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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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전과 감동의 드라마 ‘팀코리아’ 온 국민을 웃게 하다
    세계인의 축제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가 여름을 달구고 있다. 틀을 깬 시도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파리올림픽은 연일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다. 태극전사들 역시 감동의 드라마와 함께 연일 메달 수상 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파리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7월 29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후 ‘세 손가락’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첫날부터 금·금·금… 7월 26일(현지시간) 파리 센강 오스테를리츠 다리 위로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연막탄이 터졌다. 파리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었다.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19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206여 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에서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개막 첫 3일간에만 14개의 메달을 걸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선수단 규모가 크게 축소되면서 역대 가장 어려운 대회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연일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면서 온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나라는 8월 1일 현재 종합 6위(금메달 6개·은메달 3개·동메달 3개)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첫날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우리나라 올림픽의 전통은 펜싱 종목의 오상욱이 지켰다. 오상욱은 7월 27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꺾고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2024년 아시아선수권대회,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하며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한국 펜싱 사상 첫 기록이다.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오상욱은 경기 중 뒤로 넘어진 상대에게 다가가 손을 건네 잡아 일으켜주면서 실력 못지않은 매너로도 큰 박수를 받았다. 오상욱은 잘생긴 외모로도 해외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그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에는 국내외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어펜저스’로 불리는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오상욱이 7월 31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 펜싱은 나흘 뒤 열린 단체전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어펜저스(펜싱+어벤저스)’로 불리는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헝가리를 45대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2016 리우올림픽은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쏘다 7월 28일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도 신화가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양궁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하며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금메달 시상대에 오른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은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양궁 세계 최강국임을 세계에 알렸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진 연패 기록으로 세계 양궁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외신들은 “만약 어떤 스포츠가 한 국가에 지배된다면 바로 한국과 여자 양궁”, “올림픽 최고의 왕조” 등으로 소개하면서 찬사를 보냈다.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7월 28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양궁 세계 최강국임을 알렸다. 사진 뉴시스 7월 30일에는 양궁 남자 대표팀이 한국 양궁의 존재감을 한 번 더 확인시켜줬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파이팅 포효’로 유명한 김제덕은 활을 쏠 때 손등에 벌이 앉았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10점 과녁을 명중해 화제가 됐다. 같은 날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오예진과 김예지가 동시에 일을 냈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던 두 사람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오예진은 마지막 발에서 10.6점을 명중해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했다. 세계 랭킹 35위로 사실상 메달 후보가 아니었던 오예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사격 대표팀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세계랭킹 35위로 올림픽에 임한 오예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뉴시스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모습의 영상이 화제가 된 김예지. ‘최고의 액션 배우’라는 찬사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겪는 중이다. 사진 뉴시스 ‘최고의 액션 배우’ 세계 누리꾼들 환호 은메달을 딴 김예지는 온라인에서 뜻밖의 유명세를 겪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김예지의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여자 25m 권총 경기 영상이 세계 팬들을 홀렸다.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여전사 같은 모습에 ‘멋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액션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는 댓글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이 사격의 새 역사를 썼다. 7월 29일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세 10개월 18일에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은 대한민국 하계올림픽에서 100번째 금메달이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린 2021년에야 처음 사격을 시작한 반효진은 경력이 3년밖에 안되지만 타고난 천재성과 성실함으로 이번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은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뉴시스 탁구에서는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이 혼합복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에서 12년 만의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두 선수가 기쁨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의 주인공 신유빈·임종훈이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 리정식·김금용과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탁구·유도장에서도 태극기 휘날리며 탁구에서는 12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이 7월 30일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에서 열린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꺾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과 북한의 혼합복식 결승을 기다리는 중국 관중이 일방적으로 홍콩을 응원해 분위기를 흔들었지만 두 선수는 보란 듯이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가볍게 홍콩을 꺾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후 오랜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서게 됐다. 한국 여자 탁구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단체전 3위 이후 16년 만이다. 8월 19일 군 입대가 예정돼 있던 임종훈은 병역특례 혜택도 얻게 됐다. 유도 허미미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프랑스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러 가겠다”던 본인의 올림픽 출사표를 지켰다. 7월 29일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올라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게 석패했지만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를 동경해 도복을 입었다. 중학교 때부터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이준환은 허미미에 이어 유도 종목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이 됐다. 7월 30일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를 이겼다. 연장전 4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은 이준환은 울음을 터뜨렸다. 이준환의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었고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수영에서는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이 나왔다. 7월 28일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김우민이 3분 42초 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다. 시상대에서 눈물을 꾹 참은 김우민은 이후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올림픽 메달을 위해 감당해야 할 무게라고 생각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선수단의 초반 기세와 활약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파리올림픽 메달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선수촌 내에서 우리 선수단의 사기는 크게 오른 상태다. 목표치를 조기 달성한 만큼 폐회일인 8월 11일까지 어떤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탤지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으로 치르게 될 양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딴다면 파리올림픽 전체 금메달이 두 자릿수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깜짝 금메달 종목으로 근대5종 등이 거론되고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서 순항 중인 배드민턴에서 최소 2개 이상 금메달을 획득하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21개 종목 143명의 출전 선수로 구성된 소수 정예 팀코리아의 선전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다.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오른 허미미는 석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뉴시스 유도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 이준환은 연장전 돌입 4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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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정복당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은 오늘도 계속된다
    지난달 9일 열린 인빅터스 게임 개회식에 입장하는 우리 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라사랑신문) 지난달 9일(현지시간) 우레와 같은 함성과 함께 2023 인빅터스 게임의 막이 올랐다. 전 세계 22개국 500여 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이 모인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의 열기가 고조되며 대회의 참가자들의 심장도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 대회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온 홍미향, 김인희, 이은주, 신법기 선수를 출국전 만났다. 왼쪽부터 홍미향, 이은주, 김인희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국을 앞둔 네 선수는 기대와 설렘, 약간의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겠습니다. 또한 세계 상이군인 선수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대한민국을 열심히 알리고 오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여성 선수 3명이 출전하게 됐다. 김인희, 홍미향, 이은주 세 선수는 모두 저마다 부상을 입은 경위와 시점은 달랐지만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함께하며 따뜻한 전우애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실내조정과 양궁, 탁구 세 종목에 출전하는 김인희 선수는 특전사 출신으로, 부상 전에는 격투기와 패러글라이드 선수로도 활약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기에 다친 이후로 운동을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새로운 종목을 접하고 조금씩 실력을 키워가는데 푹 빠졌다. 최선을 다해 뛰고, 충분히 즐기다 오겠다”고 말했다. 사이클과 실내조정 경기에 출전하는 홍미향 선수 역시 특전사 출신으로 레펠 하강 훈련 중 큰 부상을 입고 전역했다. 그는 “출전을 앞두고 5주 동안 합숙훈련에 매진하는 동안 응원을 아끼지 않고 코치해준 남편에게 가장 고맙다”면서 “큰 부상으로 몸이 약한 저를 늘 격려하고 도와준 남편을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실내조정에 도전했다. 사고로 인한 전신 마비와 교통 사고, 훈련 중 부상 등으로 큰 고비를 여러 번 넘긴 그는 “여군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고, 최선, 도전, 열정으로 가득 채워 질주하다가 장애를 입은 후 멈췄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얻어낸 삶인 만큼 항상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나답게, 유쾌하게 해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법기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신법기 선수는 전역 한 달을 앞두고 차량 전복 사고로 사지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이번에 휠체어 럭비와 휠체어 탁구에 출전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재활에만 꼬박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생활근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대회 출전까지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대회가 상이군경은 물론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단과 함께 8월 29일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장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올해 인빅터스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 5개, 은 2개, 동 1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따냈다. 