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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
    해양수산부는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8베크렐 미만에서 7.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같이 전하며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은 각각 64건과 83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료가 확보된 경기도 안산시 소재 양식장 1건, 전남 여수시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이 시작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301건이 선정됐다. 이 중 289건이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경우, 총 21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4일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3일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에 대해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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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한-캐나다, 기후 협력 강화 MOU 체결…매년 ‘기후대화’ 개최
    한국과 캐나다가 기후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외교부는 지난 3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계기 박진 외교부 장관과 스티븐 길보 장관이 서명한 한-캐나다 기후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3일 COP28 계기로 기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외교부)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과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지난 5월 정상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등 3대 위기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고, 한국이 캐나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체결됐다. 양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양국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기술 교환 ▲워크숍 등 회의 개최 ▲전문가 등 인적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이행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이번 MOU에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또한 양국 기후변화대사를 공동의장으로 하는 한-캐나다 기후대화를 해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협력 이행 상황을 검토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MOU 체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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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정부, 럼피스킨병 발생에 총력 대응…전국으로 백신 접종 확대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전 비축한 54만 마리분의 백신을 활용해 럼피스킨병 최초 발생농장 인근 20㎞ 내 농장과 추가 발생농장 방역대(10㎞) 내 농장에 대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5일 이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럼피스킨병 발병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총 400만 마리분의 백신을 국내에 도입키로 했다. 지난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축사에서 포항시와 포항축협 공동방재단이 장비를 동원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선 127만 마리분을 28일까지 도입하고 잔여분 273만 마리분은 31일까지 국내로 도입할 예정으로, 국내 백신공급업체와 해외 백신제조업체 등과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중수본은 전했다. 중수본은 백신이 국내로 도입되는 즉시 발생 시·군, 인접 시·군, 발생 시·도, 여타 시·도의 순으로 신속히 배분하고 다음 달 초순까지 전국 소 농장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전국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 농장의 소 이동의 경우 도축장 출하 외에 제한토록 하고 가축 분뇨의 경우에도 정밀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만 이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사람과 차량뿐 아니라 럼피스킨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을 집중 방제하기 위해서는 시·군 보건소 차량 등을 활용해 농장 주변 연무소독 등을 실시하고 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와 농가의 흡혈 곤충 방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발생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를 2일 이내로 완료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정밀검사를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현재까지 발생 양상을 감안할 때 해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등 흡혈곤충이 기류를 타고 넘어왔거나 코로나19 이후 해외와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선박 등 항만을 통해 국내로 넘어왔을 개연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발생 즉시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의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인근지역 긴급 백신 접종, 흡혈곤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농업혁신정책실장은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므로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또 “국내 소고기 수급 상황과 우유 가격 결정구조 특성상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소 사육농가들은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9060, 