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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복당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은 오늘도 계속된다
    지난달 9일 열린 인빅터스 게임 개회식에 입장하는 우리 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라사랑신문) 지난달 9일(현지시간) 우레와 같은 함성과 함께 2023 인빅터스 게임의 막이 올랐다. 전 세계 22개국 500여 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이 모인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의 열기가 고조되며 대회의 참가자들의 심장도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 대회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온 홍미향, 김인희, 이은주, 신법기 선수를 출국전 만났다. 왼쪽부터 홍미향, 이은주, 김인희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국을 앞둔 네 선수는 기대와 설렘, 약간의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겠습니다. 또한 세계 상이군인 선수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대한민국을 열심히 알리고 오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여성 선수 3명이 출전하게 됐다. 김인희, 홍미향, 이은주 세 선수는 모두 저마다 부상을 입은 경위와 시점은 달랐지만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함께하며 따뜻한 전우애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실내조정과 양궁, 탁구 세 종목에 출전하는 김인희 선수는 특전사 출신으로, 부상 전에는 격투기와 패러글라이드 선수로도 활약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기에 다친 이후로 운동을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면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새로운 종목을 접하고 조금씩 실력을 키워가는데 푹 빠졌다. 최선을 다해 뛰고, 충분히 즐기다 오겠다”고 말했다. 사이클과 실내조정 경기에 출전하는 홍미향 선수 역시 특전사 출신으로 레펠 하강 훈련 중 큰 부상을 입고 전역했다. 그는 “출전을 앞두고 5주 동안 합숙훈련에 매진하는 동안 응원을 아끼지 않고 코치해준 남편에게 가장 고맙다”면서 “큰 부상으로 몸이 약한 저를 늘 격려하고 도와준 남편을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실내조정에 도전했다. 사고로 인한 전신 마비와 교통 사고, 훈련 중 부상 등으로 큰 고비를 여러 번 넘긴 그는 “여군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고, 최선, 도전, 열정으로 가득 채워 질주하다가 장애를 입은 후 멈췄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얻어낸 삶인 만큼 항상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나답게, 유쾌하게 해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법기 선수. (사진=나라사랑신문) 신법기 선수는 전역 한 달을 앞두고 차량 전복 사고로 사지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이번에 휠체어 럭비와 휠체어 탁구에 출전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재활에만 꼬박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생활근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대회 출전까지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대회가 상이군경은 물론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단과 함께 8월 29일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장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올해 인빅터스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 5개, 은 2개, 동 1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따냈다. 신법기 선수는 이번 대회 휠체어 탁구 경기에서 금메달을, 이은주 선수는 육상 100미터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선수들은 “성적을 떠나 모든 순간이 값진 시간이었고, 오늘의 추억을 통해 앞으로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우리의 경험이 많은 상이군경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이들에게서 더욱 든든한 ‘불패의 신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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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팀 코리아!…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가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2일 오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결단식에 참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대통령 격려사 대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스포츠 정책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들과 마음으로 함께 뛰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루는데,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 명을 파견한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지원과 더불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팀 코리아’로 행복하고 환호해왔다.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중국 현지에서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해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선수단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23일 항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기수 겸 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으로 펜싱 구본길 선수, 수영 김서영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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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골때녀·축구 전설들,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응원 나선다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선영, 정혜인을 비롯한 출연진 6명과 한국축구의 전설 김태영, 이영표, 김진희, 이명화 4명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출정을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소개하고 국내 팬들에게 대회 전 인사를 전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정식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함께한다. 배우 박선영, 정혜인, 대한축구협회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과 더불어 배우 이영진, 가수 채리나,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김진희, 이명화도 여자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나선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박선영, 정혜인, 김태영 전 선수, 이금민 국가대표 선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달 1일 열린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영진, 채리나, 오나미, 김승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여자축구 부흥을 이끈 바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년 월드컵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희는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며, 이명화 역시 여자축구 1세대 선수로서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영상 상영과 현장 인터뷰, 선수단 격려사, 격려금·선물 전달식, 태극기 행진 및 관중석 선물 전달, 케이팝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송 프로그램 협찬 홍보를 진행하는 등 여자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여자월드컵에 대한 국민 관심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우리 대표팀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여자축구 황금세대의 활약과 콜린 벨 감독의 열정, 그리고 여자축구를 향한 전국민적 관심까지 신화의 기운을 주입하고 있다”며 “이번 여자월드컵은 2002년 4강 신화에 버금가는 새로운 신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우리 선수들의 독창성, 파격과 용기는 온 국민의 내면에 감동을 주고 여자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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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윤 대통령 “스포츠 산업, 국가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양질의 일자리 창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스포츠도 하나의 산업, 경제 산업적 측면을 간과해선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국가가 투자하는 산업 인프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잘 육성해서 어마어마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 ▲이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 등 스포츠 비전 삼위일체론을 밝혔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의 저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장을 키우고 종목별 연구와 국제 교류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스포츠 R&D와 국제 교류를 위해 필요한 인재양성은 스타 플레이어 발굴과 육성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지원을 통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께 스포츠는 늘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면서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를 강조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꼼꼼하게 확충해나갈 것 을 약속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양궁 훈련장을 찾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준을 몇 십년 째 유지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어 김성훈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양궁선수와 팀을 윤 대통령에게 소개했고 양궁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도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과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개최했는데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및 생활체육인 16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 축사 전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민선 2기 시도 체육회장 여러분, 그리고 여성 생활체육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반갑습니다. 체육인의 염원이 담긴 대한민국 체육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체육인의 땀과 열정이 담긴 이곳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 시도 체육회장과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체육 비전을 공유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입니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우리는 두 차례의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세계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해 나가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 산업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 돼야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국가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와 전문가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 기반과 시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복지를 추구하는 스포츠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공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국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생활 스포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체계화 할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를 적극 지원하는,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저희 정부의 스포츠 비전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스포츠 산업 육성,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 인재의 양성, 그리고 생활체육 강화와 스포츠 복지 확충이라는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하는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 여러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온 대한민국 스포츠의 힘은 실로 위대합니다. 체육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우리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앞으로 체육인 여러분께서 스포츠 진흥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체육인 여러분과 늘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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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 윤 대통령, 축구대표단 환영 만찬…“‘꺾이지 않는 마음’ 큰 울림”