신법기 선수는 이번 대회 휠체어 탁구 경기에서 금메달을, 이은주 선수는 육상 100미터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선수들은 “성적을 떠나 모든 순간이 값진 시간이었고, 오늘의 추억을 통해 앞으로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우리의 경험이 많은 상이군경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이들에게서 더욱 든든한 ‘불패의 신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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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팀 코리아!…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가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2일 오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결단식에 참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대통령 격려사 대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스포츠 정책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들과 마음으로 함께 뛰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루는데,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 명을 파견한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지원과 더불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팀 코리아’로 행복하고 환호해왔다.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중국 현지에서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해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선수단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23일 항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기수 겸 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으로 펜싱 구본길 선수, 수영 김서영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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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골때녀·축구 전설들,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응원 나선다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선영, 정혜인을 비롯한 출연진 6명과 한국축구의 전설 김태영, 이영표, 김진희, 이명화 4명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출정을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소개하고 국내 팬들에게 대회 전 인사를 전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정식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함께한다. 배우 박선영, 정혜인, 대한축구협회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과 더불어 배우 이영진, 가수 채리나,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김진희, 이명화도 여자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나선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박선영, 정혜인, 김태영 전 선수, 이금민 국가대표 선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달 1일 열린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영진, 채리나, 오나미, 김승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여자축구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년 월드컵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희는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며, 이명화 역시 여자축구 1세대 선수로서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영상 상영과 현장 인터뷰, 선수단 격려사, 격려금·선물 전달식, 태극기 행진 및 관중석 선물 전달, 케이팝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송 프로그램 협찬 홍보를 진행하는 등 여자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여자월드컵에 대한 국민 관심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우리 대표팀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여자축구 황금세대의 활약과 콜린 벨 감독의 열정, 그리고 여자축구를 향한 전국민적 관심까지 신화의 기운을 주입하고 있다”며 “이번 여자월드컵은 2002년 4강 신화에 버금가는 새로운 신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우리 선수들의 독창성, 파격과 용기는 온 국민의 내면에 감동을 주고 여자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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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윤 대통령 “스포츠 산업, 국가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양질의 일자리 창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스포츠도 하나의 산업, 경제 산업적 측면을 간과해선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국가가 투자하는 산업 인프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잘 육성해서 어마어마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 ▲이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 등 스포츠 비전 삼위일체론을 밝혔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의 저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장을 키우고 종목별 연구와 국제 교류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스포츠 R&D와 국제 교류를 위해 필요한 인재양성은 스타 플레이어 발굴과 육성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지원을 통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께 스포츠는 늘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면서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를 강조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꼼꼼하게 확충해나갈 것 을 약속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양궁 훈련장을 찾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준을 몇 십년 째 유지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어 김성훈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양궁선수와 팀을 윤 대통령에게 소개했고 양궁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도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과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개최했는데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및 생활체육인 16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 축사 전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민선 2기 시도 체육회장 여러분, 그리고 여성 생활체육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반갑습니다. 체육인의 염원이 담긴 대한민국 체육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체육인의 땀과 열정이 담긴 이곳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 시도 체육회장과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체육 비전을 공유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입니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우리는 두 차례의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세계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해 나가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 산업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 돼야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국가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와 전문가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 기반과 시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복지를 추구하는 스포츠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공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국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생활 스포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체계화 할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를 적극 지원하는,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저희 정부의 스포츠 비전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스포츠 산업 육성,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 인재의 양성, 그리고 생활체육 강화와 스포츠 복지 확충이라는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하는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온 대한민국 스포츠의 힘은 실로 위대합니다. 체육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우리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앞으로 체육인 여러분께서 스포츠 진흥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체육인 여러분과 늘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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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실시간 스포츠 기사

  • [MBC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 전웅태-정진화, 나란히 3, 4위! 사상 첫 메달 획득! 야구 대표팀은 4위로 아쉬운 마무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전웅태, 근대5종 사상 첫 메달 쾌거! 값진 동메달 획득! 4위 정진화도 활약 - 한국 야구, 디펜딩 챔피언에서 노메달로... 유종의 미 대신 후회만 남겼다 - 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무산...2024 파리올림픽 챔피언 재탈환 노린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남자 근대5종에서 또 다시 새 역사를 썼다. 폐막을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대한민국에 귀중한 동메달이 추가되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토)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서 대한민국의 전웅태가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기록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정진화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1466점으로 4위에 올랐다. 1964년 도쿄대회부터 올림픽 근대5종에 출전했던 한국은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동시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정진화가 기록한 올림픽 최고 순위였던 11위를 경신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과 사격 등 5개 종목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만능 스포츠맨’을 가리는 종목이다. 올림픽에서는 펜싱 경기를 먼저 치르는데 전웅태는 전날 치러진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9위를, 정진화는 5위를 기록했었다. 7일(금) 가장 첫 경기로 열린 수영에서 전웅태는 압도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조 1위로 골인, 전체 6위로 상승한 것에 이어 승마에서도 활약을 이어가 4위로 순위가 올랐다. 정진화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영에서 1분 57초 85를 기록하며 선방했고, 승마에서는 300점 만점에서 무려 293점을 받으면서 전체 2위로 등극, 메달에 대한 더 커진 기대를 안고 마지막 경기인 레이저 런에 나란히 도전했다. 사격과 육상을 결합한 레이저 런은 10m 레이저 권총 사격과 800m 달리기를 네 번씩 반복하는데 앞선 3개 종목의 합산 점수에 따라 1점에 1초의 어드밴티지를 준다. 이에 전웅태는 1위로 가장 먼저 출발한 조지프 충보다 28초나 늦게 출발했지만 첫 사격부터 완벽히 조준에 성공하며 정진화와 함께 메달권 경쟁에 뛰어들었고, 막판 투혼을 발휘한 역주를 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정진화가 그 뒤를 이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2명의 선수가 나란히 3, 4위를 차지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했다. 반면 여자 골프는 끝내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까지 모두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인 만큼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첫 라운드에서부터 기대만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금메달은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다에게 돌아갔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공동 9위를 차지했고, 김효주는 공동 15위, 박인비는 공동 23위로 아쉽게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폭염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암시한 박인비를 제외하고 모두 2024년 파리올림픽을 기약해 기대감을 높였다. 올림픽 야구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 야구 대표팀은 결국 빈손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통한의 역전을 허용하며 6-10으로 패배, 이번 대회 전체 3승 4패를 기록, 6개의 팀 중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한국의 경기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1회부터 4점을 실점했지만 이를 극복, 6-5로 드라마틱한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악몽 같은 8회가 다시 찾아오면서 점수는 6-10으로 재역전,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냈었던 ‘믿고 보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었기에 실망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랐지만, 이마저도 역전패로 아쉬움만 가득 남긴 상황. 하지만 가능성도 보였다. 미국과의 경기에서 호투한 이의리 투수를 비롯해 젊은 루키 선수들의 가능성과 활약이 돋보였기 때문. 또한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현수를 비롯해 이정후 등의 경기 컨트롤 능력과 투지도 인상적이었다.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한국 야구의 더욱 발전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편 허구연, 김선우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의 찰떡 호흡, 전문성을 겸비한 재치 넘치는 입담, 그리고 무엇보다 야구를 향한 넘치는 애정이 해설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야구 중계방송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도 동시간대 최고 순간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6-10 으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 주자가 2, 3루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이정후의 한 방이 터져주기를 기대하던 그 순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6.8%, 2049 시청률 또한 2.2%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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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 [MBC 2020 도쿄올림픽] 오늘의 MBC 도쿄올림픽 방송 # 8월 6일(금)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MBC 2020 도쿄올림픽] 오늘의 MBC 도쿄올림픽 방송 # 8월 6일(금) 대회 14일차 ● 여자 골프 '캐스터/해설: 박경추/서아람,유소연' 오전 7시 30분 3라운드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 출전 ● 탁구 '캐스터/해설: 김정근/유남규' 오전 11시 남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 일본 ● 다이빙 '캐스터/해설: 김초롱/최혜진' 오후 3시 남자 10m 플랫폼 예선 우하람, 김영택 출전 ● 사이클 트랙 '캐스터/해설: 손우주/엄인영' 오후 3시 30분 여자 스프린트 예선 이혜진 출전 ● 근대5종 '캐스터/해설: 정용검/양수진' 오후 4시 25분 여자 결승 김세희, 김선우 출전 ● 스포츠클라이밍 '캐스터/해설: 서인/사솔' 오후 5시 30분 여자 콤바인 결승 서채현 출전 ● 여자 배구 '캐스터/해설: 허일후/황연주' 밤 9시 준결승 대한민국 : 브라질 * 방송 스케줄은 경기 상황 및 결과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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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6