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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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으로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케이(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이 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 개발식량생산부 장관을 만나 케이-라이스벨트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 장관과 아주마니 장관은 이날 양해각서에 서명하면서 양국 간 농업 협력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쌀 생산성을 향상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 전 코베난 아주마니 코트디부아르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오른쪽)과 면담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코트디부아르는 ‘아이보리 코스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가 1961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수교한 국가다. 1970년대까지 한국과 비교될 정도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최근까지 내전의 고통을 겪었다. 한국의 3배가 넘는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쌀 생산량은 소비량의 50%에 미치지 못해 연간 9000억 원을 쌀 수입에 쓰고 있다. 아주마니 장관은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최근 내각을 개편해 기존의 농업지역개발부 명칭에 식량생산을 추가할 정도로 식량주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마니 장관은 또 “쌀 자급을 달성한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의 롤모델이므로 케이-라이스벨트 참여를 통해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을 상세히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 후 아프리카에 3번째 방문 중인 정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유엔총회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던 티에코모 코네 부통령을 만나 양국 간 농업 협력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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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추 부총리, WB 기후대응 등 중장기 발전방안 적극 지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은행(WN)이 마련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적극 지지했다. 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는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여러 나라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에서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가 지난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WB 개발위원회에 참석해 WB 및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25개 이사국 대표 등과 WB 사명과 역할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WB 개발위원회 회의의 주요 의제인 중장기 발전 방안과 관련해 기후변화, 팬데믹, 디지털화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세 방안이 충실히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추 부총리는 “WB 중장기 발전 방안에서 글로벌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상세 방안을 목표한 대로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WB·공여국·수원국·민간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WB가 개발도상국(개도국)에 개발 경험과 지식을 전파하는 지식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도전요인에 대한 연구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해결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본회의장에서 열린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DC)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 부총리는 또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및 국가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여러 나라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이어갔다. 그는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또 면담에서 장기·저리의 양허성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개도국 지원을 위해 WB에 마련된 신탁기금 등 국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옐런 미국 재무 장관과도 양자 면담을 통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부총리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현안에서 미국 정부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추후에도 한국 업계의 시각을 지속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한 최근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양국 및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포함해 앞으로도 한미 양국 간 자주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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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실시간 환경/식품 기사