    윤석열 대통령은 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와 파울루 벤투 감독 등 코치진, 현장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영양을 책임진 지원 인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 부부와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함께 했다.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주장 손흥민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착용했던 주장 완장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워주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만찬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원정 두 번째 16강행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참석자 전원을 맞아 인사를 나눴고, 이때 손흥민 선수는 대회 중에 착용한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에 직접 채워주며 대통령의 초청에 화답했다. 이어 진행된 환영 만찬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회 주요 영상 시청, 윤 대통령의 환영 인사,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답사, 선물 증정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국민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혹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대표팀과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땀과 노력을 믿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국가대표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여러분이 더욱 좋은 조건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제가 대통령으로서 우리 정부를 대표해서 더욱 강력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선수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는 만찬 초청은 물론 전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만찬 후 김건희 여사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4년간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로 16강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고,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으로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해 준 데 대해 팬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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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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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의 품격‘ 손흥민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겠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남자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다가올 월드컵 최종예선이 험난한 일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발전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1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1년 8개월 만에 A매치 골을 신고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레바논을 2-1로 꺾고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우리의 실수로 힘든 경기가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해 역전승을 거둔 것은 긍정적”이라고 이날 경기를 자평했다. 2차예선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을 남겨두고 있다. 대표팀은 2차예선 무패(5승1무)를 기록했지만 내용 면에서 다소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해 최종예선에서는 달라진 모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냉정히 말해 우리는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은 3번째인데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우리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하면 2차예선이든 최종예선이든 힘든 경기를 하는데 어디까지나 실수로 경기를 말린 것은 잘못이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경기해 역전한 것은 긍정적이다. - 1년 8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소감은? 말이 20개월이지 대표팀에 소집된 것이 8개월 만이다. 시간을 날린 부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역전승을 거둔 것이 더 기쁘다. - 페널티킥 득점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바치는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다. 소식을 듣고 심정이 어땠는지, 따로 연락했는지 궁금하다. (에릭센은 이날 새벽 유로2020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했다) 중계 카메라를 보고 ’Stay strong, I love you(힘내. 사랑해)‘라고 말했다. 에릭센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다. 자고 있어서 경기를 못 봤는데 일어나서 소식을 듣고 마음이 불편했다. 같은 축구인으로서, 또한 같은 팀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걱정이 됐다. 친하게 지내던 동료라 경기를 하고 있는데도 신경이 쓰였다. - 볼보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그들에겐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경험이기에 잘 보고 배우라고 말했다. 볼보이들이 중요한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다.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지고 있을 때는 볼보이도 우리와 한팀이 돼서, 홈팀의 이점을 살려야 하는데 그런 점을 조언했고, 친구들도 잘 알아들었다. - 이번 소집기간에 대한 소감은. 이례적으로 경기 후 센터서클에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다. 일찍 온 선수들은 3주라는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고생 많았고, 많이 못 뛴 선수는 기분 상할 수도 있지만 티내지 않고 경기장에서 서포트하는 모습을 보고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생했다고 말했다. 나는 참 운이 좋은 것 같다. 이런 팀의 주장이라서... 선후배들이 좋은 정신력과 자세를 가지고 잘 해줘서 너무나도 만족하게 끝내는 것 같다. - 송민규, 정상빈 등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선수들이 최종예선에서 활력소 될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민규는 경기를 너무 잘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것 같은데 그게 자책골이 돼 안타깝다. 송민규, 정상빈, 강상우 등 어색한 자리인데 기존 선수들도 살갑게 다가갔고, 어린 선수들도 잘 다가왔다. 최종예선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가 밝은 선수들이라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잘 했으면 좋겠다. - 최종예선 보완점은? 우리 팀이 냉정하게 말하면 모든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 최종예선은 분명히 쉽지 않을 것이기에 정신적으로, 또한 많은 부분에서 준비돼야 한다.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이 3번째다.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해주려 한다. - 페널티킥 모션이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 같다. 나에게 맞는 스텝을 찾고 잇다. 대표팀에서도 팀 훈련 이후 시간 날 때마다 개인 훈련을 했다. - 휴식기에 하고 싶은 일은? 그냥 자고 싶다. 마음 편히 좋은 음식 먹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매번 그렇지만 이번 시즌은 엄청 바빴다. 지금은 그냥 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다. 침대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아니면 좋은 데도 갈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휴가는 어떤 사람이라도, 말만 들어도 기쁘다. 그래도 너무 놓지 않고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야 하기에 잘 쉬고 편하게 있다가 본업으로 돌아오도로 하겠다. - 최종예선에 임하는 각오는? 우선 팬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3연전 기간 동안 팬들의 큰 성원 덕분에 2차예선을 잘 마무리했다. 최종예선은 어려운 길이 기다리는 만큼 우리가 붉은악마와 하나가 돼서 어려운 길도 무찌르고 나가는 팀이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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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벤투호, 레바논 꺾고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랭킹 39위)이 레바논(93위)을 꺾고 월드컵 2차예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의 H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예선 6경기에서 22득점, 1실점하며 승점 16점(5승1무)을 기록,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벤투 감독은 2차예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하면 두 명이 달라졌다.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박지수가 빈자리를 메웠고, 미드필더 남태희 대신 송민규가 나섰다. 지난 9일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데뷔한 송민규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나머지 선수는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았다. 최전방에는 투르크전 멀티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송민규와 권창훈이 좌우로 포진했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의 몫이었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박지수-김문환이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한국은 레바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2차예선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이날 경기를 이겨야 최종예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레바논은 전반에 잡은 단 한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13분 레바논의 하산 사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터닝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레바논도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고의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레바논에게 말려 고전했다. 레바논은 상대와 살짝만 부딪혀도 그라운드에 넘어지기를 반복했다. 중앙수비수 김영권이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지 말고 우리 플레이를 하자”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상황을 바꾸기 쉽지 않았다. 한국의 골이 터져야만 레바논의 경기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었다. 캡틴 손흥민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중반 손흥민이 문전 왼쪽에서 시도한 감각적인 칩슛은 골라인을 통과하는 듯했으나 레바논 수비수가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내며 동점에 실패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벤투 감독은 변화를 꾀했다. 이재성 대신 남태희를 투입하며 2선 공격수들의 위치를 조정했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빠지고, 남태희와 권창훈이 중앙을 맡았다. 전반에 왼쪽에 섰던 송민규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0-1로 뒤진 한국은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시발점이 됐다. 