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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연구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나노레이저 개발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 연구팀이 호주국립대학교 키브샤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대용량 광통신 및 양자 정보통신 등 첨단광학 분야에 응용 가능한 초소형 나노레이저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것으로, 국제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27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소용돌이 나노레이저 개념도 최근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특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빛의 각운동량(회전운동하는 물체의 운동량)을 조절하면 대용량 광통신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빛을 증폭하는 장치인 레이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존에는 빛이 각운동량을 갖게 하는 필터와 레이저 장치를 결합하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이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크기가 크고 성능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작은 에너지에도 동작하는 초소형 레이저 장치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각운동량을 가질 수 없어 이전에 보고된 연구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응집물리학과 광학에서 전자와 빛을 기술하는 계산식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그리고 레이저 빛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빛을 가두는 장치인 ‘광공진기’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설계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연구팀은 제작한 인공 결정체에서 원자의 위치에 원자 대신 공기구멍을 넣는 방법으로 새로운 레이저 구조인 ‘디스클리네이션 광공진기’를 개발했다. 이어 레이저에서 나오는 빛이 시계(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소용돌이 나노레이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적인 확인을 위해서 반도체 기판에 새롭게 개발한 광공진기를 제작한 뒤 레이저 빛을 관측한 결과 궤도 각운동량을 갖는 소용돌이 레이저 빛을 확인했다.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광공진기의 크기는 그동안 학계에 보고된 것에 비해 3.75배 더 작고 레이저의 효율은 24배 늘어났다. 박홍규 서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디스클리네이션 공진기라는 새로운 레이저 구조를 개발하고 초소형 소용돌이 나노레이저를 처음 선보인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나노레이저는 편광 특성까지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어 새로운 고집적 광자/양자회로 연구에 그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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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누리호 3차 발사, 높은 정밀도 성공 완수…“도요샛 3호 사출 안된 것으로 추정”
    누리호 3차 발사는 높은 정밀도로 성공적으로 완수했지만 도요샛 위성 3호는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중간 분석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보도참고자료에서 누리호 3차 발사의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이렇게 밝혔다. 누리호는 지난 25일 오후 6시 24분 정각에 이륙해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차세대소형위성 2호 분리, 큐브위성 분리를 수행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누리호는 목표 고도 550km, 목표 투입 속도 7.58km/s에 정확히 일치하며 높은 비행 정밀도를 확인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영상레이다 안테나 전개 후 위성 자세 제어 기능 확인도 완료된 상태로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부탑재위성인 도요샛 3기도 지상국과의 교신을 완료하고 위성 기능 점검을 수행 중이다. 또 KSAT3U(카이로스페이스)는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고, LUMIR-T1(루미르)은 위성 신호 수신 성공 후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 중이다.나머지 1기는 지상국을 통해 위성 신호 수신을 시도 중이다. 다만, 도요샛 3호는 사출관 문 개폐 신호와 3단의 가속도 측정값이 확인되지 않는 등 사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원인 파악을 위해 발사 전 과정에 걸친 원격수신정보 상세 분석에 즉시 착수하고, 1~2개월 동안 위성 분야·제어 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누리호 3차 발사는 설계대로 성공적인 비행을 수행했으며, 해외 발사체에서도 발사 과정에서 다양한 극한 환경에 노출되는 특성 상 큐브위성이 사출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이 우주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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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우리가 우주산업 분야의 G7에 들어갔다는 신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누리호 3차 발사를 성공함에 따라 “우리가 우주 산업 분야에서 그야말로 G7에 들어갔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했다.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을 축하했다.(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은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한 직후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누리호 3차 발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종호 장관은 “누리호 3차 발사가 마무리되었음을 보고드린다”면서 “어제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로 하루를 연기했지만, 현장 연구원들이 밤을 새우며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성공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라며 기쁨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통령은 “전 세계에 자체 제작 발사체와 자체 제작 위성으로 로켓을 발사하고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나라가 7개 나라 밖에 없다”며 “이번에 한국이 포함돼서 7개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벅차고, 우주과학이 모든 산업에 선도 역할을 하는 것인 만큼 이제 전 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눈이 저는 이번에 확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번 2차 때는 우리가 실험용 위성을 탑재했지만 이번 발사는 우리 카이스트, 천문연구원,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작한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고 가동을 시킨다는 측면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 직원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2층 자유홀에 모여 누리호 발사 준비과정을 지켜봤다. 직원들은 오후 6시 24분 누리호가 이륙하는 모습을 숨죽이며 지켜보다가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성공에 단계별로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누리호가 1차에서 8차까지 위성 분리에 성공하자 직원들은 큰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당초 대통령은 누리호 3차 발사가 완전히 성공한 뒤 2층 자유홀에 내려올 예정이었으나 발사체가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계획보다 빨리 내려와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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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우리 독자기술 ‘누리호’ 3차 발사 성공…‘뉴 스페이스’ 시대 본격 개막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투입돼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저녁 발표했다. 이날 저녁 6시 24분 정각에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항우연은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6기의 경우 정상적으로 사출이 진행된 것을 확인했다. 다만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여부 확인을 위해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예정이다. 25일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시민들이 실용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하는 누리호(KSLV-Ⅱ)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 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누리호 1·2·3단 엔진은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사출 과정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또한 저녁 7시 7분경에는 남극 세종기지에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비콘(Beacon) 신호 수신도 확인했다. 비콘 신호란 위성에서 주기적으로 지상으로 보내는 고유의 식별 신호다. 이에 항우연은 26일 새벽 5시 5분경부터 저녁 7시 51분경까지 총 4회에 걸쳐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3차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의 신뢰성 향상과 함께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여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위한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최초로 발사 운용 등에 참여해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누리호 3차 발사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2027년까지 누리호를 3차례 반복 발사함과 동시에 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추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누리호 3차 발사 준비를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연구자,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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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한미 정상회담, 양자 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 발판 마련
