손흥민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중반 손흥민이 문전 왼쪽에서 시도한 감각적인 칩슛은 골라인을 통과하는 듯했으나 레바논 수비수가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내며 동점에 실패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벤투 감독은 변화를 꾀했다. 이재성 대신 남태희를 투입하며 2선 공격수들의 위치를 조정했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빠지고, 남태희와 권창훈이 중앙을 맡았다. 전반에 왼쪽에 섰던 송민규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0-1로 뒤진 한국은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시발점이 됐다. 후반 6분 송민규가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수 머리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레바논 선수(마헤르 사브라)의 자책골로 기록돼 송민규의 A매치 데뷔골은 아쉽게도 무산됐다. 후반에 들어간 남태희는 멋진 드리블로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공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분위기를 바꾼 남태희는 후반 21분 역전골이 된 페널티킥도 자신의 힘으로 얻어냈다. 남태희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과정에서 레바논 수비수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깔끔하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2-1로 앞서자 벤투 감독은 남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송민규 대신 황희찬, 권창훈 대신 손준호를 투입했다. 벤투호는 남은 시간 동안 여유롭게 볼을 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 대한민국 2-1 레바논 득점 : 손흥민(후21 PK, 한국) 하산 사드(전13) 마헤르 사브라(후6 자책골, 이상 레바논)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 김영권 박지수(후22 원두재) 김문환(후18 이용) 정우영 송민규(후38 황희찬) 손흥민 이재성(HT 남태희) 권창훈(후38 손준호)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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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레바논 꺾고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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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6월 14일(월)부터 시작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120명이 지난 7일(월) 공개됐다. KBO(총재 정지택)는 내일 14일(월) 오전 10시부터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를 시작, 총 26일간 투표를 진행해 7월 9일(금)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한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6월 21일, 28일, 7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3번의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대로 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는 선수단 투표 없이 팬 투표 결과로 100% 최종 선수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한 표, 한 표가 의미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다. 더불어 KBO는 40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해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각 투표처의 40번째 투표자 3명에게 약 70만원 상당의 LG 코드제로 로보킹(무선 로봇 청소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각 투표처의 첫 투표자 3명에게도 약 25만원 상당의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무선 이어폰) 등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상금 7,000만원에 달하는 다양한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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