후반 6분 송민규가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수 머리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레바논 선수(마헤르 사브라)의 자책골로 기록돼 송민규의 A매치 데뷔골은 아쉽게도 무산됐다. 후반에 들어간 남태희는 멋진 드리블로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공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분위기를 바꾼 남태희는 후반 21분 역전골이 된 페널티킥도 자신의 힘으로 얻어냈다. 남태희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과정에서 레바논 수비수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깔끔하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2-1로 앞서자 벤투 감독은 남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송민규 대신 황희찬, 권창훈 대신 손준호를 투입했다. 벤투호는 남은 시간 동안 여유롭게 볼을 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 대한민국 2-1 레바논 득점 : 손흥민(후21 PK, 한국) 하산 사드(전13) 마헤르 사브라(후6 자책골, 이상 레바논)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 김영권 박지수(후22 원두재) 김문환(후18 이용) 정우영 송민규(후38 황희찬) 손흥민 이재성(HT 남태희) 권창훈(후38 손준호)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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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6월 14일(월)부터 시작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120명이 지난 7일(월) 공개됐다. KBO(총재 정지택)는 내일 14일(월) 오전 10시부터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를 시작, 총 26일간 투표를 진행해 7월 9일(금)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한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6월 21일, 28일, 7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3번의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대로 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는 선수단 투표 없이 팬 투표 결과로 100% 최종 선수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한 표, 한 표가 의미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다. 더불어 KBO는 40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해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각 투표처의 40번째 투표자 3명에게 약 70만원 상당의 LG 코드제로 로보킹(무선 로봇 청소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각 투표처의 첫 투표자 3명에게도 약 25만원 상당의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무선 이어폰) 등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상금 7,000만원에 달하는 다양한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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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FR] 박민지, KLPGA 셀트리온 역전 우승…시즌 4승 독주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박민지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상반기에 벌써 시즌 4승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컨트리클럽 (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박민지는 2위 박현경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원을 받았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올 시즌 9개 대회 만에 4승을 달성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시즌 상금 6억 4천800만 원을 쌓은 박민지는 상금 1위를 지켰고, 2위였던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장하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지난주 롯데오픈에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불참해 개인적으로는 시즌 8개 대회에 나와 절반인 네 차례나 우승하는 무려 50%의 우승 확률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우승 직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우승 경험이 쌓이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고 그 자신감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상반기 안에 1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오늘(13일) 최종 라운드는 대혼전이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장하나가 12번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이후 박민지와 박현경, 안지현 3명이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안지현이 14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인 버디 성공으로 14언더파가 되며 단독 선두에 나서자, 앞 조에서 경기한 박현경이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15언더파, 단독 1위 자리를 빼앗았다. 하지만 박현경은 17번 홀(파3) 그린 주위에서 칩샷을 하다가 뒤땅을 치는 바람에 1타를 다시 잃었고, 이때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기회를 엿보던 박민지가 16번 홀(파4) 2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먼저 박현경이 1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박민지는 17번 홀 2m 파 퍼트 실패로 다시 박현경과 공동 선두가 됐다. 박민지와 박현경이 14언더파, 안지현이 13언더파인 상황에서 박현경은 경기를 끝냈고, 박민지와 안지현은 마지막 18번 홀(파4)을 남겼다. 박민지는 88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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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지난 6차전 한 라운드 이글 3번 기록 달성한 윤이나, 생애 첫 우승 기록!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6월 11일(금),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윤이나(18,하이트진로)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채며 5언더파 67타로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최종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경기를 마쳤고, 4타차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윤이나는 “6차전에 아쉽게 우승을 못해서 속상했는데, 바로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지나간 과거는 신경 쓰지 말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힌 뒤,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팬텀, 타이틀리스트 등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프로님과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6차전 1라운드에서 무려 3개의 이글을 잡아내며 KLPGA 전체 투어 역사상 최초로 한 라운드 이글 3번 기록을 달성한 바 있는 윤이나는 “한 라운드에서 3개의 이글은 처음이다. 사실 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라 이글 찬스가 많이 온다. 세 번째 이글 찬스에서 ‘성공하면 대박이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성공시켰을 때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2019년에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한 윤이나는 10살 때 아버지를 따라간 스크린 골프가 재미있어 보여 골프를 시작했다. 윤이나는 “가족끼리 재미있게 쳐보자는 생각으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프로님이 선수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셨다. 그래서 4학년 때부터 골프 선수를 목표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롤모델을 이정은6(25,대방건설)라고 밝힌 윤이나는 “이정은6 프로님의 끊임없이 성장하고 올라가려 노력하시는 모습과 열정을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내 장점인 비거리와 집중력을 살려서 남은 점프투어 대회를 잘 마친 뒤, 하루빨리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고 싶다. 앞으로 정규투어에서도 좋은 활약하는 선수, 그리고 명예의 전당까지도 입성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밖에 지난 4월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에서 아마추어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준회원에 입회한 김나영C(18)가 8언더파 136타(69-67)로 경기를 마치며 김지연G(18)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윤이나, 김지연G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던 김하민(19)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의 스코어로 단독 4위에 자리했고, 6언더파 138타를 친 이서윤(21), 김가현C(20), 김소담(19), 최예본(18)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서 우승을 노린 최가빈(18)은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6-73)로 경기를 마쳐 김지우(19), 오미인(19), 노은진(24)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6차전 우승자인 전현주B(18)는 이틀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74-73)를 기록하며 공동 75위에 그쳤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22일(화)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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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광주광역시 아시아컵1차양궁대회 대장정 마무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아시아양궁연맹(WA)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광주 아시아컵1차양궁대회가 지난 11일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국제경기대회지원사업에 공모,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양궁 종목을 최종 선정 받았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양궁연맹(회장 정의선)이 아시아의 양궁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2015년 방콕대회를 시작으로 타이페이, 마닐라 등의 지역에서 매년 개최돼 왔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양궁 대표팀의 기량을 점검하는 전초전으로서 그 중요성이 크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대회일정 전반에 걸친 엄격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했다. 전용 셔틀 버스 이용, 정해진 동선 만의 이동, 1인 1실의 숙소 사용, 별도 분리된 식사 시설 제공 등 외부 접촉을 일절 차단했고, 간이검사키트를 이용한 코로나 검사와 PCR 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위험 요인을 최소화했다. 이번 아시아컵1차양궁 대회에는 대한민국, 일본,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카지기스탄의 5개 국가 38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유명 선수로는 안산(대한민국), 김우진(대한민국), 카와타 유키(일본) 등이 있다. 리커브 남자 개인전은 고교신예 김제덕 선수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선수와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커브 여자 개인전은 장민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되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된 혼성단체전 경기에서는 광주여대 소속 안산 선수가 김우진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일본 대표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컴파운드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대한민국이 1위를 차지하며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 유치 발표 이후 광주에서 개최하는 첫 양궁 국제 대회인 만큼 대회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은 “광주시와 문체부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광주를 코로나 방역 성공 국제대회 개최 도시로서 알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엄격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이후 국내 첫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국제대회의 경험을 교두보 삼아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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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김학범 감독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이겨내야 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얼마만큼 이겨내는지 볼 것이다.” 