  • 약용작물 ‘응애․총채벌레류’초기 진단으로 차단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장마기 전후 덥고 건조한 기상환경에서는 도라지, 더덕, 오미자, 감초, 당귀 같은 약용작물에 응애류·총채벌레류(미소해충) 발생이 증가하기 쉽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응애와 총채벌레류는 크기가 1∼2mm로 맨눈으로 확인이 쉽지 않을 만큼 작아서 다른 병해충 피해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기주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고 번식력이 왕성해 초기 방제시기를 놓치면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적용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렵다. 특히 올해는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해충 발생시기가 빠르고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용작물의 응애와 총채벌레류를 제때 방제하려면 피해 증상을 발생 초기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응애류는 주로 잎 뒷면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는다.(흡즙) 초기에는 흰색 반점이 무더기로 생기다가 심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해 마르고 조기에 잎이 떨어진다. 도라지에서는 잎 뒷면의 중앙 잎맥(엽맥) 주변부에서 즙을 빨아 먹으므로 흡즙 부위부터 노랗게 색이 변하고 마르게 된다. 총채벌레류는 주로 새로 나오는 연한 잎을 갉아 즙액을 흡수한다. 피해를 본 잎은 잎 모양이 부분적으로 위축되고 변형된다. 오미자 같은 작물에서는 열매를 갉아 먹어 상품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응애, 총채벌레류를 차단하려면 농촌진흥청에서 등록한 적용 약제를 확인한 뒤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춰 발생 초기에 방제하도록 한다. 예방과 방제 효과가 인정되는 난황유 같은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들 해충에 대한 작물별 농약정보와 친환경 농자재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정보서비스’나 ‘농사로 농업기술포털(영농기술-친환경농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영호 약용작물과장은 “장마기 전후 고온 건조한 시기에 발생하는 미소해충은 바이러스를 매개로 약용작물 생산성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초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제천 지역에서 감초 등 약용작물을 다년간 재배 중인 장용상 농가는 “방제 지침 등에 따라 약용작물에 문제가 되는 응애, 총채벌레류를 철저히 관리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14
  • 과학적 접근으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을 꿈꾼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5월 13일 올해에 조성한 ‘간척지 토양 개량 효과 검증’을 위한 시험구에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함께 푸조나무, 후박나무 등 7종 1,260본을 심고 토양과 식물의 변화를 관찰, 점검한다. 산림청은 국립새만금수목원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새만금수목원 예정지 생육 적응성 및 생육 기반 연구’ 사업을 한국수목원관리원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새만금수목원 예정부지에 시험구를 설치하고 해당화 등 30종 1,370본을 심은 후 현재까지 관찰한 결과, 간척지 토양에서 식물생육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올해에는 그동안의 결과를 기초로 간척지 토양에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척지 토양개량 효과’를 검증하는 시험구(5×10×1m, 배수층 0.3m)를 새롭게 조성하였다. 이 시험구는 염분농도(0.05 이상, 0.05 이하)와 자체 조합한 유기물 개량제 비율(0%×3, 2.5%×3, 5%×3)에 따라 3반복한 18개 시험구로 되어 있다. 한 시험구에 녹나무, 후박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돈나무, 다정큼나무, 멀구슬나무 7종 10본을, 전체 18시험구에 1,260본을 심고 토양의 물리·화학성과 식물 생육 변화를 관찰한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난 2년간 수집한 종자를 증식한 1~2년생 개체들이다. 산림청 김동대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수목원 예정지 생육 적응성 및 생육 기반 연구’ 사업을 잘 추진하여, 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인 간척지를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목원조성이 되도록 기여하겠다”라고 하였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14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온가족 즐기는‘참여형 기후위기 교육프로그램’풍성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후ᆞ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전시 및 참여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시민 대상 다양한 에너지ᆞ기후변화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 프로그램은 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알아보는 '내가 꿈꾸는 에너지제로하우스', 환경분야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친환경건축가',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어 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는'재생에너지 교실' 등이 운영되어 특히 아이들에게 다양한 배울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기후위기와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배워보는 '기후위기실내방탈출', 앱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원 내 특정 장소를 찾아가 환경생태 미션을 해결하는 '에너지티어링', 육아의 눈높이에 맞게 기후변화를 설명하는 그림자극 프로그램 '숲의 아이드림이' 등 모든 가족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층 드림갤러리에서는 기후위기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리는 '기후위기, 오다'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특별전시해설과 함께 ‘나만의 기후위기 이야기’로 플립북 만들기, ‘기후위기 캠페인 피켓 만들기’ 등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날(4.22), 세계환경의 날(6.5)을 기념하여 미래세대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구회복의 시간’을 주제로 '제3회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진행 중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21. 5.23(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 후 거리두기 준수하여 가족과 함께 야외 잔디에서 그림을 그린 후 당일 17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환경의 날(6.5)에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 입선 11명을 시상하게 된다. 