  • [MBC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동메달 결정전으로... 근대5종, 첫 경기 펜싱 라운드에서 4명 모두 상위권! 메달 레이스 순항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여자 근대5종 김세희, 첫 경기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깜짝 2위 ‘선전’ - 폭염과 싸운 한국 여자 골프 4총사, 1라운드보다 성적 하락...3라운드 반등 할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올림픽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패배한 쓰라림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패자 준결승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막강한 상대인 미국과 대결을 펼쳤지만, 경기는 2-7 패배로 끝이 났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의 금메달 신화를 일궈냈던 한국은 13년 만에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미국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이의리는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이후 6회에 투수만 5명이 교체되면서 정신없는 틈을 타 미국은 5점을 추가 득점했고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뒤바꼈다. 그렇게 투수진이 무너지는 사이 분발해줬어야 할 타선도 침묵했다. 무사 2루에서 삼진, 1사 1,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번번이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게 되자 한국팀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고 끝내 반격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대회 기간 내내 이어진 강행군 스케줄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은 이제 그 마지막 경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미 예선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 경기를 포함한 저녁시청률은 MBC가 전국 6.3%, 수도권 6.3%, 2049 2.5%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6회초 2대 1로 뒤진 상황에서 김현수 타석의 순간에는 수도권 시청률 10.2%, 2049 시청률 4.6%까지 올라가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가구 기준) 그런가 하면 예상치 못했던 희망적인 소식도 있었다. 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하는 근대5종 첫 경기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 출전한 남자, 여자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것. 먼저 남자 근대5종에 출전한 한국의 정진화는 5위, 전웅태는 9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의 김세희는 전체 2위를 기록하며 한국 근대5종 첫 올림픽 메달에 청신호를 켰다. 김선우는 14위를 차지했다. 네 선수 모두 펜싱이 주종목이 아니기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순위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자 근대5종의 메달결정전은 오늘 2시 30분부터 수영 종목을 첫 경기로 시작된다. 세계 랭킹 10위권 내의 선수가 모두 모인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5일(목) 여자 골프 2라운드에 나섰다.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2라운드에서 하루만에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좀처럼 타수가 줄지 않았다. 고진영이 7언더파 135타를 기록, 일본의 이나미 모네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선두에 9타 뒤진 4언더파 138타를 기록, 김효주와 함께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고전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로 처졌다. 1라운드에서의 순위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세계 최정상급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기에 충분히 반격 가능하다. 하지만 체감온도 40도를 넘나드는 일본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3라운드부터 후반부에 들어서는 만큼 우리 한국 대표 선수들이 맹추격에 성공해 짜릿한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8강전에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메달 획득을 향한 희망을 안겼던 카누의 조광희는 전체 13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00m 결승B에서 36초 440으로 5위를 기록, 최종 13위를 차지했다. 육상 남자 20km 경보에 출전한 최병광은 1시간 28분 12초를 기록, 완주한 52명 중 37위를 차지했다. 비록 메달, 상위권과는 멀었지만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의미 있는 도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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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6
  • 오승환 300세이브, 최정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풍성한 기록을 남긴 2021 KBO 리그 전반기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384경기를 소화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전반기는 1위부터 6위까지 6.5게임차라는 ‘역대급’ 순위 싸움이 이어졌다. 10개 팀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KBO 리그를 빛내는 대기록들이 2021년 전반기 함께 달성됐다. ▲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 300세이브 KBO 리그 세이브 역사를 경신해 나가고 있는 오승환이 30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4월 25일 광주 KIA 전에서 497경기만에 300세이브 달성에 성공하며 역대 KBO 리그 어떤 투수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기록 달성 이후에도 꾸준히 세이브를 추가하며 전반기 동안 322세이브까지 도달했고 시즌 세이브 순위에서도 27개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있다. 2위 KT 김재윤을 크게 앞서 있어 시즌 끝까지 순위를 유지한다면 개인 6번째 세이브 부문 타이틀 홀더가 된다. ▲ 정우람 투수 최다 출장 신기록 KBO 리그 최고의 ‘철인’ 정우람이 902경기 등판으로 투수 최다 출장 기록 신기록을 세웠다. 6월 30일 대전 홈에서 열린 두산 전에 출장하며 종전 LG 류택현이 가지고 있던 투수 최다 출장 기록이었던 901경기를 경신했다. 정우람은 2004년 데뷔 후 매 시즌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투수 최다 출장 기록을 만들어냈다. 현재 27경기에 출전한 정우람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더 나선다면 역대 2번째 12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도 달성한다. ▲ 최정 역대 최초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SSG 4타자 연속 홈런 통산 400홈런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SSG 최정은 KBO 리그 역대 최초로 16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5월 18일 광주 KIA 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2006년부터 매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하고 있다. 이어 6월 29일 문학 삼성 전에서 6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면서 KBO 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을 만들어냈다. 한편 최정을 필두로 한 홈런 군단 SSG는 KBO 리그 역사상 3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6월 19일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6회초 최정이 시작을 알렸다. 최정-한유섬-로맥이 차례대로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아치를 그렸고, 뒤이어 등판한 신정락의 초구를 정의윤이 좌측담장을 넘겨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전반기에 10구단 중 유일하게 5명의 두 자릿 수 홈런 기록자를 배출했다(최정-20개, 로맥-18개, 추신수-13개, 한유섬-13개, 최주환-10개). 홈런의 팀이란 이미지에 걸맞게 SSG는 팀 홈런 107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양의지 포수 최초 사이클링히트 양의지가 4월 29일 대구 삼성 역대 28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이자 포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었다. 또한 역대 8번째로 사이클링히트 최소 타석인 4타석만에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양의지는 전반기에만 홈런 20개를 기록하며 삼성 피렐라, SSG 최정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양의지는 2004년 SK 박경완(34개) 이후 17년만에 포수 홈런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 이원석-박승규 연속타자 대타 홈런 7월 11일 대구 롯데전에서 역대 3번째 연속타자 대타 홈런 진기록이 나왔다. 해당 경기 8회말 지명타자 삼성 피렐라를 대신해 대타로 나선 이원석이 롯데 송재영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롯데의 투수교체와 함께 곧바로 4번타자 오재일을 대신에 타석에 들어선 박승규 또한 박재민을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 홈런으로 연속타자 대타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라이징 스타 삼성 김지찬 역대 2번째 한 이닝 최다 도루 타이기록 삼성 김지찬은 4월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내야땅볼로 출루했다. 김지찬은 다음 타자인 구자욱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은 1회에만 타자일순으로 대거 득점을 했고, 1회 개인 2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지찬은 좌전 안타 이후 2사 1루 상황에서 2루 베이스를 훔친 후 연이어 바로 3루까지 도루하며 1이닝 3도루를 완성시켰다. 종전 1999년 삼성 신동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 삼성 최초 25,000득점 & 70,000루타 포함해 46,000안타 금자탑 전반기를 3위로 마친 삼성은 올 시즌 KBO 리그 역사상 최초 기록을 다수 달성했다. 5월 28일 대구 두산전에서 팀 25,000득점를 포함해 6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70,000루타, 6월 24일 46,000안타를 연달아 달성했다. 1982년 KBO 리그 원년부터 참가했던 삼성은 40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팀의 주장 박해민이 70,000루타를 완성시키는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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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4차전] 홍진영2, 생애 첫 우승 달성!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2억 1천만 원, 우승상금 3,780만 원)’에서 홍진영2(21)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홍진영2는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홍진영2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잡으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한 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린 홍진영2는 “처음 해보는 우승이라서 아직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고, 드림투어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대회를 개최해주신 호반건설과 KLPGA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홍진영2는 “오늘 샷도 잘됐고, 퍼트도 잘됐다. 최근에 퍼트 연습을 많이 한 것이 특히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한 뒤, “사실 우승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단독 2위가 목표였다. 17번홀에서 단독 선두가 되면서 갑자기 무척 떨렸지만, 최대한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오늘 경기를 돌아봤다. 다소 늦은 시기인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홍진영2는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골프 선수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프로 골퍼인 아버지 홍명국(53) 씨에게 골프 유전자를 물려받은 홍진영2는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한 끝에 골프를 시작한 지 약 6년 만인 2018년 10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홍진영2는 “아버지가 프로 선수지만 나에게는 운동을 시키지 않으려 하셨다. 먼저 골프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나의 승부욕을 잘 아시는 아버지께서 결국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인정해 주셨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홍진영2는 “이번 시즌 1승을 추가하고 싶다. 