    우리나라가 미래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주목받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하고, 주요국 중심 정부간 양자 다자협의체(일명 ‘2N vs 2N’)에도 신규로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협력체계와 협력확대 의지를 담은 ‘한-미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Arati Prabhakar)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이 미국 현지시간 25일 11시 백악관에서 한-미 양자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한-미는 공동의 가치와 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들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자정보과학기술(QIST) 분야의 협력 추진이다. 또한 정부·학계·민간 부문 간 교류를 촉진하고, 민간 부문과 산업 컨소시엄을 참여시켜 신뢰받는 글로벌 시장·공급망을 구축한다. 양국은 국제적 공조가 중요한 규제, 표준화 등을 논의할 양자 및 다자 간 기회를 창출하고 인력교류, 공동연구 기반 인력양성을 도모한다. 특히 미국이 주요 양자과학기술 선도국 중심으로 설립·운영해 온 정부 간 양자 다자협의체는 ‘세계 양자의 날’(4.14)을 계기로 우리의 신규 참여를 환영했다. 이와 함께 이 협의체의 양자 분야 인력교류 사업 공식 홈페이지(Entanglementexchange.org)에 우리 정부의 양자 정보교류 홈페이지(quantuminkorea.org)를 새롭게 연동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양자기술을 포함한 핵심·신흥 기술 분야의 민관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양자과학기술 후발국인 우리나라가 기술 추격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는 양자과학기술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부 장관은 서명식에서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으로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계기로 양국의 핵심 협력 분야인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성명서 서명 및 다자협의체 참여 등 중요한 성과를 창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등을 가속화해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제11차 한-미 과기공동위 부대행사로 오는 5월 ‘한-미 양자과학기술 라운드 테이블’ 개최, 6월 퀀텀 코리아 연계 ‘국제 네트워킹 행사’ 개최, 올해 상반기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의 신규 공동연구 프로그램 기획 착수, 하반기 제4차 양자과학기술 다자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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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실시간 과학 기사

  • 인공지능으로 코로나 환자의 중증 위험도 예측에 도전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코로나 예후예측 해결책(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해결책(솔루션) 시제품은 코로나 확진 입원환자의 초기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확률을 제시하여 의료진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그동안 주요 의료기관 등에서 진행된 내외부 성능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10월 19일부터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성능검증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에 따라 환자의 경과를 예측하였으나, 예후예측 해결책 도입을 통해 인공지능·데이터에 기반하여 경과과정을 보다 빠르고 과학적으로 예측함으로써, 중증 환자를 경증으로 판단할 위험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한편, 병상 등 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국민안전 및 의료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해결책은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공지능 융합 사업(AI+X)의 일환으로 코로나 위기로 촉발된 신규 호흡기계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20년 7월에 개발 착수되었다.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여 지난 8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일산병원 등에서 사용자 편의성, 전향적 외부 성능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2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목표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적극행정으로 과기정통부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나용길, 이하 ‘세종충남병원’)은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올해 11월까지 코로나 예후예측 해결책의 성능 검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 확진환자의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격리 치료 시설로써, 현재 세종충남병원이 세종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300여명의 경증 환자들이 입소하여 격리 치료를 받았다. 이번 검증을 통해 해결책 고도화에 필요한 생활치료센터 경증 환자의 의료데이터 확보·학습을 통해 해당 해결책의 정확도와 현장 적용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위기 대응과 경제·사회 전분야의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개발된 코로나 예후예측 해결책 시제품을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의 성능검증 등을 거쳐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코로나 일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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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과천과학관, 온라인 친환경 과학 놀이 출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친환경 과학 놀이인 ‘식단 속 탄소 줄이기’를 10월 18일 온라인으로 출시한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를 일상에서 대응하는 방법을 알리고자 2020년 ‘식단 속 탄소 줄이기’ 보드게임을 먼저 개발했다. 이는 2019년에 울산과기원의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와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과학관 교구 개발 협동 수업 결과물을 활용한 것이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수업(이승호 교수)의 결과물을 참고해 과학관의 디자인 전문가가 개선했다. 놀이에는 19종의 음식이 등장한다. 밥류에는 쌀밥과 잡곡밥, 국/찌개류에는 콩나물국, 미역국, 소고기 무국,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있다. 요리는 고등어구이, 닭볶음, 제육볶음, 삼겹살, 소불고기가 있으며, 반찬은 콩나물, 깎두기, 배추김치, 감자전, 시금치 나물, 무말랭이 장아찌, 소고기 장조림이 있다. 각 음식은 구역으로 이루어져 탄소발생량과 열량이 적혀있다. 무작위로 등장하는 음식 블록을 식판에 배치하면 음식별 탄소 발생량에 따라 창문칸에 탄소 구역이 채워진다. 식판에 음식 종류별로 나누어진 칸에 음식 블록을 채우는 과정에서 다른 음식 블록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식단을 완성한 상태에서 탄소발생량이 적으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식단 조절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과학관에 방문한 관람객 체험용 제품으로 개발했으나, 감염 위험으로 인해 기관 방문과 체험 운영에 제한이 있어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했다.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나 접속해 즐길 수 있다.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과학관 내 창작카페를 방문하면 ‘환경교구체험전’에서 ‘식단 속 탄소 줄이기’를 만져보며 즐길 수 있고 그 외 다양한 친환경 과학 교구를 체험할 수 있다. 입구에는 환경 파괴의 영향을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하고, 음식별 물 발자국의 크기를 비교해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둘이 함께 낚시 놀이’는 해양 생물과 쓰레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분리배출 카드게임’은 일회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대체할 수 있는 다회용품에 대해 익힐 수 있다. 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환경과 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 방법을 과학 교구로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한 게임이다. 거리가 멀거나 기관 방문이 걱정되는 분들도 이용해보시길 바란다. 친환경 과학 교구 등의 과학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과학문화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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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누리호 발사, 집에서 방송으로 함께 해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 고흥군청은 오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와 관련해 일반 국민들의 현지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의 성공을 현장에서 응원하여 힘을 실어 주고픈 많은 분들의 마음은 이해하나 발사 안전통제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현장이 아닌 집과 직장에서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해당일 발사 시각 전후로는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장비‧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육상으로 인근 3km 반경의 접근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전 나로호 발사 때 일반 국민들이 오셔서 응원을 진행하셨던 우주발사 전망대는 고흥군에서 발사일 오후 2시 이후는 폐쇄할 예정이다. 여수시나 고흥군 등 별도의 인근 지역에서는 통제나 인원 제한은 없으나 해당 지역자치단체는 단체 인원이 모일 경우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스스로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현장에서 함께 응원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모두 달랠 수는 없지만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네이버티브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사 현장에서 진행하는 생방송을 송출한다. 당일 네이버 검색창 하단의 링크(연결)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생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수의 방송사가 발사 당일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으로 선호하는 방송사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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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과기정통부, 제7차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5일, 용홍택 제1차관 주재로 제7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 하였다. 동 위원회의 다양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민간위원을 11명에서 17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청년법에 따른 청년위원도 2명 위촉했다. 