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市 역세권 활성화사업 선두 주자 강동구, 주민복합센터 등 조성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강동구가 노후 저이용되고 있는 부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적극 도입, 토지소유자와 적극적인 민‧관 협치를 통해 주민복합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타 지역에 비해 개발밀도가 낮은 구 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하여 역세권별 도시관리방안 등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자율참여를 통해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1단계 및 확대 사업지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둔촌동 489번지는 2020년 5월 선정된 1단계 사업대상지로,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여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거‧근생‧공공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지하2층~지상4층의 일정 공간에는 기존의 노후‧협소한 둔촌2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북카페도서관, 공공‧교육‧체육시설, 주차장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둔촌2동 주민복합센터가 조성된다.

둔촌동 489번지 고밀복합개발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은 지난 10월 27일(수) 서울시 1단계 사업지 8곳 중 최초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향후 건축허가 등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복합센터 조성에 따른 구 재정절감은 약 123억 원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내동 19-1 일대(천호 C3 특별계획구역 內) 역시 2020년 5월 선정된 1단계 사업 대상지로,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근린상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여 지하7층, 지상 44층 규모의 주거‧판매/업무‧공공이 복합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내 일정 공간에는 천호대로변 활성화와 지역주민 필요에 부합하는 공공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구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 총괄기획가 자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조성에 따른 구 재정절감은 약 5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년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성내동 428-5 번지를 신청, 지난 9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성내동 428-5 역시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여 주거‧근생‧공공 고밀복합개발이 추진되며, 둔촌역 전통시장 이용객, 성내3동 주민, 둔촌재건축아파트 주민들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노후‧저이용 역세권 부지들을 신속히 개발하면서도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증가하여 사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업 의향이 있는 대상지는 금년 하반기에 후속 확대 사업지로 서울시에 적극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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