언젠가는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리는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홍진영2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3,780만 원을 획득하며, 상금순위를 37위에서 3위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한편, 2라운드까지 2타차 선두로 나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던 윤이나(18,하이트진로)는 최종라운드 17번홀에서 통한의 더블 보기를 범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밖에 조은혜(23,미코엠씨스퀘어)와 엄규원(21)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고, 박소혜(24,삼일제약)와 황예나(28)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장은수(23,애니체)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호반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11일(수)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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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박찬호 KBS 해설 위원, 야구 한일전 앞두고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어!” 투지 ‘활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가위바위보 조차도 질 수 없다!" 박찬호 해설 위원이 한일전을 앞두고 필승을 기원했다. 2020 도쿄올림픽 최고 빅매치가 될 숙명의 라이벌 대한민국 대 일본의 야구 한일전이 오늘(4일) 저녁 7시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올림픽 무대에서는 단 한번도 일본에 패한 적이 없는 한국팀은 이번에도 일본을 넘어 올림픽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본 역시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양국 선수들의 자존심과 결의가 제대로 맞붙는 한판 승부가 예측되고 있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전의 짜릿한 역전승과 이스라엘전에서의 통쾌한 콜드게임 승리로 기세가 한껏 오른 우리 대표팀은 불붙은 타선과 물 오른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어 이번 한일전 승리에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 지난 이스라엘전에서 갑작스럽게 내린 비를 맞으며 우중 중계 투혼을 발휘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해설 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다시 찾아왔습니다. 가위바위보 조차도 이겨야 되는 상대가 찾아왔습니다"라며 숙명의 라이벌전을 앞둔 한국팀을 응원했다. 도쿄올림픽 야구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찬호 위원이 즐겨 쓰는 표현대로 국민들의 승리 염원이 담긴 태극마크 갑옷으로 무장한 대표팀 선수들의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대 일본, 운명의 4강전은 오늘(4일) 저녁 7시부터 KBS 2TV를 통해 현지에서 생중계된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터키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KBS 2TV는 오전 9시부터 배구계의 맏언니 한유미 위원의 해설로 김연경이 마지막 올림픽 투혼을 불태우는 '라스트 댄스'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우생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스웨덴과 8강전을 치르고(KBS 2TV 오후 5시), 남자 탁구 대표팀은 중국을 넘어 결승행에 도전한다.(KBS 2TV 오후 2시 30분) 박인비와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가 나서는 세계최강 한국 여자 골프 첫날 경기는 '슈퍼 땅콩' 김미현 위원의 해설로 중계된다.(KBS 2TV 오전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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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MBC 2020 도쿄올림픽] 대회 11일 차, 다이빙 우하람, 역대 최고 성적 → 올림픽 신규종목 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 활약, 역도 진윤성 6위로 아쉬운 마무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2020 도쿄올림픽 막바지, 희비 엇갈린 선수들 이모저모 - 다이빙 새 역사 쓴 우하람X신규종목 스포츠클라이밍 출전 천종원 - 여자 탁구 단체전 8강 탈락, 레슬링 류한수 8강행 좌절 2020 도쿄올림픽 11일 차, 대한민국에 추가 메달은 없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의 의미 있는 도전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먼저 한국 다이빙의 간판선수 우하람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우하람은 예선에서 전체 5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한국 최초로 결승 무대까지 진출하는 새 역사를 완성했다. 6차시기까지 마친 우하람의 점수는 481.85점으로 전체 12명 중 4위였다. 아쉽게 메달권 진입은 놓쳤지만 한국 다이빙의 올림픽 사상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에 있어서 우하람의 도전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어제(3일) 열린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단연 스포츠클라이밍이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선보이게 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3가지 종목의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힌국의 천종원은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에 출전, 예선에서 10위를 기록해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은 아쉽게 잡지 못했다. 이어 탁구와 레슬링, 역도에서도 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던 태극전사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독일에 2-3으로 역전패 당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 최효주, 전지희로 구성된 여자 단체팀은 첫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는 3-2로 승리, 독일을 먼저 기선제압 했지만 2단식에서 0-3으로 패했고, 이어 3단식에서 게임스코어 2-1로 리드를 잡았으나 4단식에서 또 다시 패하면서 게임 스코어는 다시 동점이 되었다. 결국 마지막 5단식에서 0-3으로 패하면서 승리를 놓친 한국 여자 탁구는 이번 올림픽을 ‘노 메달’로 마쳤다. 특히 경기가 끝난 뒤, 대표팀의 막내 신유빈은 아쉬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슬링도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67kg에 출전한 류한수는 이집트와의 16강전에서 6-7로 승리를 내주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류한수의 마지막 올림픽 도전이었기에 그 아쉬움 역시 더 클 수밖에 없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의 열정에 많은 국민들이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한국 역도의 기대주로 꼽히는 진윤성은 첫 올림픽 출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역도 남자 109kg에 출전한 진윤성은 인상 180kg, 용상 220kg, 합계 400kg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는 3차시기에 185kg을 드는데 성공했지만, 노 리프트 판정을 받으면서 아쉽게 기록 인정이 되지 않았다. 특히 진윤성이 인상 3차시기 챌린지를 신청하는 장면에서는 MBC 중계방송이 순간 시청률 7.8%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는 많은 국민들이 진윤성 선수의 도전에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보냈다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진윤성은 첫 올림픽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6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다음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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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MBC 2020 도쿄올림픽] 진윤성, 한국 역도 마지막 메달 도전...천종원, 스포츠 클라이밍 역사적 첫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정식 종목 채택 스포츠클라이밍,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천종원 역사적 첫발! 2020 도쿄 올림픽 11일차인 오늘(3일) 저녁에는 남자 역도 결승전과 스포츠클라이밍 예선이 예정돼 있다. 오늘 저녁 가장 시선이 가는 종목은 역도다. 한국 역도는 어제까지 남녀 선수 6명이 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제 남은 것은 남자 109kg. 역도 메달 사냥 ‘최후의 보루’로 진윤성이 출전한다. 진윤성은 원래 주력체급이 102kg이다. 하지만 해당 체급은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니어서, 혹독한 훈련과 증량을 통해 109kg급 출전권을 따내야 했다. 진윤성은 201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2위에 올랐던 선수로 한국 역도의 부흥을 다시 만들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첫 올림픽 출전인데다 체급도 달라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한국 역도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장미란과 같은 스타 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만약 진윤성이 메달을 따게 된다면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 시상식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라 더욱 이목이 쏠린다. MBC는 저녁 7시 50분부터 진윤성의 도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도 볼거리다. 남자 콤바인 예선에 한국 간판 천종원 선수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와 볼더링, 리드 3종목으로 치러지고 합산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콤바인에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천종원은 2015년과 2017년 볼더링 세계랭킹 1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콤바인 금메달리스트였지만 2019년 랭킹 하락으로 이번 올림픽 출전권은 힘들게 따낸 상황. 이번 대회에서 그가 깜짝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경기는 5시 부터 MBC에서 볼 수 있다. 한편, MBC는 체조 여자 평균대 결승과 남자 철봉 결승, 남자 100m 허들 1라운드 등을 함께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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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MBC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완벽히 살아난 경기력으로 이스라엘에 콜드게임 완승...준결승 한일전 성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2020 도쿄올림픽 첫 콜드게임 승리! ‘짜릿+통쾌‘ - MBC 허구연 해설위원, 선수들 향한 무한 애정 “야구계의 BTS 이정후”, “김현수는 모든 걸 야구에 몰입, 몰두하는 훌륭한 선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2일(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본선라운드 2차전에서 이스라엘을 11-1로 완벽히 제압,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본선라운드 1차전에서 만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순항을 이어온 것은 아니다.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패배의 쓴맛을 봤고, 다른 경기 역시 대접전 끝에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 여기에 이틀에 한번 꼴로 열린 경기 스케줄은 결과에 대한 부담감까지 더해져 대표팀을 더욱 압박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1일 밤 10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끝난 본선 라운드 1차전에 이어 2차전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2일 낮 12시에 경기가 시작되어 체력적 소모가 심한 상태였기에 불안감은 더 커졌던 상황. 하지만 대표팀은 이러한 우려를 초반부터 확실히 날려버리면서 챔피언의 위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1회부터 선두타자 박해민과 2번타자 강백호가 연속 안타를 날렸고, 뒤이어 이정후의 희생 플라이로 먼저 선취점을 뽑아낸 것. 이어 2회에도 득점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오재일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오지환이 이스라엘의 선발투수였던 조이 와그먼의 공을 투런 홈런으로 받아쳤다. 점수는 3-0. 투수와 타자가 모두 제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면서 점수 획득을 이어나가고 있었지만 5회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민우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지켜왔었지만, 최원준과 교체된 이후 갑작스럽게 내린 비 때문인지 밀어내기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다시 한 번 투수 교체 카드를 꺼낸 김경문 감독. 그렇게 등판하게 된 조상우는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위기를 넘기자 기회가 찾아왔다. 오재일의 안타,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 허경민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해민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대표팀의 캡틴 김현수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10-1로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7회 말에는 김혜성의 적시타로 또다시 1점을 추가, 점수는 11-1이 되었다. 2020 도쿄올림픽은 5회 15점 차 이상, 7회 10점 차 이상일 경우 콜드게임 승리가 선언된다. 결국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 첫 콜드게임 승리까지 완성해냈다. 한편, 5회초 3-0으로 앞선 대표팀의 2사 만루 동점 위기의 순간, MBC의 수도권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우리나라의 경기력이 폭발한 이날, MBC 허구연 해설위원의 입담도 함께 폭발했다. 지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극복할 기회를 잡아냈던 이정후가 타선에 등장하자 허구연은 “야구계의 BTS는 이정후다”라며 “다이너마이트를 남겨두었다가 터뜨린다”고 칭찬했고, 이에 김나진 캐스트는 “야구, 베이스볼이니까 BBTS네요”라고 맞받아치는 등 쿵하면 짝하는 명불허전의 중계 케미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오재일의 안타가 나오자 “반갑습니다”라고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7회 말 타선에 올라선 김현수에게는 “모든 걸 야구에 몰두하고 몰입하는 선수다. 베이징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잘하는 게 힘든 건데 너무 잘하고 있다”며 극찬을 보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선수들을 향한 애정과 함께 “승리를 하면 한증막 안에서 야구를 봐도 좋아요” 등과 같은 멘트로 야구를 향한 무한 애정도 숨기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야구 경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해설, 그리고 적재적소에 웃음을 터뜨리는 유머러스한 재치입담까지 모두 갖춘 MBC 해설위원 허구연, 김선우, 그리고 캐스터 김나진 트리오의 중계는 내일(4일) 저녁 7시 MBC에서 일본과의 준결승 경기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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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MBC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의 새 역사를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다이빙부터 탁구, 역도, 레슬링까지! 