어린이 환경그림대회와 연계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강좌, 야외체험프로그램, 테트라팩과 함께하는 종이팩 재활용 캠페인부스 등 다양한 행사도 운영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솔라파크에 솔라미스트를 설치하여 분사된 구름형태의 미스트와 햇빛의 굴절에 의해 만들어지는 무지개 등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와 재생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야외공간에 마련된 솔라파크는 ‘에너지가 놀이가 되고 놀이가 에너지가 되는 곳’을 주제로 단순한 구조물 설치에서 벗어나 놀이와 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아람코 코리아의 후원으로 조성되었다. 솔라파크는 태양광 쉼터, 솔라파인(디자인 쉼터), 솔라미스트, 은하수마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광에너지로 가동되는 솔라미스트는 기후위기대응 시설물로 도시 열섬현상 및 미세먼지 완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과 21일 양일간 에너지자립마을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자립마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 교육을 통해 에너지자립마을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국내 대표적 제로에너지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기후변화‧에너지 체험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13
  • 물관리 분야, 공공 주도의 과감한 2050 탄소중립 전략 제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5월 13일 오후 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물분야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물산업 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폭넓은 소통과 참여로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산하기관 외에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물산업 분야 혁신전략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물관리 분야에서 공공 주도의 과감한 2050 탄소중립 이행 및 신속한 경제·사회 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물관리 분야 2050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net-zero), 함께 누리는 물환경'을 비전으로 '선도, 신속, 협력'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① 물관련 신재생에너지 육성 및 탄소저감, ② 디지털·지역특화 물산업 육성기반 구축, ③ 탄소중립·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R&D) 강화, ④ 혁신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등 4대 부문의 중점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물관리 혁신전략으로 '자연친화형 지능형(스마트) 물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을 주제로, 2030년까지 바이오가스 및 그린수소 생산 등 물-에너지 연계 신사업을 발굴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위기 경영선포(2020년 11월)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언(2021년 3월)에 이어 205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태양광,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적인 캠페인(RE 100*)에 가입(2021년 4월)하여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 중 임을 설명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물관리 기조의 변화에 따라 상수도, 댐 등 물 기반시설(인프라) 분야 녹색·디지털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차산업 연계 통합물관리, 저에너지 물공급 기술 고도화, 홍수·가뭄 대응 물관리 혁신기술 등 4개 신규 연구개발(R&D)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아이-이에스지(I-ESG*)' 체계의 4대 전략방향 및 12대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물관리 분야는 공공의 비중이 커 정부 정책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이행하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며,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탄소중립과 사회구조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 앞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2기 '혁신형 물기업' 10개 사*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2기 혁신형 물기업은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 송풍기, 에너지 효율 향상 수처리 기술, 상수도 지능형측정(스마트미터링) 등 물분야 탄소중립 선도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지능형(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갖추고 있어 국내 물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된 10개 사는 향후 5년간(2021~2025년) 혁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혁신기술 해외 진출,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해 기업별 최대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정애 장관은 "상·하수도 등 수처리와 관련된 시설에서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설비의 에너지 효율 개선, 스마트화를 통한 최적 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오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의 개최국인만큼 국내 물산업을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이끌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13
