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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서 ‘2023 K-박람회’ 9일 개막…해외 판로 개척한다
    태국에서 케이(K)-콘텐츠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박람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3 태국 케이-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케이-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케이-박람회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뜨거운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자 상호방문의 해(2023-2024)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콘텐츠·연관 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9일과 10일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 센터(Centara Grand&Bangkok Convention Centre)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콘텐츠와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미용(뷰티) 및 패션, ‘브랜드케이(K)’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155개사와 태국을 포함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구매기업 540개사가 참여해 1:1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도 마련했다. 10일과 11일에는 퀸 씨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 신기술융합, 음악, 웹툰 등 콘텐츠 분야별 전시·체험관을 통해 태국 현지 한류 팬들의 케이-콘텐츠 경험을 확대하고 케이-콘텐츠 해외 수요를 확보한다. 콘텐츠 외에도 공예·디자인, 농·수산식품,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케이-관광 등 다양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와 소비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IP) 디자인을 반영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관을 운영해 콘텐츠의 파급효과를 활용한 산업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11일에는 한국 케이팝 가수 샤이니 키, 온앤오프와 태국 현지 가수 걸프 카나웃, 프록시, 베리베리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막대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2023 태국 케이(K)-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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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대통령 “북 도발시 실전적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로 즉각 응징”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국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핵 사용 협박을 노골적으로 가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해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한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있으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부를 곧 창설할 것”이라며 “최근에는 북한의 드론 도발에 대한 대응 작전을 총괄하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했다”고 했다. 대통령은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의 원천은 여기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이라고 강조하고 “평소 엄정한 군기를 통해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국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사열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통령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핵을 기반으로 하는 동맹으로 고도화됐음을 언급하면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미국 핵 자산과 우리 비핵자산을 결합한 일체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반도 역내에 수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아울러 한미동맹의 협력 범위를 우주와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하고 연합연습과 훈련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해쓰다. 대통령은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을 신속하게 이뤄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통령은 “인공 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우주와 사이버, 전자기 등 미래 전장을 주도할 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아울러 장병들을 위한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강군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병영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고 수준의 전투 역량을 이끌어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장병의 보수, 보급, 급식, 주거, 의료, 모든 부분에 있어 전투 역량 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미래 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경제발전의 선도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은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순국 장병과 창군 원로, 참전용사, 예비역 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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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한미동맹 70년 특별전…베트남전 참전 ‘브라운각서’ 첫 공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한미 양국 교류의 성과와 결실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동행’을 개최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중심으로 체결 배경과 과정, 조약 체결의 영향을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공고한 군사동맹의 기초위에 다양하게 전개된 한미 교류의 전반을 소개한다. 전시장 전면에는 국가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데니태극기’가 있고, 말미에는 1957년 미국의 워싱턴, 뉴욕, 보스턴 등 8개 도시에서 열린 ‘한국 국보전’ 도록을 볼 수 있다. 주한미군 의장대가 유엔사령부에서 기념행사 등의 의전에서 사용했던 ‘성조기’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한국군 베트남 증파에 따른 미국의 대한협조에 관한 주한 미국대사의 공한’, 일명 ‘브라운 각서(Brown Memorandum)’ 원본을 개막일부터 3주 동안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정전협정 때 사용했던 협상테이블, ‘미네소타프로젝트 공식 서한’ 등 다양한 원본 자료를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과정의 어려움, 동맹 체결 이후 70년 동안 진퇴를 거듭하며 발전해온 한미관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은 “지난 정권 동안 역사를 왜곡, 폄훼한 전시물들을 퇴장시키고 박물관을 정상화한 것은 매우 뜻깊으며, 이 박물관을 건립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적절한 시점에 전시회를 관람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개막한 특별전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시작으로 외교·안보, 문화예술, 민간교류 등 양국 관계의 역사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디.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특별전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기적의 대한민국 역사를 담기 위한 박물관의 건립 취지와 정체성, 상징성이 이번 특별전으로 확실하게 되살아났다”면서 “한미동맹 70년의 친선과 신뢰는 양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의 ‘문화 동행’으로 확장,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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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베이징·상하이서 K-관광 로드쇼…장미란 차관, 세일즈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국경절을 겨냥해 오는 13일 베이징, 15일∼17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 문화체육부 차관은 한중 관광 분야 고위급 면담부터 베이징·상하이 로드쇼까지 K-관광 세일즈 전면에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달 10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이후 지난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 는 2016년 ‘청두 한국문화관광대전’ 이후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여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은 대표적인 여행 성수기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경절 연휴기간에는 일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평소보다 39%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문체부는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첫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인 유치를 강화한다. 13일 베이징 ‘K-관광 로드쇼’는 한중 여행업계의 교류망 재건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진행한다. 베이징 포시즌호텔에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32개 중국 전담여행사, 호텔과 면세점, 항공사와 테마파크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베이징 지역 여행사, 온라인여행플랫폼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한다. 이후에는 상하이로 옮겨 15일부터 17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15일에는 한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71개 기관, 중국 상하이 지역 관광업계 77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중 관광업계 세미나와 기업 간 거래(B2B) 행사를 연다. 16일과 17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K-관광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특색 있는 K-관광 콘텐츠를 전면 앞세우고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K-뷰티 체험 등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상품과 다양한 신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3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씨트립, 취날, 퉁청과도 협력해 16일 씨트립과 함께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K-관광 로드쇼’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15일부터 한 달 동안 취날·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장미란 차관은 13일 베이징에서 라오췐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만나 한중 관광분야 고위급 교류를 이어간다. 이후 장 차관은 13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로드쇼 현장을 방문해 직접 K-관광을 세일즈하고, 중국 현지에 참석한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이 한국 관광산업 재도약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만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중국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직접 뛰겠다”고 밝혔다. 