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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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전과 감동의 드라마 ‘팀코리아’ 온 국민을 웃게 하다
    세계인의 축제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가 여름을 달구고 있다. 틀을 깬 시도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파리올림픽은 연일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다. 태극전사들 역시 감동의 드라마와 함께 연일 메달 수상 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파리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7월 29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후 ‘세 손가락’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첫날부터 금·금·금… 7월 26일(현지시간) 파리 센강 오스테를리츠 다리 위로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연막탄이 터졌다. 파리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었다.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19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206여 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에서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개막 첫 3일간에만 14개의 메달을 걸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선수단 규모가 크게 축소되면서 역대 가장 어려운 대회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연일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면서 온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나라는 8월 1일 현재 종합 6위(금메달 6개·은메달 3개·동메달 3개)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첫날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우리나라 올림픽의 전통은 펜싱 종목의 오상욱이 지켰다. 오상욱은 7월 27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꺾고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2024년 아시아선수권대회,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하며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한국 펜싱 사상 첫 기록이다.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오상욱은 경기 중 뒤로 넘어진 상대에게 다가가 손을 건네 잡아 일으켜주면서 실력 못지않은 매너로도 큰 박수를 받았다. 오상욱은 잘생긴 외모로도 해외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그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에는 국내외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어펜저스’로 불리는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오상욱이 7월 31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 펜싱은 나흘 뒤 열린 단체전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어펜저스(펜싱+어벤저스)’로 불리는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헝가리를 45대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2016 리우올림픽은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쏘다 7월 28일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도 신화가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양궁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하며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금메달 시상대에 오른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은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양궁 세계 최강국임을 세계에 알렸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진 연패 기록으로 세계 양궁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외신들은 “만약 어떤 스포츠가 한 국가에 지배된다면 바로 한국과 여자 양궁”, “올림픽 최고의 왕조” 등으로 소개하면서 찬사를 보냈다.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7월 28일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양궁 세계 최강국임을 알렸다. 사진 뉴시스 7월 30일에는 양궁 남자 대표팀이 한국 양궁의 존재감을 한 번 더 확인시켜줬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파이팅 포효’로 유명한 김제덕은 활을 쏠 때 손등에 벌이 앉았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10점 과녁을 명중해 화제가 됐다. 같은 날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오예진과 김예지가 동시에 일을 냈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던 두 사람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오예진은 마지막 발에서 10.6점을 명중해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했다. 세계 랭킹 35위로 사실상 메달 후보가 아니었던 오예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사격 대표팀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세계랭킹 35위로 올림픽에 임한 오예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뉴시스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모습의 영상이 화제가 된 김예지. ‘최고의 액션 배우’라는 찬사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겪는 중이다. 사진 뉴시스 ‘최고의 액션 배우’ 세계 누리꾼들 환호 은메달을 딴 김예지는 온라인에서 뜻밖의 유명세를 겪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김예지의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여자 25m 권총 경기 영상이 세계 팬들을 홀렸다.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여전사 같은 모습에 ‘멋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액션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는 댓글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이 사격의 새 역사를 썼다. 7월 29일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세 10개월 18일에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은 대한민국 하계올림픽에서 100번째 금메달이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린 2021년에야 처음 사격을 시작한 반효진은 경력이 3년밖에 안되지만 타고난 천재성과 성실함으로 이번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은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뉴시스 탁구에서는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이 혼합복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에서 12년 만의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두 선수가 기쁨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의 주인공 신유빈·임종훈이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 리정식·김금용과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탁구·유도장에서도 태극기 휘날리며 탁구에서는 12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이 7월 30일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에서 열린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꺾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과 북한의 혼합복식 결승을 기다리는 중국 관중이 일방적으로 홍콩을 응원해 분위기를 흔들었지만 두 선수는 보란 듯이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가볍게 홍콩을 꺾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후 오랜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서게 됐다. 한국 여자 탁구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단체전 3위 이후 16년 만이다. 8월 19일 군 입대가 예정돼 있던 임종훈은 병역특례 혜택도 얻게 됐다. 유도 허미미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프랑스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러 가겠다”던 본인의 올림픽 출사표를 지켰다. 7월 29일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올라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게 석패했지만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를 동경해 도복을 입었다. 중학교 때부터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이준환은 허미미에 이어 유도 종목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이 됐다. 7월 30일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를 이겼다. 연장전 4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은 이준환은 울음을 터뜨렸다. 이준환의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었고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수영에서는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이 나왔다. 7월 28일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김우민이 3분 42초 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다. 시상대에서 눈물을 꾹 참은 김우민은 이후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올림픽 메달을 위해 감당해야 할 무게라고 생각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선수단의 초반 기세와 활약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파리올림픽 메달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선수촌 내에서 우리 선수단의 사기는 크게 오른 상태다. 목표치를 조기 달성한 만큼 폐회일인 8월 11일까지 어떤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탤지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으로 치르게 될 양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딴다면 파리올림픽 전체 금메달이 두 자릿수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깜짝 금메달 종목으로 근대5종 등이 거론되고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서 순항 중인 배드민턴에서 최소 2개 이상 금메달을 획득하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21개 종목 143명의 출전 선수로 구성된 소수 정예 팀코리아의 선전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다.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 오른 허미미는 석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뉴시스 유도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 이준환은 연장전 돌입 4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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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정복당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은 오늘도 계속된다