대회 11일째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남자 단체전에 이어 여자 단체전도 희망적! 여자 탁구 단체 8강전 - 한국 레슬링의 자존심을 지킨다! 류한수, 마지막 올림픽 메달 도전 우하람이 한국 다이빙의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452.45점을 획득하며 5위를 기록한 우하람. 4차시기까지는 전체 순위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6차 시기에서 살짝 실수가 생기면서 5위로 밀렸다.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이고 있는 그의 메달 획득을 향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우하람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준결승에 출전한다. 18명 중 12위 안에 들면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결승 무대에 오른다. MBC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우하람의 준결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16강전을 3-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고 8강전에 오른 여자 탁구 단체전도 경기를 치른다. 전지희, 최효주, 신유빈이 팀으로 나서는 여자 탁구 대표팀의 8강전 상대는 독일. 세계 랭킹은 우리나라가 4위, 독일이 3위로 근소하게 뒤지지만 국제대회에서의 단체전 대결에서는 한국의 승리 전적이 더 많다. 이에 앞서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남자 단체팀과 함께 준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 경기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레슬링의 간판 류한수도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7kg에서 금메달을 땄던 류한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 세계선수권, 아시아 선수권, 아시안 게임까지 모두 우승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는 류한수가 이번 올림픽에서도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류한수의 경기는 낮 12시부터 MBC에서 생중계 된다. 한국 역도 남자 109kg에 진윤성도 출전한다. 원래 102kg이 주종목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제외되면서 증량을 시작해 109kg으로 도전한다. 만약 진윤성이 메달을 따게 된다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사재혁 이후 13년 만에 메달 시상식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MBC는 저녁 7시 50분부터 진윤성의 도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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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MBC 2020 도쿄올림픽] 대회 10일차, 신재환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 야구 대표팀 이스라엘에 콜드게임 승리, 준결승 진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도쿄올림픽 10일 차,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체조의 기대주로 꼽히던 신재환이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과 펜싱에 이어 대한민국에 6번째 금메달을 안긴 3번째 종목은 체조가 되었다. 여기에 전날 여서정이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것에 이어 신재환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체조는 금 1개, 동 1개라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사실 이번 체조 남자 도마에서의 메달 기대주는 양학선이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9년 만에 정상의 자리를 다시 노리고 있었고,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은 당연히 그에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선전 결과는 전혀 예상과 달랐다. 양학선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그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대주였던 신재환이 전체 선수들 중 1위를 차지했던 것. 그리고 지난 2일(월) 열린 결승 무대에서 신재환은 8명의 선수 중 6번째로 출전했다. 1차시기에 공중에서 세바퀴 반을 돈 뒤 착지하는 난도 6.0의 기술을 선보인 신재환은 착지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음에도 군더더기 없는 연기와 고난도 기술로 14.733점을 받았다. 이어진 2차시기의 기술 난도는 5.6. 이번에는 도약부터 착지까지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고 1, 2차 평균 14.7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결국 신재환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의 메달은 런던올림픽 양학선의 금메달 이후 9년 만인 동시에 한국 체조 통틀어 2번째 금메달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니게 됐다. 여홍철, 양학선에 이어 차세대가 아닌 어엿한 ‘도마의 신’ 계보를 잇게 된 신재환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은 체조에서의 금메달에 이어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동메달은 사실 예정되어 있었던 결과. 이는 여자 복식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던 우리나라의 두 조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세계 랭킹 4위의 이소희-신승찬 조와 5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모두 결승전에 진출해서 만나길 바랐지만 동메달을 놓고 겨루게 된 네 선수. 함께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하는 동료였지만 대결 상대로 만난 이들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결국 김소영-공희용 조가 2-0으로 이겨 첫 올림픽 메달을 품에 안았다. 경기가 끝난 뒤 이소희-신승찬은 동료들을 껴안고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무엇보다 진심과 최선을 다했던 네 선수의 경기는 그들의 빛나는 우정과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했기에 레전드 명승부로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지난 일요일(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본선라운드 2차전에서 11-1, 7회 콜드게임으로 통쾌한 승리를 가져왔다. 오프닝 라운드 첫 번째 경기부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예선 마지막 라운드까지 3번의 경기에서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힘겨운 접전 끝에 승리를 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 왔다. 하지만 2일(월)의 경기는 달랐다. 무려 18개의 안타가 폭발, 타선이 완벽히 살아나면서 경기력 또한 급상승했기 때문.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을 가뿐히 제압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로 인해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과연 다음 준결승전에서도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챔피언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5회초 3-0으로 앞선 대표팀의 2사 만루 동점 위기의 순간 MBC의 수도권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종목만을 남겨두고 있는 탁구도 남자, 여자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으로 꾸려진 남자 단체팀은 브라질을 상대로 한 8강전에서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세계 랭킹 1, 2, 3위의 선수들로 구성된 중국이다.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자 단체팀 역시 16강전으로 메달 레이스를 시작했다. 신유빈, 전지희, 최효주가 팀을 이룬 여자 단체팀은 세계 랭킹 4위로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 이번 16강전에서는 폴란드를 가뿐하게 3-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금 6, 은 4, 동 9로 종합순위 9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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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KBS 시청률 19.2%, 우상혁이 일궈낸 '육상의 기적'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전체 1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우상혁이 대한민국 육상 역사를 새로 쓴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어제(1일)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상혁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전경기를 단독 생중계한 KBS 1TV 평균 시청률이 1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압도적 전체 1위를 기록했고, 2m39 3차 시기 시청률은 무려 27.1%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날 우상혁은 2m35를 넘어 1997년 이진택이 세운 2m34를 24년만에 갈아치우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진택 이후 25년만에 처음인데다가 이진택의 8위를 훌쩍 뛰어넘은 4위로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세운 것. 우상혁이 ‘기적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전과정은 KBS를 통해 단독 생중계되었다. KBS의 김건우 해설 위원과 이재후 캐스터는 우상혁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순간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하면 안됩니다”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우상혁을 응원했고 도전에 성공하자 크게 환호하며 “대한민국 육상, 새로운 역사가 쓰여집니다”라 소리쳤다. 경기가 끝난 후 각종 게시판에는 “이제 우리도 육상 경기 즐겁게 볼 수 있다”, “이게 진정한 스포츠다”, “응원 소리에 아파트가 들썩거렸다”, “경례에 뭉클했다” 등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대한민국 육상 역사를 새로 쓴 우상혁의 '아름다운 비행'은 온 국민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KBS 1TV에서는 다른 채널에서 중계하지 않는 육상을 비롯해 요트, 복싱, 역도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비인기 종목과 BMX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종목에 대한 시청권을 보장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 10일째에 접어든 오늘 2020 도쿄올림픽의 주요 경기들은 KBS 1TV와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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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MBC 2020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남자 체조와 여자 역도 *87kg 경기 펼쳐져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도쿄 올림픽 10일차인 오늘(8월 2일) 저녁, 남자 체조와 여자 역도 최중량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한다. 체조의 신재환은 전날(1일)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딴 여서정의 기운을 이어 남자 도마 결선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 기대주로 꼽히는 신재환은 지난 24일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866점을 획득,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도마 정상에 오른 양학선 이후 9년만의 금메달이 가능할지 저녁 6시 51분부터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도에서는 이선미가 여자 역도 최중량급(87kg 이상) 경기에 나선다. 이선미는 주니어 시절부터 장미란의 기록을 넘어서며 차세대 간판으로 주목받았다. 2018년과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2연패를 달성한 이선미는 올림픽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부상과 재활 끝에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 이선미의 경기는 오늘 저녁 7시 55분 서인 캐스터와 송종식 해설위원의 해설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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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MBC 2020 도쿄올림픽]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야구 대표팀, 도미니카공화국에 끝내기 대역전승!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한민국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어제(1일)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지난 미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2-4로 패하며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직행에 실패했다. 타선이 침체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패배 요인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마저 패했다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질 위기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한국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시작은 팽팽했다. 우리나라의 선발투수는 첫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이의리였다. 1회 초, 이의리는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우리나라는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바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강백호가 2루타를 쳤고, 이정후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상황. 다음 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 초에 상황이 역전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두타자 홀리우 로드리게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후안 프란시스코가 홈런을 때리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1-3이 되었다. 무엇보다 득점이 절실했던 우리나라는 꾸준히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빈타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렇게 8회말까지 마치면서 승리는 도미니카공화국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9회초,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이 등판했지만 위기는 계속 찾아왔다. 주자를 3루까지 허용하면서 추가점이 나온다면 추격의지까지 꺾이는 상황, 오승환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찾아온 마지막 기회. 9회 말이 시작되면서 대반전이 펼쳐졌다. 김경문 감독의 히든카드였던 대타 최주환이 안타를 치고 출루, 기분 좋은 출발로 작은 희망이 생겼다. 