중국 ‘K-관광 로드쇼’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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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한중일 문화장관, 전주서 4년 만에 만난다…문화교류 협력 방안 논의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오는 7~8일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된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문화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한 이래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6월 15일 ‘한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성 대신과 양국 미래세대 간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3국은 지난 1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상생과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하고,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문화·예술·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회의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이자 오랜 역사와 한옥, 한지, 한식 등 풍부한 전통문화 유산을 보유한 전주시에서 개최해 의미가 크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또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가 연내 개최를 목표로 협의 중인 3국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양자 회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3국 미래세대 문화교류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래세대의 문화·스포츠 교류 축전으로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3국 장관은 같은 날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공예전’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만찬에는 미디어아트와 전통 한국무용의 융합 공연,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8일에는 미래세대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확대 등 동아시아의 문화전략 플랫폼으로서 3국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서명식 후에는 3국 장관이 한국 김해시와 함께 일본과 중국 각국에서 선정한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에게 선정패를 수여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아시아의 문화 예술과 인적교류의 전략 플랫폼”이라며 “이런 기능이 더욱 힘차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문화·인적교류의 지평을 크게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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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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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소비할인권 7종 지원 다시 시작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활동과 소비를 회복하고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년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7개 분야 소비할인권 사용을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11월 초)부터 재개한다. 숙박·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소비할인권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11월 초)부터, 여행 소비할인권은 11월 중순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 업체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숙박 분야에서는 온라인 예약 시 7만 원 이하 숙박은 2만 원, 7만 원 초과 숙박은 3만 원을 할인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해 7만 원 초과 숙박 시 5만 원을 할인하는 할인권(전체 7만 장)도 배포할 예정이다. 숙박 할인권은 국내 50여 개 온라인여행사(OTA)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여행사 누리집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분야에서는 ‘투어비스’ 누리집을 통해 해당 상품을 검색・예약할 수 있다. 접수·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상품가의 40%를 할인해 준다. 그동안 코로나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천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지난 5월 18일부터 네이버티브이(TV) 등에서 온라인 공연 관람 시 적용했던 1인당 8천 원 할인권도 계속 지원한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통합해 1인당 2주마다 최대 3만 2천 원(8천 원 할인권 × 1인당 4매)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 분야에서는 203만 명에게 6천 원 할인권(주당 1인 2매, 복합상영관 기준)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관,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521개의 영화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복합상영관은 개별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하고, 이 외의 극장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영화 관람권 예매 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박물관과 미술전시 관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N)티켓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권 가격의 40%(최대 3천 원, 1인당 10매)를 지원한다. 미술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4곳[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 문화엔(N)티켓]과 카카오톡 채널(미술전시관람료지원)을 통해 최대 5천 원(예매처별 1인당 4매, 카카오톡 채널 1인당 6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체육시설 이용 할인은 ‘1타 3만’ 체육쿠폰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실내 체육시설 결제금액 누적 8만 원 이상 사용 시,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선착순으로 100만 명에게 제공한다. 프로스포츠 관람권 할인은 각 프로구단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40만 명에게 발급한다. 할인권을 적용해 온라인으로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을 예매할 경우, 50%(최대 7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총 3회에 나누어 배포하고, 1회 2매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소비할인권 개시 시점에 맞춰 누리집에 통합 안내 창구를 마련해 소비할인권 7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분야별 예약시스템도 연결해 국민들이 쉽게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업 주관 기관과 운영업체를 통해 안내 시스템을 운영한다. ▲ 한국관광공사(숙박), ▲ 한국여행업협회·투어비스(여행), ▲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영화), ▲ 예술경영지원센터(공연 및 미술전시), ▲ 한국박물관협회(박물관), ▲ 국민체육진흥공단(실내체육시설), ▲ 한국프로스포츠협회(프로스포츠) 누리집에 접속하면 분야별로 할인권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지역민, 노년층, 장애인 등 온라인 접속 불편자가 할인 혜택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책도 마련한다. 숙박 분야는 장애인 전담 고객센터 및 채팅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여행 분야는 노년층 및 장애인 등이 요청 시 여행사가 대행 접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영화 분야도 작은영화관(중소 시‧군 지역 문화향유 확대 목적 영화관), 실버영화관(어르신 대상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박물관은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이들의 현장 요청 시 담당 직원이 온라인 접속과 할인권 구매를 대행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해 특별할인권도 발급한다. 숙박 분야는 5만 원 할인권 7만 장을 특별 발급하고, 여행 분야는 40% 기본 할인에 지자체 할인이 추가되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령자·장애인·국가유공자 지원도 확대한다. 숙박 분야는 장애인 할인권 2만 장을 별도 배정했고, 여행 분야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 무료 할인권을 지원한다. 프로스포츠 할인권은 기존의 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 등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으며, 고령자·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전체 할인권의 1%인 4천 장을 우선 배정했다. 문체부는 분야별 할인권 사용기간 중 국민들이 철저한 방역 가운데 안전하게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를 위해 작년 연말 이후 지속적으로 숙박·공연·영화·전시·체육시설의 방역을 점검하고, 여행 시 이동수단에 대한 인원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실내체육시설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를 안내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우수 방역 시설을 선발(약 5,000개소)해 포상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호텔·콘도업계 등 숙박시설(2,301개소)에 방역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호텔업협회 등 유관 단체와의 간담회를 열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도 요청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로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문화 활동이 회복되고 소비가 진작되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화·체육·관광 현장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 문체부는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여가문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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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6
  • ‘풍납토성 축성기술의 비밀을 풀다’ 학술대회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풍납토성 축성기술의 비밀을 풀다』라는 제목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풍납토성 축성 의의에 대한 박순발 교수(충남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021년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조사성과(풍납토성발굴조사단)를 공개한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2017년부터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를 통해 서성벽의 잔존양상, 축조방법, 성벽 진행방향 등을 규명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축적하였다. 익히 알려진 대로 풍납토성은 판축기법으로 흙을 켜켜이 쌓아 올린 토성이다. 판축은 판축구조물이라 부르는 사각형(방형)의 틀을 짠 후 틀 안에 일정한 두께의 흙을 교대로 쌓아 올려 다진 것을 말한다. 2021년 조사에서는 풍납토성 축성기법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단면 위주 성곽조사에서 벗어나 서성벽 구간에 대한 평면조사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성벽에서 판축단위인 방형의 판괴(版塊)가 연속으로 덧대어 축조된 모습과 판괴를 쌓아 올리기 위한 판축구조물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판축토성의 가장 강력한 증거로 이번 조사를 통해 풍납토성이 판축토성이었음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또한, 성안에서는 서성벽 내부 순환도로에 해당하는 도로유구가 확인되었다. 성벽 내부 순환도로는 성문(城門)과 연결된 백제인들의 이동 통로로, 도로면에서는 수레바퀴 흔적과 수레바퀴를 끌었던 소와 말의 발자국도 함께 확인되었다. 서문(西門)을 통해 유입된 물자는 소와 말이 끄는 수레에 실어 풍납토성 곳곳으로 이동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기조강연과 성과 발표에 이어 삼국 시대 축성기법의 정리와 백제 한성기~사비기에 이르는 축성기법을 살펴볼 예정으로 ▲ 삼국 시대 축성기법의 정의 및 용어정리(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 풍남토성 동성벽의 축조와 규모의 확대(이성준, 문화재청), ▲ 백제 한성기 토성의 축조기술(이혁희, 한성백제박물관), ▲ 백제 웅진기 성곽 축조기법(이현숙,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 ▲ 사비왕도 성곽 축조기법(심상육,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백제 토성의 축성방법에 관한 그간의 성과와 학술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여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청을 원하는 분들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 접속하면 대회 당일 실시간 발표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 현장 공개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사전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회당 2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발굴조사 성과 관련 영상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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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6