  • 멸종위기Ⅰ급 꼬치동자개, 멸종위기 탈출 시도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어류인 '꼬치동자개' 성체 2,000여 마리를 경북 성주군 대가천, 고령군 가야천 등 2개 하천에 5월 14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꼬치동자개는 2019년 하반기부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로 인공증식하여 복원한 개체로 자연적응력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 등을 거쳤다. 공동 연구진은 영천시 자호천에서 꼬치동자개를 채집한 후 인공채란을 통해 수정란을 부화시켜 치어를 생산하고, 약 10개월간 약 5∼7cm의 크기로 키웠다. 환경부는 기존에 치어(2cm 내외)를 방류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방류에는 성체(5∼7cm)를 방류하여 과거 복원사업에 비해 높은 정착 성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류에서는 멸종위기 담수어류 복원사업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첨단 관측(모니터링) 방법이 적용된다. 꼬치동자개 체내에 어류 생장에 영향이 없는 무선개체식별장치(PIT tag)를 삽입하여 방류 개체별로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고, 꼬치동자개의 이동성과 서식범위를 파악하는 등 방류 이후 환경적응, 개체군 성장, 서식범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방류 대상지인 경북 성주군 대가천과 고령군 가야천도 문헌 및 현장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곳 하천들은 물이 맑고 자갈이나 돌들의 크기가 다양해 꼬치동자개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며, 유전자의 고유성이 훼손되지 않은 지역이다. 특히, 가야천은 2018년도에도 꼬치동자개가 방류된 곳으로, 이번 방류를 통해 꼬치동자개 개체군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멸종위기종의 성공적 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담수어류를 보전하기 위해 인공증식·방류뿐만 아니라 서식지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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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1-05-13
  • 고로쇠나무, 알락하늘소 피해 비상!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농한기의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4월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7년 거제지역과 산청지역에서 고로쇠나무의 알락하늘소 피해를 처음 확인한 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와 합동 조사팀을 꾸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설명회, 친환경 방제방법 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알락하늘소의 피해를 받은 조림지를 분석한 결과, 조림된 고로쇠나무 12~35%가 유충 피해를 보았으며, 3년생에서 15년생까지 수령에 국한하지 않고 피해를 주는 경향을 보였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고로쇠나무 유묘 조림지로 56.8%가 피해를 보았으며, 이 중 3.3% 가 고사하였다. 산청지역의 경우 음나무 재배단지에도 수피에 과다한 수지를 분비하고 말라 죽는 피해를 주었으며, 피해율은 32.3% 정도로 확인되었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감귤 및 과실수 등과 단풍나무류의 정원수나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었지만 최근 산림경영 임지의 확대로 임산물에도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알락하늘소는 기주식물의 지저부(토양과 접하는 부위)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심재부로 침입하여 뿌리 쪽을 향해 갉아먹으며 굴을 파고 내려가면서 자란다. 초기에는 알락하늘소의 침입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으나, 유충이 자라면서 나무껍질 바깥으로 톱밥 같은 배설물을 밀어내어 피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락하늘소가 성충이 되면 지저부 가까이에 손가락이 들어갈 크기의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런 탈출공으로 피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여러 번 받게 된 나무는 결국 말라 죽는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곳에서 화학적 처리를 하면 잔류물질에 의해 수액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철망씌우기(알락하늘소 성충의 이동과 산란 방지), 침입공으로 철사를 찔러 넣어 직접 죽이기(직접적 유충 제거), 백강균이나 기생벌(성충이나 유충을 죽이는 생물학적 방제)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적 방제만 가능하며, 묘목이 피해를 본 경우 친환경 약재를 이용한 수관주사나 수간살포 등의 화학적 방제까지 추가하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알락하늘소는 처음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고로쇠수액 채취농가를 대상으로 알락하늘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방법을 개발하여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13
  • 인천시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2일 한국환경공단 녹색관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가 참여하는 완구류 자원순환 여건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완구류의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교육 등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완구류 별도 선별에 따른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재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가정 등 주요 배출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완구류 분리배출 홍보 및 회수․선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버려지는 플라스틱류 장난감을 자원화 하는 사업을 올 하반기까지 시범 추진한다. 현재 환경부 완구류의 분리배출 기준에 따르면 종량제봉투로 배출하거나 재질별로 분리해서 배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완구류가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분리배출 보다는 종량제봉투로 버려져 소각되는 경우가 많고, 수거된 완구류를 선별하는 과정에서도 플라스틱만 재질별로 선별하거나 소형가전과 완구류를 혼합하는 등 선별업체 내 완구류 별도 회수체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관내 8개 회수․선별업체가 가정에서 플라스틱으로 배출된 완구류를 별도 선별할 경우, 한국환경공단의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에 따라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로부터 분기별 일정금액의 회수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우리시 재활용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정 등에서도 그동안 재질별 분리배출이 어려워 종량제봉투로 버려지던 완구류를 플라스틱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분리배출 부담을 다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플라스틱으로 배출이 가능한 완구류로는 바퀴 달린 승용 및 비승용 장난감류, 블록류, 무기류, 로봇류, 놀이기구류, 조립식 완구류 등으로, 완구류 배출 시에는 화재의 위험이 있는 건전지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단, 봉제인형, 이륜자전거, 스케이트, 스키, 썰매, 튜브, 구명조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형 완구류는 대형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올바르게 배출된 완구류는 재활용 공장으로 운반, 작게 분쇄되어 플라스틱이 아닌 것은 골라내고, 재질별로 나누어 세척 과정을 거친 후 다른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인천이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시민의 부담은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2025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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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1-05-13