이어 김혜성의 도루와 박해민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중요한 순간에 나선 이정후는 부담감을 떨치고 2루타를 폭발, 3-3 동점을 만들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되었다. 경기 마지막에 드디어 주도권을 잡게 된 우리나라의 마지막은 김현수가 장식했다. 끝내기 안타를 폭발시키며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MBC 해설위원 허구연은 벼랑 끝 위기에 몰려있던 팀을 구해준 이정후의 적시타가 터지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역시 이정후”라며 “지금 이 모습을 보니 이정후 선수 아버지 이종범 선수가 WBC 8강 일본전에서 2루타를 쳤던 게 생각난다.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늘은 기사회생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틱한 경기였다”는 뼈 있는 멘트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는 순간 MBC의 2049시청률은 4.9%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승리의 순간은 MBC와 함께’라는 공식을 수치로 입증했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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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MBC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체조의 간판 여서정, 도마 동메달 획득! 우상혁,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X세계 4위! 한국 야구, 9회말 끝내기 대역전승!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단순히 승자와 패자, 혹은 메달의 개수나 색깔로만 기록되는 것이 아닌, 앞으로의 발전과 가능성을 더 기대케 하는 의미 있는 성과들이 터져 나오면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는 것. 지난 1일(일) 여서정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기계체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도마 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최초의 부녀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여서정은 예선에서 전체 5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무사히 진출했다. 결승전 1차 시기에서 난도 6.2점짜리 ‘여서정’ 기술로 승부수를 던진 여서정. 난도가 높은 기술인만큼 부담도 높았지만 깔끔한 착지로 15.333점을 받으며 금메달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진 2차시기. 착지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고 기대보다 낮은 점수 14.133을 받은 여서정은 브라질, 미국 선수에 이어 평균 14.73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실수는 아쉽지만 3위라는 순위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여서정은 아버지인 여홍철(1996 애틀랜타올림픽 도마 은메달)과 함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이어 한국 요트의 대표주자 하지민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국 요트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진출한 것은 물론, 본인이 세웠던 최고 순위 기록을 넘어서는 역사를 남긴 것. 한국 요트 올림픽 최고 성적은 하지민이 리우올림픽에서 세운 13위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는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뛰어 넘었다. 총 10차례 레이스에서 7위를 기록, 한국선수 최초로 메달 레이스에 진출한 그는 상위 10명이 진출한 메달레이스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이 나왔다.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 우상혁이 한국 육상 역사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다. 애틀랜타올림픽 육상 높이뛰기에서 이진택이 8위를 기록한 이후, 5번의 올림픽이 더 개최되었지만 한국은 육상 필드와 트랙 통틀어서 결승에 오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때문에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상혁의 활약을 그 누구도 쉽게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우상혁은 당당히 예선을 통과했고, 지난 1일(일)에 열린 높이뛰기 결승전에서의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2m19를 시작으로 개인 최고 기록인 2m31까지 모두 1차시기만에 통과, 이어 2m33, 2m35까지 뛰어 넘어 개인 기록과 함께 한국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다음으로 우상혁은 2m37 1차시기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2m37에 성공한 선수들이 나오고, 또 다른 선수들이 메달을 위해 2m39까지 높이는 승부수를 던지자,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똑같이 높이를 올린 우상혁은 간발의 차로 2, 3차 도전을 모두 실패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그의 도전과 성과는 한국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그런가하면 한국 야구팀은 태극전사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1회 초부터 1점을 내준 우리나라는 1회 말 희생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 초에 도미니카공화국 타자들의 잇따른 안타와 홈런이 터지면서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승리가 도미니카공화국에게 기울었다고 생각되었지만 9회말 반전이 찾아왔다. 안타에 이어 도루, 그리고 끝내기안타까지 이어지며 마침내 4-3 역전에 성공한 것. 한편,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는 순간 MBC의 2049시청률은 4.9%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승리의 순간은 MBC와 함께’라는 공식을 수치로 입증했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짜릿한 역전승으로 분위기 상승을 기대케 하는 한국 야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준결승 진출을 두고 이스라엘과 다시 한 번 맞붙게 된다. 이스라엘과의 경기는 허구연,김선우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의 목소리로 오늘 낮 12시부터 MBC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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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김학범호, 멕시코에 3-6으로 져 올림픽 마무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김학범호가 강호 멕시코에게 패하며 2020 도쿄 올림픽 도전을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멕시코에 3-6으로 졌다. 이동경이 혼자 두 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수비 불안 문제가 이날 한꺼번에 드러나며 대패하고 말았다. 김학범 감독은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과 비교해 두 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미드필더 권창훈과 원두재가 빠지고, 이동경과 김동현이 대신 들어왔다. 김 감독은 수비 라인에는 변화를 주지 않은 가운데 중원의 조합을 바꿨다. 최전방에는 변함없이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김진야-이동경-이동준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동현과 김진규가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강윤성-박지수-정태욱-설영우로 구성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멕시코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루이스 로모가 헤더로 골문 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헨리 마르틴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그러나 8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날 권창훈 대신 선발로 출전한 이동경이 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동점을 만들었다. 이동경의 대회 첫 골이다. 동점 상황은 오래 가지 않았다. 멕시코가 다시 한번 앞서나갔다. 로모가 전반 30분 중원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트래핑한 뒤 왼발슛을 때려 골을 넣었다. 2-1로 앞선 멕시코는 전반 38분 세바스티안 코르도바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점수 차를 따라잡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날 동점골을 기록한 이동경의 왼발이 날카로웠다. 이동경이 전반 막판 시도한 왼발 프리킥은 상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손과 크로스바를 맞은 뒤 나갔다. 뒤이은 찬스에서 이동경이 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오초아가 쳐냈다. 전반을 1-3으로 마친 김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승부수를 띄웠다. 3명의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전술을 수정했다.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동현과 김진규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고 원두재를 투입해 원 볼란치로 바꿨다. 동시에 권창훈과 엄원상이 들어가며 2선을 보강했다. 왼쪽 윙어로 나섰던 김진야는 측면 수비수로 내려섰다. 주도권을 가져온 한국은 후반 6분 만에 만회골을 넣었다. 이동경의 왼발이 다시 한번 빛났다. 이동경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자신에게 온 공을 잡지 않고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논스톱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하지만 멕시코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국에게 골을 허용한 지 3분 만에 또다시 달아났다. 이날 선제골을 넣었던 마르틴이 후반 9분 코르도바가 골문으로 올려준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후 마르틴의 오프사이드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있었으나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멕시코는 후반 18분 코르도바가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 맞고 들어가 세 골 차로 달아났다. 2-5로 뒤지자 김 감독은 이강인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추격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멕시코에게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9분 에두아르도 아기레에게 여섯 번째 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황의조의 만회골은 너무 늦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한국 3-6 멕시코 득점 : 이동경2(전20 후6) 황의조(후45+1, 이상 한국) / 헨리 마르틴2(전12 후9) 루이스 로모(전30) 세바스티안 코르도바2(전39 후18) 에두아르도 아기레(후39, 이상 멕시코) 출전선수 : 송범근(GK), 강윤성(HT 원두재), 박지수(후36 김재우), 정태욱, 설영우, 김동현(HT 권창훈), 김진규(HT 엄원상, 후28 이강인), 김진야, 이동경, 이동준,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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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MBC 2020 도쿄올림픽] 오연지, 여자 복싱 라이트급(57.60Kg) 16강전 출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한민국 ‘여자 복싱의 간판’ 오연지가 여자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오연지는 오늘 30일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여자 라이트급(57-60Kg)에서 핀란드의 미라 포트코넨을 상대로 16강전을 펼친다. 16강 상대인 미라 포트코넨은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자로 오연지가 미라 포트코넨의 벽을 넘고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는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여자 라이트급(57-60Kg) 오연지의 16강전을 정용검 캐스터 이상호 해설위원의 해설로 오늘 오후 5시 48분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남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올림픽 펜싱팀이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MBC는 권영준, 박상영, 송재호, 마세건이 출전하는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을 허일후 캐스터 남현희 해설위원의 해설로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 한다. ‘수영 괴물’ 황선우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50m 예선전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와 100m 결승에서 아쉽게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세대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우뚝 섰다. 대한민국 남자 수영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황선우의 출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자 자유형 50m 예선전은 오후 7시 12분부터 캐스터 김나진, 남유선 해설위원의 해설로 M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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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MBC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치열한 접전 끝에 이스라엘에 6-5 승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도쿄올림픽 오프닝 라운드에서 대한민국이 이스라엘을 꺾고 기분 좋은 첫 출발을 했다. 29일(목) 열린 야구 B조 오프닝 라운드 1차전에서 한국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10회 연장 접전 끝에 6-5로 승리를 거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 우승이라는 전례 없을 기록을 세웠던 한국 대표팀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의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며 올림픽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예상보다 만만치 않은 팀이었지만, 한국은 그보다 더 강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원태인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지만 3회 초에 2점 홈런을 맞고 4회 초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후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최원준은 3연속 삼진을 잡았지만 0-2로 뒤쳐진 상황은 여전히 이스라엘이 우위에 있었다. 그리고 4회말, 드디어 한국에게 기회가 왔다. 타자로 나선 오지환은 이스라엘의 투수 제이크 피시먼이 던진 공을 제대로 받아 쳤고, 이 공은 그대로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면서 2점 홈런으로 연결, 동점을 만들었다. 2-2를 유지하던 경기는 6회 초에 또 다시 점수 차가 4-2로 벌어졌지만 이는 7회 말에 곧바로 회복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와 두 번째 타자로 나선 김현수가 백투백(연속타자) 홈런을 날리면서 다시 4-4 동점을 이끌어낸 것. 이후 오지환이 역전 적시타를 치면서 마침내 경기는 5-4가 되었다. 