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서울시청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립 한성백제박물관은 10월 27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문화유산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 및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0월 27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 김성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및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성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과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백제 한성도읍기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와 교육, 유물수집과 보존·관리, 조사·연구의 기능을 수행하는 수도권 선사·고대전문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과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권 문화유산의 전반적인 조사·연구 및 보존·관리, 교육과 홍보를 담당하는 조사연구기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학술교류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소장 문화재의 조사 · 연구 협력, ▲학술자료의 공개, ▲공동전시 개최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양 기관이 축적한 학술정보 및 소장유물 정보를 공유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22년 4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할 이번 전시를 통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하고 있는 ‘경주 쪽샘지구’와 관련한 주요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백제권’과 ‘신라권’의 학술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상징적인 두 기관이 학술정보 및 연구 성과를 활발하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양질의 연구 성과와 문화유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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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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