  • 한류 콘텐츠 제작하는 수상해양 복합촬영장 만든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에 있는 ‘스튜디오큐브’ 안에 수상해양 복합촬영장을 만들어 한류 콘텐츠 제작 기반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10월 29일 오전 11시, ‘스튜디오큐브’에서 촬영장 건축 공사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스튜디오큐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촬영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 제작 시설이다. 수상해양 복합촬영장은 ‘스튜디오큐브’ 부지 내에 예산 총 7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6,731㎡, 건축 연면적 1,609.66㎡(지상 2층) 규모로 약 1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2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실내 중앙에 대형 수조(길이 30.4m×폭 20.9m×깊이 1.2m)를 설치해 영화 '명량'에서와 같은 해전 장면이나 인공강우, 파도 생성 등 수상‧해양 장면, 선박사고 등 특수촬영을 할 수 있는 수조형 촬영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스튜디오큐브’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4개의 중대형 스튜디오와 4면에 크로마키 스크린이 설치된 특수효과 스튜디오, 세트 작업을 할 수 있는 미술센터에다가 수상해양 복합촬영장까지 조성되면 방송, 영화 등 영상콘텐츠 제작업계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황성운 미디어정책국장은 “2017년 9월, 국내 최대 영상 제작 기반 시설로 문을 연 ‘스튜디오큐브’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과 '킹덤'을 비롯해 첫 방송을 시작한 '지리산' 등 많은 한류 콘텐츠를 촬영한 곳이다. 수상해양 복합촬영장까지 조성되면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앞으로도 제작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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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6
  • 서울대공원, ‘함께한 동물을 기억하는 시간’ 동물위령제 진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대공원은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서울대공원에서 함께 지내다 세상을 떠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27회를 맞는 동물위령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동물원내 남미관 뒤편 위령비 앞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동물위령제’도 개최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 서울대공원과 함께했던 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진데서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 시민들과 함께 동물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동물위령제는 이번 해에 폐사한 동물을 소개하고 대공원장의 헌화 후 사육사들이 추도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와 합동묵념으로 위령제를 마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공원장과 동물원장, 각 부서 대표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한다. 동물위령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배너와 ‘온라인동물위령제’ 페이지를 통해서 11월 1일까지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1996년부터 매년 서울대공원 개원기념일인 5월 1일에 동물위령제를 거행하였다. 2017년부터는 창경원 개원일인 11월 1일에 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남미관 뒤편에 있는 동물위령비의 뒷면에는 “오는 세상은 천국에서 누려다오, 가련한 넋들이여!”라는 오창영 전 동물부장의 시 마지막 구절이 새겨져 있으며,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자연과의 공존을 알려준 동물을 기리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 중에는 유럼불곰(포근이), 시베리아호랑이(청이), 점박이하이에나, 사불상, 표범 등이 있다. 유럽불곰 포근이는 1992년 5월 2일생으로 현재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는 우람이와 아람이의 어미이다. 그 외에 시베리아호랑이 청이, 중국에서 태어난 표범 하범이, 바바리양 등이 폐사하였다. 이번 위령제에서는 동물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했던 사육사들이 추억과 애도의 글을 낭독하며 떠나간 동물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들은 나이가 들어 수명이 다하거나 선천적인 질병, 넘어지는 등의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이 폐사할 경우, 부검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건강과 질병예방, 복지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동물위령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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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덕수궁 전각 중화전 역사를 음악으로 해설하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2일, 예술 공연과 영상으로 덕수궁 중화전을 소개하는 ’예술로 들려주는 전각 이야기-중화전’을 오후 7시 부터 15분가량 중화전 월대를 배경으로 진행한다. 해당영상은 29일부터 문화재청 유튜브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기존의 문화재 해설판과 안내 홍보물 등이 글과 사진으로 문화재를 소개하였다면 ‘예술공연 문화재 해설판-예술로 들려주는 전각 이야기’는 덕수궁 전각에 대해 공연,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예술행위로 표현하여 ‘말하고 움직이는 문화재 해설판’으로 불리고 있다. 덕수궁과 우리 근대 역사 이야기를 전각별로 나누어 예술행위로 표현, 내국인은 물론,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세계인들에게도 역동적인 음악, 창조적인 미술, 아름다운 문학 등을 통해 원초적이고 직관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영상 해설이다. 이번 공연은 황제국과 문화적 자존심의 상징이었던 중화전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문화적 자존심과 서구문명의 포용’과 ‘새로운 출발’로 설정하고, 이를 가야금, 비올라, 첼로, 전자음악의 동서양 악기로 표현하였다. 8분 분량으로 단악장이며, 그 안에 ▲ 황제국의 선포, ▲ 전통의 가치, ▲ 전통과 서구문명의 만남, ▲ 혼돈의 조율, ▲ 희망과 새로운 출발이라는 5개의 변화과정을 작곡하였다. 작품영상 분량은 8분 30초 정도이며, 3분 30초의 홍보영상이 별도로 제작된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국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10월 22일 오후 7시 덕수궁 중화전 월대에서 먼저 현장공연이 진행된다. 축전에 오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대신, 마스크 착용과 안전거리 유지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관람해야 한다. 공연 영상은 29일 문화재청 유튜브와 덕수궁 누리집에 공개되며 자막을 통해 영상을 만든 목적과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자막은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어졌으며, 작품영상과 홍보영상은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해설판은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창작곡 작곡과 단원 4명의 연주로 제작되었다. 음악감독과 지휘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지휘자 박상연, 작곡은 올해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자인 작곡가 장석진, 가야금 연주는 전남대학교 교수 곽재영, 비올라 연주는 수원대학교 교수 에르완 리샤, 첼로 연주는 클래시칸 앙상블 단원이기도 한 이헬렌, 전자음악은 작곡자인 장석진이 담당하였다. 그동안 궁궐 전각을 무대로 한 공연은 많이 있었지만, 궁궐을 단지 공연무대로 활용하고, 주제 면에서도 큰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사를 소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예술공연 문화재 해설판-예술로 들려주는 전각 이야기’는 궁궐 전각에 깃든 역사를 각기 다른 예술의 언어로 구현해 문화재 해설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궁궐을 무대로 한 예술공연과 차이를 갖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예술공연 문화재 해설판-예술로 들려주는 전각 이야기’를 매년 제작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더 많은 예술가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인이 보다 쉽게 한국의 근대사에 접근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되도록 외국어 자막을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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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서울공예박물관, 박물관 체험교구 'SeMoCA 공예가방' 개발… 무료대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재료‧문양‧색상을 주제로 전시연계 체험 교구 'SeMoCA 공예가방'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인 ‘SeMoCA 공예탐험대’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eMoCA 공예탐험대’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제작한 공예 체험 교구인 'SeMoCA 공예가방'을 활용하는 전시 자율 관람 프로그램으로, 가족 및 단체 2~4인에게 무료로 대여 운영된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제작한 'SeMoCA 공예가방'은 3가지 종류로 공예재료로 보는 박물관(난이도 上), 공예문양으로 보는 박물관(난이도 中), 공예색상으로 보는 박물관(난이도 下)으로 박물관 소장품과 공예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난이도별로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다. 