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추경 국무회의 의결…이 대통령 "하루라도 빨리 집행"

"소비쿠폰 지급 과정서 혼선 발생 않도록 잘 챙겨달라" 당부 김민석 국무총리 첫 참석…"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성과 낼 것"

입력 : 2025.07.05 12:15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 국회를 통과한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계획안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집행돼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2025.7.5.

 


이 대통령은 또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현재 할 수 있는 대책과 입법 대책을 총괄 정리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무회의에 외청과 주요 공기업들의 보고에 더해 산하 기관들도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새로 임명된 김민석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가 공동체를 지키고 국가 구성원의 존중을 받으며 국가 구성원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참모장으로 함께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계획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소비 쿠폰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게 실무적으로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 lppaper.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15387

정치 많이 본 기사

  1. 1'K-APEC' 홍보 총력…'100인 인터뷰 챌린지' 등 캠페인 진행
  2. 2호우 침수 농기계 긴급 수리 지원…특별재난지역은 임대료 면제
  3. 3해외 여행 중 아프면?…'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이용하세요
  4. 4김 총리, 청년들과 'K-토론나라' 열어…"사회적 문제, 토론으로 해결"
  5. 5이 대통령 "외국인 노동자 등에 폭력·인권 침해 행위, 철저히 대응"
  6. 6이 대통령 "폭염 극심…국민 건강·재산 지키는데 가용 행정력 총동원"
  7. 7노동조합법 개정안 환노위 통과…"입법 취지 이행에 만전"
  8. 8국가·지자체가 입양 책임…19일부터 공적 입양체계 본격 시행
  9. 9온몸으로 범죄를 막은 '이 남자'의 정체는?!
  10. 10부산 아파트 화재 관련 종합대책 8월 발표…'돌봄 사각지대 최소화'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새 정부 첫 추경 국무회의 의결…이 대통령 "하루라도 빨리 집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