그러나 9회 초 한국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한국 대표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또 다시 동점이 된 것. 9회 말, 한국은 타선을 총동원했지만 끝내 5-5 동점으로 정규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승부치기로 시작된 연장 10회 초, 오승환은 무사 1, 2루 상황에 서 이스라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고, 그렇게 다시 공격 기회를 잡은 한국은 양의지가 밀어내기 몸 맞는 공을 얻어내며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MBC 해설위원 허구연은 7회 말 오지환 선수가 역전 2루타를 치자 “오지환이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등 특유의 유머러스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이 돋보이는 중계로 명불허전 야구 베테랑의 면모를 다시금 증명했다. 이에 MBC 야구 중계 시청률 또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허구연 해설위원과 더불어 메이저리거 출신 김선우 해설위원의 날카로운 분석까지 더해진 MBC의 야구 중계는 전국가구 시청률 6.9%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31일(토) 저녁 8시, 2020 도쿄올림픽 두 번째 경기인 미국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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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MBC 2020 도쿄올림픽] 7일 차 -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양궁 여자 개인전에 이어 유도, 배드민턴까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천적과 8강에서 만났다! 중국과의 한판 승부 예고 - 남자 사브르에 이어 남자 에페 단체전까지 펜싱 세계제패 나선다! - 전종목 석권 도전한 양궁, 여자 개인전으로 4번째 금메달 도전! 강채영+안산 출전 2020 도쿄올림픽 일주일째, 대한민국이 금 4, 은 3, 동 5로 종합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어떤 경기가 치러질지, 주요 경기 일정을 정리해봤다. 1. 배드민턴 여자 단식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얼마 전 남자 단식에서 허광희가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이기고 8강으로 직행하는 대이변을 일으킨 것에 이어, 여자 복식에서도 김소영-공희용이 세계랭킹 2위를 꺾었고, 이소희-신승찬이 네덜란드를 이기면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오늘, 그 뒤를 이어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긍정적인 기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쉽지 않은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안세영이 상대할 선수인 중국의 첸위페는 세계 랭킹 1위인 것은 물론, 4번의 맞대결에서 안세영이 모두 패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 대표팀이 보여주고 있는 기세는 그 어떤 팀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무서운 상승세다. 이에 안세영이 또 한번의 이변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세영의 경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 된다. 2.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틀 연속 메달을 획득, 현재 최고의 분위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그 기운을 이어받아 오늘 남자 에페 단체전에는 박상영, 권영준, 마세건, 송재호가 팀으로 나선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 신화의 주인공인 박상영은 개인전 8강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고, 권영준, 마세건 역시 개인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의 팀 랭킹 순위는 세계 5위다. 때문에 단체전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펜싱이 이번에도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은 8강전부터 오전 11시에 MBC에서 생중계 된다. 3. 여자 양궁 개인전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전종목 석권을 위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총 5개의 종목 중 이미 3개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늘(30일), 맏언니 강채영과 막내 안산의 개인전 출격으로 양궁의 네 번째 금메달을 겨냥한다. 안산은 혼성팀, 여자 단체전에 이어 3관왕을 노린다. 대한민국 양궁은 명실상부 적수 없는 세계 최강의 실력이다. 하지만 야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개인전 예선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바람의 영향 때문에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이로 인해 남자 개인전에서 오진혁과 김제덕, 그리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장민희가 32강에서 탈락하는 의외의 결과들이 속출했다. 과연 강채영과 안산이 최악의 조건을 딛고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자 양궁 개인전의 경기는 오전 10시에 안산의 16강 경기를 시작으로 MBC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4. 유도 +78kg 한미진 남자 +100kg 김민종 불과 하루 전, 조구함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파이팅 넘치는 기운을 전달받은 대한민국 유도는 오늘도 금빛 업어치기에 나선다. 오늘 열리는 남자 +100kg, 여자 +78kg 경기는 마지막 개인전이기도 하다. 여자는 우리나라의 한미진 선수가, 남자는 김민종 선수가 출격 준비를 끝냈다. 마지막 개인전 경기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BC는 11시 30분 한미진 선수의 32강전부터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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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MBC 2020 도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6일 차, 유도 조구함 은메달 추가! 야구X여자 배구, 대한민국 열광케 한 드라마틱한 승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여자 핸드볼 대표팀, 일본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리 거둬 - 대이변의 연속!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세계 2위 일본 잡고 4강 진출 확정 - 역시 김연경! 여자 배구,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2연승! - 한국 야구 대표팀, 이스라엘과 연장 접전 끝에 첫 승리 2020 도쿄올림픽 6일 째인 지난 29일에는 유도에서 또 하나의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핸드볼, 배구, 야구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태극전사들의 명승부들이 펼쳐졌다. 조구함, 유도에서 첫 은메달 안겼다! 9분 35초 동안의 투혼에 박수 한국 남자 유도 -100kg에 출전한 조구함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일본의 아론 울프를 만난 조구함은 골든 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통한의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 한판패를 내줬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무려 9분 35초 동안 대혈투를 펼친 조구함에게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그의 은메달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유도가 딴 첫 은메달인데다 이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것이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유일, 17년 만에 의미 있는 메달을 추가했다. ‘역시 김연경’ 여자 배구 X ‘터졌다 오지환’ 야구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치열한 접전 끝에 거둔 승리! 한국 여자 배구가 올림픽 3회 연속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계 랭킹 14위인 한국은 지난 경기에서 세계 랭킹 7위인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만나 승전보를 울렸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강호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 스코어 3-2로 누르고 뜻깊은 승리를 거둔 것. 첫 경기인 브라질에 패한 뒤 한국은 케냐,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까지 잡으며 8강 진출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이 날 경기의 승리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세트 스코어 2-1, 4번째 세트를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작전타임에 김연경이 선수들을 독려하며 “해보자! 후회 없게”라고 말하는 장면이 중계 되었다. 그 모습에 MBC 해설위원 황연주는 목소리에서 그 마음이 느껴졌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경기 흐름은 거짓말처럼 한국 쪽으로 흘러가면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4세트까지 2-2로 마무리하고 시작된 5세트에서 김연경은 블로킹에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도미니카공화국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만난 이스라엘을 힘겹게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1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6-5,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끝내기 승리를 거둔 것.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정규이닝에서 홈런 3방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지만, 절체절명의 순간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오지환이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10회 말 투아웃 만루, 양의지가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6-5로 연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우리나라는 오는 7월 31일에 미국과의 2차전에 나선다. MBC는 1회말 대한민국 대표팀이 공격을 시작하자 수도권가구 시청률이 9.6%까지 치솟으며 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승리의 기쁨도 두 배! 세계 랭킹 2위 꺾은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X일본 상대로 첫 승 거둔 여자 핸드볼! 배드민턴에서는 대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28일 경기에서 허광희가 남자 단식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세계 랭킹 1위의 일본을 꺾고 승리한 것에 이어 29일 경기에선 여자 복식 김소영과 공희용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 두 선수의 성을 따서 ‘킴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김소영-공희용은 여자복식 8강전에서 만난 세계 랭킹 2위의 강팀, 일본의 마쓰모토-나가하라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승부가 걸려있는 마지막 3게임에서 김소영과 공희용은 일본에게 매치포인트를 내줬지만 끝내 27-26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여자 단식 안세영은 8강에, 남자 단식 허광희,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은 4강에 진출하며 선전하고 있는 배드민턴이 어떤 결과를 맺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27-24로 제압한 우리나라는 앞서 유럽 강호인 노르웨이, 네덜란드와 겨룬 1, 2차전에서 연달아 패했던 상황. 3차전마저 패하면 8강 진출이 어려울 수도 있는 부담감에 상대가 일본이라는 것까지.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우리 대표팀은 경기 내내 우위를 선점하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여자 핸드볼과 더불어 배드민턴까지, 일본을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쥔 태극전사들의 활약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전체 순위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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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MBC 2020 도쿄올림픽] 대회 여섯 째날! 오늘은 구기 종목의 축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도쿄올림픽 여섯 째 날인 29일에는 다채로운 구기 종목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여자 농구와 여자 핸드볼, 여자 배구까지. 여기에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도 시작된다. 오늘(29일) MBC에서 중계되는 주요 경기들을 정리했다. (MBC 편성 기준) 1. 여자 농구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캐나다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한국은 69-73으로 아깝게 패했다. 하지만 강력한 압박 수비를 해냈고 공격에서도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늘(29일) 캐나다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MBC는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2. 여자 배구 여자 배구 조별리그 2차전에서 케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승을 기록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3차전 경기에 나선다.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지만 케냐를 가볍게 이기면서 분위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특히 3차전 경기 상대인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겨야 8강 진출을 하는데 있어서 우위를 선점하기 때문에 그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MBC에서 생중계된다, 3. 여자 핸드볼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한다.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의 상황은 만만치 않다. 세계 강호 노르웨이, 유럽 강호 네덜란드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현재 2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일본과의 전적은 대한민국이 조금 유리하다. 지난 2019 한일 정기전을 비롯해 2017 아시아 대회, 2018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기 때문에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짜릿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여자 핸드볼 경기는 오후 2시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4.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지난 28일, 준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4위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뉴 마린보이‘ 황선우가 또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메달 획득의 유무를 떠나 황선우는 이미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매 경기마다 새로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황선우가 이번엔 어떤 결과로 대한민국을, 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는 오전 11시 30분에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5. 대한민국 야구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의 신화를 쓰고 금메달을 딴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망의 첫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이스라엘은 전직 메이저리거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에서 1-2로 충격 패배를 당한 전력이 있다. 올림픽 무대에서 첫 경기 상대로 재회한 이스라엘에게 통쾌한 설욕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는 저녁 7시부터 야구 오프닝라운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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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9