김학범 남자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가나와의 평가전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학범호는 지난달 31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이며, 12일(토)과 15일(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막바지 단계에서 최종 엔트리 결정을 위한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11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은 이번 가나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이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을 말한다. 올림픽에서는 조별예선을 거쳐 토너먼트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데, 이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한다는 것이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두 경기에 “모든 선수를 다 출전시킬 생각”이라며 28명의 선수를 같은 선상에 놓고 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두 발언] 이번 가나전은 올림픽대표팀이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선수들의 전술적 부분과 기술적 부분은 물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이겨내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단순한 평가전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 속에서 선수들이 이겨내는 모습을 찾아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 생각한다. -A대표팀의 스리랑카전에서 원두재, 이동경, 송민규의 활약을 어떻게 봤는가? 현재 여기에 있는 선수들만 평가해야한다. A대표팀에 가있는 선수들을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다. -일본이 가나에 대승을 거뒀는데? 상대가 어떻게 했는지 보다는 우리가 가진 환경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다른 경기에서 득점이 많이 나왔다는 것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선수들을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들어놓고 있다. 내일 경기가 있지만 별도의 컨디션 조절은 없다. 오늘 훈련도 체력적 훈련이 가미된 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선수들이 얼마만큼 이겨내는지 볼 것이다. 토너먼트에 나가면 체력적으로 힘든 환경이 올 수밖에 없다. 그것을 선수들이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기 위해서다. -가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가장 중점적으로 볼 것은 무엇인가? 선수가 체력적으로 얼마나 잘 준비가 돼있는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이 가진 것을 부담 없이 쏟아낼 수 있는지 볼 것이다. -두 경기에 로테이션을 활용하는가? 한 선수도 빠짐없이 모든 선수를 다 출전시킬 생각이다. -이번 평가전이 와일드카드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가? 그렇다. 어느 자리에 와일드카드를 쓸 것인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이 과정을 거쳐서 와일드카드를 결정할 계획이다. -ACL 일정으로 인해 선수 차출에 고민이 있었을 텐데 구단들과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었다. 나도 프로팀 감독을 오래 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을 잘 알고 있다. 각 구단 감독님들께 협조를 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많은 감독님들이 올림픽대표팀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준다는 것을 전화 통화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 부분에 있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선수들이 이런 부분들을 발판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게 잘 준비할 것이다. -가나와의 경기에서 어떤 포지션을 중점적으로 볼 것인가? 어차피 모든 선수를 보는 경기다. 어느 한 자리만 놓고 보지 않고 전체를 봐야한다. 어느 자리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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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KBO 리그, 6월 15일(화)부터 관람 인원 비율 확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관람객 인원이 6월 15일(화) 경기부터 크게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6월 11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대구)이 현행 전체 수용가능 관중 10%에서 30%(고척 스카이돔 실내임을 감안해 20%)로 늘어나며, 1.5단계 지역(부산, 대전, 광주, 경남)은 30%에서 50%까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1일(금)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했고 철저한 방역조치로 경기장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KBO 리그 등 스포츠 관중 입장 규모 상향을 발표했다. 6월 14일(월)부터 7월 4일(일)까지 적용되며 KBO 리그는 각 구장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각 팀의 홈 경기 운영에 따라 관중 입장 비율이 적용된다. KBO 정지택 총재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등 정부부처에 KBO 리그 각 구단의 재정적 위기, 야구장 안팎 소상공인들의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관람 인원 비율 확대, 취식 허용 등 방역 정책을 완화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해왔다. 또한 국민 스포츠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장기화로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고 활력 충전을 돕기 위한 KBO 리그의 역할을 다짐해왔다. KBO는 방역당국의 스포츠경기의 관람 인원 비율 확대 결정을 환영하며 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더 안전한 경기장에서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관중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KBO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각 구장에 출입구 운영을 확대하고 미판매 좌석 착석 방지를 통한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방역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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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동해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25m 권총 종목, 단체전 금메달 획득!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동해시는 동해시청 사격팀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25m 권총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회기간 중 10일 열린 25m 권총 종목에서 동해시청 사격팀 김란아 579점, 이정은 583점, 정수현 574점, 김지나 565점 선수들은 총 합계기록 1736-63x점으로, 단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서윤 사격팀 감독은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에 집중하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2022년 아시안게임에 동해시 사격팀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대회에 값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선수들이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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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부산시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수영만에서 펼쳐진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요트문화 저변확대를 위하여 개최되는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행사가 6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해양수도 부산의 수영만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은 주행사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와 부대행사인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요트대회’ 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가 규정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최된다. 개회식은 해상 퍼레이드로 대체하여 진행되며, 참가정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담은 슬로건을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크루저요트대회다.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 8개국의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25개 팀 22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진행은 6월 11일 등록과 공식 계측을 시작해 12~13일 이틀간 ORC Ⅰ, Ⅱ 2개의 클래스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 요트대회’는 2022 장애인요트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요트인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시민 관람정 탑승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취소되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되지만, 시민들이 생동감 넘치고 탁 트인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현장 및 장애인 요트대회의 생생한 모습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참가해주신 요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요트경기를 통해 부산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권위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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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A매치 데뷔전 데뷔골’ 정상빈 “월드컵에 따라가고 싶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벤투호에 깜짝 발탁된 정상빈(수원삼성)이 만 19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 데뷔골까지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상빈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 4-0으로 앞선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대표팀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첫 발탁된 정상빈은 A매치 무대를 밟는 영광에 그치지 않고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인 후반 32분, 정상빈은 이동경이 시도한 왼발슛에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스리랑카에 5-0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만 19세 75일 만에 득점을 성공시킨 정상빈은 A매치 최연소 득점 역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의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은 1970년 이후 역대 34번째이며, 2018년 5월 온두라스전 문선민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선수에 대한 개별 평가를 잘 하지 않는 파울루 벤투 감독도 정상빈의 활약에 대해 “이 선수는 차분한 마음으로 활약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제 첫 걸음을 뗐다. 이번에 대표팀에 와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면서 “앞으로 계속 지켜볼 선수”라고 호평했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정상빈은 “출전시켜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대표팀에 와서 어색하고 긴장했는데 형들이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줬다. 그래서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게 하면서 데뷔골까지 넣게 됐다”고 말했다. A매치 최연소 득점 8위 기록을 상기시키자 그는 “어리둥절하다”며 쑥쓰러워 하면서 “(이)동경이 형이 슈팅을 했는데 그게 운 좋게 나에게 와서 돌려놓는다는 생각으로 찼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정상빈은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로 형님들의 ‘특급 케어’를 받으며 대표팀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그는 “(손)흥민이 형이 첫 경기 엔트리 제외됐을 때 ‘실망하지 않고 하면 기회는 온다. 