이중 ‘공예 재료로 보는 박물관’ 에 담긴 공예 재료책에는 갓을 만드는 말총, 화각함을 만드는 소뿔로 만든 화각지, 나전칠기를 만드는 전복으로 만든 나전패 등 무형문화재 장인과 전수관에서 공수해온 귀한 재료를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작은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예품과 공예재료를 연결하는 재료 빙고보드, 공예품 속 문양을 찾아보는 문양 빙고보드, 컬러별 소장품 찾기의 색상 빙고도브 등을 통해 전시실을 보다 신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가방에는 박물관 지도가 담긴 탐험지도, 탐험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워크북 개념의 탐험수첩, 소장품에 담긴 새로운 해석과 힌트가 담긴 소장품 하이라이트 카드, 규중칠우쟁론기를 그림자카드로 만든 그림자놀이카드, 나전칠기 스크래치 카드 그리고 공예품을 들여다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루뻬 등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이 모든 것이 담긴 'SeMoCA 공예가방'의 디자인은 종로구 소재 특수학교인 서울경운학교와 협력 개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경운학교 중3학년생들과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공예를 담은 가방’ 워크샵을 통해 만들어진 대형 천조각을 활용하여 업싸이클링 공예가방으로 재탄생시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박물관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박물관은 7월 임시개관 이후 전회 관람예약 마감을 기록하며 서울의 명소로, 박물관을 찾지 않았던 젊은이들에게는 SNS 성지로 떠오르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80분이라는 제한된 관람시간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이 깊이 있는 전시 관람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예가방을 활용한 ‘SeMoCA 공예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박물관 전시 관람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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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청춘랜드 in 청년몰속초 갯배St'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청년몰 속초 ‘갯배St’는 청년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는 ‘청춘랜드 in 청년몰속초 갯배St’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22일부터 10월 24일 3일간 청년몰을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온택트 보물찾기 투어’를 진행하며, 순금 1돈·청년몰 갯배St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코미디 매직쇼, 클래식 공연 등도 마련해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4일 시작한‘청춘파티 in 청년몰속초 갯배St’이벤트도 11월 7일까지 연장하여 EDM 파티, 달빛가요제, 버스킹 페스타 등 매주 차별화된 행사로 기획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청년몰 속초‘갯배St’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청년몰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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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문화재 관련 국비예산 확보 전년대비 35%↑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강원도는 내년도 문화재 관련 국비 확보액이 올해보다 35%증액된약 22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 간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대내외적으로 평가 받는다. 도는 지난 2019년 조직 개편을 통해 유‧무형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문화유산과를 신설 한 바 있으며, 그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비 지원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예산 집행률 등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재 업무 추진 활성화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였다. 강원도의 문화재 관련 예산도 국비 확보액이 점차 늘면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년 예산 270억원, ’21년 310억원, ‘22년은 자체 사업을 포함하여 총 23개 사업, 예산액은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주요 사업으로는 지정문화재의 보수 정비사업, 전통사찰 보존사업, 문화재 돌봄 사업 등 전통적인 문화재 시설의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강원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IOT기반의 문화재 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인 문화유산의 디지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문화재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도 연내 마무리하여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 활용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전시, 공연, 상설 체험 프로그램 등 도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도 문화유산과 에서는 “전통문화의 가치제고를 위하여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힘쓰고, 유‧무형문화재를 매개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문화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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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이번 할로윈은 간현에서! 소금산 그랜드밸리 '할로윈 나오라쇼'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소금산 출렁다리에 이어 나오라쇼 개장으로 원주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간현관광지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또 하나의 이색 볼거리인 ‘할로윈 나오라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간현관광지 곳곳에 할로윈 포토존을 비롯해 라이팅 호박, 잭오랜턴 행잉, 마녀·해골 장식물 등 다양한 소품들이 기존 야간조명에 더해져 다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주말인 10월 30일과 31일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오징어게임’ 요원을 찾아 게임을 해 승리하거나 할로윈 코스튬을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나오라쇼 광장에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프린지 공연에 나서는 모든 출연진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입구에 설치된 우드마운틴에서는 하늘을 나는 공중무대에서 열리는 서커스 및 음악공연 SKY페스티벌(30일)과 할로윈 콘셉트의 DJ, 래퍼, 밴드가 함께하는 디제잉 공연(31일)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나오라쇼 예매자가 할로윈 코스튬을 하고 공연장에 입장하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나오라쇼 식전공연 및 음악분수 연계 플래시몹까지 할로윈과 나오라쇼가 연계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한층 더 풍성해진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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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세계 가곡, 인천에 물들다’ 제6회 문학산 음악회 앙코르 콘서트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광역시는 제6회 문학산 음악회 앙코르 콘서트, ‘세계 가곡, 인천에 물들다’를 10월 3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녁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현장공연이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현장공연 관람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 수용인원의 30% 범위로 제한하며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사계절 음악회를 마무리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세계 가곡을 역량 있는 성악가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미선과 이지환, 테너 나승서, 바리톤 한진만이 피아니스트 이영신, 기타리스트 천상혁, 아코디어니스트 이지원의 연주로 ‘그집앞’, ‘가고파’를 비롯한 국내외 가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인천 다문화 합창단과 인천시 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시시한 중창단’이 특별 무대를 준비했으며 지난 가을 음악회에 출연했던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 라포엠의 멤버이자 인천 출신의 바리톤 정민성이 앙코르의 의미로 다시 출연해 ‘지금 이순간’, ‘시간에 기대어’ 등을 부르면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봄, 여름, 가을, 겨울음악회로 준비한 올해 문학산 음악회가 인천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앙코르 콘서트에도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 출연진의 인터뷰와 공연영상으로 구성한 ‘봄, 리마인드 온라인 콘서트’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상생음악회로 개최한 ‘여름, 시네마 재즈콘서트’, 문학산 정상에서 무 관중으로 진행한‘가을 음악회’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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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인천시민애(愛)집에서 펼쳐지는 한복패션쇼와 전통혼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광역시는 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2021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 의상인 한복이 지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고하고 현대사회에 어울리는 한복문화 창조 및 한복입기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7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시민애(愛)집을 배경으로 한 한복패션쇼와 전통혼례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조선시대 신분별, 직업별 의복을 해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한복패션쇼 무대에는 전문 모델뿐 아니라, 인천 시민(일반시민, 시니어, 외국인 등)이 직접 참여했다. 또한, 전통혼례는 인천에 사는 다문화가정 부부가 직접 참여해 재현했다.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친영례, 전안례, 교배례 등 혼례 절차가 진행됐으며 해설을 덧붙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풍물단 등 국악 공연이 어우러져 흥미를 돋운다. 본 영상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녹화된 것으로 한복의 날인 21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인천시민의 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인천광역시 한복착용 장려를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한 한복장려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2021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 문화관광 분야 선정사업으로, 주민제안→사업검토·보완→사업 공론화 및 선정(주민투표)→예산반영 등은 물론 당일 행사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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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대전시립미술관,‘미래도시 : 디지털 환상곡’과학예술 세 번째 대담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6일 오전 10시 과학예술 대담 ‘미래도시: 디지털 환상곡(Future City: Digital Fantasia)’의 세 번째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은 우운택 교수(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과 선승혜 관장(대전시립미술관)이‘메타버스 시대, 문화산업의 가능성(Metave rse Era, the Possibilities of the Culture Industry)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메타버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으며,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통한 확장 가상세계의 다양한 활용으로 미래의 일상전환과 상상과 창의성이 자원이 되는 문화산업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기반의 문화산업을 넘어, 메타버스에서의 경험이나 지식을 현실에서 활용하는 미래 문화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 한다. 