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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영화 6000원 할인권' 188만 장 8일부터 다시 배포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4027-0279)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차 배포 기간인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 상영관을 찾은 관객 수는 일평균 43만 5000명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일평균 관객 수 대비 1.8배 증가하는 등 할인권은 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체부는 영화 할인권으로 되살아난 한국 영화산업 회복의 불씨를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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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인권 덕분에"…극장가 회복세, 지역 상권에도 시너지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메뉴에 관해 이야기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관 주변으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이날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영화할인권 영향으로 극장가에 훈풍이 불고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 효과는 수치로도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5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함께 '영화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발행했는데, 3일 현재까지 절반 이상(56.9%) 소진됐다. 여름 성수기에 'F1 더 무비'나 '귀멸의 칼날', '킹오브킹스', '좀비딸' 같은 기대작들이 개봉하면서 흥행을 견인했다. 황 담당은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재미있게 본 영화를 보고 또 보는 N차 관람 사례도 늘었다"며 "관객들은 볼 만한 영화가 상영되는 시기에 영화할인권이 더해지면서 마음의 여유를 얻었고, 이는 곧 파급 효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1인당 최대 55만 원이 지원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한몫 더했다. 황 담당은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이 소비쿠폰으로 식사나 커피를 즐기고 물건을 사니, 영화관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객 수와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진위의 '할인권 사업 시행 전후 효과 비교'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문화가 있는 날' 하루 관객 수는 86만 명, 8월에는 40만 3989명으로 집계돼 역대급 관객몰이를 보여줬다. 김현수 영진위 사업본부장은 "할인권 배포 전 상반기에는 매출과 관객 수가 각각 전년 대비 33.2%, 32.5% 감소할 정도로 극장가가 침체돼 있었지만, 할인권이 배포된 뒤 38일(7월 25일~8월 31일) 동안은 매출액은 15.8%, 관객 수는 13.7% 증가해 전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화관을 떠났던 관객의 복귀다. 황재현 담당은 "영화할인권 시행 후 3주간의 분석 데이터를 보면 10명 중 3명이 최근 1년간 발길을 끊었던 신규 또는 기존 고객"이라며 "의미 있는 회복세"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도 활력이 확인됐다. 황 담당은 "오늘만 해도 '귀멸의 칼날' 스페셜 아이맥스 포스터 이벤트에 문전성시를 이뤘다"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단순한 소비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물성 매력(손에 잡히는 매력)'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TV나 모바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도 영화를 쉽게 소비할 수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웃고 울며 감동을 나누는 경험은 영화관에서만 가능한 가치가 아닐까 싶다"며 "정부가 발행한 영화할인권이 어려움에 처한 영화산업 회복의 촉매제가 된 만큼, 2차 발행이 이어진다면 더욱 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체부는 영진위와 함께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에 대한 2차 배포를 시작한다.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는 1차 배포와 달리,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상영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1인 2매씩 자동으로 생성되며,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1차에서 이미 발급을 받았더라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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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관광 분야 '민관협력' 가동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학회 등 업계 대표 단체와 관광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폭넓게 참여하는 협력적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 운영해 정책 현안에 대한 실행력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학계에서는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와 김대관·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 장호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이재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전문성을 보탠다. 이들은 관광정책, 지역관광,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전담팀 논의에 깊이를 더한다. 업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략가로 알려진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외국인 대상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트립의 임혜민 대표, 영상 기반 숙박 예약 서비스를 개척한 트립비토즈의 정지하 대표, 세계적 결제 연계망을 이끄는 마스터카드 최동천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힘을 싣는다. 이들은 기업가적 시각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으로 세계시장 감각과 디지털 혁신전략을 정책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와 문화·심리 분야에서는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내외 여행 경험을 소개해 온 태원준 작가와 2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여행 콘텐츠 창작자(유튜버) '우니의 끼니', 심리 전문가 김경일 아주대 교수,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외국인의 눈으로 한국을 바라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목소리를 더한다. 이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관광 심리 분석, 방한 외국인의 시각을 반영해 전담팀의 현장성과 국제적 감각을 강화한다. 한편 출범 이후 전담팀은 방한시장 확대와 관광수용태세 개선, 지역관광 혁신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집중 논의하고, 분야별 실무분과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광산업 전반의 혁신을 뒷받침할 종합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담팀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관광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관광전략회의 안건에 반영하고, 새 정부 관광정책 비전을 실현할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관광은 경제 저성장을 돌파하고 지역소멸을 극복할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이제는 수도권을 넘어 지역 곳곳에서 세계인을 맞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2억 5000만 한류 팬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을 통해 방한 관광의 질적 성장, 지역 균형 발전,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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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 땐 꼭 챙기세요! 안심계약 '3·3·3법칙'
전세 계약 땐 꼭 챙기세요! 안심계약 "(계약 전)3·(계약 시)3·(계약 후)3 법칙" ■ 계약 전 ① 주변 시세를 충분히 조사 ② 임차할 주택의 권리관계 꼼꼼히 확인 -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등 ③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집인지 확인 - 보증사 통해 문의 ■ 계약 시 ① 공인중개사의 정상 영업 여부 확인 - '브이월드' 조회 ② 계약상대방과 임대인이 동일인인지 확인 - 등기부등본, 신분증 등 ③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등 상세 내용이 포함된 계약서를 사용(안전특약 포함) ■ 계약 후 ① 즉시 임대차계약 신고 또는 확정일자 받기 ② 잔금 지급 전 권리관계 변동사항 재확인(등기부 등) ③ 이사 후 당일에 전입신고 완료 ☞ 전세사기 피해예방 종합안내서 & 체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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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전시할인권과 관광상품으로 즐기자!