우선 동 위원회는 ‘5세대(5G) 특화망으로 통신서비스의 새 장(章)을 연다’ 등 5건의 ’우수‘ 이상의 사례 공적자 6명을 ’21년 2분기 적극행정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인사상 우대등급에 따라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승급, 포상휴가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극행정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에 보고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첫째, 감사기구의 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하고 민간위원을 청년 1인을 포함하는 등 적극행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내실화를 기하였고, 둘째,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제척・기피・회피 규정을 마련하고 위원회 회의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등 적극행정위원회의 공정성을 제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용홍택 제1차관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원님들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적극행정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하였고, 우수공무원들에게는 “과기정통부의 적극행정은 경제 활성화와 국민불편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행정에 더욱 힘쓰고 분위기 확산에도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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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보안 정책방향 논의 위해 세계 46개국 대표자 한자리에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세계 46개국 61개 기관과 함께, 각 국의 사이버보안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협력망’ 제6차 연례총회를 온라인으로 ’21.10.15. 개최한다. 코로나 19이후 전 세계적으로 생활·사회 전반에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본격화되는 ‘디지털 대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사이버공격의 양상도 보다 지능화되고, 국경을 초월하여 발생하고 있다. 회원국들은 어느 때보다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올해 연례 총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정책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사이버보안 분야 신진 창업가의 기조연설과 각국의 사이버보안 정책 및 기술개발 현황 공유와 더불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제품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이트해커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최근 해킹 위협과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코소보, 스리랑카, 아랍정보통신기술기구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과기정통부에서 안전한 디지털 대전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2월 발표한 “케이(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회원국에 소개한다. 기술발표회에서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인 나루시큐리티가 ‘디지털 전환 시대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신뢰 확보’, 테이텀이 ‘안전한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센스톤 등 4개 정보보호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회원국들에 소개하고, 국내 566개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제작한 통합 온라인 전시관도 홍보한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16년 29개국에서 출범하여 현재 46개국으로 확대된 캠프(CAMP)는 상시적으로 사이버위협 정보와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협력망(네트워크)으로 성장하였다”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접어든 지금, 국가간 사이버보안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캠프가 회원국들의 협력을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CAMP) 연례 총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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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생명체와 상호 교감이 가능한 초소형 소프트 로봇 개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승용·강대식·고제성 교수(아주대학교 자연모사연구실) 연구팀이 사람 손 형상을 닮은 초소형 소프트 로봇(그리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돼지 혈관이나 달팽이 알처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대상을 부드럽게 잡고 맥박이나 심장박동 같은 실시간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다섯 손가락 형상의 초소형 로봇을 개발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신진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 성과는 로봇 분야 세계최고 권위 학술지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10월 14일 04시(한국시간) 게재되었다. 기존 로봇(그리퍼)은 단순히 대상을 잡기 위한 용도로서 주로 단단한 물질로 만들어져 부드러운 대상을 잡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대상으로부터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센서를 함께 구현하려면 부피가 커져 작은 대상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경도(단단함)와 연성(부드러움)을 조절할 수 있는 소재(형상기억폴리머)를 채택하여 피부의 성질과 비슷한 기계적 특성을 구현하고, 아주 얇은 은나노선과 레이저 공정을 활용하여 센서의 크기를 줄여 로봇의 크기를 길이 5mm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로봇(그리퍼)에 탑재된 센서는 잡고 있는 대상의 미세한 움직임을 측정하고 은나노선을 통해 대상에 열적 자극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물체로부터의 신호를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자극을 주는 양방향 입출력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 로봇을 통해 직경 3mm도 안되는 작고 부드러운 달팽이 알을 터트리지 않고 잡아서 열을 가해 부화시키는데 성공했으며, 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기계적 움직임을 측정함은 물론, 부화 직후 달팽이의 미세 심장 박동수까지 정확히 측정해냈다. 또한 로봇 자체 무게보다 최대 6,400배 무거운 물체를 순간적으로 들어 올리는 한편 돼지 혈관을 상처 없이 잡아 맥박을 측정하였는데, 이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 유기체를 상처 없이 잡아 미세 생체 신호를 측정한 최초의 사례’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형상기억폴리머로 만들어진 로봇(소프트 그리퍼)은 강성을 조절(가변 강성)할 수 있어 터지기 쉬운 연어 알을 손상 없이 잡을 뿐만이 아니라 자신보다 1,200배 무거운 추를 지속적으로 들 수 있다. 한승용 교수는 “기존 로봇(그리퍼)은 잡은 대상의 반응만을 측정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그리퍼는 측정과 동시에 자극도 줄 수 있어 의료 분야에서 진단 및 치료 과정의 모니터링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약물전달, 무선동작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임을 밝혔고, “현재 많은 난제들이 쌓여있는 사람의 세포 단위 유기체를 기계적으로 상처 없이 잡아 원하는 위치에 고정하여 자극에 대한 반응을 분석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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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현장 방문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10.12일 오후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전라북도 부안·고창군 소재)를 방문했다.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는 ‘20년 1월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통해 핵심 기술개발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조성된 단지다. 이번 방문은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남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추진을 독려하고자 이루어졌다. 이억원 차관은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내의 터빈 및 변전소 등을 둘러보며 가동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증단지에 이어 구축 예정인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10월 중 결정 예정인 2030년 NDC 상향안의 목표 달성에 요구되는 획기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여타 재생에너지원 대비 이용률이 높고, 대규모 단지 개발을 통한 고용량 발전이 가능한 해상풍력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개발의 초기 단계로서 앞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 등의 장애요인을 효과적으로 해소한 서남권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선례로 향후 다른 대규모 해상 풍력 프로젝트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들을 원만히 해소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정부 역시 민관협력에 적극 나서는 한편,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노력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밸류체인 등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국산 핵심 부품 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추가적인 정책과제 발굴을 지속하여 풍력산업과 같이 성장성이 높은 신산업에서 새로운 시장의 선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계속해서 뒷받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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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8회 심의회의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0월 12일 오후 14시 30분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8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의에서는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한 연구개발 추진 및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22~2026)」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국가 과학기술 예산 및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과기정통부, 기재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의 장관들과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과학기술 기본계획,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예산 배분, 부처별 연구개발(R&D) 사업계획 등을 