우운택 교수는 광주과학기술대학원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소 소장,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및 학과장이다. 저서로는 「혁신의 목격자들」,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등이 있다. 선승혜 관장은 “미래도시의“디지털 환상곡”은 메타버스와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환살현실의 공감예술을 창작하는 미래전략입니다.”라고 대담의 의의를 강조했다. 과학예술 대담 ‘미래도시: 디지털환상곡’시리즈는 2022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미래도시' 개최를 맞이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축의 전환기를 거쳐 맞이할 미래도시를 ‘디지털 환상곡’으로 상상하기 위해 기획된 대전시립미술관 학술프로그램이다. 우운택 교수의 대담에 이어 ▲11.2.화 Post-AI와 문화 물리학(박주용,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11.9.화 포스트 메타버스 시대의 e스포츠와 게임(현바로, 게이오대학교 교수)을 주제로 대담이 이어진다. 대담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줌(ZOOM) 링크는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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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서울 곳곳 동네 서점, 다채로운 문화행사 풍성 '2021 서울서점주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도서관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채로운 책문화 향유를 위한 '2021 서울서점주간: 동네서점에서 만나요!'를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2021 서울서점주간' 행사로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60곳)하고, 서점주간과 연계하여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점주간 기간(11.1.~11.7.) 서울지역 동네 서점 60곳에서는 서점이 직접 기획한 ▴소리로 듣는 책, ▴문학운동회, ▴책옥션, ▴서점고충회, ▴복희 라디오 등 서울의 다양한 서점 형태만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포구 서점 ‘관객의취향’에서는 단편 소설을 오직 소리로만 듣는 ‘소리로 드는 책–라디오데이즈’ 공연이 열리고, ▴은평구 서점 ‘니은서점’에서는 함께 시를 읽고 소설을 쓰고 서로의 문학을 교환하는 ‘문학운동회’가 열리며, ▴구로구 서점 ‘질문서점 인공위성’에서는 자신의 질문을 담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경매로 책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책방창업자 지원에 사용하는 ‘책옥션’을 진행한다. ▴관악구 서점 ‘엠프티폴더스’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점을 지속하는 이유에 관한 대담회 및 강연 ‘서점고충회’가 열리고, ▴종로구 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서는 김복희 시인과 동요로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현재의 삶을 다독이는 ‘복희 라디오’를 진행하며, 이 외에도 서점주간 동안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의 개성을 살린 재미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릴레이로 운영된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한다. 자세한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개별 서점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가 개최되는 동네 서점 60곳은 지역서점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책방’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고, 서점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비, 홍보비 등 총 5,1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점주간에 동네 서점(200여 곳)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서울서점주간 홍보물 ‘서울시 책방지도 2021’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일러스트 책갈피’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서울시 책방지도 2021’는 서울에 있는 500여 개의 책방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종이 지도로, 책방지도로 몰랐던 동네 책방을 발견하고 새로운 곳을 탐험하듯 찾아가 볼 수 있다. 감성 일러스트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에세이집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출간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명민호 작가의 일러스트를 담아 소장하고 싶은 책갈피 2종을 제작하였다. 서점주간 홍보물은 서점 방문객에게 선착순(서점별 한정수량)으로 배포하며, 배포처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점주간과 연계하여 서점의 날(11.11.)을 기념하고 지역서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가 11월 1일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서울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요즘 시대, 더 나은 아날로그를 위한 고찰’이며, 안팎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서점인(2명)에게 서울특별시장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대담 순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동네 책방, 아날로그 문화의 내일’을 주제로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 한주리 교수가 ‘지역별 책방 활성화 정책 현황 및 나아갈 방향’을 ▴최인아책방의 최인아 대표가 ‘동네 책방의 브랜딩-독자는 왜 여러분의 책방에 가야 하나요?’에 대해 발표한다. 대담 시간에는 책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4인이 2팀으로 ‘책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한다. ▴유유 출판사 조성웅 대표와 사적인서점 정지혜 대표가 책을 만드는 마음과 한 사람을 위한 책을 파는 마음을 이야기하고, ▴CBS 라디오 프로듀서 정혜윤 작가와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김겨울 크리에이터가 슬픈 세상에서 건져낸 좋은 이야기를 쓰는 마음과 가장 외로운 마음으로 가장 친밀하게 읽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번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는 서점인과 시민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서울서점주간 행사를 통해 아날로그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동네 서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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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찬란한 도시를 수놓는 BGM 인천시‘인천시티팝’최종 6곡 선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듣고 있으면 인천이 그려지는, 인천을 그대로 담은 인천시티팝 최종 6곡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개최한 ‘2021 인천시티팝(Incheon City Pop)’을 통해 인천 대표 뮤지션 9팀과 대표곡 6곡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 인천시티팝’은 인천(도시)을 주제로 한 전 국민 대상 창작가요 축제로 단순 도시 홍보송이 아닌 인천의 다양한 일상을 그린 대중성 있는 창작곡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루비레코드가 주관한 행사에는 총 150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예선 심사를 통과한 15팀(가창 6팀, 작사·작곡 3팀, 싱어송라이터 6팀) 이 본선에 참여했다. 작사·작곡 팀을 제외한 가창 팀과 싱어송라이터 팀 12개 팀이 6개의 선발자리를 두고 무대를 펼쳤다. 본선 무대는 17일 오후 6시 유튜브와 ZOOM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레인보우 노트’와 ‘사랑과 평화’가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가창 부문에는 예선을 통해 선정된 작곡·작사 부분 3곡, I’m Alight, Moonlight, Perfume을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표현한 홍세환, 팬시, 천경진이 싱어송라이터 부문에는 해달(Break Time), 민송(불밤), 텐어클락(West City)이 최종 선정됐다. 싱어송라이터 부문 최종 선발팀은 특유의 개성과 연주력, 잠재력, 대중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최종 선정된 6개의 음원은 11월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참신한 기획을 통해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서상호 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창작가요에 참여해주신 전국의 많은 뮤지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과 지역기반 음악인들을 위한 지원 확대를 통해 음악도시 인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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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산책하며 즐기는 빛의 향연, '2021 노원달빛산책' 10월 20일 개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노원구 대표 빛 축제 ‘2021 노원달빛산책’이 10월 20일 개막한다. 현대 미술 작품을 포함한 한지등 150여점과 현대 미술작가 특별전, 국제적인 예술가의 초대전을 즐길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19일간 중계역~상계역 사이 당현천(약 2㎞ 구간)에서 2021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달빛산책은 2020년 1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전통 예술부터 현대 예술까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야외 전시로 △150여점의 한지등 전시 ‘달빛산책’ △현대 미술 작가 5인의 ‘특별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6인의 ‘초대전’ △코로나19 대응 ‘온택트 전시’ △부대 행사(AR, 체험, 세미나, 전시 투어) 등 다양한 공공 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의 관람 포인트는 전시에 예술성을 높여줄 ‘특별전’과 ‘초대전’이다. 특별전에서는 권민우 작가의 ‘수학의 이모티콘’, 인송자 작가의 ‘Redcide2018’, ‘혼돈, 균형’ 등 당현천과 노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국제적 명성의 조각가인 성동훈 작가의 ‘소리 나무’ 연작 두 작품을 전시한다. 구민들 관람을 돕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360° 카메라로 제작한 VR 온라인 전시와 노원구민으로 구성된 ‘달빛해설사’의 해설로 진행되는 특별한 전시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으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작품 간 평균 50m 간격을 두고 배치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거리 두기 계도 요원을 포토존마다 배치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 김승국 이사장은 “당현천 산책로에서 빛나는 예술 작품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2021 노원달빛산책이 구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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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케이(K)-로켓 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행사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와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춘 7대 우주 강국 도약을 기원하는 “높이 높이 날아라! 누리의 꿈!” 생방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누리호 발사일인 10월 21일 발사예정시각 1시간 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 ‘과학관 티브이(TV)’를 통해 진행한다. 과학관에 전시 중인 신기전, 과학기술로켓, 나로호, 누리호 2단부 실물 엔진 등 전시품을 활용하여 과거의 로켓기술, 우주과학 기술발전 세계사, 누리호 성공 기원 물로켓 제작 및 발사, 대한민국의 로켓기술 및 발사체 개발역사 등을 소개하며, 사전 제작된 관람객들의 성공 기원 응원 메시지를 통해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보여준다. 