  • 전국 사업장 배출원 전수조사로 대기 환경관리 역량 강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관리정책 수립‧평가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사업장 기초자료 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1~5종 대기배출사업장 약 6만 곳을 대상으로 대기배출원을 전수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방지시설을 통과하여 배출되는 일련의 과정뿐만 아니라 시설 인‧허가 정보, 자가측정 결과 등을 수집·검증하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목록화한다. 수집된 자료는 각 사업장의 굴뚝 끝단 등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어느 정도 배출되는지를 파악하고, 국가배출량 정확도를 높여 과학적인 사업장 관리방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보센터는 4년마다 수행하던 소규모사업장(4‧5종)에 대한 대기배출원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올해부터 전체 1~5종 대기배출사업장 조사를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정보센터는 원활하고 체계적인 배출원조사를 위해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다수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배출원조사 체계를 개편하고 검증 역량을 강화했다. 1~3종 사업장은 전산에 의한 방법으로 기초자료를 수집하며, 4‧5종 사업장은 환경관리인 부재 등의 이유로 전문조사원이 대기배출원조사표를 이용한 직접조사에 나선다. 추가적으로 지자체‧측정대행업체를 통해 인·허가 자료, 자가측정 결과도 수집할 예정이다. 올해 대기배출원조사 결과(사업장 및 시설 현황 등)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2022년 상반기 내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민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보다 정확하게 파악되면 미세먼지 저감 정책 및 계절관리제 등 대기오염 정책 수립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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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2
  • 서부지방산림청, 코로나19확산방지 산림다중이용시설 방연관리 및 점검 실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부지방산림청은 국가숲길로 지정된 지리산둘레길 하동 안내센터에 방문하여 마스크 착용 여부, 방문자 및 근무자 발열체크 여부, 안내센터 내부 방역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내센터 내부 및 시설물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였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국립산림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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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1-05-12
  • 우리나라 생물표본 장기보존을 위한 정보협력 강화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5개 기관과 5월 13일 오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생물표본 정보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연구의 발전을 위해 각 기관 생물표본의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표본을 확보 및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협약을 통해 생물표본 분야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연구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생물표본 수장기관 기관장 협의회’를 발족하여, 우리나라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생물표본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표본 확보·관리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사업과 공동 학술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수장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생물표본 정보를 교류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생물표본의 디지털화로 전시·교육·연구 융합 분야 등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12
  • “꽃가루 날림” 기후변화로 지난 10여 년 동안 보름 이상 빨라져...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소나무 등 우리나라 산림의 대표적인 침엽수 4종의 꽃가루 날림(화분 비산) 시작 시기가 보름 정도(연평균 1.43일)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송화가루’ 등 침엽수의 꽃가루는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은 2010년부터 전국 10개 국공립수목원과 함께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라는 침엽수 4종(소나무, 잣나무, 구상나무, 주목)의 꽃가루 날림 시기를 매년 관측하고 있다. 산림청 주관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은 공동으로 우리나라 권역별 주요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의 150여종(낙엽활엽수, 침엽수, 초본 등)의 계절 현상(개엽, 개화, 꽃가루 날림, 단풍 등)을 매년 관측 모니터링 하고 있다.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침엽수 4종의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평균 시기는 관측이 시작된 초기 3년(2010~2012) 동안에는 주로 5월 중순(11일~16일)에 관측되었으나, 최근 3년 동안에는 5월 초순(1일~5일)에 관측되고 있다. 이번 관측 자료 분석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분석 결과에 대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식물 생장 계절의 장기 관측이 왜 중요한지 잘 드러난 결과이다. 특히 꽃가루 날림 시기의 두드러진 변화는 중요한 탄소흡수원인 침엽수의 계절 현상 변화와 생태계 탄소흡수량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를 총괄하는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손성원 박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식물의 개화, 개엽 등 생태시계가 빨라지는 근거 자료들이 연달아 밝혀지면서, 식물계절 현상이 기후변화 영향의 지표가 된 만큼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측 자료 확보와 정교한 예측 모델이 개발된다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에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10