미래에는 더 많은 경기를 뛰고, 골도 넣을 기회가 올 것’이라며 격려해줬다. 훈련과 생활 면에서도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며 “오늘도 형들이 데뷔골을 많이 축하해주셨다”며 기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국가대표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연히 월드컵에 따라가고 싶은 것이 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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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 벤투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지만,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차예선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H조 단독 선두가 된 한국은 사실상 조 1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패하지만 않으면 된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면서도 2차예선 마지막 경기인 레바논전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상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해 승점 3점 얻기 위한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담담히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소감은? 승리에 만족한다. 지난 경기와 포메이션은 같지만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선수들 모두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열심히 임해줬기에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준 이유는 무엇인가? 기존 A매치 기간과 이번은 다르다. 세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고, 첫 번째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던 시간에 비해 두 번째, 세 번째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짧았다.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출전 선수를 많이 바꾸기로 결정했다. 또한 마지막 경기 킥오프가 낮 시간(오후 3시)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느낄 것을 고려했다. -김신욱과 황희찬의 조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괜찮은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상대보다 강팀이기에 상대를 압도할 것이라 예상했겠지만, 전반적으로 활약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정상빈에 대한 평가는? 이 선수는 모두가 차분한 마음으로 활약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제 첫 소집과 첫 경기를 치른 것이다. A대표팀에서 첫 걸음을 뗀 선수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소속팀에서의 활약과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야한다. A대표팀 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는데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남태희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으로 특정 선수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한다. 남태희의 활약은 이번 경기나 지난 경기 모두 좋았다고 생각한다. 선수 개개인의 출전 여부는 모든 상황과 모든 변수를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다. 선수의 경기력이나 태도와는 크게 연관이 없다. 어떤 전략으로 팀을 운영할 것인지를 바탕으로 결정한다. -K리그의 젊은 선수들이 기용돼 활약했는데 어떻게 봤는가? A대표팀에 들어오는 문은 항상 열려있다. 나이는 상관없다. 선수의 능력, 기술, 스타일을 본다. 이동경, 송민규, 정상빈은 모두 각기 다른 포지션에서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송민규, 정상빈은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많이 보장받고 있다. 이동경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있지는 않지만, 세 선수 모두 분명 뛰어난 선수들이다.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 생각해 소집했고, 다음 소집 때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상 H조 선두가 확정됐는데, 레바논전에서는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레바논전을 치르기 위한 최상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승점 3점 얻기 위해 경기를 치를 것이다. 이 경기에 우리가 확인해야하고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들이 많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 통해 우리 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달성한 상황인 것은 맞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하는 것은 부임 후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이 경기에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목표가 많다고 생각한다. 어떤 열정을 갖고 경기를 치를지 지켜봐 달라. -故유상철 감독을 위한 추모 행사와 골 세리모니를 지켜본 소감은? 상당히 슬픈 순간이었다. 이번 경기를 유상철 감독에게 바치고자 했다. 단순히 점수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정말로 이 경기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축구계와 유족분들에게 분명 힘든 시간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한국축구계와 유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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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 벤투호, 스리랑카에 5-0 대승...최종예선 진출 눈앞에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차예선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일 가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거둔 5-0 승리에 이은 또 한 번의 대승이다.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H조 단독 선두가 된 한국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위 레바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3으로 패하며 승점 10점에 머물러있다. 한국이 골득실에서 크게 앞선 상황이기 때문에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패하지 않는 이상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벤투 감독은 H조 최약체인 스리랑카를 상대로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다른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공격진은 황희찬, 김신욱, 송민규가 이뤘고, 미드필더로는 남태희, 이동경, 손준호가 나섰다. 백포는 이기제, 박지수, 원두재, 김태환이 구성했고, 골키퍼는 조현우가 맡았다. 전반 2분 이동경의 슈팅을 시작으로 한국은 스리랑카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전반 8분에는 남태희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잡기도 했다. 첫 골은 전반 15분에 터졌다.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남태희가 머리로 떨어뜨려준 공을 김신욱이 달려들며 밀어 넣었다. 김신욱은 득점 후 故유상철 감독의 이름과 등번호 6번이 마킹된 국가대표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국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2분 이동경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송민규가 왼쪽 측면에서 컷백으로 내준 공을 이동경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경의 A매치 데뷔골이다. 송민규는 A매치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황희찬과 남태희가 비슷한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43분 김신욱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한국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점수를 3점 차로 벌린 한국은 후반전 돌입에 앞서 남태희를 권창훈으로, 박지수를 김민재로 교체했다. 후반전 들어 황희찬의 발끝이 날카로워졌다. 황희찬은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직후에는 김신욱을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로 스리랑카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4-0으로 달아난 한국은 후반 12분 스리랑카 아시쿠르 라후만의 경고 누적 퇴장 덕에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려는 스리랑카의 극단적인 수비에 고전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27분 김신욱과 이기제를 빼고 정상빈과 강상우를 투입했다. 후반 32분 만 19세 정상빈이 교체 투입 5분 만에, A매체 데뷔 5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아크 부근에서 이동경이 왼발로 슈팅한 공을 문전에서 살짝 방향만 바꿔 놓는 터치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정상빈은 이후에도 전방에서 매서운 돌파력을 수차례 선보이며 스리랑카의 수비를 당황시켰다. 한국은 다섯 번째 골을 마지막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앞서서는 지난 7일 별세한 故유상철 감독의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은 추모 암밴드를 착용했고, 경기 시작 전에는 추모 영상 상영과 묵념이 진행됐다. 경기 시작 후 6분 동안에는 유 감독의 등번호 6번을 기리는 의미에서 붉은악마도 응원을 멈췄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 한국 5-0 스리랑카 득점 : 김신욱(전15, 전43), 이동경(전22), 황희찬(후8), 정상빈(후32) 출전선수 : 조현우(GK), 이기제(후27 강상우), 박지수(HT 김민재), 원두재, 김태환, 남태희(HT 권창훈), 이동경, 손준호(후37 김영빈), 황희찬, 김신욱(후27 정상빈), 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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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 강원 고성군체육회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그동안 비영리 법인단체였던 고성군체육회가 9일부터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군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사단법인 ’자격을 취득 법인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해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정문식 체육회부회장, 정헌 법무사, 장공순 체육회이사, 권종순 문화체육장학사, 체육진흥담당 박연숙 등 5인으로 구성된 법인설립위원회를 구성, 정관개정 및 지자체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등기신청을 완료하였다. 법인대표로는 김흥선 체육회장이 맡게 되며 현 32명의 임원도 전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흥선 체육회장은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재정확보는 물론 투명한 체육회 운영과 군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하여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새롭게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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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 태백시,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태백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태백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태백시, 태백시의회, 태백시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전국 87개팀 3,400여 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스포츠파크 야구장 A, B구장, 축구장 등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0일 대회 마지막 날에 성적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거행된다. 