심의해 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에 수립·시행되는 추진전략은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 협치(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국립감염병연구소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위기상황시 긴급대응체계 및 원헬스(One-Health) 관점의 전주기 연구개발 추진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완전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끝까지 지원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 기반이 되는 기초‧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나아가 미래 감염병에도 대비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연구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염한웅 부의장은 “코로나 19 상황과 신·변종 바이러스 출연 등 감염병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차원의 감염병 기술개발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제 코로나 19 위기를 통해 경험한 시행착오를 좋은 밀알로 삼아 우리의 위기 대응 능력을 더욱 끌어 올리고, 감염병 대응 기술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안건은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대비 감염병 연구개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범부처 및 원헬스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한 감염병 특화 협치 및 연구기관 간 연계강화 등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의 체계(패러다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그간 1~2차 추진전략을 통해 양적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효율성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는 진단 아래, 우수성과 현장적용, 백신·치료제 국산화, 방역전략물품 확보, 감염병 보건안보수준 및 대응기술수준 향상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과 13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본 추진전략의 핵심적인 과제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 책임기반 강화)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 협치 관련해서 감염병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감염병 연구개발 총괄·조정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청 개청과 함께 신설된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기관 간 성과 지향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위기 시 방역당국 요청을 최우선 수행할 수 있도록 규약(프로토콜) 관점의 협력 규칙을 마련하고, 감염병 연구개발 표준기술분류체계 정립을 통한 성과관리·감시 강화, 감염병 연구기반 및 연구자원을 확충하여 민간활용을 지원하고, 긴급상황 대비 감염병 전문 연구인력 양성, 긴급대응 관련 제도적 지원 및 규제과학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② (감염병 위기 극복 핵심기술 조기 확보) 코로나19 등 완전극복을 위해 백신·치료제의 국산화 및 신개념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백신 효능 개선을 위한 유효성·안전성 평가도 확대하고, 미해결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도전 및 범용성 차세대 신기술 개발도 가속화할 예정이며, 기초연구의 안정적 지원을 통해 신종 감염병의 발병원인 및 병원성에 관한 인체적응증 기전연구 등 유행성・계절성・지역성 감염병 원인병원체 및 변이 등에 대처할 수 있는 핵심 기초·원천·융합연구도 강화할 예정이다. ③ (감염병 연구 협력 생태계 확대) 다음 대유행 대비 의료현장 적용 가능한 백신·치료제 신속개발을 위해 국가주도의 임상연구지원기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헬스 차원의 인수공통감염병 및 항생제내성 등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연구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전령 리보핵산(mRNA) 신속개발 플랫폼 등 선진기술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자원정보 확보 및 공동연구지원 등을 위해 해외연구거점을 구축하고자 한다. ④ (전방위 미래 방역체계 구현) 신종 감염병 해외유입차단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감시·예측을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신기술 기반 진단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현장대응 방역물품 기기 개발 및 첨단 과학기술기반의 전방위 미래 케이(K)-방역체계구축을 통해 케이(K)-방역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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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20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한글날인 10월 9일, ‘20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회식’을 온라인(네이버TV, 유튜브 생중계)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줄게, 혁신적 인공지능 서비스 다오’를 부제로, 올해 6월 인공지능 중심지(AI Hub)에 추가 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촉진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인공지능 분야 인재 발굴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네이버와 케이티(KT)가 문제 출제와 심사에 참여하여 수상자에게 채용 시 서류전형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며, 소관 분야별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각각 후원 부처로서 데이터를 추가로 지원하여 대회를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하였다. 제1분야인 문제해결형, ‘인공지능, 훈민정음에 스며들다’는 한국어 ①음성인식, ②대화요약, ③화자인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의 한국어 인식, 요약 등 성능 개선을 통해 우리 말과 글을 더욱 잘 인식하고 다룰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분야는 총 164개 팀이 참여를 신청하여 9: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사전 역량시험를 통해 선발된 60개 팀(부문별 20개 팀)이 향후 2주간(10.9~24) 진행될 예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하는 30개 팀(부문별 10개 팀)은 오는 27일 발표되며, 1개월 간(11.1~30)의 본선을 거쳐 12월중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제2분야인 서비스 기획형, ‘너의 A.Idea가 보여’는 인공지능 중심지(AI Hub) 등에 개방된 분야별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체화해가는 대회로, ①생활형 서비스, ②산업형 서비스, ③정부‧공공형 서비스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예선 기간 중(10.9~31)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참가팀들 가운데 서류 및 발표 평가(11.1~5)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21개 팀(부문별 7개 팀)을 가리게 되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원활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전문가 지도(멘토링)와 컴퓨팅자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2월 결선 발표평가를 거쳐 가려지며, 수상자에게는 서울 ‘인공지능 양재 중심지(허브)’ 입주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글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개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명회와 실시간 질의응답, 국내외 유명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특강을 함께 진행하였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을 더 이롭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한한 상상과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한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는 모든 참가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진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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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사업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는 10월 12일 오후 3시부터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사업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우성호 교수) 주관으로 개최한다.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사업은 국민 모두가 과학문화를 누리고 함께 공유하는 공간을 조성하여 대덕이전 30주년(‘20)을 거쳐 향후 30년 도약의 출발점 마련하는 계획으로,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등 주변 과학기술 기반시설(인프라) 개발에 맞춰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여 과학문화 확산과 국민과 소통·교류할 수 있는 ’지붕없는 과학관‘, 국가 연구개발(R&D) 체험·홍보관 구축 등 사업방향이 담긴 기본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금년 3월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착수하였으며, 지역 여건 및 역량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사업에 대한 지역 내 산·학·연·관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좌장인 한밭대학교 송우용 교수를 비롯하여 총 6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청회 현장 참석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는 대신, 국립중앙과학관 공식 채널(유튜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공청회를 진행하며, 현장 참석자 및 유튜브 시청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고, 누리집통해 ’21년 10월말까지 의견을 수렴하여 복합과학체험랜드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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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21-10-12