    지난달 9일 열린 인빅터스 게임 개회식에 입장하는 우리 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라사랑신문) 지난달 9일(현지시간) 우레와 같은 함성과 함께 2023 인빅터스 게임의 막이 올랐다. 전 세계 22개국 500여 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이 모인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의 열기가 고조되며 대회의 참가자들의 심장도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 대회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온 홍미향, 김인희, 이은주, 신법기 선수를 출국전 만났다. 왼쪽부터 홍미향, 이은주, 김인희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국을 앞둔 네 선수는 기대와 설렘, 약간의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겠습니다. 또한 세계 상이군인 선수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대한민국을 열심히 알리고 오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여성 선수 3명이 출전하게 됐다. 김인희, 홍미향, 이은주 세 선수는 모두 저마다 부상을 입은 경위와 시점은 달랐지만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함께하며 따뜻한 전우애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실내조정과 양궁, 탁구 세 종목에 출전하는 김인희 선수는 특전사 출신으로, 부상 전에는 격투기와 패러글라이드 선수로도 활약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기에 다친 이후로 운동을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새로운 종목을 접하고 조금씩 실력을 키워가는데 푹 빠졌다. 최선을 다해 뛰고, 충분히 즐기다 오겠다”고 말했다. 사이클과 실내조정 경기에 출전하는 홍미향 선수 역시 특전사 출신으로 레펠 하강 훈련 중 큰 부상을 입고 전역했다. 그는 “출전을 앞두고 5주 동안 합숙훈련에 매진하는 동안 응원을 아끼지 않고 코치해준 남편에게 가장 고맙다”면서 “큰 부상으로 몸이 약한 저를 늘 격려하고 도와준 남편을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실내조정에 도전했다. 사고로 인한 전신 마비와 교통 사고, 훈련 중 부상 등으로 큰 고비를 여러 번 넘긴 그는 “여군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고, 최선, 도전, 열정으로 가득 채워 질주하다가 장애를 입은 후 멈췄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얻어낸 삶인 만큼 항상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나답게, 유쾌하게 해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법기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신법기 선수는 전역 한 달을 앞두고 차량 전복 사고로 사지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이번에 휠체어 럭비와 휠체어 탁구에 출전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재활에만 꼬박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생활근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대회 출전까지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대회가 상이군경은 물론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단과 함께 8월 29일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장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올해 인빅터스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 5개, 은 2개, 동 1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따냈다. 신법기 선수는 이번 대회 휠체어 탁구 경기에서 금메달을, 이은주 선수는 육상 100미터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선수들은 “성적을 떠나 모든 순간이 값진 시간이었고, 오늘의 추억을 통해 앞으로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우리의 경험이 많은 상이군경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이들에게서 더욱 든든한 ‘불패의 신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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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팀 코리아!…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가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2일 오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결단식에 참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대통령 격려사 대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스포츠 정책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들과 마음으로 함께 뛰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루는데,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 명을 파견한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지원과 더불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팀 코리아’로 행복하고 환호해왔다.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중국 현지에서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해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선수단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23일 항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기수 겸 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으로 펜싱 구본길 선수, 수영 김서영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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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골때녀·축구 전설들,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응원 나선다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선영, 정혜인을 비롯한 출연진 6명과 한국축구의 전설 김태영, 이영표, 김진희, 이명화 4명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출정을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소개하고 국내 팬들에게 대회 전 인사를 전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정식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함께한다. 배우 박선영, 정혜인, 대한축구협회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과 더불어 배우 이영진, 가수 채리나,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김진희, 이명화도 여자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나선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박선영, 정혜인, 김태영 전 선수, 이금민 국가대표 선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달 1일 열린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영진, 채리나, 오나미, 김승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여자축구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년 월드컵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희는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며, 이명화 역시 여자축구 1세대 선수로서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영상 상영과 현장 인터뷰, 선수단 격려사, 격려금·선물 전달식, 태극기 행진 및 관중석 선물 전달, 케이팝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송 프로그램 협찬 홍보를 진행하는 등 여자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여자월드컵에 대한 국민 관심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우리 대표팀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여자축구 황금세대의 활약과 콜린 벨 감독의 열정, 그리고 여자축구를 향한 전국민적 관심까지 신화의 기운을 주입하고 있다”며 “이번 여자월드컵은 2002년 4강 신화에 버금가는 새로운 신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우리 선수들의 독창성, 파격과 용기는 온 국민의 내면에 감동을 주고 여자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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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윤 대통령 “스포츠 산업, 국가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양질의 일자리 창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스포츠도 하나의 산업, 경제 산업적 측면을 간과해선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국가가 투자하는 산업 인프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잘 육성해서 어마어마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 ▲이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 등 스포츠 비전 삼위일체론을 밝혔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의 저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장을 키우고 종목별 연구와 국제 교류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스포츠 R&D와 국제 교류를 위해 필요한 인재양성은 스타 플레이어 발굴과 육성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지원을 통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께 스포츠는 늘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면서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를 강조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꼼꼼하게 확충해나갈 것 을 약속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양궁 훈련장을 찾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준을 몇 십년 째 유지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어 김성훈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양궁선수와 팀을 윤 대통령에게 소개했고 양궁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도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과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개최했는데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및 생활체육인 16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 축사 전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민선 2기 시도 체육회장 여러분, 그리고 여성 생활체육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반갑습니다. 체육인의 염원이 담긴 대한민국 체육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체육인의 땀과 열정이 담긴 이곳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 시도 체육회장과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체육 비전을 공유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입니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우리는 두 차례의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세계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해 나가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 산업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 돼야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국가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와 전문가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 기반과 시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복지를 추구하는 스포츠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공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국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생활 스포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체계화 할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를 적극 지원하는,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저희 정부의 스포츠 비전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스포츠 산업 육성,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 인재의 양성, 그리고 생활체육 강화와 스포츠 복지 확충이라는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하는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온 대한민국 스포츠의 힘은 실로 위대합니다. 체육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우리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앞으로 체육인 여러분께서 스포츠 진흥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체육인 여러분과 늘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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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실시간 스포츠 기사