◆ 전시 할인권으로 마음은 가볍게, 감상은 깊게! · 미술축제 특별 할인권 - 주요 아트페어 및 비엔날레 최대 50% 할인 · 공연·전시 할인권. - 전시 할인권 이용시 최대 3000원 할인 특별 할인권, 공연·전시 할인권 발급과 사용법은 각 참여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 철도관광상품으로 누리는 더 풍성한 미술축제! · 철도관광상품 - 철도 승차권 최대 40% 할인 및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 할인 대상 전시 - 청주공예비엔날레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철도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누리집과 코레일 톡 앱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 비엔날레부터 아트페어까지, 미술로 물드는 대한민국! (미술여행) 전국 5개 권역* 14개 코스 전시 관람 및 관광명소 방문 *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국내 미술 편집장·기자가 추천한 올해 주목할 전시 소개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 해외 주요 미술관계자 초청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항 전시)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에서 한국 미술 작품 전시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비엔날레 연계 신진작가 전시, 다양한 미술행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국민들은 더 좋은 작품들을 만나고, 미술 작가들은 더 큰 무대를 만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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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즐기는 갯벌 '어촌체험마을' 추천
◆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 (인천 중구 덕교동) 수도권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은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 갯벌체험과 더불어 맨손 고기잡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요. ◆ 선감어촌체험휴양마을 (경기 안산시 단원구 개건너길 78)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완만한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는 선감어촌체험휴양마을! 선감마차라 불리는 트랙터를 타고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하죠. ◆ 왕산어촌체험휴양마을 (충남 서산시 지곡면 왕산로 667-10)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과 접하고 있는 왕산어촌체험휴양마을! 바지락 캐기 체험을 비롯해 실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에요. ◆ 신시도어촌체험마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120) 신시도어촌체험마을은 군산 앞바다의 대표적인 연도교 섬 관광지인데요. 섬과 바다,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며 바지락 캐기 체험이 가능하죠. ◆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 (경남 남해군 고현면 남해대로 3100번길 65) 마을 앞에는 갯벌과 마을 뒤로는 산과 들이 어우러진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쏙잡이, 전어잡이,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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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영화 6000원 할인권' 188만 장 8일부터 다시 배포
-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4027-0279)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차 배포 기간인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 상영관을 찾은 관객 수는 일평균 43만 5000명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일평균 관객 수 대비 1.8배 증가하는 등 할인권은 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체부는 영화 할인권으로 되살아난 한국 영화산업 회복의 불씨를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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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영화 6000원 할인권' 188만 장 8일부터 다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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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인권 덕분에"…극장가 회복세, 지역 상권에도 시너지
-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메뉴에 관해 이야기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관 주변으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이날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영화할인권 영향으로 극장가에 훈풍이 불고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 효과는 수치로도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5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함께 '영화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발행했는데, 3일 현재까지 절반 이상(56.9%) 소진됐다. 여름 성수기에 'F1 더 무비'나 '귀멸의 칼날', '킹오브킹스', '좀비딸' 같은 기대작들이 개봉하면서 흥행을 견인했다. 황 담당은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재미있게 본 영화를 보고 또 보는 N차 관람 사례도 늘었다"며 "관객들은 볼 만한 영화가 상영되는 시기에 영화할인권이 더해지면서 마음의 여유를 얻었고, 이는 곧 파급 효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1인당 최대 55만 원이 지원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한몫 더했다. 황 담당은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이 소비쿠폰으로 식사나 커피를 즐기고 물건을 사니, 영화관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객 수와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진위의 '할인권 사업 시행 전후 효과 비교'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문화가 있는 날' 하루 관객 수는 86만 명, 8월에는 40만 3989명으로 집계돼 역대급 관객몰이를 보여줬다. 