  •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및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제 지도력 강화에 나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5일과 6일 이틀 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OECD MCM)에 참석하여 국제 정보통신 정책 협력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각료이사회의 부의장국으로서 의장국인 미국, 공동부의장국인 룩셈부르크와 함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과기정통부 조경식 2차관은 포용적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분임토론의 의장을 맡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전 계층 등에 공평하고 포용적으로 분배하기 위한 국제 정책 협력방안 논의를 주도하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차장의 주제발표와 미국 국무부 차관 호세 페르난데스의 선도발언으로 시작된 분임토론에서 리투아니아 알모나이테 장관과 스페인 알티가스 차관 등 30여 개 회원국의 장차관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포용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 각료이사회 전날(10.4일), 과기정통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 인공지능 원칙 이행: 진전과 향후 상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조경식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포용적 성장과 국제 과제 해결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인간 중심적인 인공지능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국제 협력 의지를 피력하였다.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댐(2020.7~), 인공지능 윤리기준(2020.12)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인공지능 원칙’(2019.5)에 대한 한국의 이행 현황을 발표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국제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 토론회에는 린 파커(Lynne Parker)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인공지능 사무국장, 에릭 호비츠(Eric Horvitz)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 과학자, 에바 카일리(Eva Kaili) 유럽의회 의원 등 주요 인공지능 정책결정자·전문가도 참석하여 인공지능 정책(거버넌스) 및 규제의 방향성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활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조경식 2차관은 이번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기간 중(10.5일) 프랑스 경제재정부흥부를 방문하여 세드릭 오(Cedric O) 디지털전환 및 전자통신 국무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을 통해 한-프랑스 양국은 1인공지능, 5세대(5G), 양자기술 등 신기술·신산업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었으며, 향후 프랑스 국립정보통신기술연구소(INRI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등 양국 우수 연구기관 간 연구협력 강화 추진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 사회
    • 과학
    2021-10-07
  •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파이로프로세싱 등) 연구개발 적정성 검토 추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이하 ‘파이로·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개발은 지난 ’17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동 연구개발 사업의 기술적 타당성 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어 재검토위원회를 운영하였으며, 당시 재검토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검토를 추진하는 것이다. 파이로·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개발 적정성 검토위원회의 구성은 국회 여·야 합의에 따라, ‘17년 ‘파이로-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개발 재검토위원회’와의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 기존 재검토위원 7인과 경제 전문가 및 원자력공학 전문가 각 1인씩 추가하여 총 9인으로 구성되었다. 적정성 검토위는 한․미 핵연료주기 공동연구(JFCS, joint Fuel Cycle Studies) 10년 보고서와 그간 국내 파이로-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개발 및 ’18년 재검토위 권고사항 이행 내용 등을 검토하여 동 연구개발의 지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 사회
    • 과학
    2021-09-29
  • 디지털 대전환 시대, 디지털 플랫폼의 미래를 논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규제뿐만이 아닌 건전한 발전과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논의를 위해 9월 29일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담회와 디지털 플랫폼 정책토론회(포럼) 1차 전체회의를 연이어 개최하였다. 이번 기업 간담회와 정책토론회는 갑질, 수수료 인상 등 플랫폼 기업의 부작용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 위주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플랫폼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업계 대표들로부터 직접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나라 플랫폼 생태계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우선, 이번 기업 간담회는 전 국민의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와 더불어, 국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 얼마 전 2조원대 투자를 유치한 야놀자 등 우리나라 대표 플랫폼 기업과 새싹기업을 대표해서 법률과 의료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로톡),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자리를 함께 한 임혜숙 장관과 플랫폼기업 대표들은 최근 잔여백신 예약 등 플랫폼의 사회적 기여를 논의한 한편, 플랫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규제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세계 경쟁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 확보방향 등 플랫폼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에 구성‧운영되는 디지털 플랫폼 정책토론회는 플랫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현안들을 살펴보고, 문제개선 방향과 혁신창출을 위한 정책방향 도출을 목표로,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공정경쟁, 소비자보호,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야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플랫폼 생태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업의 주요인사 등으로 구성하여 연말까지 주요과제를 도출한다. 특히, 업계 전문가는 주요 플랫폼으로 성장한 기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망한 중소‧개척기업과 인공지능‧데이터 전문기업도 포함하여 알고리즘과 데이터 등 플랫폼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들이 심도있고 생동감있게 다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운영의 효율성과 논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4개 분과로 나눠, ①플랫폼 기반 혁신 활성화(제1분과), ②플랫폼 경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제2분과), ③플랫폼의 사회적 기여 제고(제3분과), ④플랫폼을 둘러싼 사회문제 해결(제4분과)의 큰 주제 안에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1분과는 데이터 기반 혁신 촉진을 위한 생태계 구축, 기술기반 혁신 플랫폼의 차별화된 역량 확보, 플랫폼 새싹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등 플랫폼에서의 혁신 창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경쟁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모색하는 제2분과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입법적 규제신설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간 합의에 기반한 유연한 규제 추진이 필요한 사항과 입법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사항 등 플랫폼 산업의 혁신과 시장질서 및 이용자 보호 간 조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전담반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3분과는 플랫폼 기업의 자원‧전문성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및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등 건전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플랫폼을 둘러싼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제4분과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개발 가이드북과 검증체계 마련 및 제도 정비, 검색‧추천 알고리즘 투명성 지침 마련, 플랫폼 활용 격차 해소 마련 등 플랫폼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늘은 정책토론회의 1차 전체회의로, 정책토론회의 추진배경과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디지털 플랫폼을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며,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도, 마스크앱, 잔여백신 예약, 큐알체크인 등 플랫폼이 그간 해왔던 사회적 기여와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 등 기술혁신, 서비스혁신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희망 등 플랫폼의 경제‧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새로운 규제를 만드는 것에는 혁신의 불씨를 꺼버리지 않도록 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늘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담회와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플랫폼 산업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분석하여 건전한 플랫폼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쌓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우리사회 핵심 기반으로 들어선 디지털 플랫폼에 대해 디지털 원팀이라는 인식 하에 규제당국 뿐만 아니라 산업당국 등 관계부처와의 공동 협력 아래 새로운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가면서, 소비자 측면의 의견수렴도 진행할 예정이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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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21-09-29