  • [PREVIEW] 한화 클래식 2021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1 KLPGA투어 18번째 대회이자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1’(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천2백만 원)이 오는 8월 26일(목)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린다. 1990년, KLPGA 최초의 국제대회인 ‘서울여자오픈’을 전신으로 하는 ‘한화 클래식’은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중 최대규모인 총상금 14억 원 규모로 열리는 대회다. 지난 2017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이 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갖춘 KLPGA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큐셀은 미국, 독일, 한국, 일본, 영국 등 주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한화큐셀 골프단은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23)와 지은희(35) 등 해외 투어 선수를 비롯해 이정민(29), 김지현(30), 성유진(21) 등 국내 실력파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우승컵의 영광은 누구에게? 10주년을 맞은 ‘한화 클래식 2021’은 최고 상금의 메이저 대회답게 출전 선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KLPGA 정규투어 각종 기록 부문의 상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며, 노무라 하루(29), 지은희, 박희영(34,이수그룹) 등 해외 투어를 주 무대로 하는 선수들도 국내 투어에서의 멋진 샷 대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지난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알린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임희정은 “조금 피곤하지만, 우승을 했으니 이 정도는 버틸 수 있다.”며 웃은 뒤, “컨디션이나 샷감이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빨리 우승 감격에서 벗어나 평소대로 경기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사실 이 대회에서 정말 우승하고 싶어서 오래전부터 컨디션을 맞춰왔다. 좋은 흐름을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6승을 일궈내며 매 대회 새 기록을 써 내려가는 박민지(23,NH투자증권) 또한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민지는 “라운드를 해보니 코스 관리가 정말 잘 되어 ‘나만 잘 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최근에 퍼트가 안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샷이 잘되어서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놓친 것이 많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퍼트감을 더 끌어올려서, 항상 그랬듯 1라운드에서 먼저 톱텐에 들고 이후 우승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KLPGA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인 박성현(28,솔레어)의 2016년 1,333,090,667원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박민지의 현재 상금은 약 12억 4천7백만 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3위(단독 또는 2명 이하 공동)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박성현의 기록을 뛰어넘게 되며, 돌파 시점 또한 2달가량 앞당기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년 만에 부활의 신호탄을 쏜 오지현(25,KB금융그룹)도 우승 이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다승의 기운을 내뿜고 있다. 오지현은 “우승한 후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플레이에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2017년에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 느낌이 무척 좋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임하겠다.”고 말한 뒤, “지난 대회 마지막 날 32홀을 플레이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조금 어려움이 있는데 대회 전까지 푹 쉬면서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임희정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2019년 이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차지한 박채윤(27,큐캐피탈파트너스)은 “올해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 이 코스에서는 대부분 성적이 잘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1,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하는 박민지, 임희정 선수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나 또한 대회 2연패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박민지와 함께 시즌 다승을 기록 중인 이소미(22,SBI저축은행)와 상금순위 2위 박현경, 3위 장하나(29,비씨카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최근 선두권에 자주 모습을 비추며 골프 팬의 기대를 사고 있는 이가영(22,NH투자증권)이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고,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매 대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김지영2(SK네트웍스), 유해란(20,SK네트웍스), 안나린(25,문영그룹)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추천 선수도 화려하다. 2015년 본 대회 우승자인 노무라 하루가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출전을 선언했고,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지은희와 박희영이 화려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본 대회 주최사인 한화큐셀 소속 선수인 이정민, 김지현, 성유진의 활약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현재 KLPGA투어 각종 포인트 부분은 ‘대세 박민지’가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무섭게 몰아치던 박민지의 우승 기세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각종 순위 부문 상위권 선수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상금은 물론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가 큰 이번 대회는 1위 박민지와의 격차를 좁힐 좋은 기회다. 반면, 신인상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매 대회 치열하다. 현재 1위 김희지(20,비씨카드)와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의 포인트 차는 12포인트로,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이 신인상 포인트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루키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주목할 만하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리커버리 능력을 잡아라! KLPGA 공식 기록파트너인 ‘CNPS’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과 ‘리커버리(파온되지 않은 홀에서 파 또는 파보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 능력’을 꼽았다.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은 러프가 긴 편으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19년 본 대회 기록을 보면 페어웨이에서의 그린적중률이 69.6%인 반면 러프에서의 그린적중률은 32.21%로 현저히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2021시즌 대회 평균이 페어웨이에서의 그린 적중률 75.53%, 러프에서의 그린적중률 56.6%인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2019년 본 코스에서 페어웨이를 지켰을 때의 버디 이하 확률이 14.09%였던 것에 반해 러프에서의 버디 이하 확률은 5.16%로 크게 줄었다. 2021시즌 평균 기록이 페어웨이에서의 버디 이하 확률 17.26%, 러프에서의 버디 이하 확률 12.42%인 것을 보면 이 대회에서 러프에 티샷이 들어가면 다른 대회보다 버디 또는 버디보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전 선수는 티샷의 중요성에 대해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박민지는 “티 샷이 페어웨이로 가지 못하면 버디 기회를 잡기가 어렵다. 비 예보도 있기 때문에 러프에서 공을 빼내기가 더 쉽지 않다.”고 말했고, 오지현은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그린 공략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본 코스에서 대회가 열린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록을 보면 우승자의 리커버리율이 전체 출전 선수 평균 리커버리율보다 월등히 높았다.(파4홀 기준 출전 선수 평균 리커버리율 약 50%, 우승자 평균 약 80%) 페어웨이를 놓쳤을 경우에는 그린 주변 플레이로 리커버리하는 능력이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친환경 대회로 거듭난 ‘한화 클래식 2021’ 주최사인 한화큐셀은 한화 클래식 2021이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친환경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대회 기간에 사용되는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종이 인쇄물에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운영진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회장에서는 생분해되는 종이팩 생수를 배부할 계획이며, 다양한 친환경 인증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메이저 대회다운 풍성한 특별상 메이저 대회 답게 각종 특별상도 풍성하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억 5천2백만 원과 함께 750만 원 상당의 태그호이어 링크 레이디가 주어진다. 모든 파3홀에는 경품이 내걸렸다. 5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2천만 원 상당의 ‘신동아골프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7번홀은 ‘한화생명 내게맞는 연금보험’이, 13번홀에서는 330만 원 상당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워치 골프에디션’이, 15번홀에서는 1억 2천만 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화큐셀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 지상파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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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벤투 감독 “최종예선, 힘들겠지만 가장 아름다운 순간 만들겠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명단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경기를 갖고 이어 7일 저녁 8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대결을 펼친다. 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최근 대표팀 명단 발탁마다 있었던 코로나19, 올림픽 준비 등 외부적인 문제 없이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벤투 감독은 26명의 소집 선수 명단에 대해 “이번 명단을 구성함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지금 상황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초 발탁한 조규성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제공권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조규성이 국가대표팀에 최초로 발탁됐는데? 조규성은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제공권이 강하다. 소집 기간 동안 팀에 어떻게 녹아들지 잘 관찰하겠다. -제공권이라면 김신욱도 강하다. 김신욱이 아닌 조규성을 선발한 이유는? ‘어떤 선수를 선발하냐’ 보다 ‘어떻게 팀을 구성하냐’가 더 중요하다. 최종예선에서는 2차예선과는 다른 방식의 경기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조규성은 수비라인 사이에서 기술적인 역할도 해 줄 수 있는 선수다. 제공권 외에 다른 여러 특징도 고려해서 선발했다. -손흥민이 어제 리그 경기에서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점검이 있었는지? 부상과 관련해서 전해들은 바가 없다. 컨디션이 좋은 걸로 알고 있다. -코로나19, 올림픽 준비 등 다른 이슈 없이 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팀에 대한 만족도는? 이전 소집들과 달리 이번 명단을 구성함에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지금 상황이 다음주 월요일까지 잘 유지되면 좋겠다. -K리그1에서 선두 경쟁 중인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에서 각각 3명, 2명의 선수가 발탁됐는데 이는 두 팀의 상황을 고려한 것인가? 선수 선발은 우리의 예비명단에 있는 선수들을 관찰하고 우리가 어떤 축구를 펼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한다. 어떤 구단에서 몇 명이 나오는지는 우리의 고려 사항이 아니다. -레바논전 일정이 바뀌어 1, 2차전을 모두 홈에서 치르게 됐는데? 일정을 바꾼 이유는 1월의 추운 날씨로 인한 부상 위험 때문이다. 앞으로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9월 2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김민재가 터키 리그에 진출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일반적인 프리시즌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특징과 장점을 잘 알고 있고 대표팀에 중요한 선수다. 어제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는데 앞으로 유럽에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이강인, 원두재 등 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발탁되지 않았는데? 올림픽에 참가했던 이동경, 황의조 등은 명단에 발탁됐다. 올림픽 출전 여부와 명단 발탁의 상관 관계는 없다. 