류태호 시장은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바란다”고 어린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태백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리틀야구의 발전 및 태백시 야구 활성화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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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 벤투 감독 “스리랑카전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일 것”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투르크메니스탄전 승리에 이어 스리랑카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점 3점을 얻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벤투호는 9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을 5-0으로 대파한 한국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지난 5일 레바논에 2-3으로 패했고, 현재 5패로 최하위인 4위다. FIFA 랭킹 39위인 한국은 204위인 스리랑카에 비해 객관적 전력이 크게 앞서지만, 벤투 감독은 차분하고 담담하게 스리랑카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8일 오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으로서 잘 준비해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며 “승점 3점을 얻어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를 지휘하는 아미르 알라직 감독은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스킬(기술), 인텔리전스(지능), 피트니스(체격)의 삼박자가 잘 갖춰진 팀”이라며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지만 한국 역시 최근 한일전에서 보인 바처럼 약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9년 10월 열린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8-0으로 대승한 바 있으며, 알라직 감독은 그 이후 부임했다. [모두 발언] 우선 어제 별세한 유상철 감독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싶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상철 감독은 한국 국가대표로서 한국축구가 가장 좋았던 시기에 많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했던 분이다. 같은 축구인이자 동료로서 더 이상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무척 슬프다.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투르크메니스탄전 경기력이 좋았다. 선발 명단 유지할 것인가? 아직 오늘 오후 훈련이 남아 있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개인보다는 팀으로서 잘 준비해 지난 경기와 같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에 맞게 어떤 선수 개개인이 출전하는가보다 팀으로서 같이 준비해야한다. -4일 간격으로 3경기를 치러야한다. 선수단 컨디션은 어떤가? 선수마다 상황이 다르다. 이제 막 시즌을 마치고 합류한 선수들도 있고,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상황에 소집된 선수도 있다. 정우영과 남태희는 시즌이 더 일찍 끝났다. 이재성은 유럽 선수들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경기를 치렀다. 이런 상황이라 모든 것을 다 분석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한다. 첫 경기는 알다시피 5일이라는 시간이 있어 그에 맞춰 준비했다. 북한의 참가 철회로 소집 기간이 줄면서 이후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줄긴 했으나,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있다. 두 번째, 세 번째 경기 역시 선수들의 컨디션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전술적인 틀이 유지되는가? 스타일이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바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 많은 포메이션 변화를 시도했을 때도 기본적인 틀과 스타일은 유지하며 경기했다. 우리의 스타일을 잘 살려서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하는 동안 정상빈, 송민규 등 젊은 선수들의 능력을 어떻게 봤는가? 두 선수 모두에게 만족하고 있다. 함께 훈련하며 적응을 잘 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발전 가능성 매우 높은 선수들이고, 소속팀에서도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 받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들이다. 남은 시간 동안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이번 소집뿐만 아니라 좋은 활약들이 이후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꾸준히 관찰할 것이다. 두 선수가 출중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스리랑카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스리랑카와 경기를 치른 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지난 경기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한다. 스리랑카는 지난 경기에서 강한 수비력과 압박을 보여줬다. 파이브백으로 내려서서 수비를 하며 역습을 선보이는 팀이다. 이런 부분을 잘 대비해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상대를 존중하면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내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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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실패 딛고 다시 나아가는 벨호 "아시안컵 집중"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다음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7일 오후 울산에 소집된 대표팀은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을 통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비를 시작한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예선이 그 첫 단추다.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리는 중요한 대회다. 벨 감독은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의 아쉬움을 뒤로 했다. 당시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벨 감독은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얻은 가능성과 개선점을 갖고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달 만의 소집이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플레이를 이번 소집을 통해서 실현하고자 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그것들이 어느 정도 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들 역시 찾았다. 이번 훈련을 발전 기회로 삼고 싶다. 전술, 멘탈, 피지컬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공격할 때나 수비할 때나 모두 능동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라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결과가 매우 아쉬웠는데, 어떻게 극복했는가? “(한국어로) 결과는 많이 아쉬워요. 그런데 퍼포먼스는 만족해요.” 그 경기를 통해서 잘못된 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4월에 끝난 일이다. 그것을 반복해 생각하며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고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 앞으로의 목표는 아시안컵이다. 아시안컵에 집중해야한다.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선수단에 변화 있는데 어떤 이유인가? 김정미, 임선주, 이세진, 박세라, 김혜리, 강채림이 부상이다. 6명의 선수가 소집될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변화가 필요했다. 이 선수들이 못 오게 된 것에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도 뽑혔고 오래전에 소집됐던 선수들이 다시 들어오기도 했다. 이 선수들을 파악하고 얼마나 발전했는지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성미, 송다희가 처음으로 발탁됐다. 어떤 점을 높이 샀는가? 김성미는 WK리그에서 좋은 활약 보였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다. 경기의 리듬 지배하려는 노력이 보여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다. 송다희의 경우에는 현재 임선주, 이세진 등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라 다른 WK리그 수비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송다희는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감이 있고 위치 선정이 좋다. 보은상무의 경기를 현장에서 두 번 관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봤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관찰했을 때 그 인상이 더 강화될지 궁금하다. 기회가 열린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대학생 선수들 중에도 소집하고 싶은 선수가 있었다. 현재 여왕기 대회가 진행 중이라 하지 못했다. 아니었으면 3~4명을 부르고 싶었다. 김혜영, 이소희, 문은주는 꽤 오랜만에 소집됐다. 이 또한 대표팀 선수 풀을 넓히는 과정이다. 경쟁 체제는 우리 팀에 굉장히 필요하다. 대표팀에 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서 쟁취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최근 WK리그 선수들을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국가대표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 대표팀의 문을 열어주는 것도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를 꿈꾸는 것이 당연하다. 연령별 대표팀이든 해외든 모든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문은 열려있다. 대표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꿈과 열망이 동기부여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 처음 소집된 선수들과 오랜만에 합류한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이 요구되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로) 매일 고강도 훈련 있어요.”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는 것, 국가대표 수준을 알게 될 것이다. -이번 훈련 중 가장 강조할 부분은 무엇인가? 전술적으로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자하는지 강조할 것이다. 첫째로, 다른 전술을 실험해볼 예정이다. 센터백이 보다 많이 공격에 가담하는 것, 측면이나 중앙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 등이다. 또한, 공격과 수비 모두 1대1 상황에서의 능력을 강화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최대한 높은 강도에 맞춰서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스프린트와 빠른 패스, 전진 플레이가 많아져야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공격 상황에서 기회가 왔을 때 더 결정력 있는 모습으로 득점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로 페널티박스 내 위기 상황에서 결정력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 부분이 부족해서 올림픽 본선까지 가지 못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개선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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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여자대표팀, 다시 달린다...7일간의 소집 훈련 시작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여자 국가대표팀이 다시 장도에 올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울산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예선을 거쳐야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벨 감독은 FIFA에서 정한 매치데이 기간을 활용해 이번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팀 미팅으로 일정을 시작한 대표팀은 오후 4시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이후 약 두 달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벨 감독은 “(플레이오프)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플레이가 중국전에서 어느 정도 드러났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 역시 찾았다. 이번 훈련이 전술, 멘탈, 피지컬, 모든 면에서 발전의 기회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일주일간의 훈련이 여지없이 강도 높은 훈련이 될 것이라는 것도 밝혔다. 잉글랜드에서 뛰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 지소연(첼시FC위민),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은 시즌을 마친 후 귀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다. 시즌 중 휴식기를 활용해 합류한 WK리그 소속 선수들과 발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숙제다. 김정미, 임선주, 김혜리,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세진, 박세라(이상 경주한수원) 등은 부상으로 인해 소집되지 못했다. 