  • 스포츠도 과학아이가!’, 제20회 부산 과학축전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부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과학축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20회 부산 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창의융합교육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도 과학아이가!’를 주제로 코로나 범유행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부산시민들이 과학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 개막식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에 유튜브 생중계되며, 릴레이 성화봉송, 박형준 부산시장 개회사,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축사 및 부산과학기술상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축전에는 ‘톡톡S&S’, ‘도전S&S’, ‘펀펀S&S’, ‘함께On’ 등을 주제로 15개 프로그램과 77개 세부 콘텐츠가 있으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별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톡톡S&S의 ‘스포츠, 과학을 품다’는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관심이 커진 펜싱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숨은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도전S&S의 ‘리듬&사이언스’는 음악에 맞춰 스포츠 픽토그램을 몸으로 표현하는 겨루기를 통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펀펀S&S의 ‘우리 집 실험실’은 사전 신청자의 집으로 과학체험 교구를 배달하고, 영상을 보면서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On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수산과학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12개 기관이 ‘Lab in 과학관’을 열어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선보이고 ‘Lab in 학교’는 시내 17개 중·고교의 21개 과학동아리가 만든 과학영상물을 소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과학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내곤 하는데, 부산의 학생들이 그 중심에 서 있기를 바란다”며, “과학의 힘으로 부산이 가장 먼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 나가고, 아울러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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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 양양군, 10월 2일~3일 메이커스페이스 양양에 오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양양군은 강원 메이커 스페이스 협의회에서 양양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를 비롯한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메이커 스페이스’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대, 강원도립대, 한림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일~3일 2일간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1일 4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는 3D프린터, 자율주행 로봇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 및 전시․시연․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또 전시, 시연, 이벤트 등은 회차별로 25명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입장을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발열체크, 명부작성 등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메이커 스페이스 체험을 통해 메이커 발굴과 문화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도래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탐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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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무인이동체 분야 혁신성과를 한 눈에… 26일부터 엑스포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무인이동체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Unmanned World Congress)’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산업부·과기부가 추진해온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 엑스포로서, 혁신성과 홍보, 비즈니스모델(BM)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산업’ 및 ‘스마트 국방’의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정부의 핵심 선도 분야인 ① 드론(활용서비스, R&D(석·박사)인력 양성 등), ② PAV 및 UAM, ③ 국방 무인체계(육해공군 무인이동체)를 주제로 선정하였다. 국토부(26부스), 산업부(127), 과기부(70), 국방부(60)등 정부 R&D 혁신성과 전시 부스와 민간기업의 홍보부스(58개사 78부스) 등 총 361부스(7,281㎡) 규모의 ‘무인이동체 전시회’가 열리고, UAM, 국방 무인이동체, 불법드론 대응 등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1] 무인이동체 전시회(9.26(일)~28(화)) 전시회에서는 드론, PAV, UAM 등 미래 유망 산업의 시장 및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관련 주요 성과가 전시된다. 산업부 R&D 홍보관에는, 국내 독자 기술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현대자동차(주), 베셀에어로스페이스(주) 등이 참여하여 개발 중인 「틸트프롭(Tilt-Prop) 형태의 한국형 개인용비행체 PAV(OPPAV, Optional Piloted PAV) 」성과가 전시되고, 현대차 UAM 비행체 축소 모델과 현대차 넥쏘(NEXO) 수소연료전지를 항공용으로 개조하여 탑재할 예정인 LIG넥스원(주)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Cargo) 드론(Lift&Cruise형태)」 개발 현황과, 승객용 캐빈(Cabin)을 분리·장착 가능한「리프트캡슐(Lift Capsule) PAV 컨셉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사업(소부장사업)」지원으로 미섬시스텍(주), 현대차, 벡셀(주), 한국카본(주), 베셀, KARI, KAI 등이 참여하여 국산화 개발중인 「PAV용 전기식추진시스템(항공용 배터리, 모터시스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아울러, 도서(섬) 및 산간지역과 31사단 및 격오지 부대를 대상으로 산업부가 추진 중인 배송드론 실증사업 성과도 전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가이온(주), 네온테크(주), 엑스드론(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주), 블루젠드론(주), GS칼텍스(주) 등 대기업과 드론 제조 중소기업이 협업하여 상용화 실증 중에 있고, 드론 등 첨단 무인이동체기술을 접목하여 미래전에 대비중인 軍과도 협력하여 군수품 드론 배송(10kg급) 실증을 추진중으로, 향후 군(31사단)은 탑재용량 200kg급 수소연료전지 기반 카고드론의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 유망산업인 무인이동체 분야 R&D 인력 공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부의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관’에서 건국·국민·세종·항공·부산·한서·호서·원광대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기업체가 함께 추진한 드론·UAM 분야 산학프로젝트들이 소개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과기부는 ‘DNA(Data, Network, AI)+ 드론사업’과 산업부 등 타부처와 협력하여 추진중인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 및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 개발사업’의 성과를 전시한다. 국토부 홍보관(드론기업 16개, 항공안전기술원)에서는 불법드론 탐지(LIG넥스원), 드론 엔터테인먼트(유비파이), 자동 비행 드론시스템(유시스) 등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국내 드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드론 우수기술의 실증을 지원하고 이를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피자 배송 상용화를 성공시킨 (주)피스퀘어를 포함한 13개 드론기업을 선정(‘21.5월)하여 다양한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 전시관에서는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대한민국 육군과 더불어 공군과 해군이 공동으로 폭발물 탐지 로봇, GPS 전파 교란 드론, 함정용 드론 등 국방 무인체계를 통합하여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LIG, 대한항공(주), 한국항공기술(KAT), 한컴그룹(주), 유맥에어(주),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회원사 등 다양한 국내 무인기(드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드론, 항법기술, 대드론시스템, 충전스테이션, 드론 관제 지상국 등을 선보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안전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무인기 연구개발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이 전시관을 조성하고, 아울러,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지역의 드론산업 현황과 육성 계획’을 홍보하며, 전남테크노파크는 ‘5G 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영농 실증사업’ 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2] 무인이동체 컨퍼런스(9.27(월)~28(화)) 컨퍼런스의 1일차(9.27(월)) 에는 UAM 전문 세션(SESSION)(기술·정책, 개발 동향·전망 등), 2일차(9.28(화))에는 국방과 대드론관련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일차) 현대차에서 ‘UAM 사업 추진전략’을 한화시스템에서는 ‘국방 UAM 개발 방향’을, ETRI에서는 ‘UAM 도심 물류 개발 방향’에 대해서 발표하고, 국토부에서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정책 및 기술동향, 항우연에서 한국형 PAV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PAV 전기식추진시스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2일차) 오상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이, ‘UAM의 출현에 따른 새로운 국방 무인체계의 기회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美국방혁신단(DIU)에서는 ‘미국의 국방신속획득사업’에 대해서 설명하며, 공항, 원전 등 국가중요시설에서의 ‘불법드론 탐지 및 대응방향’, ‘무인기 5G 통신 표준화 동향’, ‘드론 포렌식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3] 부대행사(9.26(일)~28(화)) 부대행사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기회 제공 등을 위한, ▴국방 신속획득사업 컨설팅,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세미나」, 「재직인력 보수교육」, 「드론챌린지대회(과기부 ‘DNA+ 드론 챌린지’ 등) 설명회」등이 진행된다.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세미나’는 드론 활용 서비스 세미나, 드론 개발자 워크샵, 드론융합얼라이언스 및 UAM 포럼, 방재·안전 워크샵으로 구성된다. ‘DNA+드론 챌린지 대회’에서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와 접목한 드론 지정공모 챌린지, 자유공모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수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국토교통부 김동익 첨단항공과장은 “국토부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실증지원, 규제완화, 공공분야 드론활용 제고 등을 지속 추진중이며, 앞으로도 드론산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드론을 체험하고, 더 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드론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회
    • 과학
    2021-09-27