김현수 영진위 사업본부장은 "할인권 배포 전 상반기에는 매출과 관객 수가 각각 전년 대비 33.2%, 32.5% 감소할 정도로 극장가가 침체돼 있었지만, 할인권이 배포된 뒤 38일(7월 25일~8월 31일) 동안은 매출액은 15.8%, 관객 수는 13.7% 증가해 전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화관을 떠났던 관객의 복귀다. 황재현 담당은 "영화할인권 시행 후 3주간의 분석 데이터를 보면 10명 중 3명이 최근 1년간 발길을 끊었던 신규 또는 기존 고객"이라며 "의미 있는 회복세"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도 활력이 확인됐다. 황 담당은 "오늘만 해도 '귀멸의 칼날' 스페셜 아이맥스 포스터 이벤트에 문전성시를 이뤘다"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단순한 소비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물성 매력(손에 잡히는 매력)'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TV나 모바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도 영화를 쉽게 소비할 수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웃고 울며 감동을 나누는 경험은 영화관에서만 가능한 가치가 아닐까 싶다"며 "정부가 발행한 영화할인권이 어려움에 처한 영화산업 회복의 촉매제가 된 만큼, 2차 발행이 이어진다면 더욱 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체부는 영진위와 함께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에 대한 2차 배포를 시작한다.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는 1차 배포와 달리,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상영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1인 2매씩 자동으로 생성되며,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1차에서 이미 발급을 받았더라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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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인권 덕분에"…극장가 회복세, 지역 상권에도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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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관광 분야 '민관협력' 가동
-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학회 등 업계 대표 단체와 관광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폭넓게 참여하는 협력적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 운영해 정책 현안에 대한 실행력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학계에서는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와 김대관·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 장호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이재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전문성을 보탠다. 이들은 관광정책, 지역관광,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전담팀 논의에 깊이를 더한다. 업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략가로 알려진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외국인 대상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트립의 임혜민 대표, 영상 기반 숙박 예약 서비스를 개척한 트립비토즈의 정지하 대표, 세계적 결제 연계망을 이끄는 마스터카드 최동천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힘을 싣는다. 이들은 기업가적 시각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으로 세계시장 감각과 디지털 혁신전략을 정책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와 문화·심리 분야에서는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내외 여행 경험을 소개해 온 태원준 작가와 2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여행 콘텐츠 창작자(유튜버) '우니의 끼니', 심리 전문가 김경일 아주대 교수,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외국인의 눈으로 한국을 바라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목소리를 더한다. 이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관광 심리 분석, 방한 외국인의 시각을 반영해 전담팀의 현장성과 국제적 감각을 강화한다. 한편 출범 이후 전담팀은 방한시장 확대와 관광수용태세 개선, 지역관광 혁신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집중 논의하고, 분야별 실무분과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광산업 전반의 혁신을 뒷받침할 종합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담팀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관광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관광전략회의 안건에 반영하고, 새 정부 관광정책 비전을 실현할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관광은 경제 저성장을 돌파하고 지역소멸을 극복할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이제는 수도권을 넘어 지역 곳곳에서 세계인을 맞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2억 5000만 한류 팬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을 통해 방한 관광의 질적 성장, 지역 균형 발전,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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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 땐 꼭 챙기세요! 안심계약 '3·3·3법칙'
- 전세 계약 땐 꼭 챙기세요! 안심계약 "(계약 전)3·(계약 시)3·(계약 후)3 법칙" ■ 계약 전 ① 주변 시세를 충분히 조사 ② 임차할 주택의 권리관계 꼼꼼히 확인 -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등 ③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집인지 확인 - 보증사 통해 문의 ■ 계약 시 ① 공인중개사의 정상 영업 여부 확인 - '브이월드' 조회 ② 계약상대방과 임대인이 동일인인지 확인 - 등기부등본, 신분증 등 ③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등 상세 내용이 포함된 계약서를 사용(안전특약 포함) ■ 계약 후 ① 즉시 임대차계약 신고 또는 확정일자 받기 ② 잔금 지급 전 권리관계 변동사항 재확인(등기부 등) ③ 이사 후 당일에 전입신고 완료 ☞ 전세사기 피해예방 종합안내서 & 체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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