  • 남극 주변의 안전한 바닷길을 확보하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실시한 남극 킹조지섬 맥스웰만(Maxwell Bay) 해역의 2차 정밀해저지형 조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양조사가 진행된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로, 1988년에 건설된 이후 각종 연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세종과학기지가 위치한 킹조지섬은 최근 관광지로도 각광 받으면서 해상교통 이용이 급격히 증가한 바 있으나, 해당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그간 오래 전에(1983~2006) 측량된 자료를 활용하여 제작한 해도에 의존하여 항해해야 했기 때문에, 안전 항해와 원활한 연구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2019년부터 2020년 8월까지 1차 종합해양조사를 실시하여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의 해저지형, 해안선 등을 파악한 것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아라온호를 이용하여 약 15일간 2차 정밀해저지형 조사를 추진하였다. 2차 조사 결과, 조사구역의 수심은 0.46~400m대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고 해저지질은 대부분 자갈을 포함한 펄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하였다. 아울러, 대형 유빙이 해저에 걸려서 생성된 빙하자국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빙하들이 녹아 물이 흐르면서 생성된 수로와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피오르드 지형의 U자형 계곡도 발견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제해저지명 등재를 위한 해저지형조사도 함께 실시했는데, 세종과학기지로부터 북북서 274km 위치에서 발견한 높이 400m에 달하는 새로운 해산에 대해 우리말로 된 국제해저지명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07년 최초로 안용복 해산, 울릉대지 등 10개 우리말 해저지명을 국제해저지명으로 등재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해역에 총 61개의 우리말 해저지명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에서 취득한 해저지형 자료를 사용하여 축척 1:10,000의 최신 해도를 제작하고 있다. 해도 제작을 마치는 대로 5월 중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의 극지항해 안전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 앞으로 남극과학기지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은 해당 해도를 참고하여 더욱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남극해역 정밀해저지형조사를 통해 최신 수로측량 자료를 반영한 정밀해도를 제작함으로써 남극 연구활동과 선박의 항해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말에 추진될 3차 해양조사를 잘 준비하여 1~2차 조사에서 담지 못했던 남극 주변 해저지형을 명확하게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06
  • 이물 혼입된 한약재 '위령선' 제품 회수 조치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약재 ‘위령선’ 3개 제품에서 ‘위령선’으로 보이고자 기원이 다른 식물 뿌리를 색소 등으로 염색했다고 추정되는 이물이 섞여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하고 사용자의 주의를 위한 안전성 정보를 제공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구매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물이 검출된 ‘위령선’은 물에 넣어 휘저었을 때 즉시 색소가 물에 용해되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므로 사용 전에 반드시 확인한 후 사용할 것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현장조사를 통해 이물 등이 혼입된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위령선’ 수입통관검사를 강화하며 ‘위령선’ 한약규격품의 제조 단위별 유통품 수거·검사를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05-04
  • 고구마 잎자루 버금가는 ‘끝순’ 항염증·항당뇨 효과 있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성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에 농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α-glucosidase)’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약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고구마 끝순은 재배 환경이나 품종에 따라 7∼9회 정도 수확할 수 있으며 단위면적당 총 생산량은 10∼17㎏/㎡으로 높은 편이다. 고구마 끝순을 재배할 때는 건전하고 병이 없는 씨고구마를 사용한다. 첫 수확은 심은 후 재배 온도에 따라 20∼50일 후에 할 수 있다. 수확한 후에도 곁눈과 각 마디에서 새로운 싹이 올라와 2∼3주 간격으로 계속 수확할 수 있다. 이때 지제부를 10㎝가량 남겨놓고 수확해야 생산량이 많아진다. 재배 온도는 처음 싹이 트기까지 약 32도로 유지하다가 싹이 튼 후에는 25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일반적인 냉상 조건에서는 온도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터널 및 보온덮개 등을 설치해 온도를 높여줘야 한다. 