  • 2020년도 지정 과학기술유공자 9인의 생애·업적을 담은 공훈록 발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 9인의 업적을 집대성한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 공훈록 4」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공훈록은 과학기술유공자의 공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발간물로 유공자 9인의 일화‧성장과정 및 업적 등을 정리하고, 생존 유공자 3인의 인터뷰와 후학들이 바라본 과학기술유공자 등을 수록하여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발간된 공훈록은 대학, 도서관, 학회, 과학기술유관기관 등에 책자로 배포되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 누리집을 통해 전자파일 형식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 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년 최초로 32인을 지정한 이후, ’18년 16인, ’19년 12인, ’20년 9인 등 총 69명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등의 예우 및 편의 제공과 함께, 과학기술 강연 등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 중에 있다. ’21년에도 공모·발굴, 심사 등을 거쳐 연말까지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공훈록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유공자들의 열망과 노력을 상세히 기록한 과학기술 사료”라며, “앞으로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과 공로가 항구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사회
    • 과학
    2021-09-27
  • “인공지능의 불법행위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우리나라 인공지능 법과 제도의 길을 논의하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3일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 어디까지?”를 주제로 하여, 인공지능 법·인문사회·기술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민간 인사가 참여하는 인공지능 법·제도 공개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인공지능 법·제도·규제 정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한 이후, 인공지능 법·제도 정비 관련 전문가 작업반을 통해 주요 쟁점별 연구과제를 추진하며, 매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학계·업계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이 법·제도 상 하나의 인격으로서 “판사 또는 정치인이 될 수 있는지”, “세금 납부의무를 지는지” 등과 함께 기존 후견제도 상 문제점의 해결책으로서 “인공지능이 후견인이 될 수 있을지”를 주제로 논의한다. 인공지능 법인격 논의에는 오병철 교수(연세대), 김진우 교수(한국외대), 강태욱 변호사(태평양), 김대원 이사(카카오), 송호영 교수(한양대)가, 인공지능 후견인 논의에는 박인환 교수(아주대 법전), 윤태영 교수(인하대), 박외진 이사(아크릴), 이연지 변호사(중앙치매센터)가 참석하며, 동 세미나는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대국민에게 실시간 공개되어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이어, 10월 중 민간 자율적인 인공지능 관리·감독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안) 마련 방향을 관련 법·학계·민간 인사와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동 가이드라인에는 새롭게 시장이 창출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민간이 인공지능 개발·활용·이용 등 과정에서 창의성과 발전가능성을 저해받지 않고, 스스로 윤리적 책임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마련하고자 한다. 11월에는 “인공지능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인공지능 불법행위의 과실책임주의와 인공지능 관련 범죄의 특징, 제재 방안을 논의하며, 12월에는 “고위험 인공지능은 무엇인지”에 대해 그 기술 기준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의 직접적 규제에 앞서 알고리즘·데이터 특성, 새로운 기술과 현행 법제도의 간극, 시장의 발전 상황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바, 각 계 전문가, 국민의 의견을 모아 공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동 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관련 업계와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인공지능 법‧제도를 정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 과학
    2021-09-23
  • 가상자산사업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획득 최종 명단 공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한인 9월 24일 이전, 보다 많은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정보보호 관리체계 추가 인증기회 부여를 위해 지난 9월 17일 임시 인증위원회를 개최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인증위원회 결과를 반영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가상자산사업자 명단(43개, 9.23일 기준)을 수정하여 최종 공개 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일부 가상자산사업자들의 폐업·영업중단이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신청서만 제출 후 곧 인증 받을 것처럼 과대 홍보하는 사례가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인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누리집를 통해 최신 가상자산 사업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현황 자료의 지속적 확인을 요청하였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기한 만료 후에 전자금융사기(가상자산 피싱) 사이트 등 사이버(온라인)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앞으로도 사이버침해 대비 감시 강화 및 사고 발생 시 기술지원 등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고, 이용자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가상자산사업자가 인증을 적절히 유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가상자산 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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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2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 선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북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는 16일 산업 연구개발(R&D)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으로 고인수(현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유능한 사업단장 선정을 위하여 먼저 선정공고(7월 19일~8월18일)에 응모한 6인에 대하여 사업단장 후보추천위원회(8인)의 평가를 거쳐 적격 후보자 2인을 사업추진위원회에 무순위로 추천하였다. 이후 각 분야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16인)가 평가결과 검토·심의를 거쳐 사업단장 1인을 최종 선정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2027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조 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를 투입하는 대형국책연구인프라 구축사업임을 감안하여 지난 7월 주관기관을 지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업단장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함을 결정한바 있다. 고인수 신임 단장은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 및 포항방사광가속기 소장으로 국내·외적으로 방사광가속기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역량과 더불어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안정적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고인수 신임 단장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향후 수십년 간 국내 산업 연구개발(R&D)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대형첨단연구인프라로 정부와 주관기관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전문인력과 방사광가속기 구축경험, 국내 및 해외 전문가의 참여와 협력을 활용하여 사업기간 내에 반드시 완료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사회
    • 과학
    2021-09-16
  • 누리호 발사까지 한달, 과학관에서 응원하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0월 21일 발사예정인 한국형발사체(누리호)의 의미와 개발과정의 어려움을 소개하고 국민적 응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우리 손으로 여는 우주의 꿈, 누리호」행사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발사 성패와 관계없이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갖는 의미를 자라나는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누리호 개발과정에서 연구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과 함께 실제 성과물인 한국형발사체 75톤급 엔진 실물 전시, 그리고 엔진 개발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전)국립중앙과학관 중앙볼트에서 개최되는 사진전은 한국형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겪은 연구진들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연구현장의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엔진 실물 전시)한국형발사체 75톤급 엔진은 실제 개발 시험에 사용된 2단부 실물(EDM 모델*)로, 중앙볼트 서편에 배치하여 우주과학공원의 발사체 실물크기 모형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하였다. (강연)창의나래관 2층 나래홀에서는 항우연 김진한 박사의 생생한 엔진개발 이아기를 담은 강연영상도 상영*된다. 누리호의 의미와 작동원리, 엔진개발 과정의 다양한 이야기 등 개발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응원나무 만들기)75톤급 엔진 옆에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연구진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응원나무도 마련되었다. 모아진 응원문구는 누리호 발사 전 항우연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체개발 전시품)국립중앙과학관 전시품개발센터에서 직접 개발‧제작한 전시품인 ‘누리호 분수’도 사진전과 함께 전시된다. 누리호가 발사되어 날아가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했다. 이 외에도 선으로만 표현된 누리호 밑그림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색칠한 후 응모하는 ‘나만의 누리호 색칠하기 SNS이벤트’와 3D펜을 이용해서 직접 누리호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인 ‘3D펜으로 누리호 만들기’도 실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발사까지 남은 한 달간 과학관에 오셔서 우리 손으로 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해 고생한 수많은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을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조치로 인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 사회
    • 과학
    2021-09-16