대신 최초 발탁된 송다희(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를 비롯해, 공백기를 거쳐 재차 발탁된 선수들도 있어 대표팀의 경쟁 체제가 보다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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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PREVIEW]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LPGA 2021시즌 아홉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이 오는 6월 11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 레이크(OUT), 힐(IN) 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바이오 및 케미컬 의약품 등 혁신적인 의약품의 연구, 개발, 제조,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인 ㈜셀트리온이 개최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KLPGA 스폰서 중 유일한 제약회사인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 그리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국내에 공급 및 판매하며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조정민(27,골든블루)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첫 대회 흥행을 성공적으로 알린 가운데, 올해는 KLPGA 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그 재미와 감동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페어웨이가 좁고 길어 섬세한 전략이 필요한 서서울 컨트리클럽은 홀마다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특징이 있어 선수들은 물론, 대회를 시청하는 골프 팬에게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대 챔피언 조정민은 “오랜만에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게 됐다. 이 소중한 기회를 통해 좋은 기운을 얻어, 훌륭한 플레이를 골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정민은 코스에 대해 “이곳에서 한 번 연습해본 경험이 있는데, 매 홀 특징이 뚜렷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그린이 대체로 큰 편이라 퍼트 거리감을 신경 써서 아이언샷을 공략하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회 목표를 묻자 조정민은 “어떤 분께서 이전에 내가 1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내면 그 대회 남은 라운드에서도 잘 친다고 말씀하셨다. 나의 과거 기록을 찾아보니, 그 말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의 목표는 우선적으로 첫날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컷 통과를 해서 최종라운드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2021 시즌에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현재 유일한 시즌 다승자 자리에 올라 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지난주 휴식을 취해 이번 대회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선다. 상금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민지는 “재작년에 본 대회 마지막 날에 트리플 보기를 두 홀 연속 기록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쳐 굉장히 아쉬움이 컸는데,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민지는 “이곳에서 두 차례 연습해봤는데, 그동안 우승했던 코스와 성격이 비슷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은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 지난주 잘 먹고, 푹 쉬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었으니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꿈은 늘 크게 잡는 것이 좋으니, 이번 대회 목표도 우승으로 세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대회 연장전 끝에 시즌 1승을 쌓으며, KLPGA투어 통산 14승으로 현역 선수 중 최다 우승 횟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장하나(29,비씨카드)도 출사표를 던졌다. 장하나는 2021시즌 참가한 7개 대회 중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포함해 6개 대회에서 톱텐에 진입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 참가에 대해 “본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는 처음 플레이해서 긴장과 설렘이 공존한다. 페어웨이가 좁아 어려운 코스라고 들었는데, 내가 선호하는 코스 스타일이라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목표를 묻자 장하나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부담스러웠던 ‘10년 연속 우승’ 타이틀을 시즌 초반에 떨칠 수 있었다. 앞으로 골프가 조금 더 재밌게 느껴질 것 같다. 과연 이 자유로움과 편안함이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궁금하다. 독이 될지, 득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민지, 장하나와 함께 2021시즌 우승자 명단에 올라 있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이소미(22,SBI저축은행),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도 이번 대회 참가하며 시즌 다승을 노린다. ‘메이저 퀸’ 박현경은 참가 소감으로 “시즌 전에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연습라운드를 했었고, 당시 나와 잘 맞는 코스라고 느꼈기 때문에 이번 대회 기대가 크다.”라고 말하며 “대회 전까지는 컨디션 조절에 집중할 것이고, 연습라운드에서는 코스 매니지먼트를 중점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대회가 시작하면 톱5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라며 상세한 목표를 말했다. 이밖에,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을 비롯해 손주희(25,일화맥콜), 김희지(20,비씨카드),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 등 루키 군단이 올 시즌 첫 루키 우승자가 되기 위해 출전을 알렸다. 현재 루키 선수 중 돋보이는 활약으로 신인왕 경쟁에서 선두에 있는 송가은은 평균퍼팅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에 대해 송가은은 “처음 경험하는 이번 코스는 섬세한 플레이를 요구한다고 들었다. 현재 샷감이 흔들리고 있어, 섬세한 코스를 대비해서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연습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경쟁에 대해 “지난 대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38위로 대회를 마쳤는데, 경기 종료 후에 40위와 41위의 신인상 포인트 차이가 35점이 나는 것을 확인했다. 만약, 신인상 포인트를 의식했으면 부담감으로 인해 버디를 만들지 못했을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록과 성적보다는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 이번 시즌에 아직 우승 기록은 없으나,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상금순위 톱텐에 진입한 안나린(25,문영그룹), 박주영(31,동부건설),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유해란(20,SK네트웍스), 김지영2(25,SK네트웍스)도 참가하면서 대회 라인업을 더욱 빛나게 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골프 팬들을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전국 골프존과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참여 가능한 ‘셀트리온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 대회’가 열리면서 선수들과 같은 코스에서 플레이하며 응원의 열기를 더 뜨겁게 한다. 또한,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와 ‘집관 인증 이벤트’를 대회 공식 SNS를 통해 진행해 대회 외적인 재미 요소를 더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한 특별상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먼저,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한해 4번 홀에서는 ‘ST&CW’가 제공하는 약 2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3캐럿’이 주어지고,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시 3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 17번 홀에서는 ‘더클래스 효성’이 준비한 약 6천5백만 원 상당 ‘벤츠 E250 Avantgarde’가 마련되어 이번 대회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서서울CC 주말 이용권 바우처’ 3매가 주어지고,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를 세운 선수에게는 ‘세라젬 파우제 안마의자’를, 3라운드의 데일리베스트 기록자에게는 ‘세라젬 마스터 V4’가 주어지면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한편,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자는 취지로 본 대회에 앞서 선수, 캐디 등 모든 관계자는 현장에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다.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로부터 대회장을 철저히 방어해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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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국기원, 오토 릴러 주한미특수전사령관에게 명예단증 수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기원이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오토 K. 릴러(Otto K. Liller, 준장) 사령관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6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내 특전사령부에서 열린 ‘한국이름 작명식’에서 오토 릴러 주한미특수전사령관에게 명예 5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어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스티븐 화이트(Stephen D. White) 주임원사에게도 명예 3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 보급에 일조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명예단증 수여는 한미 양국 간 동맹 강화와 주한 미군의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명예단증을 수여한 후 이 원장은 “오늘 행사가 한미동맹의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 대한민국의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태권도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무도로 군인들의 정신력과 체력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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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유상철,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 향년 50세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02 한일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갔고, 한때 증세가 호전돼 대외 활동을 이어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지상 3층)에 차려졌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충북 충주시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유상철은 서울 경신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199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과 2005년 울산 현대의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시와 레이솔에서도 활약했다. 1990년 U-19 청소년 대표를 지낸 유상철은 1994년 국가대표로 뽑혀 3월에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성공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주장으로 뛰었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전에서는 동점골을 넣어 월드컵 개인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첫 경기 폴란드전에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첫 승과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으로 홍명보와 함께 FIFA가 선정한 2002년 한일 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006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유상철은 역대 대한민국 축구 선수 중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수와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능력을 발휘해 그를 지도한 모든 감독들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K리그 연간 베스트 11 시상에서 수비수(1994년), 미드필더(1998년), 공격수(2002년)로 각각 선정된 것이 그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춘천기계공고, 울산대, 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했다. 또 방송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의 감독직을 포함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축구를 알리고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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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야구 천재’ 이정후 5월 MVP 선정, 개인 첫 수상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야구 천재’ 키움 이정후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데뷔 5년 차에 첫 월간 MVP를 수상한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8표(56.3%), 팬 투표 326,702표 중 181,714표(55.6%)로 총점 55.94점을 기록하며 25.81점으로 2위에 오른 강백호를 제쳤다. 