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폐휴대폰 리본(ReBorn) 프로젝트’ 안내 홍보물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송파구가 방이1동에서 폐휴대폰을 기증받아 전문 업체를 통해 재활용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방이1동주민센터에서는 폐휴대폰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 ㈜에코티앤엘과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에코티앤엘은 2019년 롯데월드와 기금 1억2천만 원을 적립하는 등 지금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방이1동과 손잡고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주민,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기증 참여를 홍보하고 ▲노후, 파손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을 모아 재활용 휴대폰으로 판매하거나 파쇄 후 금속스크랩을 판매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앞장선다.

이렇게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은 올 연말 방이1동주민센터를 연계해 참여기관(단체)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내 취역계층, 사회복지기관 등에 성금 및 성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방이1동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폐휴대폰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캠페인을 펼친다. 관내 공동주택, 학교, 학원, 종교단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참여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기증받은 폐휴대폰은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정보를 깨끗하게 삭제한 후 재활용된다. ‘리본(ReBorn)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방이1동주민센터(02-2147-4189)나 ㈜에코티앤엘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리본(ReBorn) 프로젝트’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에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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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폐휴대폰 기증하고 사랑을 전하세요!…'리본(ReBorn)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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