발사 당일에는 누리호 발사를 직접 볼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 방송을 통해 현장 분위기와 국민들의 기대감을 생생하게 중계하고, 발사장면을 원거리에서 촬영하여 누리호 발사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과학관은 누리호 발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사진전 ‘우리 손으로 여는 우주의 꿈, 누리호’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전은 과학기술관 앞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 연구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75톤급 엔진 실물을 전시 중이다. 유국희 관장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는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며, 대한민국 우주개발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그 도전의 순간을 우리 청소년들이 함께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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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 '2021 한국산업대전' 개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대전」이 10.19~22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산업대전은 최초의 자본재 전시회이자, 44년 전통의 ‘한국기계전’으로 시작된 전시회로, 국내·외 첨단기술과 우수 기계류를 소개․보급하며 국내 기계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일조해오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는 비대면경제, 메타버스 등이 부상하는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한편, 10.19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우리나라 자본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업 및 유공자 산업 훈·포장 등 정부 포상 49점을 수여하고 업계를 격려했다. 대형단조 성형기계를 통해 연간 3,000백만불 이상 수출하는 효동기계공업의 김동섭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산업용 펌프 등 펌프류 연구개발로 펌프산업과 자본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덕지산업의 김종수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NPR 공법을 적용하여 상하수도 기계설비 국산화에 앞장선 뉴보텍 황문기 대표이사, △건설중장비 부품생산 자동화로 제조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현대정밀 오춘길 대표이사, △28년간 농기계 산업에 종사하며 ’21.1분기 수출 1억불이라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동 유장영 상무보 등 3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진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기계산업이 ’15년부터 6년 연속 우리나라 수출 2위의 위상을 유지한 것은 기계산업인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강조했다. 또한, 박 차관은 ”앞으로 보호무역주의의 강화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요구가 강해지는 제조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데에 있어 기계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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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2021 서울디자인위크 3D 가상세계 `메타버스 DDP`서 첫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올해 8회를 맞는 서울시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3D 가상공간 ‘메타버스’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 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경돈 대표이사)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구현하고, 26일~28일(3일간) 「서울디자인위크 리부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공간에서의 ‘나’인 아바타의 모습으로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서울디자인위크는 서울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디자인 축제로, 지난 2014년부터 DDP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디자인 리부트’를 주제로 디자인, 브랜딩, 가상현실 등 전문가 들이 연사로 나서는 디자인 세미나로 열린다.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사회, 문화 속에서 디자인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미래의 서울 디자인 위크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채워진다. 화상회의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의 장점을 십분 살려 단순히 듣는 행사가 아닌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연사와 학생, 시민 등 일반 참가자는 알림터, 살림터 등 DDP의 주요 공간과 똑같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소통하게 된다. 서울시는 디지털 대전환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시공간을 넘어 소통할 수 있고 MZ세대에게 친숙한 메타버스를 활용함으로써 DDP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형 디자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을 통해 메타버스를 시정 전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 디자인과 시민의 접점을 다각화하고 확장해나가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서울시가 구축할 ‘메타버스 서울’ 조성에도 주요 콘텐츠로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박영하 스타벅스 코리아 디자인 총괄, 김봉찬 전 현대카드 디자인 팀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영상감독인 고주원 교수, 아티스트 김충재 등 8명의 연사가 3일 간 발표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일차 : ‘Reframed Design 변화하는 환경 속, 리-프레임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열린다. 모더레이터로 최소현 퍼셉션 대표가 진행하며, 디자인과 브랜딩 분야 전문가가 4명이 연사로 나선다. ▴첫 번째 세션엔 박영하 스타벅스코리아 디자인 총괄(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현 시대의 이슈와 그에 따른 디자인,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엔 김봉찬 전 현대카드 디자인팀장이 ‘디자인 in 브랜드’라는 주제로 전략적인 브랜드, 그리고 브랜드 안에서의 디자인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엔 김충재 디자이너와 성립 작가가 함께 연사로 나선다. ‘Now&Next디자이너’라는 주제로 동시대 디자이너들을 대표해 풀어가는 ‘디자이너들의 현실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일차 : ‘Beyond the Border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최근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디자인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연사로는 최은석 디스트릭스 부사장, 고주원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가 참여하며, 모더레이터는 1일차와 동일하게 최소현 퍼셉션 대표가 맡는다. 이날 NFT 서비스 환경 동향과 실감콘텐츠 현황을 발표하며 ‘물리 공간과 디지털 미디어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실감 콘텐츠의 미래가치와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3일차 : 주제는 ‘Design for the Better Future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이다. 모더레이터는 김상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3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엔 ‘디자인 의미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이경미 사이픽스 대표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디자인과 미래를 발표한다. 윤여경 디자인대학원 교수, 이나미 스튜디오 바프 대표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엔 윤여경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교수가 ‘역사를 만들어가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구체적 공예디자인에서 디자인산업으로, 미래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재 정의한다. ▴세 번째 세션엔 이나미 스튜디오 바프 대표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디자인’라는 주제로 기업,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방법론을 모색한다. 또한, 세미나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DDP의 주요공간이 구현된 게더타운 DDP 곳곳을 탐험하며 전시를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등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도 루프탑공원을 콘셉트로 한 DDP 옥상 가상공원을 조성했다. 2021서울디자인위크 사전홍보 기간에 맞춰 19일 오픈한다. 안전문제로 출입이 제한됐던 장소를 가상공간에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이곳에서 아바타 시민들은 야외 갤러리, 공원, 캠핑존에서 휴식을 취하며 DDP를 즐길 수 있다. 현재 DDP 디자인가구 컬렉션 사진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디자인위크 디자인세미나가 개최되는 기간(10.26~28) 동안 베스트 포즈 아바타 컨테스트,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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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서울시, 남산‘아는 만큼 보여요’자연 생태 전시회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생태 소식지 ‘남산 생태 보물창고’ 발행 3주년을 맞이하여 '남산의 자연 생태 “아는 만큼 보여요!”' 전시회를 12월 31일까지 장충단공원 전통가옥 ‘다담에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6부 발행된 소식지 ‘남산 생태 보물창고’의 지난 3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계절별·월별 대표 생물을 담은 소식지 28부를 선정‧전시하여, 시민들이 남산의 생태 관련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9년 6월 5일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씩 남산공원을 방문한 시민에게 공원 내 무인 배포함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남산 생태 보물창고’ 소식지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종종 소식지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 방문이 여의치 않은 시민을 위해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 남산 생태 보물창고 3년 성과가 담긴 e-book을 게시, 집에서도 안전하게 남산의 자연 생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그동안 남산 생태 보물창고를 통해 남산의 새를 비롯한 꽃, 나무, 곤충 등 남산의 다양한 생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시민과 공유해왔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공원의 자연경관만큼 생태 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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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서울시, “강서․양천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문화예술축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강서 · 양천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열린지역축제 '같이만남: 함께 예술하기'를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온 · 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교육축제로, 강서 · 양천 지역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지역공동체 모임(강서 · 양천에서 시작하는 문화예술 같이만남 ‘MoMo’)에서 나온 의견으로 추진됐다. 