원두재와 이강인이 제외된 이유는 전술적, 전략적인 결정일 뿐이다. -한국 축구는 그동안 중동팀을 상대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항상 진행했던 프로세스를 따라 분석을 통해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상대할 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뀌었지만, 레바논은 2차 예선에서 이미 두 차례 상대해서 주요 특징을 잘 알고 있다. 반면 이라크는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팀이라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감독(딕 아드보카트 전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도 경험이 많고 뛰어난 사람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잘 준비해야 한다. -상대의 침대 축구에 대한 우려도 있다. 대비책이 있는지? 우리의 목표는 이전에도 했듯이 플레이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는 것이다. 상대가 경기 시간을 지연하는 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고 심판이 통제해야 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명단에서 미드필더에 대한 고민이 컸던 것 같다. 선발에 가장 크게 고려한 것은 무엇인가? 균형 잡힌 명단을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 2명, 중앙이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 5명을 선발했다. 권창훈(수원삼성)과 이재성(FSV마인츠05)은 측면에서도 뛸 수 있다. 미드필더 외에도 전체적으로 팀의 균형을 많이 고려했다. -최종예선 대표팀의 어떤 모습을 기대하고 선수들에게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 최종예선은 분명 어렵고 힘든 과정이 될 것이다. 선수들에게 이미 말했듯이 힘들겠지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될 수도 있다. 우리 자신을 믿고 우리의 프로세스와 게임 모델을 믿고 상대를 존중하며 경기를 준비하겠다. -명단에 왼쪽 측면 수비수가 3명이다. 어떤 점을 고민한 선발인지 궁금하다. 추가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은 한국 나이로 36세인데 월드컵까지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인가? 이번 명단에 측면 수비수는 총 5명이다. 왼쪽과 오른쪽 각각 2명이 있고 양쪽 모두 볼 수 있는 선수 1명을 뽑았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소집에 선발한 선수들은 이번 소집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10월에는 또 그때의 상황을 고려할 것이다. -3년 전 오늘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때와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나? 3년간 무엇이 달라졌는지 내가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3년간 팀이 최적의 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최대한 많은 선수를 관찰했다. 팀이 최선의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장기 프로세스를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순간만큼 어려운 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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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KBO, 부정행위 근절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 대책 마련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BO(총재 정지택)는 선수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음주운전 등 최근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인성 교육 강화 등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재발 방지 대책은 부정행위 등 프로선수로서의 품위손상행위 사전예방 및 근절,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야구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강화를 포함한다.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선수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자세, 도덕성 및 행동강령이 담긴 새로운 가이드 북을 제작해 KBO 리그 선수뿐 아니라 초중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배포하고 습득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KBO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는 레전드 등 모범적으로 선수 생활을 했던 은퇴선수들이 출연한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품위손상 행위 근절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영상은 존경받고 있는 은퇴 선수의 실제 사례 소개,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자세,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 등을 전달해 현역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구장 클럽하우스 등에서 상시적으로 영상을 상영해 공감을 유도하며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 선수뿐 아니라 신인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KBO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한 오리엔테이션도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해 프로 선수가 갖추어야 할 인성 및 기본 자세를 강조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시 제재 규정도 강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른 사적 모임 등 정부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되거나 적발된 경우 단순히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벌칙 적용 외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안의 경중에 따라 제재 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매뉴얼 방역 수칙과 정부의 방역 지침 위반과 관련해 구단의 관리 소홀 등이 인정된 경우 구단에 대한 책임도 명확히 했다.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있었던 일부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한 제재의 경우 KBO 규약에 따른 제재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의해 KBO-KBSA에서 지도자 등 야구 관련업무 제한 조치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일구회와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도 제재에 동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BO의 부정행위 근절 및 인성교육 강화는 KBSA와 일구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등 야구 단체가 함께 동참해 추진한다. KBO와 각 야구 유관 단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 및 협의를 통해, KBO 리그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부정 행위 근절 및 인성 교육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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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대한축구협회, ‘조규성 첫 발탁’ 벤투호, 이라크-레바논전 명단 발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26명의 선수가 소집된 가운데 조규성(김천상무)이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3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파주NFC로 소집되어 최종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꾸렸다. 김민재(페네르바체SK),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재성(FSV마인츠05),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RB라이프치히), 황의조(지롱댕보르도)까지 6명의 유럽파를 불러들였다. 지난 6월 2차 예선 당시 벤투호에 처음 합류했던 K리거 강상우(포항스틸러스), 이기제(수원삼성), 송민규(전북현대)도 이번 소집에서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벤투호에 처음 이름을 올린 조규성은 1998년생 스트라이커로 지난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원소속팀은 전북현대지만 지난 2월 김천 상무에 입대해 이번 시즌 K리그2 16경기에 출전,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의 1차전을, 9월 7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26명) GK : 구성윤(김천상무),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DF : 강상우(포항스틸러스), 권경원(성남FC), 김문환(LAFC), 김민재(페네르바체SK), 김영권(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상무), 이기제(수원삼성), 이용(전북현대), 정승현(김천상무), 홍철(울산현대) MF : 권창훈(수원삼성), 나상호(FC서울), 남태희(알두하일SC), 손준호(산둥타이샨),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송민규(전북현대), 이동경(울산현대), 이재성(FSV마인츠05), 정우영(알사드),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RB라이프치히) FW : 조규성(김천상무), 황의조(지롱댕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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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국기원, ‘해외 지원․지부 설립 사업설명회’온라인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기원이 ‘해외 지원,지부 설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8월 23일 오전 9시부터 국기원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SNS(누리소통망서비스)를 활용, 사전에 제작한 영상 등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발표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태권도 품·단증을 취득한 세계 202개국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인 국기원은 해외 조직 역량 확대를 위해 해외 지원,지부 설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이동섭 국기원장은 ‘제2건립을 통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재도약’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목적사업의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에 국기원 거점 조직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설명회는 해외 지원,지부 설립 목적, 사업 과제, 추진 국가, 공모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국기원 해외 지원,지부는 △국기원 KMS(Kukkiwon Membership System) 회원도장 확대 △태권도 지도자 교육을 비롯한 연수사업 주최 △국기원 심사 시행 △태권도 대회 및 행사 개최 △심사 민원 및 행정 운영 등 5가지 목적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따라서 국기원은 국가별 협력단체를 조직력, 확장성, 재정력 등을 고려해 공모를 진행, 현지화에 최적화된 국가태권도협회 또는 태권도 단체(법인)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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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김종덕 연장승부 끝 정상 등극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1 KPGA 챔피언스투어 ‘HONORS K 제25회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김종덕(60)이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CC 카일필립스 코스(파72. 6,6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종덕은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단독 선두에 3타 뒤진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먼저 경기를 끝낸 김종덕은 이종옥(56), 박영수(52), 이영준(59)과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동타를 기록해 피할 수 없는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 홀(파4.410야드)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종덕은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종옥과 이영준이 각각 더블보기와 보기를 기록했고 승부는 박영수와 김종덕의 대결로 압축됐다. 같은 홀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박영수의 세컨 샷이 그린에 오르지 못하며 파 퍼트에 실패한 사이 김종덕이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대단원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김종덕은 “날씨로 인해 36홀로 축소 운영되어 아쉬웠다. 2라운드로 경기를 마치게 돼 우승과는 멀어졌다고 생각했다.” 