  • 정부와 과학기술계, 청년과학기술인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9월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년과학기술인과 만나 청년과학기술인의 현재와 미래상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2회 청년의 날(매년 9월 3주 토요일, 올해는 9.18.)을 맞아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미래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인 청년과학기술인을 만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지원 정책에 대해 그들의 제언과 요청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간담회에는 임혜숙 장관을 비롯하여 과학기술계 민간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청년과학기술인 5인이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한 청년과학기술인들은 실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 최근 신진연구자로 경력을 시작한 신임 교수, 동료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선 대학원 총학생회장 등 개성 있는 배경을 가진 이들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자의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 다방면의 시각을 공유하였다. 간담회는 임혜숙 장관이 정부의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정책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청년과학기술인 지원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청년과학기술인이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임혜숙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과학기술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간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간 정부는 학생연구원 최저 인건비 기준 제시, 「연구실안전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의 개정, 「국가연구개발혁신법」제정 등을 통해 청년연구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을 확보하고 연구자들이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이공계 우수학생 장학금‘, ’세종과학펠로우십‘, ’혁신선도 고급인재 허브 지원사업(키우리)‘ 사업 등 이공계 대학생과 박사후연구원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신진연구자의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등 청년과학기술인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과총 미래세대위원회 위원들은 청년과학기술인 지원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였다. 김원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청년과학자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협의체 구성, 청년과학기술인 단계별 지원사업 등을 지원방안을 제안하였으며, 박배호 건국대학교 교수는 최고의 연구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박사후연구원 시기의 특징과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였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대화에서 청년과학기술인들은 인건비의 불안정성, 연구실 행정업무 부담, 수직적 연구실 문화 등 청년과학기술인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연구과제 관리제도 개선, 인턴십과 같은 교외활동 허용범위 확대 등 해결책을 제안하였으며, 청년과학기술인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 연구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협동연구와 전공 밖 분야 진출 지원, 산학협력 연구·교육 강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임혜숙 장관은 “우리나라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는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과학기술계의 주역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과학기술인”이라며, “앞으로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및 신진연구자가 참여하여 정책제언 및 창의적·도전적 연구주제를 교환할 수 있는 가칭 ’청년과학기술인 협의체‘를 과총과 함께 신설하고, 이번 행사와 같은 청년과학기술인과의 대화도 주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사회
    • 과학
    2021-09-16
  • 원주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원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집·가공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2억 원 포함 총 20억 원을 들여 북원로와 남원로 등 주요 도로에 영상검지기 6개소, 스마트교차로 10개소, 교통관제 CCTV 10개소, 도로전광판 2개소, 외각지역 감응신호 5개소를 설치하고 신호제어기 40개소를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신호 제어기를 최신 표준형으로 교체해 늘어나는 교통정보 기술 활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통량 증가로 지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원문로 구간에 신호주기 최적화를 위한 감응신호를 설치해 출퇴근 시간대 이동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최적의 교통체계와 교통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등 미래형 첨단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과학
    2021-09-16
  • ㈜ 트위니, 제3생활치료센터에 대상추종로봇 기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13일 로봇개발업체 ㈜트위니가 생활치료센터 근무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노출을 줄이고, 입소자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대상추종로봇(따르고 100)을 대전시에 기증했다. 전달식에서 허태정 시장은“기증받은 로봇은 제3생활치료센터 격리시설에서 폐기물 운반 및 환자들의 필요물품 배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와 환자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회
    • 과학
    2021-09-13
  • 대전시, 과학을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습니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전시가 과학수도 대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대전광역시 블로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수도 대전,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과학, 대덕특구 탐방기, 신기술(AI, 메타버스, VR, IoT, 빅데이터 등) 체험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체험기 등을 찾는다. 글과 사진, 동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이 포함된 자유 형식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격에 제한은 없으면 1인당 1작품만 공모할 수 있다. 대전시 공식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0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네이버폼을 이용하면 된다. 최우수(100만 원/1명), 우수(60만 원/2명), 장려(20만 원/3명), 입선(10만 원/4명) 등 총 10명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전시장 상장과 상금(총 320만 원)을 수여한다. 공모결과는 콘텐츠 확산성, 파급성,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등을 심사하여, 11월 30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된다. 대전시 이용균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 개최로 과학수도 대전에서 과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룬 콘텐츠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회
    • 과학
    2021-09-13
  • 국립과천과학관, 가을학기 온라인 과학교실 운영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10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8주간 청소년(초등 3~6학년 및 중학생) 대상 가을학기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자료게시형 과학 탐구는 스케일(Scale)을 주제로 온도와 전류의 단위에 대해 알아보는 초등 대상 프로그램이며, 실시간 소프트웨어(SW) 탐구는 스마트 조명을 주제로 초‧중‧고급의 수준별 수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모든 수업은 총 4차시로 운영되며, 수업에 필요한 재료를 사전 발송한 후 과학관 홈페이지 혹은 원격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수업 관리가 진행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소프트웨어(SW) 탐구 과정을 3단계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동일 주제에 대해 난이도와 접근법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단계화한 것이다. 초급 단계에서는 엔트리 등 블록코딩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 실습에 입문해 본다. 중급 단계부터는 아두이노 등을 활용한 하드웨어 장치를 직접 제작한 뒤,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결합시켜 구동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급 단계에서는 여기에 인공지능(AI) 개념을 도입해 프로그래밍을 실습한다. 프로그램 주제는 ‘스마트 조명 제어’로 선정하였으며, 고급 단계에서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이 만든 인공지능 챗봇과 자신의 아바타가 만나 대화를 해보며 실습의 결과를 강화해 보는 수업도 시도된다. 아울러 겨울방학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면서 대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관 내에 창작 및 코딩 특화 교실을 새로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수준별 소프트웨어(SW) 탐구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게시형 과학탐구 수업은 봄학기에 진행했던 ‘온도와 열’, ‘전기와 전류’ 수업에 기존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 운영한다. 자료게시 플랫폼을 과학관 홈페이지로 변경하고, 특별 수업으로 실시간 퀴즈 및 질의응답 이벤트를 추가하였다. ‘온도와 열’수업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온도의 단위, 온도 측정의 역사, 간이 온도계 만들기 등을 다루며, ‘전기와 전류’수업은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전압과 전류의 단위, 전기 회로의 구성과 작동 원리 실험 등을 알려준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관도 꾸준히 교육적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번 가을학기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을 탐구하고 다양한 수준의 소프트웨어(SW) 실습에도 접근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학기 온라인 교육과정 접수는 9월 14일부터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회
    • 과학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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