예술교육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거버넌스 지역공동체 모임 '강서 · 양천에서 시작하는 문화예술 같이만남 ‘MoMo’'는 두 지역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기관, 단체, 활동가 등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예술교육체험은 청소년 동아리에서 직접 기획했거나 어르신과 예술가의 협업 등 강서 · 양천 지역의 시민이 함께 준비한 10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체험으로는 ▲ 몸의 다채로운 움직임을 탐색하는 「몸으로 그리기」 등 (양천문화재단 예술교육가 고상아, 김미선) ▲청소년의 인권신장을 위한 무드등 만들기 「청소년인권등불!」(양천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해보는 업사이클링 체험 「다음세대를 위한 지구순환 프로젝트 ‘폐화분 리폼’」(박계남, 김영순, 이현진) 등이다. 공연은 강서 · 양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코로나19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 청소년들의 생각을 온 ·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메타버스 방식의 360도 3D 공연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세부 공연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주민들의 사연과 지역예술인, 청소년 공연팀이 서로를 위로·응원하는 「2021가을한마당 ‘양천비긴어게인’」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코로나19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모아 다양한 예술로 표현한 「강서 2021년 예술더하기」 ▲청소년들의 생각, 소리, 에너지를 문화로 표출해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양천구 청소년 대표 축제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이다. 전시는 올해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젝트의 결과 공유전시가 열린다. 세부 전시로는 ▲강서·양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운영한 예술교육 프로젝트 「지역기획단 ‘놀이몰이’ 결과공유전시」 ▲서울 서남권 일곱 가족의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가족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결과공유전시」등이다. 이 밖에도 1인 체험형 상설 예술교육 프로그램 「모두의 예술놀이」와 강서·양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양천문화재단,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빵과그림책협동조합,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 등의 관련 기관, 단체의 소개 콘텐츠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을 볼 수 있는 VR안경을 특수 골판지로 직접 만들어보는 ‘VR카드보드’ 제작과 이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보는 경험 역시 축제 기간에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열린지역축제 '같이만남: 함께 예술하기'의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별 참여대상과 운영방법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해보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강서 · 양천 지역의 거버넌스 지역공동체 모임에서 기획한 행사”라며 “다양한 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인근 지역사회가 교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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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서울시,‘흥’으로 넘실거리는 '2021 서울국악축제' 온라인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 대표축제인 '2021 서울국악축제'가 10월 16일 19시, 10월 17일 16시에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금년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4단계)의 장기화 상황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전면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2021 서울국악축제는 유튜브/네이버TV ‘서울국악축제’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서울국악축제는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했으며, 올해는 시민들의 에너지 충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흥’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양일간 개최되는 서울국악축제는 국악의 원류를 잇는 정통국악부터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시민들의 에너지 ‘흥’을 국악으로 풀어내는 국악 콘서트를 진행하며 둘째날인 17일은 정통 국악부터 퓨전 국악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10월 16일 19:00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흥’을 국악으로 풀어내는 국악 콘서트가 진행된다.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와 전자/음악가 이상진이 함께 하는 이에스피(ESP), △3명의 여성 타악 트리오 그루브앤드(groove&), △음악그룹나무의 대표이자 대금 연주자인 이아람과 타악연주자이자 소리꾼인 황민왕의 협연 무대, △3명의 고수와 1명의 소리꾼이 펼치는 현대 판소리 공동창작단체 입과손스튜디오, 그리고 △여인네의 잔잔한 흥과 신명을 표현한 김수현 명무 '흥푸리' 등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시민들의 에너지 ‘흥’을 국악으로 풀어낸다. 10월 17일 16:00에는 정통 국악부터 퓨전 국악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메인 무대 1,2부가 개최된다.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17일(일)의 1부는 서울의 국악을 상징하는 명인들의 무대로 막을 연다. △최경만과 제자들의 ‘관악영산회상’ 중 일부 곡, 경기민요의 △이춘희 명창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 최초의 여성 사물놀이 연주자 △박은하 명인이 독보적인 설장구춤의 무대를 펼친다. 2부에는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퓨전 국악 밴드 △한다두,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가야금 주자 박경소가 이끄는 △신박서클, 킹스턴 루디스카와 연희컴퍼니 유희가 합친 △유희스카, 그리고 단소와 기타, 생황이라는 색다른 조합을 보여주는 △김효영 생황 트리오가 출연한다. 특히, 1회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스승과 제자의 무대에서는 최경만(피리)과 20명의 제자들이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1회에는 안숙선(민요)과 99명의 제자들, 2회에는 원장현(대금)과 20명의 제자들이 무대에 섰다. 최경만 명인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3호 삼현육각 보유자로서 올해 서울국악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아울러, 서울국악축제는 올해 온라인 개최를 앞두고 플랫폼에 걸맞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출연밴드 ‘한다두’의 보컬 이한서 국악인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국악인 브이로그’와 국악축제 출연진의 음악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국악 플레이리스트’, 예술감독인 최경만 명인이 모교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후배 학생에게 태평소 연주를 손수 알려주는 ‘태평소 레슨’,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받은 국악과 관련된 질문에 출연진이 직접 답하는 ‘국악Q&A’가 준비되어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네이버TV와 유튜브 ‘서울국악축제’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국악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 전반에 우리 전통의 밝고 신명나는 에너지인 ‘흥’을 전달하고자 준비했다”며 “2021서울국악축제가 코로나19로 위축되어있는 전통예술인들의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 국악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악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국악축제는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축제로 진행되며, 관람 인증샷 이벤트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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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서울 10월의 문화재는“훈민정음·이윤탁 한글영비·말모이 원고”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어느 때보다 세계적으로 한류와 함께 한글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575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의 자랑스러운 글자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자 10월의 서울문화재로 훈민정음의 한문해설서인 ‘훈민정음’, 우리나라 묘비 중 한글을 쓴 최초의 묘비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 우리나라 최초의 사전을 만들기 위해 작성한 ‘말모이 원고’를 선정하였다. 우리나라 국보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은 1446년에 반포된 우리글 훈민정음의 한문해설서이다.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훈민정음 해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에게는 별칭인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해례’는 풀어서 해설하고, 그 예를 들어 설명한다는 뜻으로 ‘훈민정음’은 우리글 훈민정음을 해설하고 예를 들어 기록한 책이다. ‘훈민정음’에는 훈민정음의 창제목적, 이유 등도 기록되어 있는데 이 책으로 한글이 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게 되었고, 백성을 위해 한글을 만든 세종의 애민정신을 느낄 수 있다. 500년 가까이 자취를 감추었던 ‘훈민정음’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소문을 들은 고(故) 간송 전형필이 당시 10,000원(서울 기와집 10채 가격)을 주고 구입하여 세상에 알려졌고, 현재 간송미술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2007년 보물로 지정된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는 노원구에 위치한 문화재로, 한글이 쓰인 우리나라 최초의 묘비로 알려져 있다. 이 비석은 이문건(조선 명종 때의 문신, 1494~1567)이 1536년에 아버지 이윤탁의 묘를 어머니의 묘와 합장하며 세운 묘비로, 비석 왼쪽 면에 “신령한 비다. 쓰러뜨리는 사람은 화를 입을 것이다. 이를 한문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리노라” 라는 뜻의 경고문이 한글로 적혀있다. 한글이 창제되었지만 묘비에 한글을 적는 일이 매우 드물었던 당시, 한글 경고문을 작성한 것을 보면 많은 사람이 글을 읽고 비와 묘역을 훼손하지 않기를 바라는 효심을 엿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당시 한글을 아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는 것도 함께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사전인 ‘말모이’의 출간하기 위해 작성한 원고인 ‘말모이 원고’는 2020년에 보물로 지정되어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조선광문회’가 주관하고 한글학자 주시경과 그의 제자 김두봉, 이규영, 권덕규가 참여하여 만든 ‘말모이 원고’는 1911년부터 1914년까지 집필이 이루어졌다. ‘말모이’는 ‘말을 모아 만든 것’이라는 의미로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본래 여러 책으로 구성되었을 것을 추정되지만 현재는 ‘ㄱ’부터 ‘걀죽’까지 올림말(표제어)이 수록된 1책만 전해지고 있다. ‘말모이 원고’는 한글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던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말과 글을 지키려 한 노력의 산물로, 현존 근대 국어사 자료 중에 유일하게 사전출판을 위해 남은 최종 원고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10월의 서울문화재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자랑스러운 우리글인 한글과 관련된 문화재로 선정하였다”며, “이번에 선정된 문화재를 통해 한글의 우수함과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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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서울공예박물관, 근심 싹~ 쓸어 버리고, 행복 쓱~ 쓸어 담는 ‘가을愛 빗자루’온라인 교육 진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공예박물관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짚풀 공예를 주제로 절기별 공예감상 프로그램 ‘가을愛 빗자루’를 운영한다. ‘가을愛 빗자루’는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고 지나쳤던 주변의 풀이었지만 장인이 정성을 기울여 다듬은 갈대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사전예약을 통해서 한정된 인원으로 관람 예약을 받고 있으며, 현재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전면 중지되어 있다. 