며 ”오늘 오전 바람이 많이 불어 연장전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연장전에 들어서는 생각했던 대로 거침없이 플레이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대회 ‘HONORS K 제22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는 조철상(63)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3번째로 선수권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25회를 맞는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에 김일태 화백이 우승자 부상으로 작품을 기증했다. 말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김일태 화백은 미술계에서 ‘금화 작가’로 유명한 인물로 캔버스에서 구현하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24K 순금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 유일의 작가로 아시아 최초로 영국 사치갤러리 전시회를 개최한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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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 3R] KLPGA 하이원리조트 3R 우천 순연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라운드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많은 비로 그린과 벙커 등에 물이 고여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지자 오전 10시 48분 중단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비가 계속되면서 코스에 고인 물이 빠지지 않고 더 불어나자 정오에 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3라운드 경기를 내일로 순연하기로 했다. 선수들은 22일 오전 6시 50분에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고, 정오부터 최종 라운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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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춘천시, 레저가 일상이 된다…시민 레저아카데미 활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춘천시는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가 올해 처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마련한 레저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레저조직위는 지난 8월 7일부 시민레저아카데미 강습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레저 종목을 직접 배우고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여행이 쉽지 않은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일원에서 진행되는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액션스포츠(B3), 스포츠클라이밍, 수상스키‧웨이크보드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10월까지 사전 신청자가 무려 49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위드코로나에 맞게 철저한 방역지침에 맞춰 종목별, 수준별로 소규모 분산해 진행된다. 레저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레저활동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레저문화를 알리고, 시민 레저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레저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시민 레저아카데미를 더 폭넓게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저조직위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비대면 ‧ 비접촉 방식의 On-Tact 시민체험행사를 중심으로 한 ‘2021 춘천레저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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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 22일부터 진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이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2021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은 자택 및 소속팀 훈련장에서 비대면 화상 연결로 열린다. 황인선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 이미연 보은상무 감독 등이 지도자로 나서며 2003년생과 2004년생 후보선수 총 30명이 참가한다. 매년 합숙훈련 형태로 후보선수 훈련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비대면으로 열린다. 7일간 이어지는 이번 비대면 훈련에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여자국가대표팀 선수 김혜리와 콜린 벨 감독이 특강에 나선다. 이밖에도 경기분석/축구이론, 피지컬 훈련/홈트레이닝, 심리, 성폭력 예방교육, 컨디션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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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KLPGA,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 1R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 하이원 여자골프 첫날 공동 3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 선수가 첫날 공동 3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희정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5언더파 공동 선두 이가영과 허다빈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2019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임희정은 그해 8월 바로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하이원 리조트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에만 3승을 올리며 KLPGA투어 간판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와 올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임희정은 데뷔 첫 승을 올렸던 대회에서 통산 4승에 도전한다.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해 2019년 우승자 임희정이 '디펜딩 챔피언'이다. 아직 정규투어 우승 경력이 없는 허다빈과 이가영이 첫날 나란히 5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시즌 7승에 도전하는 '절대 강자' 박민지는 2언더파 공동 9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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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여자 축구대표팀, 10월에 미국과 원정 친선경기 2연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도쿄 올림픽 진출 티켓을 아쉽게 놓쳤던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과의 두 차례 원정 친선경기로 새롭게 전력 강화에 나선다. KFA(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미국 여자대표팀의 친선경기가 10월 22일과 27일 미국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전 9시(한국시간)이다. 22일 열리는 1차전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더런스 머시 파크에서, 27일 2차전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치러진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내년 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월드컵 진출여부가 결정된다. 우선 다음달(9월) 우즈벡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17일), 우즈벡(23일)과 대결한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해야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2023년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에 나간다. 미국 여자대표팀은 현재 FIFA 여자 랭킹 1위로, 그동안 여자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각각 네 번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미국 대표팀과 13차례 맞붙어 3무 10패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9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지소연의 동점골로 1-1로 비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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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KBO 윤치원 기록위원 역대 9번째 2,000경기 출장(-1)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BO 윤치원 기록위원이 KBO 리그 역대 9번째 기록위원 2,000경기 출장에 단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윤치원 기록위원은 2002년 10월 11일 대구 한화-삼성전에서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처음 출장했으며, 이후 2013년 6월 2일 잠실 넥센-두산전에서 1,000경기, 2017년 7월 23일 광주 롯데-KIA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윤치원 기록위원은 19일 수원에서 열리는 LG와 KT의 경기에 출장해 2,00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KBO는 2,000경기에 출장하는 윤치원 기록위원에게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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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KIA 최형우, 최연소 3,500루타 ‘-12’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최연소 3,5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월 18일 현재 3,488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번째 루타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200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세 자릿수 루타 기록을 이어가며 2016년 4월 22일 대구에서 KT를 상대로 2,000루타, 2019년 5월 31일 광주에서 키움을 상대로 3,000루타 기록을 만들어 냈다. 최형우가 12루타를 더한다면 KBO 리그 역사상 5번째 3,500루타 달성 선수가 되며. 종전 김태균(전 한화)이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3,500루타(38세 8일) 기록도 약 4개월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형우는 2011, 2013, 2016년 해당 시즌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KBO는 최형우가 3,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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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생생화보] 여자선수권 종료...웃음과 눈물의 결승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전지훈련 메카 창녕! 부곡온천과 함께하는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 강호의 명예 회복과 증명이 이어졌다. 일반부에서는 인천현대제철이 우승을 차지했고, 대학부에서는 세종고려대가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울산현대고가, 중등부에서는 울산현대청운중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 우승은 인천가림초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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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이풍길 한국OB축구회 회장 별세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한국OB축구회 이풍길 회장이 1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이다. 이풍길 회장은 서울 동북고와 방첩대, 금성방직, 경희대, 제일모직, 서울은행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1961년 청소년대표에 발탁돼 태국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1971년 선수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동북고, 춘천고, 동국대 감독을 역임했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춘천고 선수로 뛰던 시절 이풍길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프로축구연맹의 경기위원장과 상벌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축구원로들의 모임인 한국OB축구회 회장에 당선돼 축구인들의 복지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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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R. 단독 선두 김한별 인터뷰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단독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 초반부터 잘 풀려서 마무리를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와서 남은 3라운드 잘 마무리 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아침에 연습하는데 담이 왔다. 