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즐기면 더 재미있는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의 만남! ‘바이애슬론’을 소개합니다.
◆ ‘두 가지 경기’라는 뜻을 가진 바이애슬론
바이애슬론은 ‘둘’을 뜻하는 ‘바이(bi)’와 ‘운동경기’를 뜻하는 ‘애슬론(athlon)’의 합성어로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스포츠입니다.
하계 올림픽의 근대 5종과 같이 동계 근대 2종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 바이애슬론의 역사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설원에서 사냥을 하거나 군사 작전수행을 위한 목적으로 스키를 이용해 이동을 하는 것에서 유래됐는데요.
특히, 18세기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국경수비대가 스키와 사격 실력을 겨룬 것을 시작으로 스포츠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기 시작했고 현재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 바이애슬론 장비
바이애슬론의 장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스키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고 사격은 3.5kg이 넘는 소총을 메고 엎드려서 쏘는 복사 자세와 서서 쏘는 입사 자세 두 가지의 사격 자세로 나눠서 사격을 한답니다!
◆ 바이애슬론에는 벌칙이 있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종목은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 순위를 결정하는데요!
바이애슬론은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개인전은 기록 1분 추가, 나머지는 추가 코스가 주어집니다. 일종의 벌칙인 셈이죠!
◆ 스키와 사격, 무엇을 더 잘해야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이애슬론은 스키, 사격 둘 다 중요하고 경기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답니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심폐지구력과 스키 실력을 기본적으로 갖추되, 사격 실력으로 승부를 결정지어야 하는 거죠!
◆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
- 김선수, 랍신, 예카테리나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한국 대표 선수로 남자부 랍신 티모페이, 여자부 김선수와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가 출전했습니다.
랍신 티모페이와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는 러시아 귀화 선수들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태극 마크를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