이에 서울공예박물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과 박물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예로 일상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인 ‘가을愛 빗자루’를 운영한다. 절기별 공예감상 가을 편인 ‘가을愛 빗자루’ 는 서울공예박물관 소장품 중 왕골로 만든 ‘봉명조양 무늬 찻상’, 댕댕이덩굴로 만든 ‘단지’ 등 짚풀 공예품을 감상하고, 갈대로 나만의 공예품인 빗자루를 직접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을愛 빗자루’는 충북 보은 이강록 짚풀 공예 장인과 함께 진행하며, 체험 교구로 장인이 직접 채취하고 가공한 갈대와 색실 2종, 대나무 그리고 제작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우편으로 공예키트가 배송된다. 프로그램은 서울공예박물관의 짚풀 공예 소장품을 감상하고, 짚풀 공예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과 제작 가이드북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집에서 누구나 쉽게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 일상에서 사용함으로써 공예를 한층 더 가까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짚풀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투박함 속의 아름다움과 쓸모를 느껴보고, 자연 재료로 공예품을 만들어 일상에서 향유하며 공예의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앞으로도 박물관이 소장한 공예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 장인 토크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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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서울시립과학관 ‘빅히스토리 과학 테마여행’문화행사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립과학관은 ‘빅히스토리’를 주제로 전곡선사박물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과 함께 ‘테마가 있는 온라인 과학여행’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시민들에게 ‘테마가 있는 여행코스’를 제안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과학문화 및 인류사를 체험하고, 생태적 세계관에 대한 사고확장에 기여하고자 10~11월 과학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빅히스토리 과학 테마여행’은 온·오프라인에서 풍성하게 진행된다. 3개 기관이 연계한 ① 빅히스토리 과학탐구여행은 서울시립과학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전시관 체험이다. 온라인에서는 우선 ② 138억 년의 스토리! 우주, 공룡, 인류의 진화사를 담은 이야기를 담은 공개 강연을 통해 우주와 생명과 인간의 진화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나간다. 또한 메타버스(게더타운) 상에 구축한 교육 공간에서 ③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빅히스토리 탐사대’ ④ 온라인 퀴즈쇼 ‘도전! 빅히스토리 골른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유관기관과 함께 ‘테마가 있는 과학여행’을 통해 민·관 협력 ‘과학-문화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과학탐구여행’은 서울시립과학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을 빅히스토리 코스로 엮어 각 기관에서 지구의 탄생부터 고생물 탐구, 인류의 탄생까지 빅히스토리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투어에 참가하려면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한 사전접수하면 된다. 사전예약자에겐 각 기관 입장권, 빅히스토리 큐브, 인증카드 등이 제공된다. 메타버스(게더타운) 가상공간을 활용하여 온라인 교육 뿐 아니라, 다채로운 시민참여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빅히스토리 탐사대’와 퀴즈쇼 ‘도전! 빅히스토리 골든벨’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된다. 지구상 많은 생명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 떠나보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실물화석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높여보는 ‘더 리얼 화석헌터’는 초등5학년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전! 빅히스토리 골든벨’ 랜선 퀴즈쇼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과학이 들려주는 우리의 기원이야기인 ‘빅히스토리’를 주제로 유관 기관들이 협력하여 테마여행을 준비했다. 시민들께 단편적 과학 지식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통찰이 있는 여행과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 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온·오프라인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과학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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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서울패션위크, 세계 120개국에서 3일만에 조회수 4천만 뷰 달성…역대 최다 관람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5대 고궁, DDP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서울패션위크가 100% 사전제작 디지털방식과 MZ 세대들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는 10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하는 ‘2022 S/S 서울패션위크’가 전 세계 120개국에서 패션필름 영상 공개 3일만에 조회수 840만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100% 사전제작 방식의 디지털 패션쇼로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틱톡계정은 지난 2일부터 패션영상을 공유하는 챌린지인‘ 패션새내기’ 와 ‘패셔니스타’ 이벤트로 서울패션위크 해시태그 챌린지 10일만에 4천만뷰를 넘어섰다.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전 세계로 송출되는 22 S/S 서울패션위크는 유명 힙합뮤지션 디피알 라이브의 오프닝 공연무대로 시작한 후 3일만에 무려 840만 뷰의 (10월 11일 기준) 관람 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3월에 진행된 21 FW 기간 472만 관람 기록을 이미 넘어선 기록이다.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 유튜브, 네이버TV, tvND 등을 통해 무려 840만 뷰 이상의 서울패션위크 관련 콘텐츠 관람 수를 기록했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행사 취소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시도되고 있는 디지털 방식의 서울패션위크가 전 세계에 서울의 패션은 물론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유산, 관광명소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21 F/W서울패션위크’에 최초로 시도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에 이어, ‘22 S/S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대 고궁 등에서 제작하여, 올 한해만 참여 브랜드별 패션필름이 총 80편 제작되었다. 사전 제작되는 만큼 영상미와 완성도가 뛰어나며, 서울 대표 명소에서 진행되는 런웨이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절제된 위엄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궁, 도시적이고 현대적 건축물들을 무대로 강한 개성의 패션 브랜드들이 펼치는 디지털 패션영상들은 마치 영화제를 연상시킬 만큼 그 영상미와 완성도 역시 뛰어나 국내외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인 카이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의 의상과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전 세계로 송출되는 서울패션위크 무대는 힙합뮤지션부터 한국전통음악 계승자의 무대공연 등도 함께 준비하는 등 패션과 문화를 결합된 콘텐츠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았다. 무엇보다 디지털 패션위크 진행을 계기로 패션쇼에 대한 MZ세대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틱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한 것도 이번 서울패션위크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일부터 틱톡을 통해 #서울패션위크 해시태그 콘텐츠를 활용한 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들의 패션 라이브와 패션 챌린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4천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안형준 서울시 제조산업혁신과장은 “디지털 패션쇼 형태로의 진행하는 22 S/S 서울패션위크가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를 배경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동참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적으로 K-패션의 위상으로 높이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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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전통이 일상이 된 순간' 종로 한복사진 전시회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종로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고운 우리 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2021 종로 한복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기간은 이달 29일까지 3주 동안이고, 장소는 마로니에공원(대학로 104)과 청진공원(청진동 146-3) 2개소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자연스럽게 향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8월과 9월, 한복사진 공모전을 열고 저마다의 소중한 사연을 간직한 한복사진 4,015점을 접수했는데, 그 결과 올해 대상으로는 코로나 시대를 반영하듯 마스크를 쓰고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을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외에도 완성도와 작품성, 창의성 등을 골고루 평가하고 최종 선정한 총 42점의 올해 수상작을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2020년 수상작도 함께 선보임으로써 한복 전시의 풍성함을 더한다. 전시회 부제는 ‘전통이 일상이 된 순간’이다. 한복을 입고 학교 가는 모습에서부터 명절을 맞아 할머니 댁으로 인사 가는 풍경, 엄마가 만든 방구석 한복 패션쇼 등 정겹고도 따스한 일상의 모습들이 사진 속에 담겨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이달 9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종로구 대표 브랜드 축제 종로한복축제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감안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한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위주 프로그램들로 기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복패션쇼 “한복, 종로와의 어울림(비대면) ▲종로한복길 프로젝트 ”입고 싶은 한복, 걷기 좋은 종로“(대면·비대면) ▲종로한복뽐내기 대회(비대면) 등이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복의 아름다움은 물론 서로의 추억과 일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마로니에공원과 청진공원에서 한복 사진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 24일까지 열리는 종로한복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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