  • [MBC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수영의 새 역사 쓴 황선우-이주호X8강 진출 성공 한국 축구X올림픽 2연패 펜싱 어벤져스팀까지! MBC, 펜싱 금메달 확정 순간 시청률 동시간대 1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도쿄올림픽 5일 차였던 지난 28일은 통쾌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메달의 개수와는 상관없이 예상치 못했던 신기록에 놀랐고, 5년 전의 아픔을 깔끔하게 잊게 해준 경기 결과는 짜릿함과 통쾌함을 전달했으며, 이 모든 것들을 합쳐 한 방에 느끼게 해준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금메달은 마지막 화룡점정을 완성했다. 대한민국 펜싱 어벤져스팀이 해냈다! #올림픽 2연패 #세계 최강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결국 해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같은 종목으로 금메달을 딴 이후 9년 만에 또 다시 정상의 자리를 자치하면서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는 김정환과 구본길 오상욱, 그리고 김준호가 팀으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김정환은 대표팀의 가장 큰 맏형. 구본길과 함께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영광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상욱은 세계 랭킹 1위, 김준호 역시 세계 랭킹 20위다. 한국 대표팀은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8강전에서 이집트를 45-39로 여유롭게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인 독일과의 경기는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마지막 9라운드에서 오상욱이 9점을 연속 득점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말 그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45-26, 19점 차이 완벽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한 선수들은 경기 내내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를 향해 “너의 경기력을 의심하지 마”라고 외치며 힘을 북돋아 주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김정환 선수는 “처음부터 단체전이 목표였다”라고 밝혔을 만큼 팀을 향한 깊은 신뢰와 자신감을 보였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을 고스란히 입증한 결과이기에 남자 사브르 단체전의 금메달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남자 펜싱 어벤져스팀이 금메달을 확정짓던 순간, MBC 중계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기준) 그만큼 이번 경기를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된 것. 특히 MBC 중계 방송은 남현희 해설위원의 심판보다 빠르고 정확한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5년 전 패배 설욕 성공! 대한민국, 온두라스 6-0 대파하고 조 1위로 8강 진출!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 남자 축구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온두라스를 6-0으로 완파했다.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에 오르며 8강에 가뿐히 진출 성공했다. 이로써 올림픽 3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지난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게 0-1로 패했던 아픔도 5년 만에 완벽히 씻어내고 기분 좋게 금메달 도전을 향해 전진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원두재, 김진야, 그리고 이강인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기세 그대로 다음 8강전에서 만나는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승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경기에 대해 MBC 해설위원 안정환은 “이번 경기는 백점 만점에 만점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우리나라의 압승으로 경기가 끝나자 “샤워를 안 하고 잘 수 있을 정도로 상쾌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꼭 단상에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응원과 함께 다음 경기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수영의 새 역사! 자유형 100m 황선우 아시아 신기록X배영 200m 이주호 한국 신기록! 한국 대표팀 수영 선수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먼저 ‘수영 괴물’ 황선우는 또 다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에는 아시아 신기록이다. 28일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 출전한 황선우는 47초 56의 기록으로 전체 16명 중 4위를 차지하며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 기록은 한국 신기록일 뿐 아니라 아시아 신기록으로 황선우는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수영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 특히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가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1956년 멜버른 대회가 마지막. 65년 만에 다시 아시아 선수로 자유형 100m 결승 출발대에 오를 황선우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황선우에 이어 또 다른 신기록이 나왔다. 배영 남자 200m 예선에 출전한 이주호는 1분 56초 77을 기록, 전체 4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것과 동시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과연 이주호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 받아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배드민턴과 양궁에서도 태극전사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었다.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허광희가 세계 최강자 일본의 모모타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직행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양궁 개인전에서는 김우진, 강채영이 태풍의 영향으로 이변이 속출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나란히 16강에 진출하며 금메달 레이스에 출발 시동을 걸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전체 순위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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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9
  • 방탄소년단,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나선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을 위해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응원에 나선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내 대한민국 대중문화 콘텐츠 부분에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의 ‘Butter’, ‘Permission to Dance’ 2곡의 뮤직비디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팀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홍보,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등의 목적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현장에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도쿄올림픽의 경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상 최초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현해 운영 중이다. 이번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은 K-Sports존, K-Culture존, K-Travel존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포츠팬들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큰 힘을 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준비한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에서 상영되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Permission to Dance’의 뮤직비디오가 태극전사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팀코리아하우스 K-Culture존에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브레이브걸스, 마마무, 오마이걸, 아스트로, 에이티즈 등 유명가수들의 릴레이 댄스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팀코리아하우스는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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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8
  • 2020 제32회 도쿄올림픽 4일차 태권도 메달획득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0 제32회 도쿄올림픽 4일차 태권도 경기에서 여자 +67kg급에서 이다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 선수] ▶ 출생 : 1996년 ▶ 체급 : 여자+67kg ▶ 입문 : 8살 화랑체육관(울산 남구 소재) ▶ 소속 : 옥동중 - 효정고 - 한국체대 - 서울시청 이다빈 선수 남자+80kg급에서는 인교돈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교돈 선수] ▶ 출생 : 1992년 ▶ 체급 : 남자 +80kg ▶ 입문 : 8살 청룡체육관(인천 남구 소재) ▶ 소속 : 화도진중 - 인평자동차정보고 - 용인대 - 한국가스공사 인교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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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8
  • KBO 리그, 후반기 한시적으로 연장전 폐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BO(총재 정지택)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하기로 했다. 포스트시즌 경기 진행 방식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변경했다. 실행위원회를 통해 변경된 사항으로 팀 당 144경기 일정을 원활히 소화하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와 연관해 최대 8연전을 9연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7~8월에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았지만 8월 25일(수)부터 경기 취소시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 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편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관련 경기 취소시(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등) 현행은 추후 편성했으나 후반기에는 우천취소 경기 시행세칙과 동일 적용(더블헤더, 특별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편성 등)키로 했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도 변경 됐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진행 된다. 한편 11월 15일 이후 경기가 편성되는 포스트시즌은 1차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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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8
  • 루마니아전 대승은 FIFA 주관 대회에서 유럽팀 상대 최다골차 승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5일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루마니아를 상대로 거둔 4-0 승리는 역대 FIFA 주관 세계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유럽팀을 상대로 거둔 최다골차 승리로 기록에 남게 됐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에 상대 자책골에 이어, 후반전에는 엄원상의 추가골, 그리고 이강인의 두 골로 루마니아에 대승했다.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의 5개 국가대항전(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올림픽, U-20 월드컵, 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유럽팀과 맞붙어 4골차로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올림픽에서 축구 종목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고 FIFA가 주관한다. 다른 세계 대회는 FIFA가 직접 주최, 주관한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세계 대회에서 유럽팀을 상대로 거둔 가장 큰 승리는 3골차였다. 1981년 호주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순호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4-1로 꺾은 바 있다. 1948년 런던 올림픽 이후 한국 남자축구는 FIFA 주관 대회에서 그동안 유럽 국가와 총 63차례 맞붙어 8승 20무 35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도쿄 올림픽 루마니아전 승리로 유럽팀 상대 승리 횟수는 9승으로 늘어났다. 또한 올림픽에서 한국이 유럽팀을 이긴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스위스에 2-1로 승리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가 지금까지 FIFA 주관 대회에서 유럽팀을 상대로 거둔 최다골차 승리도 4골이다. 지난 2010년 독일에서 열린 FIFA 여자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지소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스위스에 4-0으로 이긴 바 있다. 아울러 루마니아를 4-0으로 누른 것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첫 경기에서 피지를 상대로 거둔 8-0 승리에 이어,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두 번째 큰 스코어 차로 이긴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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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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