얼른 들어가서 쉬어야겠다. 코스 상태는 어떤지? 작년보다 러프가 많이 짧아졌다. 버디를 공략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티샷만 잘 되면 충분히 몰아칠 수 있는 코스 컨디션이다. 나쁘지 않게 보고 있다. 지난 야마하∙아너스K 오픈에 이어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야마하∙아너스K 오픈 때도 컨디션이 좋았다. 그때처럼 잘 마무리 한다면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컨디션이다. 하지만 대회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공격적으로 칠 예정이다. 15번 홀에서 세컨샷이 나무를 맞고 공이 코스로 들어왔다. 운도 따라주는 것 같은데? 나무를 안 맞았다면 무조건 OB였을 것이다. 나무 덕분에 희비가 엇갈렸던 것 같다. 캐디와 그 나무에 이름을 지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했다 (웃음) ‘김한별이 맞히고 파한 나무’ 2라운드 각오는? 비가 안 왔으면 좋겠다. (웃음) 비가 오면 마음이 아프겠지만 수비적으로 하겠다. 비가 안 온다면 화끈하게 공격적으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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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R. 단독 선두 김병준 인터뷰 (오후 2시 00분 기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단독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 전체적으로 큰 위기가 없었다. 퍼팅감이 괜찮았다. 경기가 잘 풀려 기분이 좋다. 그래서 공도 잘 맞는 것 같다. 코스 상태는 어떤지? 그린이 조금 느리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하기 좋은 상태였다. 최근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있는지?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요즘 샷감이 나쁘지 않았다. 스릭슨투어를 뛰면서 코리안투어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배웠다. 스릭슨투어에서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붙어 잘되고 있는 것 같다. 골프를 그만두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특별히 동기부여가 된 것이 있는지? 주위에 친한 프로들이 많이 도와줬다. 스릭슨투어를 뛰고 다시 코리안투어까지 뛸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도와줄 테니 무조건 골프 하라고 했다. 자신감도 없었는데 최근 스릭슨투어에서 우승했던 것이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10년 전에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했었다. 이번에도 가능할까? 10년 전에도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했었다. 10년 전처럼 좋은 생각 하면서 남은 3일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합 나올 때 목표가 TOP5였다. 그래야 다음 대회를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웃음) 오늘처럼 마음 편하게 남은 3일도 잘 마무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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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관전포인트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71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64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며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18년 KPGA와 에이원CC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특히 이곳에서 펼쳐진 지난 5년간의 대회 결과를 보면 모두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김준성(30)과 황중곤(29), 김성현(23.웹케시)은 각각 2016년과 2017년, 2020년 대회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은 2년 연속 연장전 끝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은 문도엽(30.DB손해보험)이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019년은 이원준(36.BC카드)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제 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는 문도엽, 김동은(24.골프존), 허인회(34.보난자), 문경준(39.NH농협은행), 이동민(36.포카리스웨트), 김주형(19.CJ대한통운), 이준석(33), 박상현(38.동아제약), 김한별(25.SK telecom) 등 2021 시즌 우승자들이 총 출동해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23)은 JGTO 상금랭킹 15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 면제를 위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불참을 확정했다. 본 대회 출전을 예고한 선수 중 2019년 우승자 이원준을 비롯해 2018년 챔피언이자 지난 4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문도엽도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2016년 우승자 김준성(30), 2011년 우승자 김병준(39.다누), 2010년 우승자 손준업(34), 2009년 우승자 홍순상(40.다누), 2007년 우승자 김창윤(38), 2003년과 2000년 우승자 박노석(54), 1998년 우승자 김종덕(60.밀란 인터네셔널), 2001년과 1996년 우승컵을 품에 안은 신용진(57.타미드골프)도 출사표를 던졌다. ‘KPGA 선수권대회’ 다승자 탄생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회 주요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배용준(21.CJ온스타일)이 직전 대회 TOP5 이내 카테고리로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었다. 배용준은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직전 대회 5위 이내 선수에게 다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원칙에 따라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참가했다.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3위의 성적을 적어낸 배용준은 같은 원칙에 의해 하반기 첫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배용준은 공동 52위의 성적을 거뒀던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포함 현재까지 총 3개 대회서 60,631,475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32위에 위치해 있다. 2020년에는 예선을 통과한 김성현이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19년 대회서는 월요예선(먼데이)에서 1위를 기록한 전준형(26)이 본 대회서 공동 3위의 성적을 적어 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서는 10일(화) 에이원CC 남서코스에서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이택기, 정상인, 전대현 등 상위 8명이 출전을 확정했다.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향후 2025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뛸 수 있는 투어카드가 부여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는다. 더불어 PGA투어 ‘THE CJ CUP’의 출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서 파3홀로 조성된 4개홀(4번홀, 6번홀, 12번홀, 17번홀)에는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한 층 더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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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문화체육관광부, 첨단기술로 동계 국가대표 훈련과 경기력 향상 지원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훈련장인 평창 슬라이딩센터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 환경 구현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시뮬레이터)이 설치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2018년부터 종목별 특성에 맞는 선수와 경기·훈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하계 각 1개 종목씩을 지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 봅슬레이·스켈레톤은 한국정보공학(주)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 축구는 포항공과대학교와 대한축구협회를 주관 연구기관과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2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 4년 차인 올해, 한국정보공학(주) 연합체(컨소시엄)는 음·양압 인공 환경을 구현한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을 개발했다. 챔버에서는 공기압 조절 기능의 음압과 고농도 산소 호흡 기능의 양압을 조정해 고지대 적응과 신체 회복 등을 훈련할 수 있다. 음·양압 공용 챔버를 봅슬레이·스켈레톤 훈련에 사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에서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해 전 세계 경기장 10여 곳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모의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전지훈련이 어려운 우리 국가대표단은 세계 최초의 봅슬레이 가상현실 구현 시설을 통해 훈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진천선수촌에는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실내 스타트 훈련장을 설치했다. 스타트 훈련장에서는 감지기(센서)와 영상으로 통합 데이터를 취합해 선수 자세, 동작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썰매 러너(날) 표면 가공 장치를 기계식, 자동식으로 미세 가공하는 장치를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음·양압 공용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을 9월 초부터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단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가대표를 비롯한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과학화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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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유서연B,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 타이기록 달성하며 다시 한번 우승!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8월 10일(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70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지난 9차전 우승자인 유서연B(18)가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의 타이기록을 달성하면서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유서연B는, 최종라운드 전반에만 버디 6개를 더 추가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어 후반에 진입한 유서연B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65-63)를 기록하며 ‘KLPGA 2019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기록한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의 타이기록을 세웠다. 유서연B는 “이번 차전을 1위로 통과해,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을 면제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하며 “1라운드에는 경쟁 선수들과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우승을 예감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최종라운드에서는 전반에 타수를 벌려 안심하고 오로지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 베스트스코어인 9언더파를 치고 우승한 오늘을 평생 기억할 것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서연B는 “지난 9차전에서 첫 우승을 할 때는 힘들게 우승했고, 오늘은 편한 마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늘 응원해주는 가족과 친척에게 감사하고, 레슨해주시는 이광일, 이정용 프로님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잊지 못할 대회를 열어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 타이기록 달성에 대해 유서연B는 ”정말 기쁘다. 나는 퍼트를 잘 하는 송가은 선수의 팬이다. 