이정후는 5월 한달 간 타율 0.451(1위), 안타 37개(1위), 출루율 0.525(2위), 21 득점(공동 2위), 장타율 0.695(4위)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키움도 5월 한 달간 14승 9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5월 한 달간 이정후는 ‘멀티히트’ 제조기였다. 22경기를 치르는 동안 절반이 넘는 12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만들어냈고 그 중 3안타 이상 경기도 5번이나 있었다. 5월 19일 대구 삼성 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인 5타점(종전 2번)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정후의 소속 팀 키움도 구단 명을 바꾼 2019년 이후 팀에서 첫 번째 월간 MVP를 배출했다. 히어로즈 소속으로는 2018년 8월 박병호 이후 약 3년 만에 나온 월간 MVP다. 2021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이정후의 이름은 상위권에 고루 포진돼 있다. 6일 현재 타율 0.355과안타 70개로 각각 해당 부문 3위에 올라있는 등 5월에 이어 6월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나가고 있는 한편, 멋진 호수비 장면으로 공수에 걸쳐 많은 하이라이트 영상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시즌 끝까지 이 기세를 몰아 이정후가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율인 0.355(2018년)와 최다 안타인 193개(2019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5월 MVP로 선정된 이정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이정후의 모교 휘문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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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SSG 김상수 100홀드 ‘-2’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SSG 우완 불펜투수 김상수가 역대 개인 통산 12번째 100홀드 달성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6년 삼성에 입단한 김상수는 2009년 5월 7일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2/3이닝을 투구하여 첫 홀드를 올렸다. 올 시즌 SSG로 이적한 김상수는 6월 3일까지 16경기에서 17 1/3이닝을 투구, 1홀드를 더해 98홀드를 기록 중이다. 김상수는 시즌 최다 홀드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2019년 키움 소속으로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40홀드를 달성하여 KBO 홀드상을 수상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홀드였던 안지만(전 삼성)의 37홀드를 뛰어넘는 새 기록이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00홀드는 LG 류택현을 시작으로 총 11명이 달성했다. 김상수가 2홀드를 추가한다면 12번째로 달성한 선수가 된다. KBO는 김상수가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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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김찬희 결승골' 경주, 부산에 1-0 승리...1위 탈환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경주한수원축구단이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선두 싸움에서 승리했다. 경주는 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으로 달려들던 김찬희가 차 넣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1, 2위를 다투는 두 팀의 대결인 만큼 내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끝에 경주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승점 21점이 된 경주는 부산을 승점 1점 차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4일 화성FC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긴 김포FC 역시 승점 21점 고지에 올라 공동 선두로 자리했다. 골득실은 5점으로 같고, 다득점에서 경주가 앞선다. 부산은 승점 20점으로 3위다. K4리그에서는 선두권 순위가 유지됐다. 1위 포천시민축구단은 6일 평창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4-2 승리를 거뒀다. 김종민(2골), 박철우, 오희찬이 골을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포천은 승점 32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14경기 41득점이라는 강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2위 충주시민축구단은 같은 날 여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윤성한(2골)과 박대훈이 골을 기록했다. 3위 당진시민축구단 역시 홈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0 승리를 챙겨 2위와의 승점 동률을 유지했다. 충주와 당진 모두 승점 31점으로 포천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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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골 잔치’ 벌인 벤투호, 투르크메니스탄에 5-0 완승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 랭킹 39위)이 투르크메니스탄(130위)을 완파하며 월드컵 2차예선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국가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서 황의조가 두 골을 기록한 가운데 남태희, 김영권, 권창훈이 한 골씩 보태 5-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15, 레바논 +5)에서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레바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3-2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다. 벤투 감독은 1년 7개월 만에 재개된 월드컵 예선전에서 대표팀에 익숙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손흥민-권창훈-남태희-이재성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김민재-김문환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휘슬이 울리자마자 상대를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5분도 채 되지 않아 골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문전에서 시도한 헤더가 투르크메니스탄 선수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또다른 수비수가 골라인 위에서 가까스로 공을 걷어냈다. 곧바로 이어진 프리킥에서는 권창훈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 맞고 골키퍼에게 잡혔다. 쉴새 없이 몰아친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철이 중원에서 왼발로 올려준 공을 황의조가 골문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 멕시코-카타르와의 2연전에서 1골씩 기록한 황의조는 지난 3월 한일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또다시 골을 기록해 대표팀의 확실한 골잡이임을 과시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의 플레이는 확 살아났다. 특히 중원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빛났다. 전반 20분경에는 이재성의 발에서 출발한 공이 권창훈-손흥민을 지나 다시 이재성에게 향했고, 이재성이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걸렸다. 10분 뒤에는 남태희가 골문으로 돌진하며 권창훈, 황의조와의 두 차례 원투 패스 끝에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슈팅이 또다시 막히고 말았다. 소나기 슈팅에도 불구하고 한 골에 그친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넣었다. 앞서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골로 마무리하지 못한 남태희가 아쉬움을 풀었다. 남태희는 권창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골문으로 쇄도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은 2-0으로 끝났다. 한국은 후반에도 일방적인 공세를 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황의조가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한 번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또 한 번은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그러나 한국은 세트피스로 기필코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반대편에 있던 정우영이 머리로 떨궜고,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3-0으로 앞선 한국에게 자비란 없었다. 또다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이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졌는데 이를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하지만 권창훈이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네 골 차로 앞서자 벤투 감독은 선수 교체를 하며 체력 안배와 선수 테스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출 생각이 없었다. 후반 28분 황의조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권창훈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인 힐킥으로 방향만 살짝 바꿔놓아 골을 추가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하는 장면이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5명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하는 동시에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5-0 스코어를 유지한 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 대한민국 5-0 투르크메니스탄 득점 : 황의조2(전11 후28) 남태희(전45+2) 김영권(후12) 권창훈(후18)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후27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후39 박지수) 김문환(후30 이용) 정우영(후39 원두재) 손흥민 권창훈 남태희 이재성(후27 황희찬)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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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국내 팬들 앞 두 골' 황의조 "응원 그리웠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황의조(지롱댕보르도)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밝혔다. 황의조는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기록하며 5-0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의조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골을 넣은 것뿐 아니라 한국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입장할 때부터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이런 분위기를 기다렸고 그리웠다. 팬들의 응원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조명 빛을 가리는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KFATV의 팬문선답을 촬영할 때 팬들이 원했던 세리머니 중 하나를 고른 것이다. 빨리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황의조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전반 11분에는 홍철이 중원에서 왼발로 올려준 공을 골문 오른쪽에서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의 첫 번째 골이었다. 후반 28분에는 권창훈의 땅볼 크로스를 힐킥으로 연결해 골을 추가했다. 한국의 다섯 번째 골이었다. 5-0 대승의 시작과 끝을 알린 황의조이지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게 “70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골을 넣긴 했지만 더 많은 찬스가 있었다. 공격수는 찬스가 왔을 때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해결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승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황의조는 “남은 두 경기가 더 중요하다. 첫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으니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결과와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 남은 두 경기를 잘 치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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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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