물은 3∼4일 간격으로 충분히 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송연상 소장은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고구마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품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구마를 재배하는 이동훈 대표(참살이 농원)는 “고구마 끝순을 기능성 채소로 이용한다면 고구마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며 고구마 끝순 활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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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우리 검정콩(‘청자5호’)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 효능 뛰어나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검정콩 ‘청자5호’가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팀과 함께 검정콩(서리태)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검정콩 ‘청자5호’ 품종이 체중과 체지방, 중성지방을 줄이고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은 4주령의 실험쥐 40마리를 고지방식(대조군), 정상식, 고지방식과 일반콩(‘대원콩’), 고지방식과 검정콩(‘청자5호’)을 먹인 4개 군으로 나눠 6주 동안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고지방식과 ‘청자5호’를 먹인 실험군에서 고지방식만 먹인 대조구에 비해 체중은 35%, 체지방률은 54%, 중성지방은 31%, 총 콜레스테롤은 34%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청자5호’를 먹인 실험군의 공복혈당이 대조구 대비 47% 감소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콩(‘대원콩’)을 먹인 실험군에서도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나타났지만, ‘청자5호’를 먹인 실험군에서 체중 7%, 체지방률 13%가량이 더 감소해 비만과 비만으로부터 발생하는 각종 대사증후군 예방에 ‘청자5호’ 효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청자5호’는 흔히 ‘서리태’로 불리는 재래종 검정콩의 재배적 단점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품종이다. 겉모양은 재래종과 비슷하나 껍질 안 녹색 정도는 비교적 연한 편이다. 재래종보다 병과 쓰러짐에 강하고,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는 게 장점이다. 특히 꼬투리 달리는 높이가 높은 편이라 기계로 수확하기가 수월해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청자5호’ 생산량은 재래종(200kg/10아르)보다 약 70% 많은 343kg으로, 국내 검정콩 품종 중 가장 많다. 또한, 당도가 높아 맛이 좋으며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재래종보다 각각 2.7배, 1.4배 많다. ‘청자5호’는 현재 온라인이나 전국 할인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두유, 두부, 콩가루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종자는 내년 초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오명규 부장은 “‘청자5호’는 수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생산자와 가공업자가 인정하는 검정콩이다. 이번 실험을 통해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효과가 확인된 만큼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장단콩연구회 이혁근 전임 회장은 “‘청자5호’는 재배 안전성이 높으면서도 재래종 서리태에 버금가는 맛과 품질을 지니고 있다.”라며, “생산량이 많아 재래종 대비 2배 이상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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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1-04-29
  •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과 업무협약 체결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과 21일 오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생물다양성 정보확보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지원으로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조사, 수집, 분류, 정보구축과 활용은 물론 전시와 교육을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특히, 공동조사 활동을 통해 얻어진 생물다양성 정보는 국제적 공유 및 활용을 위해 OECD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데이터등록에 이용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생물다양성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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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1-04-21
  • ‘병 재배 버섯’ 수확 후 배지 재활용해 생산비 절감
    농촌진흥청은 느타리와 큰느타리(새송이)를 병에 재배할 때 버섯을 수확한 뒤 버리는 배지의 15%를 새로운 배지에 섞어서 재활용하면 버섯 수량 감소 없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절감 효과는 버섯을 병 재배할 때 한 번 수확한 배지에 유효 성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농진청은 느타리와 큰느타리 병 재배용 배지를 만들 때 한 번 수확한 배지의 15%를 첨가해 재배하는 실험을 했다. 새로운 배지를 절약하기 위해 톱밥, 콘코브, 비트펄프, 미강, 밀기울, 면실박, 케이폭박 등 새 배지 조성에 혼합하는 재료의 85%와 한 번 수확한 배지 15%를 섞는다. 이때 수확 후 배지의 15%는 재배 병 수를 기준으로 20%에 해당하는 병에서 꺼냈을 때 나오는 양에 해당한다. 수확 후 배지 재활용 병 재배의 시험 결과, 버섯 수량은 느타리 시험구 242.8g과 대조구 238.4g, 큰느타리 시험구 217.5g과 대조구 212.0g으로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비용은 1만 병당 느타리 17만 8000원(연간 4460만 원), 큰느타리 21만 3000원(연간 5330만 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버섯 병 재배 농가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간 배지 제조 작업을 한다. 월요일에 병을 담는 병 재배용 상자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병을 담는 상자의 색깔을 다르게 한다. 또한 월요일에는 100% 새로운 배지를 병에 넣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수확 후 배지를 재배 병 수 기준으로 20%씩 첨가해 1회씩 재활용하면 된다. 정종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농업연구관은 “수확 후 배지를 재활용해 사용하면 배지 재료 구입비를 15% 정도 낮출 수 있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버섯과 043-87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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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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