좋아하는 송가은 선수와 같은 기록을 세우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유서연B는 베스트스코어의 원동력에 대해 “지난 9차전 우승 이후 퍼트 감을 잃으며, 다음 차전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이후 퍼트 연습에 매진했더니 곧바로 감을 찾았고, 오늘 후반에 퍼트의 도움을 받아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유서연B는 “친구들에 비해 프로턴을 늦게 했다. 11월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곳에서 2022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면 좋겠지만, 만약 못한다면 내년에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실력을 쌓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유지나(19)가 11언더파 133타(66-67)를 만들어 단독 2위에 올랐고, 이어 장수연B(21), 신유진B(19), 이유정(20), 박혜준(18)이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10차전, 11차전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박지혜C(21)는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한편, 유서연B는 9차전, 12차전 우승 등의 활약을 통해 점프투어 3차 대회 상금순위 1위 자격에 오르며 정회원 승격의 기쁨까지 맛봤다. 그리고 유서연B는 9월에 있을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부터 참가할 수 있는 시드권까지 획득했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18일(수)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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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 앞서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 열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개막을 2일 앞둔 10일,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의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가 펼쳐졌다. 10일(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A-ONE CC 남-서코스(파70, 6,971야드)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중 2009년 우승자 홍순상(40.다누), 2016년 우승자 김준성(30), 2018년 우승자 문도엽(30.DB손해보험), 2019년 우승자 이원준(36.BC카드)이 함께 자리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는 올해 64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다. 18번홀의 핀에서 64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샷을 해 홀에 가장 가깝게 안착시키는 ‘니어핀 대결’로 진행됐고 각 선수 당 2회씩 기회가 주어졌다. 측정 결과 홍순상 1차 시도에서 샷을 홀 1.2m 근처까지 붙여 1위를 차지했고 우승 상품으로 젠하이저 헤드폰을 획득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홍순상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의미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 (파70.6,971야드)에서 펼쳐지며 문도엽, 김동은, 허인회, 문경준, 이동민, 김주형, 이준석, 박상현, 김한별 등 2021 KPGA 코리안투어 상반기 우승자들이 총출동한다.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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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PREVIEW]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1 KLPGA 투어의 열여섯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대회로 펼쳐지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8월 13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51야드, 본선 6,50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컸던 지난해부터 대유위니아그룹이 새 스폰서로 합류하며 대회 규모를 키워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주최사인 MBN 매일경제와 대유위니아그룹은 올해 역시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하고 풍성한 부상을 마련하는 등 선수들을 위해 판을 키워 눈길을 끈다. 본 대회가 배출한 역대 우승자들을 살펴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인 김하늘(33,캘러웨이)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여자골프 대표팀으로 나선 김세영(28,메디힐), 그리고 단일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박성현(28,솔레어) 등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7년에는 최혜진(22,롯데)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18년 만에 프로대회 시즌 2승째를 거두는 대기록을 남겼고, 2018년에는 김보아(26,넥시스)가 당시 가장 뜨거웠던 핫식스 이정은6(25,대방건설)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려 골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2019년에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감격스러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이정은6, 김효주(26,롯데), 장하나(29,비씨카드) 등 국내외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누구보다 날카로운 샷과 퍼트를 앞세워 시즌 6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우승 후보 1순위로 손꼽힌다. 박민지가 올해마저 우승을 차지해 ‘동일 대회 연속 우승 기록’ 부문에서 3승을 기록한 故구옥희, 강수연(45), 박세리(44), 그리고 김해림(32,삼천리)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민지는 “일주일 동안 쉬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회복돼 컨디션이 좋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특히, 지난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만큼, 3연패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생각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당당히 3연패에 대한 도전의 뜻을 내비쳤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뜨거운 눈물을 흘린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2주 전의 좋은 감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오지현은 “스케줄이 많아져 제대로 쉬지 못했지만 연습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작년에는 출전하지 않아서 코스를 잘 모르는데, 샷감이 나쁘지 않은 만큼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쳐보겠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2021시즌의 반환점을 돈 선수들은 각자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고 하반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그중에서도 2021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무려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1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 등을 포함, 톱텐에 총 8회 진입하며 현재 상금순위 2위, 대상포인트 2위에 자리할 정도로 박민지 못지않은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현경은 “새롭게 하반기가 시작되는데, 스타트를 잘 끊고 싶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톱텐에 들었던 만큼, 올해도 톱텐을 목표로 하면서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작년 하반기에 아쉬운 모습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나은 하반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상반기에 시즌 첫 승을 거뒀으니, 열심히 해서 시즌 2승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회가 없는 지난주에 여러 가지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지만, 대회 전까지 샷감과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박현경과 더불어 상금순위 상위권에 위치한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하나를 비롯해 4위 지한솔(25,동부건설), 5위 이소미(22,SBI저축은행)는 이번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해 2021시즌 두 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나서며, 상금순위 7위 김지영2(25,SK네트웍스), 8위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9위 유해란(20,SK네트웍스), 10위 이가영(22,NH투자증권)은 2021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위해 나선다. 톱텐을 기록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대상 포인트를 착실하게 모아온 최혜진, 이정민(29,한화큐셀), 정윤지(21,NH투자증권),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도 출전을 예고했다. 특히, 2017년 아마추어로 출전해 본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최혜진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상포인트 6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본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김보아와 하민송(25,롯데)도 다시 한번 왕좌에 앉는 영광을 누리기 위해 출전을 예고했고,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2017 KLPGA 신인왕 출신의 장은수(23,애니체)와 더불어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근영(30)과 안소현(26,삼일제약) 등 총 7명의 선수(프로 4명, 아마추어 3명)가 추천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2021시즌 상반기 열다섯 개의 대회를 거치며 정규투어에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루키들의 경쟁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상반기에 1,012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927포인트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김희지(20,비씨카드)와 880포인트로 3위에 올라있는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의 상승세가 무섭다. 또한, 지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위를 차지한 홍정민(19,CJ온스타일) 역시 정규투어 코스에 적응을 마친 듯한 실력을 선보여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만큼, 대회 주최사는 다양한 부상 및 특별상을 준비함과 동시에 사회공헌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해 눈길을 끈다. 먼저, 주최사는 선수들을 위해 모든 파3 홀에 푸짐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4번 홀에는 부상으로 뱅골프 아이언세트와 다이아몬드 1.3캐럿이 걸렸고, 8번 홀에는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가전 세트가 걸렸다. 15번 홀에는 마이미러 CMB 코어근육운동장비 및 모터뱅크 캔암스파이더 RT-LTD를 내걸었고,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2천만 원 상당의 MASTA HIM 전기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우승자를 비롯해 데일리베스트,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도 눈길을 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과 함께 제이에스티나 200만 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라운드 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제공한다. 지난해 안시현(37,골든블루)이 2라운드에서 작성한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주최사 대유위니아그룹은 다채로운 사회공헌 이벤트도 마련했다. 13번 홀에 마련된 기부존(위니아 프렌치 존)에 티 샷이 안착하면 50만 원이 적립되며, 최대 2천만 원이 누적되어 기부된다. 또한, 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기부금(1회 30만 원/최대 2천만 원)이 누적되는 ‘희망의 버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고, 대회 3연속 챔피언 성공 시 무려 1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한다. 본 대회에서 진행될 총 3개의 사회공헌 이벤트를 통해 누적되는 기부금(최대 1억 4천만 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체육시설 소상공인에게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골프 팬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인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우승자 맞히기‘도 진행한다. 우승자를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에게는 르노삼성 XM3 자동차가 제공되며, 2등은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1명), 3등은 모터뱅크 오토바이(1명), 4등에게는 가누다베개(2명)가 걸렸다. 출전선수 중에서 우승자를 맞히는 본 이벤트는 14일(토) 오전 6시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LPGA 역시 하반기 시작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먼저, 2021 제13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사진을 토대로 제작한 ‘KLPGA 홍보모델과 함께하는 일상티콘’을 오는 11일(수) 14시부터 KLPGA 카카오톡채널을 친구 등록한 선착순 5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또한, 매 대회 약 1,300명 이상의 골프팬이 참여하며 KLPGA투어를 즐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KLPGA 픽골프’도 규모가 확장됐다. 1위를 차지한 참여자에게는 우승자 친필 사인이 담긴 미니 골프백과 함께 ‘위니아 딤채 쁘띠형 100L’가 주어지며, 우승선수 최종타수와 동일한 순위를 얻은 참여자에게는 가누다 기능성 베개를, 우승선수를 고른 참여자에게는 씨엘팜 닥터필 홍삼, 레보 선글라스, 종근당 건강 머슬파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MBN 매일경제와 대유위니아그룹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되며, 주관방송사인 SBS 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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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9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올림픽선수촌 숙소동 앞 광장에서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선수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치용 부단장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이기흥 회장의 식사, 장인화 선수단장의 답사 및 단기 반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기흥 회장은 해단식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메달이나 승패와 상관없이 올림픽을 순수하게 즐기고, 행복하고 당당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스포츠가 무엇인지 시사했다”고 선수단을 격려하였다. 장인화 선수단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위험 속에서도 큰 문제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전하며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스포츠 자체를 즐기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19시 55분 대한항공 KE704편으로 귀국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본부임원 및 지원단을 포함하여 배구, 육상, 근대5종 총 3종목의 선수 및 지도자 총 60여 명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간소하게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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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MBC 2020 도쿄올림픽] 굿바이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 마무리! 금 6, 은 4, 동 10 대한민국 종합순위 16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마지막 날까지 투혼 발휘한 여자 배구 대표팀X마라톤 심종섭, 오주한 -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된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 패배보다 더 큰 감동 선사 - 2020 도쿄올림픽 페회식 기수는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 여파 속에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이 지난 8일(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개최하게 된 2020 도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17일간의 여정은 끝을 맺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개최국 일본과 난민 대표팀을 비롯한 206개의 참가국 선수들이 한데 모여 3년 뒤 2024 파리올림픽을 기약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감동으로 하나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던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 역시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MBC는 지난 8일(일) 저녁 7시 30분부터 김정근, 김초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을 생중계했다. 205개의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과 난민대표팀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206개국의 참가팀이 모두 참가해 인류 화합의 장을 마쳤다. 우리나라는 한국 근대5종 최초의 메달리스트인 전웅태가 기수로 나섰다. 무관중으로 열린 폐회식은 개회식과는 달리 입장 순서가 따로 없이 모두가 동시 입장했다. 각 나라의 국기를 든 기수들은 중앙 원형 무대를 둘러싸기 시작하면서 각국 선수단이 모두 입장을 끝내자 조명이 꺼졌다. 그리고 열정, 희망, 헌신, 꿈을 담은 불빛이 하늘에서 쏟아져 공중에서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을 그리며 폐회식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폐회식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오륜기를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로 이양한 후에 보여진 파리올림픽 홍보 영상이었다. 파리 곳곳의 명소에서 프랑스의 국가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장면은 묘기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연결되었고, 그 움직임을 따라 비춰지는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등 유서 깊은 조형물들은 시선을 사로잡으며 차기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춤사위와 함께 공중에서 프랑스의 삼색기를 그리는 에어쇼가 펼쳐졌다. 에펠탑 앞 광장에 모여 프랑스 국기를 흔들며 열광하는 시민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고 꽉 채운 파리 올림픽 홍보영상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17일 동안 타오르던 성화가 꺼지면서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은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10로 총 20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16위를 차지했다. 원래 목표했던 순위보다는 못 미치지만 MZ세대 선수들의 활약과 한국 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새로운 신기록의 탄생은 3년 뒤에 있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는 4강의 기적을 보여준 여자 배구 대표팀의 동메달 결전전이 펼쳐졌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한국은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지만, 지금까지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에 더 큰 감동을 받았기에 그 결과는 중요치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16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었던 캡틴 김연경의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이에 앞서 열린 육상 남자 마라톤 경기에는 한국의 오주한과 심종섭이 출전했다. 케냐 출신의 귀화 마라토너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던 오주한은 10km 지점까지 선두권이었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15km 지점 앞에서 기권했다. 오직 이 하루만을 바라보고 달려왔기에 스스로 더욱 아쉬움이 크게 남았을 오주한이 실망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마라토너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이 필요할 때다. 이번 대회까지 2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한 심종섭은 무사히 42.195km를 완주하고 49위에 올랐다. 지난 리우올림픽에 비해 무려 20분이 넘는 시간을 단축한 기록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끝마쳤다. 다음 올림픽은 3년 후인 2024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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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 [MBC 2020 도쿄올림픽] ‘지구촌의 축제’ 2020 도쿄올림픽 폐회...MBC, 폐회식 생중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사상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치러진 ‘지구촌의 축제’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MBC는 8일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 (Worlds We Share)’를 주제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을 생중계한다. 오늘 폐회식은 MBC를 대표하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김초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친절한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고의 5분’이라는 찬사를 받은 픽토그램 공연을 개회식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2020 도쿄올림픽’이 이번 폐회식에서는 어떤 볼거리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 앞서 MBC는 총 17일간 열린 도쿄올림픽의 감동적인 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값진 성과를 낸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의 메달 획득 주요 경기 장면과 함께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올림픽 정신을 발휘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모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전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오늘 폐회식은 저녁 7시 3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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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 [MBC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배구, 집념의 승부 끝 아쉽게 패배...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8일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집념의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4위에 머물렀다. 동메달 결정전을 시작하며 대표팀과 올림픽 여정을 함께 한 황연주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 또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황연주 해설위원의 “선수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신감 있는 마음으로 후회 없이 임했으면 한다.”는 말에 허일후 캐스터도 “마지막이다. 좋은 기량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고 선수들과 시청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기 또한 황연주 해설위원의 분석력이 돋보였다. 황연주 해설위원은 “상대는 블로킹이 강한 팀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을 해야 한다.”라며 “특히 보스코비치 선수는 확실한 에이스이고 왼손잡이라 블로킹 위치가 좀 다를 수도 있다. 우리 선수들이 적응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황연주 해설위원의 예상대로 보스코비치의 활약이 이어지고 1세트 양쪽 윙 스파이커를 많이 쓰는 상황이 발생하며 그의 예측이 다시 한번 200% 적중했다. 힘든 경기였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투지는 절대 지지 않았다. 경기가 마무리 되어 가는 시점에도 대표팀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황연주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는 그런 선수들을 향해 극찬과 고마움을 전했다. 김연경 선수의 연속 득점에 황연주 해설위원은 “우리나라에 김연경 선수가 있어 든든하다.”라며 의지했다. 특히 김희진 선수의 연속 서브 득점과 활약에 황연주 해설위원은 “김희진 선수 오늘 발놀림도 좋고 스윙도 시원시원하게 잘 나간다.”는 말에 허일우 캐스터가 “김희진 선수 오늘 날아다닌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허일후 캐스터는 작전 타임때마다 라바리니 감독의 말을 선수들에게 열심히 전해 준 최윤지 통역사에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아쉬운 경기를 마친 후 허일후 캐스터는 “2021년 여름, 뭘 했냐 물어본다면 이 뜨거운 여름에 대한민국 여자 배구 선수들과 함께 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자 황연주 해설위원 또한 “저도 선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며 두 해설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행복하게 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황연주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는 MBC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경기를 중계하며 적중률 높은 분석에 더해진 진심이 담긴 감동 해설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게 했다. 공감 해설로 큰 사랑을 받은 황연주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의 중계는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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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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